200억 자산가 성공 비결, 위대한 트레이더 타이밍 투자법 분석
## 2번 파산 딛고 200억! 위대한 트레이더 성공 법칙: 타이밍 마법 심층 분석
2번 파산 끝에 200억 자산가가 된 비결, 위대한 트레이더들의 성공 법칙: 타이밍의 마법사들 심층 해부
주식 투자,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시행착오,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누군가의 추천으로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거나, 10만 원, 20만 원 꾸준히 수익을 내다가도 한 번의 큰 손절에 모든 수익을 날려버린 경험, 혹은 계속되는 실패에 괴로워 투자를 포기하고 싶었던 적,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여기, 돈을 두 배로 불려주겠다는 말에 혹했던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마이클 마커스, 그는 지인에게 일주일 30달러의 용돈까지 받기로 하고, 그동안 모은 예금을 모두 투자금으로 쏟아붓습니다.
절대로 손실 날 일은 없어 보였던 투자, 하지만 결과는 어땠을까요? 충격적이게도 그의 계좌는 순식간에 거의 파산 직전까지 몰락합니다. 추가로 500달러를 융통해 넣었지만, 이마저도 모두 잃게 되죠. 결국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명 보험에서 3,000달러를 현금화하여 다시 투자에 나섭니다. 또 다시 파산했을까요? 아닙니다. 3,000달러는 우여곡절 끝에 3만 달러로 불어납니다.
자신감이 붙은 마커스, 어머니에게 빌린 2만 달러까지 합하여 5만 달러를 운용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번에는 성공했을까요? 안타깝게도 마커스는 또 다시 한 번의 매매에서 화산과 같은 손실을 경험합니다. 계속되는 손실에 마커스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투자를 그만둬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정말 이 정도로 한심할 수 있을까?" 하늘을 보며 자책하기도 했죠.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니야, 넌 한심하지 않아. 그저 끝까지 견디면 돼." 스스로를 다독이며 그는 스승, 에드 세이코타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릴 투자법을 깨우치고, 4천만 원이었던 계좌를 200억으로, 그리고 다시 1천억 원 이상으로 불리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잭 슈웨거의 마법사 시리즈의 종결판, "타이밍의 마법사들" 에 나오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실패를 반복했던 투자자가 결국 성공한 투자자로 변모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을 여러분께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30년의 투자 노하우가 압축된 만큼, 책 속의 말 한마디 한마디의 농도가 굉장히 진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이 짜릿짜릿할 정도였죠. 따라서 여러분들께도 30년의 짜릿한 고농도 엑기스가 담긴 이 책을 꼭 한번 매수하여 천천히 곱씹어 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30년 묵은 산삼과 같은 성공 투자의 핵심 투자법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 계약" 별명으로 조롱받던 트레이더, 70개월 연속 수익 신화 달성
많은 시장의 마법사들이 초반에 실패를 경험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토니 살리바만큼 심각한 좌절을 맛본 사람은 드물 겁니다. 살리바 역시 처음에는 승승장구했습니다. 5만 달러를 순식간에 7만 5천 달러로 불리며 스스로를 천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정확히 6주 뒤, 그의 계좌는 15만 5천 달러 손실로 곤두박질칩니다. 살리바는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죽고 싶었습니다. 계좌도 마음도 완전히 바닥을 쳤습니다. 당시 비행기 추락 사고가 있었는데, 그 비행기에 내가 탔어야 했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 내 인생은 끝났고, 스스로를 패배자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살리바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경험 많은 트레이더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죠. 그들은 살리바에게 중요한 것은 해야 할 과제를 해내는 자기 규율과, 서둘러 부자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적당한 수익을 꾸준히 올리겠다는 목표라고 가르쳐 줍니다. 조언을 받아들인 살리바는 매매에 복귀하여 주문 수량을 극도로 보수적으로 줄이며 다시 시작합니다. 동료 브로커들은 작은 매매만 하는 그를 비웃으며 "한 계약"이라는 별명으로 조롱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조롱을 견뎌내며 신중한 투자를 고수했고, 결국 70개월 연속 수익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성공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 사례를 통해 "끈기가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만약 살리바가 큰 좌절과 실패에 굴복하여 포기했다면, 그는 지금의 영광을 누리지 못했을 겁니다. 포기하는 것이 어쩌면 더 쉬운 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죠. 저자는 덧붙여 말합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보증 수표가 바로 주식 투자" 라고 말이죠. 마이클 마커스가 200억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도 바로 이 "포기하지 않는 끈기" 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썸네일에 언급된 "결정적인 비결" 은 아쉽게도 단순히 "포기하지 말라"는 뻔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비결은 잠시 후에 더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이니, 계속해서 성공 투자의 핵심 정수를 함께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유일한 정답은 없다":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과 개인 맞춤형 투자법
"이 시장에는 유일한 정답, 발견해야 하는 유일한 비법, 유일하게 옳은 트레이딩 방법, 과연 존재할까요?" 저자는 단호하게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유일한 정답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은, 정답은커녕 아직 제대로 된 질문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경이로운 성공을 거둔 짐 로저스는 기본적 분석을 맹신하며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는 상당히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짐 로저스는 "기술적 분석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 부자를 본 적이 없다" 라고 단언하기도 했죠. 반면, 마티 슈워츠는 5천만 원으로 시작하여 인터뷰 당시 260억 원의 자산을 일군 트레이더입니다. 그는 9년 동안 기본적 분석을 사용했지만, 부자가 된 것은 기술적 분석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기술적 분석으로 부자가 된 사람을 못 봤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우습다는 반응까지 보였죠.
이 두 사람의 극명한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정말 무수히 많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어느 것 하나 찾기 쉬운 방법은 없다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라는 사실입니다. 시장에서의 성공은 단 하나의 정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 을 찾아내는 데 달려 있으며, 그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3. "자신의 길을 찾아라": 성공 투자의 필수 조건, 자기 성격에 맞는 방법론 개발
앞서 우리는 트레이더로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사실은 성공적인 트레이딩의 필수 요소가 무엇인지 시사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 하나만 얻어가야 한다면, 바로 다음 원칙이라고 강조합니다. "성공한 트레이더는 자신의 성격에 맞는 방법론을 개발한다." 트레이딩에 유일한 정답은 없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단 하나의 방법", 즉 "자신의 성격에 맞는 방법" 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이것은 저자가 인터뷰했던 "성공한 트레이더들 모두에게서 발견한 공통적인 특징" 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투자한다" 는 말은 너무나 당연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티 슈워츠의 경우, 무려 10년 동안 기본적 분석에 억지로 자신을 맞춰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성격과는 전혀 맞지 않는 방식이었죠. 기본적 분석으로 얻은 의견은 오히려 슈워츠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투자 결정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슈워츠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괜찮은 연봉을 받았지만, 늘 시장에서 돈을 잃어서 빈털터리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 투자법에 억지로 자신을 맞추려고 노력하느라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정말 놀랍도록 많다는 사실, 인지하고 계신가요? 자신의 성격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는 것은 수많은 투자 대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성공의 핵심 요소입니다. 최근에 소개해 드린 1년에 100억 원을 번다는 트레이더 김님 역시,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자기 객관화"** 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질문이 남았습니다.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저자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4. "너 자신을 알라": 상위 1% 트레이더로 도약하는 자기 분석의 힘
상위 1% 트레이더의 조건, 과연 무엇일까요? 클락은 자신이 채용한 트레이더들에게 효과가 있는 방법과 없는 방법을 명확히 구분하고 조언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손익을 꼼꼼하게 분석하라고 강조하죠. 클락은 많은 트레이더들이 "자신이 어디에서 수익이 발생했는지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 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클락에게 조언을 구하는 트레이더들은 한결같이 비슷한 하소연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포지션들입니다. 여기서는 상당히 수익을 많이 봤는데, 유독 여기서는 계속 손실이 납니다." 이런 경우, 클락은 명쾌하게 조언합니다. "잘 되는 방법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잘 안 되는 방법은 과감하게 그만두세요." 너무나 단순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처럼 명확한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트레이더들이 놀랍도록 많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레이 달리오, 그는 1980년부터 매매를 할 때마다 그 이유를 노트에 꼼꼼히 기록하는 훈련을 해왔다고 합니다. 자신이 매매할 때마다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위함이었죠. 수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랜디 맥케인은 일찌감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트레이딩 분석을 일과로 정하고 엄격히 지킨 덕분" 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는 초창기에 다양한 투자 방법을 시도했는데, 매매 내역을 하나하나 분석한 것이 특히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합니다. "수익이 난 매매는 어째서 수익이 났고, 손실을 본 매매는 어쩌다 손실을 봤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좀 더 선별적인 매매가 가능해지고, 불필요한 손실을 볼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죠.
저자는 성공하는 투자자는 "노력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그들은 "당일에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했다" 고 덧붙였죠. 수학 1타 강사로 큰 성공을 거둔 정승제 님은 상위 1%가 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열심히 할 생각을 아예 하지 마세요. 그냥 '열심히 안 해도 되니까, 오늘 내가 해야 될 일, 누구나 알고 있거든요. 계획은 누구나 세우니까, 그것만 완성하고 자는 습관을 딱 6개월만 그대로 지속해보자.' 딱 이 얘기만 하고 싶어요. '마지막 기회다, 여기에 너의 인생이 달렸다' 이런 거짓말 하지 않을게요. 그렇게 하지 말고, 그냥 오늘 내가 해야 할 일, 예를 들어 영어 단어 몇 개 외우기, 수학 문제 어디까지 복습하기, 문제집 어디까지 풀어보기, 이런 것들을 알면서도 보통 '내일 해야지' 하고 그냥 자버리잖아요. 그러지 말고, 딱 그것만 하고 자는 것을 한번 지켜보세요. 그러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1% 안에 틀림없이 들 수 있을 겁니다."
주식 투자에서 상위 1%라면, 바로 "억대 트레이더"를 의미합니다. 억대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역시 유명 강사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이시영 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100년, 120년, 140년까지 산다고 하는데, 딱 1년만 투자해서 내가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면, 투자하는 게 당연히 맞지 않나요? 누구나 인생의 정답을 알지 못하고, 누구나 프로가 아닌 처음 사는 아마추어 인생을 살지만, 그래도 단 한 번뿐인 인생,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살 수는 없잖아요. 하루에 단 한 시간이라도, 그 시간에 내가 해야 할 일을 정해두고, 그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 그리고 딱 6개월만 꾸준히 해보는 것, 그렇게 하면 상위 1%가 될 수 있고, 트레이더로서 상위 1%, 즉 억대 트레이더가 될 수 있습니다."
정말 백세 시대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120살까지 살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죠. 하지만 주식 시장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120살이 되어도 주식 시장은 변함없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주식 시장은 벌어가는 돈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정말 여러분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딱 6개월만이라도 자신의 매매를 꼼꼼히 복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일 시간을 정해서 꾸준히 매매하고, 매매 일지를 작성하며 복기하는 것을 일과로 정해두는 겁니다. 단 6개월만이라도 말이죠. 그렇게 6개월을 투자하면 상위 1% 억대 트레이더, 결코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5. "제대로 되는 일이 없을 때": 하락장에서 살아남는 위대한 트레이더들의 생존 전략
하지만 투자에는 언제나 긍정적인 시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어려운 시기가 길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는 일마다 꼬이고, 손실이 점점 심각해진다면, 과연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이 문제는 저자의 인터뷰에서도 여러 차례 다루어졌다고 합니다. 위대한 트레이더들도 손실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사기가 꺾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시장의 마법사들의 조언은 꽤나 일관적이었는데요,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 "규모를 줄인다." 폴 튜더 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레이딩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포지션 규모를 계속해서 줄여나가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맞더라도, 가장 작은 포지션을 보유한 상태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200만 원으로 시작해 수백억 원의 이익을 거둔 케네스 그리핀 역시, 손실이 발생하면 매매 규모를 극도로 낮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감하게 포지션 규모에 변화를 준 것" 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죠. 포지션 규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조금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 이야기는 잠시 후 에드워드 소프가 다시 한번 자세히 설명해 줄 예정입니다. 그의 설명을 들으면 포지션 규모 조절의 중요성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두 번째, "매매를 중단한다." 매매 규모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아예 매매를 중단하는 것이 하락 추세를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일 때도 있습니다. 마이클 마커스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손실은 결국 또 다른 손실을 낳습니다.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요인을 자극하고, 생각이 점점 비관적으로 흐르게 되죠. 저는 손실이 이어질 때는 '더 이상 매매하면 안 돼' 라고 스스로를 강력하게 제어했습니다." 트레이딩을 시작해 인터뷰 당시 기준으로 약 2억 달러 수준으로 자산을 불린 리처드 데니스 역시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손실이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판단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직설적으로 조언합니다. "심하게 두들겨 맞았을 때는, 일단 정신부터 차리고 봐야 합니다. 손실이 이어질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6. "순손실에서 순이익으로": 손절매의 중요성과 브루스 코브너의 핵심 원칙
5조 원대 자산을 일군 브루스 코브너, 그는 역대 최고의 트레이더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힙니다. 인터뷰 당시 그는 10년 동안 연평균 87% 라는 경이로운 복리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일이지만, 그는 2011년 은퇴하기 전까지 수십 년 동안 놀라운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브루스 코브너, 그는 어떻게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걸까요? 지금부터 그의 성공 비결, 특히 핵심 자금 관리 원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브너는 자신의 성공 비결, 그중에서도 핵심 자금 원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일단 자신의 아이디어가 옳다고 가정했을 때, 시장이 절대로 향해서는 안 될 방향을 미리 생각해 둡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는, 그 판단을 근거로 포지션을 청산할 지점을 매매 진입 전에 미리 명확하게 정해두는 것이죠." 그는 "그래야만 밤에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며, 매매에 들어가기 전에 나올 지점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습니다. "왜 매매 진입 전에 나올 지점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그토록 중요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그때가 매매에 진입하기 전에 완전히 객관적일 수 있는 마지막 순간" 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포지션에 진입한 뒤에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손실이 발생하는 포지션을 합리화하면서 탈출 시점을 계속 미루기 쉽습니다.
코브너는 매매에 진입하기 전에 손실을 제한하는 손절 시점을 미리 결정함으로써, 위험 통제 전략에 엄격한 규율을 도입하고, 자금 관리에서 감정적인 요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했습니다. 바로 이 "철저한 손절매 원칙" 이 그를 수조 원의 자산가로 만들어 준 핵심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저자 역시 코브너의 원칙을 꾸준히 지킨 후부터, 순손실 계좌가 순이익으로 전환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만약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트레이딩 조언을 단 열 글자 내외로 요약해야 한다면, "들어가기 전에 나올 지점을 정하라" 라는 코브너의 금언이 최고의 답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확신합니다.
사실 손절매, 말은 쉽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정말 어려운 투자 기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손절매와 관련하여 여러 투자 대가들의 귀중한 노하우를 책에서 자세히 정리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애매하거나, 혹은 내 생각이 틀렸다고 판단될 때는, 무조건 일부라도 빠져나올 생각부터 하라" 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책을 직접 읽어보시면서 투자 대가들의 깊이 있는 손절 기법을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7. "복잡할 필요는 없다": 단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효과적인 자금 관리
자금 관리는 트레이딩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결코 복잡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금 관리라는 단 하나의 주제만을 온전히 다룬 책도 정말 많지만, 효과적인 자금 관리는 단 한 문장으로도 충분히 요약될 만큼 간단한 규칙으로도 충분합니다. 레리 하이트에게 "자신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매우 명료하게 대답했습니다. "어떤 매매에서도 전체 자기 자본의 1% 이상을 위험에 노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자금 관리를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바로 이것이 정답이 될 것입니다.
하이트는 덧붙여 말합니다. "단 1% 위험에만 노출했기 때문에, 매매 하나하나에 담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 한 번의 잘못된 매매로 인해 계좌가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매우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칙입니다. 이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고통스러운 경험을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매수 타이밍을 포착하는 사람이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위험 노출을 반드시 1%로 제한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0.5%도 좋고, 2%도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전략에 가장 적합한 비율을 선택하는 것" 이며, 핵심은 "각각의 매매에서 손실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 입니다. 효과적인 자금 관리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방법이 얼마나 정교하고 복잡한지가 아니라, "자기 규율" 입니다. 아무리 단순한 위험 통제 원칙이라도, 자기 규율이 엄격하게 작동하는 한, 충분히 놀라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새삼 느끼는 점은, 적재적소에 배치된 투자 대가들의 생생한 조언들이 마치 "기막힌 단원별 학습 교재"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 책은 정리 측면에서 투자 역사에 길이 남을 명저가 될 수 있다고 감히 확신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시면, 한마디 한마디가 새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8. "배팅 크기의 힘": 에드워드 소프의 포지션 사이징 전략과 성공 투자의 연결고리
에드워드 소프, 그의 투자 성적은 가히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습니다. 19년 동안 연평균 19.1% 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달성했죠. 더욱 인상적인 사실은, 이러한 높은 수익률이 "놀랍도록 일관적" 이었다는 점입니다. 에드워드 소프의 본업은 수학 교수였습니다. 그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에, 부업으로 카지노를 이기는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이었죠. 애초에 플레이어가 불리하도록 설계된 게임에서 이기는 전략을 찾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하지만 그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카드 카운팅" 이라는 혁신적인 기법을 개발하여, 이길 확률이 높은 판에는 더 큰 금액을, 이길 확률이 낮은 판에는 더 낮은 금액을 베팅하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실제로 한 카지노와의 승부에서 단 두 시간 만에 자금을 두 배 이상으로 불리면서 그는 카지노 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카지노 업계에서 에드워드 소프의 출입을 막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수면제까지 먹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에 에드워드 소프는 "카지노는 이제 한물갔다. 더 큰 판인 월스트리트로 가야겠다" 라고 결심하며 금융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앞서 포지션 규모를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 투자 정수라고 언급했었죠. 이제부터 그 내용에 대한 더욱 자세하고 명쾌한 부연 설명이 이어집니다.
에드워드 소프의 카지노에서의 성공은 트레이딩 분야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바로 "포지션 크기를 전략적으로 조절함으로써 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죠. 자기 객관화가 잘 된 트레이더, 즉 "자신이 잘하는 매매와 잘못하는 매매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트레이더" 라면, 획일적인 투자 방식을 고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 있는 매매에는 더 큰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감이 적을수록 더 작은 위험을 감수하는 "차별화된 포지션 사이징 전략" 을 구사해야 합니다. 마이클 마커스 역시 "포지션 크기를 다양하게 조절한 것" 을 성공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그는 "펀더멘털, 차트 패턴, 그리고 시장의 기조, 이 세 가지 요소가 모두 긍정적으로 뒷받침될 때 투자 성과가 훨씬 뛰어났다" 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마이클 마커스가 언급한 "핵심 기법"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바로 "펀더멘털, 차트 패턴, 시장의 기조" 라는 세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시장 기조" 라는 것은 뉴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 즉 시장 심리를 의미합니다.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고, 차트 패턴이 상승 추세를 명확히 가리키고 있으며, 긍정적인 뉴스 발표에 시장이 폭발적으로 반응하는 종목, 바로 이런 종목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마이클 마커스 성공 투자의 핵심 비결 이었던 것입니다. 이 한 문장 속에 마이클 마커스의 투자 기법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이 핵심 기법을 투자에 적용한다면, 투자 성과를 퀀텀 점프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이클 마커스는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매매하는 전략을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완벽한 기회는 자주 찾아오지 않았고, 그는 "게임을 즐기는 나머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기 어려웠다" 고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스스로 정한 엄격한 기준보다는 행위 자체의 재미를 더 우선시했고, 최적의 조건이 아닌 상황에서 실행한 매매들이 결국 전체 수익률을 저해했을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시장에서 살아남아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완벽한 기회가 왔을 때, 평소 매매에서 취하는 포지션 규모의 대여섯 배만큼 큰 규모로 과감하게 투자했기 때문" 이라고 말합니다. 마이클 마커스는 완벽한 기회가 왔을 때, 평소 투자 금액의 대여섯 배에 달하는 "거의 몰빵 투자" 에 가까운 비중 투자를 감행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과감한 투자가 가능했던 것은, 앞서 강조했던 "자기 객관화" 가 확립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어떤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투자에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를 스스로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기에, 확신이 드는 순간 과감한 베팅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자기 객관화는 "끊임없는 매매 분석과 복기" 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매일 단 한 시간이라도 꾸준히 매매 일지를 작성하고 복기하는 습관을 6개월 동안 지속한다면, 여러분의 투자 계좌와 투자 성과는 정말 상위 1%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놀라운 변화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투자 여정에 긍정적인 변화와 놀라운 성취감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9. "비중 배팅의 위험성": 수조 원 자산가들의 경고, 과도한 비중 투자는 파멸의 지름길
수조 원 자산가인 폴 튜더 존스와 브루스 코브너, 이 두 거장은 동시에 "절대로 매수 비중을 지나치게 크게 유지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앞서 기회가 왔을 때 비중 배팅을 하라고 조언했던 내용과는 다소 상반되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지하지 말라" 는 것이지, "비중 배팅 자체를 하지 말라" 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브루스 코브너 역시 단 하루 만에 누적 수익의 절반을 날려버린 뼈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역시 과도한 욕심으로 인한 "과잉 매수" 가 문제였습니다. 코브너는 "탐욕에 빠지면 결국 파산으로 이어진다" 며, 매수 규모를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절반 이상으로 줄일 것을 강력하게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리처드 데니스의 제자로 크게 성공한 세이들 역시 이렇게 말합니다. "트레이더로 성공하려면 반드시 배워야 할 확실한 교훈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시장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정도로 가진 자본에 비해 지나치게 큰 규모로 트레이딩을 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0. "그럼에도 한 방을 노려야 할 때": 스탠리 드 Druckenmiller의 과감한 투자 철학
규모를 지나치게 키우는 것은 트레이더들이 실패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큰 규모의 거래가 정당화되고, 심지어 바람직한 경우" 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스탠리 Druckenmiller는 조지 소스로부터 배운 "특히 중요한 교훈" 을 소개합니다. "판단이 옳았는지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판단이 옳았을 때 얼마나 많이 벌고, 틀렸을 때는 얼마나 많은 손실이 발생하는지, 즉 '손익비' 입니다." 그는 소스로부터 몇 차례 질책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모두 그의 판단이 옳았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제대로 극대화하지 못했을 때였습니다.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Druckenmiller가 소로스 펀드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 나름대로 꽤 큰 규모의 매수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예상대로 흘러갔고, Druckenmiller는 스스로 매우 만족스러워했죠. 소로스는 그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그 매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보수한 포지션의 크기가 얼마나 되지?" 소로스가 물었습니다. "10억 달러입니다." Druckenmiller가 자신 있게 대답했죠.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하지만 소로스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습니다. "그걸 포지션이라고 하는 건가?" 소로스는 Druckenmiller에게 포지션을 "두 배로 늘리도록" 즉시 지시했습니다. 이후 시장은 더욱 극적으로 그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었고, Druckenmiller는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소로스는 Druckenmiller에게 다음과 같은 투자 철학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엄청난 확신이 있다면, 한 방을 과감하게 노려야 해. 돼지가 되려면 용기가 필요한 법이지."
11. "힘을 빼야 한다": 궁도의 비유로 깨닫는 투자 본질, 완벽한 매매는 무위자연
"요점은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트레이딩도 궁도와 마찬가지입니다. 억지로 힘을 주거나,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발버둥치거나, 고된 노력을 쏟아붓는다면, 그것은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진정으로 완벽한 매매일수록, 굳이 힘을 들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이 챕터의 제목을 처음 읽고는 다소 모순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트레이딩은 엄청난 노력과 수고가 필수적이라고 알고 있는데, 오히려 힘을 빼야 좋은 트레이딩이 가능하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닌가?"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순은 없습니다. "차이는 준비와 실행 과정에 있습니다." 준비 단계에서는 철저한 분석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매매를 실행할 때는 오히려 힘을 빼야 합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 굳이 억지로 힘을 쏟을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매매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아무리 더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억지로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유독 매매가 계속 꼬이고, 매번 판단이 빗나갈 때는,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 열심히, 더 많은 리서치를 하는 것은 물론 좋은 방향입니다.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를 더 깊이 파고들어 분석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매 자체를 더 열심히 해서는 안 됩니다." 시장의 흐름과 어긋나고 있을 때는, 열심히 노력할수록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연이은 패배를 극복하는 해결책이 아니라면, 진짜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자는 연이은 패배를 극복하는 방법과 관련하여, 한 투자 대가와의 인터뷰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그 투자 대가는 매우 훌륭한 조언을 해주었지만, 얼마 후 그의 사업 파트너가 "그 이야기는 절대 공개해서는 안 된다" 며 강력하게 반대하여, 인터뷰 내용을 책에 싣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잭 슈웨거는 원고에서 단 한 줄이라도 건지기 위해 간절하게 설득했고, 결국 그 투자 대가로부터 얻어낸 조언이 바로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완벽한 매매일수록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라는 궁도에 빗댄 비유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투자 대가가 잭 슈웨거에게 추천해 준 책이 바로 "궁도의 선과 기술" 이라는 책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오이겐 헬리겔이 일본에서 궁도를 통해 깨달은 바를 담은 책이죠. 국내에는 "마음을 쏟아 활" 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사업 파트너가 그토록 숨기려고 했던 투자 기밀의 힌트,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게 하라" 는 말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오이겐 헬리겔의 책 내용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철학자 오이겐 헬리겔은 명상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일본에서는 명상을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는데, 궁도, 즉 활쏘기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헬리겔은 원래 완벽한 궁수였지만, 훈련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나자 점점 시간 낭비라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스승은 계속해서 그에게 "그대가 활을 쏘아서는 안 된다" 고 주장했습니다. 스승은 헬리겔에게 수없이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그대가 활을 쏘지 말고, 화살로 하여금 스스로 날아가게 하라. 화살을 겨냥할 때, 그때 그대는 사라져야 한다. 화살로 하여금 스스로 겨냥하게 하라." 이것은 서양인에게는 정말 터무니없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게 하라니, 대체 무슨 뜻인가?" 헬리겔은 활쏘기를 계속했고, 단 한 번도 과녁을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승은 여전히 만족하지 않고 말했습니다. "과녁은 결코 과녁이 아니다. 그대 자신이 과녁이다. 난 그대가 과녁을 맞히는가 아닌가에는 관심이 없다. 그것은 기계적인 기술에 불과하다. 난 그대를 보고 있다. 그대가 그곳에 있는가, 없는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결코 과녁에서 빗나가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하려고 애쓰지 말라. 편안히 하라. 그리고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게 하라."
헬리겔은 도저히 스승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나의 활쏘기는 백발백중인데, 왜 저에게 자격증을 주지 않는 겁니까?" 서양인의 마음은 언제나 결과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그 결과보다는 "시작" 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동양의 마음에는 결과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에 있으며, 궁도에 있는 것이지, 과녁에 있는 것이 아니다." 헬리겔은 완전히 실망하여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제 가야만 하겠습니다. 3년이라는 긴 시간을 허비했는데, 저는 얻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은 항상 '그것이 아니다' 라고만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과녁에 화살을 맞히고 있습니다." 떠나는 날, 그는 스승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스승이 다른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날 아침, 헬리겔은 스승의 가르침에 더 이상 아무런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는 이미 떠날 준비를 마쳤고, 모든 계획을 포기한 상태였죠. 그래서 그는 스승이 빨리 훈련을 끝내고 자신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처음으로 그는 스승을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그는 스승을 제대로 바라본 것입니다. 놀랍게도 스승은 "정말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화살이 저절로 스스로 날아가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스승은 전혀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는 아무도 과녁을 맞히는 것에 집착하는 주인공이 없었습니다. "화살이 과녁에 맞든, 맞지 않든, 그것은 전혀 관계없는 일이었습니다. 심각하게 애쓰지 않을 때, 비로소 그대는 진정으로 휴식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 진정한 그대가 존재합니다."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게 하는 법", 어렴풋하게나마 그 의미를 느끼셨나요? 그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가슴속에 "무언가 알 수 없는 작은 일렁임" 이 일어났는지 여부일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이 책에 등장하는 55인의 위대한 투자자들은, "화살을 스스로 날아가게 하는 법" 을 깨달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썸네일에서 말씀드린 "결정적인 투자 비법" 역시, 바로 "주가가 스스로 날아가게 만드는 방법" 과 깊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저자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12. "시장을 이기는 원숭이": 본능을 거스르는 투자, 역발상과 감정 통제의 중요성
윌리엄 에크하르트는 말합니다. "편안함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 오히려 무수한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이끈다." 그는 "원숭이가 전문 펀드 매니저만큼이나 투자를 잘할 수 있다" 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원숭이가 전문 펀드 매니저보다 훨씬 더 나을 수 있다" 고 단언합니다. "어째서 원숭이가 인간보다 투자를 더 잘할 수 있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도록 진화했지만, 시장은 결코 편안함에 보상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것은, 곧 "감정적으로 만족스러운 일" 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에크하르트는 강조합니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은, 대부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는 과거 트레이딩 파트너였던 리처드 데니스의 말을 인용하며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려는 것은 인간의 타고난 욕구입니다." 에크하르트는 이것을 "역추세의 유혹" 이라고 명명합니다. "6개월 최저가" 에서 주식을 매수하면, 왠지 지난 6개월 동안 같은 주식을 산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처럼 추세를 역행하는 접근법은, 실행하는 순간에는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을지 몰라도, "대다수 사람들에게 재앙을 불러오는 매우 위험한 전략" 입니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또 다른 행동" 도 있습니다. 에크하르트는 "이익이 나는 것을 눈앞에서 쉽게 놓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즉시 이익을 실현해 현금화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설득" 합니다. 이 또한 일시적으로는 기분이 좋을 수 있지만, "커다란 이익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 이므로, 장기적으로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헐값 매수, 조기 이익 실현, 손실 회피 목적의 장기 보유 등,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행동들은 대부분 잘못된 투자 습관" 입니다. "감정적으로 만족을 얻으려고 할 때, 사람들은 대체로 무작위 선택보다도 못한 최악의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다트를 던지는 원숭이가 전문 펀드 매니저보다 더 나은 투자 성과를 낼 수 있는 역설적인 이유" 입니다. "이익은 최대한 길게 가져가고, 손실은 최대한 짧게 끊어내라" 는 오래된 투자 격언은, 사실 "대부분 사람들의 타고난 성향에 정면으로 위배"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해서는, 결코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없다" 는 냉혹한 현실을 우리는 반드시 직시해야 합니다.
13. "짜릿함, 그것은 위험 신호": 알렉스 호놀드의 고요한 집중, 프로 트레이더의 냉철한 자세
"단독 자유 등반, Free Solo Climbing, 은 정말 놀라운 스포츠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어떤 안전 장비도 없이, 오직 맨몸으로 거대한 암벽을 등반하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고의 자유 등반가로 알려진 알렉스 호놀드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진행자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이 느껴지십니까?" 호놀드는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만약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면, 그것은 무언가 끔찍하게 잘못되었다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모든 것은 아주 느려야 하고, 완벽하게 통제된 상태여야만 합니다." 프로 트레이더도 마찬가지입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묘사되듯, 아드레날린이 넘치고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매매는 겉보기에는 매우 흥미진진하고 그럴싸해 보일지 몰라도, "실제 성공적인 투자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허황된 환상" 에 불과합니다.
14. "근사해지고 싶었어요": 마이클 마커스의 뼈아픈 후회, 추세 추종과 탐욕의 함정
마이클 마커스가 특히 고통스러웠다고 회상하는 매매 경험이 있습니다. 마커스의 매수 포지션은 놀라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주가는 직전 최고치의 세 배 수준까지 치솟았죠. 급등세가 지속되자, 마커스는 충동적으로 포지션을 전부 청산하여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그는 그때를 회상하며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추세를 묵묵히 따르기보다는, 왠지 모르게 '근사해지고 싶었던 것 같아요.'" 반면, 같은 회사에서 마커스가 스승으로 삼아온 에드 세이코타는 기존 포지션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추세가 반전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 이죠. 그 후, 마커스가 청산한 종목은 "12일 연속 상한가" 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신은 성급하게 포지션을 청산한 반면, 스승 세이코타는 여전히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에 마커스는 출근하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였습니다. 그 고통을 잊기 위해 항정신병 약물인 "소라진" 을 복용한 날도 있었을 만큼, 그는 극심한 심리적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15.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게 하는 법": 투자의 본질을 꿰뚫는 궁극의 비유, 수익 극대화의 비밀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게 하는 법", 참으로 애매하고 난해하게 들리는 말입니다. "왜 궁도 명인은 백발백중 활쏘기 실력을 갖춘 오이겐 헬리겔에게 자격증을 주지 않았을까요? 왜 익명의 투자 대가는 자신의 투자 비법을 절대 공개해서는 안 된다면서 잭 슈웨거의 입을 막으려 했을까요?" 기네스북에 기록될 만큼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한 댄 쟁거는 이렇게 말합니다. "목표가를 설정하는 것은, 마치 경마장에서 말이 출발하기도 전에 우승마를 쏴 죽이는 것과 같다." 즉, 궁도 명인은 목표를 너무나 명확하게 설정했던 헬리겔의 활쏘기를, "화살이 날아가기도 전에 이미 활을 죽여버린 것과 다름없다" 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죽은 활을 쏘는 자에게 자격증을 주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을 수 있다는 것이죠. 유튜버 "인범" 님은 모든 것을 잃고 단 이틀 만에 강남 아파트 한 채 가격인 10억 원을 벌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하는 방송에서, 이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송을 켜면 아래위 파동으로 흔들릴 때, 대중들이 '익절을 왜 안 하니, 익절해야 한다' 는 채팅 글들이 쉴 새 없이 올라오면, 나도 인간인지라 심리적으로 흔들릴까 봐 방송을 켜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작년에 추세로 큰 수익을 내기 전에 정말 힘든 고통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계좌가 플러스 2억 5천만 원이 넘어가는데도 수익 실현을 하지 않았고, 결국 본전으로 돌아와서 모든 포지션을 정리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손실이 나기 전에는 무조건 정리했습니다. 이 고통스러운 과정들을 묵묵히 견뎌서 추세가 제대로 딱 걸리니, 단 이틀, 48시간 만에 10억 원이 넘는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돈을 벌고 싶다면 추세를 제대로 먹어야 한다' 는 것입니다." "잘 잃어야 잘 산다" 라는 책의 저자이자, 실시간 방송으로 한 달에 5억 원이 넘는 수익을 꾸준히 인증하는 실전 투자 고수 "톰 호가드" 역시, 방송 중에 "수익 난 종목을 왜 팔지 않느냐" 고 묻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끊임없이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는 "수익은 언제 익절해야 할지 아무도 모른다" 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고 합니다. 톰 호가드는 덧붙여 말했습니다. "저는 절대로 수익이 나는 투자를 함부로 매도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릴 이야기는, 이와 관련하여 수많은 투자 대가들과 실전 고수들이 강조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비결에 대한 저자 나름의 해석과 견해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며, 다양한 의견과 비교해 보시면서 참고로만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궁도 명인이 백발백중 헬리겔에게 자격증을 주지 않은 이유는, 헬리겔이 "오직 과녁에 화살을 맞히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활시위를 당겼기 때문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헬리겔은 목표를 "과녁" 으로 제한했고, 과녁에 정확히 맞춘 그는 스스로 만족했지만, 궁도 명인은 그의 활쏘기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트레이딩의 명인들은 주식 투자의 "과녁, 즉 목표가를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저 "최선을 다해서 활시위를 힘껏 당겼고, 주가가 스스로 날아가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스스로 날아가게 했다" 는 것은, 곧 "스스로 목표 가격을 제한하지 않았다" 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위대한 투자자들은 "상승하는 가격을 억지로 막거나 제한하지 않고, 그저 하염없이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들은 애초에 "과녁에 화살을 맞추려고 하지 않았던 것" 입니다. 그래서 궁도 명인은 "중요한 것은 시작에 있으며, 궁도에 있는 것이지, 과녁에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던 것입니다. 트레이딩 명인들 역시 "시작, 즉 매수 시점" 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트레이딩의 정수는 시작 또는 쏘기 위한 준비 과정에 있는 것이지, 과녁, 즉 목표가 설정에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수조 원의 자산을 일군 브루스 코브너와 폴 튜더 존스가 "자신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수를 시작할 때 미리 매도 지점을 결정하고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 이라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트레이딩 명인들은 "매수 이전에 최선을 다해서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하고 분석하지만, 막상 매수한 이후에는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손절 라인을 명확히 정해 놓았고, 수익은 어차피 시장 추세에 맡겨 내버려두면 되기 때문에, 매수 후에는 굳이 할 일이 없었던 것이죠." 그들은 그저 "주가가 스스로 날아가도록, 수익이 극대화되도록 묵묵히 내버려 두었던 것" 입니다. 유럽의 투자 현인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투자자들은 겉으로 보면 마치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인다" 고 말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매수를 준비할 때는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지만, 매수 후에는 오히려 힘을 빼고 관망한다." 즉, "매수 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또는 매수 후에는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는다" 라는 말로 바꿔 표현할 수 있으며, 이는 충분히 일리 있는 설명이라고 생각됩니다.
"과녁에 정확히 맞추는 것" 은 분명 흥미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과녁에 억지로 맞추려고 애쓰지 않고, 그저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 혹은 수익을 그저 시장 흐름에 맡기고 날아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어쩌면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스스로 날아가게 하기 때문에 내가 굳이 할 일이 없다" 는 것은, 바꿔 말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 라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합니다. 폴 튜더 존스를 비롯한 많은 투자 실전 고수 및 대가들이 "오직 방어에만, 혹은 생존에만 집중하라" 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조언은 어쩌면 "공격에 억지로 집중하려고 애쓰지 말라" 는 의미가 아니라, "공격, 즉 수익 극대화는 우리가 억지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므로, 시장 흐름에 자연스럽게 맡겨야 한다" 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 "공격은 시장의 흐름에 맡기고, 우리는 오직 방어, 즉 리스크 관리에만 집중하라" 는 투자 전략으로 바꿔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마냥 수익 관리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추세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추세는 결국 소멸하기 마련"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상승 추세가 꺾여 하락세로 전환될 때, 과감하게 매도 버튼을 눌렀습니다." "추세가 하락할 때 매도한다" 는 것은, 곧 "최고점에서 정확히 매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들의 매도 타점은 필연적으로 최고점보다 "아래 지점" 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0% 수익률 을 기록하던 종목을 최고점에서 매도하지 못하고, 최고점보다 낮은 지점인 70% 수익률 에 매도하는 것은 분명 씁쓸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70% 수익을 냈다는 긍정적인 결과보다는, 최고점에서 30%나 하락했다는 손실에 더욱 집중하고, 심리적으로 더 큰 고통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투자 대가와 고수들은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을 냉철하게 억누르고 극복하며, "최고점에서 매도하려는 욕심을 과감히 버리고, 어깨, 즉 최고점보다 낮은 지점에서 만족하며 매도했습니다." 최근 리뷰했던 강창권 님의 경우도, 매도 기준으로 "20일 이동평균선" 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2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매도하는 것 역시, 최고점보다는 훨씬 낮은 지점에서 매도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어깨에서 매도하는 전략을 꾸준히 고수하면, "목표가를 미리 설정해두고 투자하는 방식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축적할 수 있습니다." 윌리엄 에크하르트의 투자 전략을 예로 들어보자면, 그는 "20거래일 최고점을 돌파할 때 적극적으로 매수에 진입하여 추세를 맹렬히 추종했고, 10거래일 최저점을 하향 돌파할 때 미련 없이 포지션을 청산하는 규칙" 을 기본적인 투자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이 또한 수익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아주 기본적인 원칙이지만, 동시에 매우 훌륭하고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목표가를 정해두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되지 못하는 걸까요? 목표가 투자는 모두 잘못된 투자 방식일까요?" 하지만 그런 생각 또한 "절대적으로 옳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투자의 세계에는 정해진 단 하나의 정답, 즉 '유일한 정답' 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표가를 명확히 설정해두고 투자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성공하고, 큰 부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투자 스타일' 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마치며, 일조 자산가 김승호 회장님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좋은 책" 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타이밍의 마법사들" 역시,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깊이 생각하도록 끊임없이 이끌어내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투자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여타 투자 서적과는 차별화되는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책에는 오늘 영상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투자의 정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주옥같은 내용" 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시간을 내어 정독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얼마 전, 제 와이프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여보,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 중에 하나가 20% 수익을 보고 있는데, 이거 언제쯤 팔아야 할까?" 그러자 저는 무심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 그래? 그럼 13% 수익이 되었을 때는 꼭 팔도록 해." 와이프는 제 대답을 듣고 의아한 표정으로 저를 빤히 쳐다봤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대답을 한 저 역시, 제 대답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말로 내뱉으면서 동시에 했다는 것입니다. "수익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것은, 어깨, 즉 최고점을 지나서 더 낮은 지점에 파는 것" 입니다. 그래서 20% 수익을 보고 있다면, 매도 라인을 13%에 미리 그어놓는 것이죠. 하지만 20% 수익 종목을 13% 수익 라인에 매도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투자 상식으로는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하여 길게 가져가는 투자법은, 인간의 본능과 상식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투자 방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바로 그렇기 때문에, 상위 1% 투자자로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이기도 합니다. 장기 투자의 대가들 역시, "장기 보유" 라는 개념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여 길게 가져갔습니다. "회사의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 설령 수익률이 아무리 높아져도 함부로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탄생한 것입니다. 이것은 워렌 버핏 혼자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브루스 코브너, 존 헨리, 빌 립슐츠, 마이클 마커스, 데이비드 하딩, 에스코 트로핀, 레리 하이트, 루이스 베이컨, 폴 튜더 존스, 이 모든 투자 거장들은 "수익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투자 원칙" 을 일관되게 고수하여, 수조 원, 수천억 원, 수백억 원의 엄청난 자산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투자 거장들처럼, 부를 축적하는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물론 수익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당장에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훈련과 연습" 을 통해, 결국에는 누구나 능숙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역시, 결국에는 성공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여러분은 분명히,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하며, 수익은 최대한 길게, 손실은 최대한 짧게 유지하고, 포지션 비중을 능숙하게 조절하는 방법,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매매에는 비중을 크게 실어주고, 잘 못하는 매매에는 비중을 작게 유지하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 을 완벽하게 터득하신다면, "주가가 스스로 날아가게 하는 상위 1% 투자자" 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자의 서원" 채널 역시, 항상 여러분 곁에서 힘이 되어 드리고자, 여러분의 성장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아낌없이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영상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 채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 저와 함께 힘차게 달려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