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 투자 전략, 거장들이 말하는 하락장 극복 6가지 비법
폭락장 공포를 이기는 투자 거장 6계명
폭락과 공포 속 현명한 투자 전략: 투자 거장들의 지혜를 깊이 파헤쳐 봅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폭락장이나 하락세가 지속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공포와 혼란의 시기에 현명한 투자자들은 기회를 발견하고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립니다. 오늘은 피터 린치, 정재훈, 앙드레 코스톨라니, 하워드 막스 등 시대를 초월한 투자 거장들의 통찰을 통해 폭락과 공포를 이겨내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핵심 노하우를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들의 지혜는 단순한 투자 기법을 넘어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투자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입니다.
먼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의 저자 피터 린치는 하락하는 주식을 대하는 투자자의 자세에 대해 중요한 조언을 건넵니다. 그는 "충분히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라" 라고 강조합니다. 마치 수직으로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 하는 것처럼, 급하게 하락하는 주식을 섣불리 잡으려다가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칼날이 땅에 완전히 꽂혀 잠시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며, 이는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함을 의미합니다. 급락하는 주식을 무리하게 매수하는 것은 "칼날 쪽을 잡는 것과 같아 고통스러운 결과" 만 초래할 뿐이라고 피터 린치는 경고합니다.
다음으로, "주식 시세의 비밀 삼원금천비록"의 저자 부자 아빠 정재훈 님은 "조급함"을 경계하며 투자에 임하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그는 "조급한 거래는 이득이 없다" 라고 단언합니다. 오프닝 저가에 사고 오프닝 고가에 팔려는 단기적인 매매는 오히려 손실을 키울 수 있으며, 진정한 투자자는 조급함 없이 저가 매수의 기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세 번 물타기도, 두 번 물타기도 없는 저가를 조급함 없이 기다림이 비밀" 이라는 구절은 인내심 있는 기다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또한, "조급한 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낙관적인 시세관의 비밀" 이며, "늘 값싼 날을 기다려 사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반대로, 매도에 있어서도 "조급한 매도를 하지 않는 것이 비관적 시세관의 비밀" 이며, "늘 비싼 날을 기다려 파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덧붙입니다.
정재훈 님은 시세의 움직임을 "움직이는 것이 지극하여 조용하여진다" 라는 말로 표현하며, 음과 양의 순환과 임계점의 고요함을 설명합니다. 시세는 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멈추고 등락을 거듭하는 정체 구간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가 바로 "음과 양이 바뀌기 위해 조용해지는 순간" 이며, 이 짧은 침묵 속에서 새로운 추세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 변화의 신호탄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조급함 없이 시장을 관찰하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투자는 심리 게임이다" 라고 강조하며, 시장의 순환과 투자 심리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그는 시장의 하강 운동 3단계를 설명하며, 세 번째 단계인 "과장 국면" 에서는 "무서운 비관주의" 가 시장을 덮는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비관론은 주가를 더욱 억누르고 "시세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고 묘사합니다. 하지만 코스톨라니는 바로 이 시점에서 역설적인 투자 기회가 발생한다고 강조합니다. 비관론이 극에 달하고 모두가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시장은 "인식할 만한 뚜렷한 동기도 없이 극적으로 반전" 하며 새로운 상승 국면을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증권 시장의 "영원한 회전 또는 윤회 여행" 이라고 코스톨라니는 설명합니다.
코스톨라니는 하강 운동의 세 번째 단계, 즉 과장 국면에서 투자자는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상태에서 매입"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주가가 더 떨어진다고 해도 "놀라서 허둥거려서는 안 된다" 고 강조하며,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을 때 주식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은 가격이 올라도 주식을 갖지 못하기 때문" 이라는 중요한 투자 원칙을 제시합니다. 김승호 회장님은 코스톨라니의 이러한 조언을 "초시계 99 맞추기" 에 비유하여 설명하는데요, 99를 정확히 맞추려면 99가 보이는 순간 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인 8이나 7이 보일 때 눌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즉, 바닥에서 주식을 사려면 바닥을 확인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바닥이 오기 전부터 미리 매집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바닥을 확인하고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은 결국 주가가 이미 상승한 후에 매수하게 되어 진정한 저점 매수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하워드 막스는 "투자과 마켓 사이클의 법칙"에서 시장 하락기에 투자자가 가져야 할 태도를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공격적이어야 할 때이다" 라고 단언하며, 시장 하락세는 오히려 투자 기회임을 강조합니다. 경제 발전 둔화, 부정적인 경제 상황, 기업 이익 감소, 언론의 부정적 보도, 투자자들의 환멸과 공포 등 하락장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들을 나열하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할 것이 아니라 공격적이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워드 막스는 하락장 속 투자 심리를 상세하게 묘사합니다. 주식 보유자들은 자신을 "바보 같다고 생각하며 환멸" 을 느끼고, 매수를 망설이거나 매도한 사람들은 "자신이 맞았다고 느끼며 똑똑함을 인정받으려" 합니다. 투자자들은 위험을 감수하면 돈을 잃는다고 생각하며 "공포가 투자자 심리를 지배" 하고, "아무도 매수 이유를 생각하지 않" 는 암울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막스는 바로 이러한 시점에 "매수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가장 보상이 큰 시기" 가 도래한다고 역설합니다. "과도한 위험 회피는 시장을 침체시키지만 최고의 매수 기회를 만들어낸다" 는 그의 말은 하락장 속 역발상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막스는 투자자들이 긍정적 사건과 부정적 사건을 "똑같은 비중으로 두는 경우가 거의 없다" 고 지적하며, 투자자들의 해석이 "그 순간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감정적 반응에 의해 편향된다" 고 분석합니다. 하락장에서는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해석되고, 긍정적인 신호는 무시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막스는 "지표나 사건이 문제가 아니라 해석이 문제" 라고 강조하며, 심리 변화에 따라 해석 또한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악화된 상황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비관론은 "비현실적으로 과장되어 있다" 는 것을 역사는 증명해 왔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러한 심리적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워드 막스는 "좋지 않을 때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시장에서 돈을 못 벌어도 상관없어요.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아요. 여기서 내보내줘요." 라며 하락장에서 투자자들이 느끼는 극심한 공포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하지만 그는 "뛰어난 투자자는 바로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반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고 강조합니다. 모두가 위험을 회피하려 할 때 용기를 내어 매수하고, 모두가 탐욕에 눈이 멀 때 신중하게 매도하는 역발상 투자 전략 이야말로 시장에서 성공하는 비결임을 하워드 막스는 강조합니다.
이제 투자 거장들의 지혜를 한 방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고 기다려라." 주가가 급락할 때는 섣부르게 매수하기보다 칼날이 땅에 꽂혀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즉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둘째, "음과 양이 반복하나 임계점에 고요해질 때까지 기다려라." 시세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결국에는 균형점을 찾고 잠시 멈추는 순간이 옵니다. 이 고요함 속에서 새로운 추세가 시작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시세는 어느 날 갑자기 커다란 놀라움을 선사하며 극적으로 상승한다." 모두가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시장은 예기치 않게 반등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락장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넷째, "떨어질 때야말로 공격적이어야 한다."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하락장이야말로 오히려 저가 매수의 절호의 기회 입니다. 공포에 휩싸여 도망치기보다 용기를 내어 투자에 나서는 역발상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섯째, "떨어짐에도 살아, 더 떨어져도 놀라지 마라." 하락장에서 매수를 시작했더라도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해야 합니다.
여섯째, "떨어질 때 사지 않는 사람은 올라갈 때도 못 산다." 하락장에서 용기를 내어 매수하는 투자자만이 상승장에서 진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포에 질려 매수를 망설이는 투자자는 상승장에서 또한 주저하며 투자 기회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하지 않은 때이다." 모두가 위험하다고 외면하는 바로 그 순간이, 역설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적기 일 수 있습니다. 주식 보유자들이 스스로 바보 같다고 생각하며 환멸을 느낄 때가 오히려 공격적이어야 할 때 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 함께 살펴본 투자 거장들의 지혜가 여러분의 투자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시기일수록 투자 고전들을 다시 펼쳐보며 마음의 위안과 지혜를 얻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러한 책들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투자 기술을 넘어, 시장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흔들리지 않는 투자 심리를 키울 수 있습니다. 힘들다고 느껴질 때, 혹은 투자 방향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언제든 투자 거장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분명 여러분에게 큰 위안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