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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찰리 멍거 33년 투자 Q&A 핵심 요약 및 성공 철학

요약

워렌 버핏-멍거 33년 Q&A: 투자 핵심 지혜

33년간의 Q&A 요약: 주식 초보, 주린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 지혜 (워렌 버핏 & 찰리 멍거)

투자는 마치 30년의 시간을 단시간에 압축해 경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누군가는 30년 동안 투자하며 얻을 노력과 지혜를 단 몇 시간 만에 습득할 수 있다면, 정말 짜릿하고 행복한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30년이라는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다면 그 가치는 과연 얼마일까요? 워렌 버핏이라면 아마도 자신의 전 재산인 123조 원을 모두 내어줄지도 모릅니다. 오늘 우리는 신의 축복과도 같은 투자 지혜를 담은 책의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고, 주식 초보와 주린이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투자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스타일이 의외로 단순하고 간결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6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그들의 지혜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괜히 사람들이 "버핏, 버핏"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투자는 마치 시험과 같습니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만 제대로 풀어봐도 80점 이상은 충분히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추천사 중에는 "왠지 유출된 시험문제 필사본을 훔쳐 본 느낌을 받았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고 소화해야 할 책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영상 또한 여러분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책이 담고 있는 깊이를 모두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책을 직접 구매하여 소장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투자자분은 이 책에 대해 "투자를 넘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극찬하며, "평생 이 책을 곁에 두고 위대한 두 거인과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현명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영상, 아니 이 글을 끝까지 정독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풀리지 않았던 투자의 비밀이 바로 이 순간, 여러분에게 밝혀질지도 모릅니다.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주총회 Q&A를 통해 투자 철학과 지혜를 공유해 왔습니다. 놀랍게도 30여 년간의 질문 내용은 조금씩 달랐지만, 그들의 답변은 몇 가지 핵심 내용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역사가 반복되듯이, 질문과 답변 또한 반복되는 것과 같습니다. 30년 Q&A의 핵심 내용은 다음 네 가지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기업의 내재가치 구하는 방법

  2.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란 무엇인가

  3. 인플레이션과 금에 대한 생각

  4. 투자와 인생에서 성공하는 방법

이 글에서는 위 네 가지 핵심 질문에 대한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의 답변을 연도별로 상세하게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1986년부터 2009년까지의 주주총회 Q&A 내용을 통해 그들의 투자 철학과 깊이를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1986년: 인플레이션, 내재가치, 투자 전략

1986년 주주총회에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워렌 버핏은 "인플레이션은 경제 현상이 아니라 정치 현상"이라고 단언하며, 정치인들이 자제력을 잃으면 언제든 돈을 대량으로 찍어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2년 이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이후에는 전례 없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통찰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플레이션 발생 시 투자 전략에 대한 질문에 워렌 버핏은 "거시 경제에 관심이 없다"고 일축하며, "단지 내재가치를 근거로 투자를 결정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더라도 지난 30년간 유지해 온 투자 전략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워렌 버핏이 거시 경제 예측보다는 기업의 본질 가치에 집중하는 투자자임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1987년: 성공의 덕목, 펀드매니저, 이상적인 기업

1987년에는 성공에 필요한 덕목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워렌 버핏은 캐피털 시티 ABC의 톰 머피 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겸손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자신과 찰리 멍거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능력을 매우 낮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겸손함이 성공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강조하는 말입니다.

펀드매니저들의 자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에 워렌 버핏은 "컴퓨터 산출물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면 끔찍한 착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컴퓨터는 복잡하기만 할 뿐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35년간 투자하면서 펀드매니저들의 자질이 향상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전보다 더 똑똑하지도, 침착하지도 않으면서 일만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펀드매니저에 대한 그의 냉철한 평가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워렌 버핏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는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1센트에 만들어 1달러에 파는 기업"이라고 명쾌하게 정의했습니다. 이는 높은 마진과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기업을 선호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988년: 인플레이션 재차 경고, 불황 예측 불필요

1988년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질문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결국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하며, "돈을 찍어내기가 너무나 쉽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의 시점과 강도는 알 수 없지만, 불가피해 보인다고 단언했습니다. 그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경고는 현재 상황과 맞물려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인플레이션 발생 시 투자 전략에 대해 그는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많은 현금을 창출하고, 가격 결정력이 강하며, 건전하게 경영되는 기업이라면 인플레이션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현재 인플레이션 시대에 우리가 투자해야 할 기업의 조건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낮은 자본으로 높은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업, 즉 ROIC (투하자본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의미하며, 가격 결정력이 강하다는 것은 독점 기업이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기업을 의미합니다. 건전하게 경영되는 기업투명한 공시와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을 뜻합니다.

불황에 대한 질문에 워렌 버핏은 "살아가는 동안 불황을 여러 번 겪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경기 예측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경기 예측을 토대로 기업을 사고파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조하며, 장기적인 기업 가치에 집중하는 투자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1991년: 영구 보유 종목 기준, 코카콜라 사랑

1991년에는 영구 보유 종목의 기준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워렌 버핏은 캐피털 시티 ABC, 코카콜라, 가이코, 워싱턴 포스트를 영구 보유 4대 종목으로 꼽으며, 그 기준을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첫째,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높아야 합니다. 둘째, 경영진이 유능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가 좋아하는 사업을 해야 합니다. 그는 수익성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좋은 사람과 어울릴 수 없다면 부자가 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코카콜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어떤 질문자가 코카콜라를 논리적으로 비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나는 코카콜라가 좋다"약간은 억지스러운 논리까지 펼치며 코카콜라를 옹호했습니다. 이는 워렌 버핏이 단순히 기업의 수익성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진심으로 좋아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면, 올해 유심히 지켜보며 투자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가 등락에 대한 투자자의 자세에 대해 워렌 버핏은 명쾌한 비유를 제시했습니다. "햄버거를 평생 먹을 사람이라면 햄버거 가격이 오르는 것이 좋을까요, 내리는 것이 좋을까요?" 그는 "주식을 평생 사 모을 사람이라면 주가가 오르면 우울해하고, 주가가 내리면 기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장기 투자자의 관점에서 주가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MBA 졸업생들에게 던지는 조언으로 워렌 버핏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라"고 덧붙이며, "그럼 실패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는 열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존경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경영자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워렌 버핏은 "문서 기록만 봐도 인재를 구별해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한 사람이 장기간 세운 기록을 살펴보면 직접 면담할 때보다 그 사람의 미래 실적을 훨씬 잘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경영자의 과거 실적과 이력을 분석하는 것이 면담보다 더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평가 방법임을 시사합니다.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는 경영자의 정보와 기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므로, 워렌 버핏의 조언은 더욱 유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2년: 코카콜라 재평가, 거시경제 무관심, 가치 투자의 본질

1992년, 워렌 버핏은 코카콜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는 "30억 인구의 소비 패턴이 미국인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해 청량음료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코카콜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거시경제 변수에 관심이 거의 없다"면서도, "훌륭한 기업을 보유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거시경제 변수를 언제부터 무시했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을 졸업하던 1951년부터 아버지와 스승 모두 투자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점이 아니라고 조언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다우존스 지수가 200을 넘어선 시점이었지만, 그는 "만약 그때 투자를 미뤘다면 지금도 여전히 1만 달러에 불과했을 것"이라며 "해류를 예측하기보다는 누가 해류를 거슬러 헤엄칠 것인지 예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기보다, 뛰어난 기업을 발굴하여 장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투자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성장 투자와 가치 투자를 구분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워렌 버핏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투자는 가치 투자가 될 수밖에 없다"며, "장래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는 투자가 바로 가치 투자"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는 "내재가치는 기업이 마지막 날까지 창출하는 현금흐름을 적정 금리로 할인한 현재가치"라고 설명하며, "내재가치를 계산하려면 미래 현금흐름을 추정하고 적정 금리로 할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워렌 버핏에게 있어 가치 투자는 곧 투자의 본질이며, 성장 투자는 가치 투자의 하위 개념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투자자는 계속 돈을 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돈을 벌어주는 기업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난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로, 그의 투자 철학의 핵심을 꿰뚫는 중요한 조언입니다.

1993년: 자산의 내재가치 평가, 현금흐름 예측의 중요성

1993년, 자산의 내재가치 평가 방법에 대한 질문이 다시 나왔습니다. 워렌 버핏은 "자산의 내재가치는 그 자산에서 창출되는 미래 현금흐름을 적정 금리로 할인한 현재가치와 같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내재가치 평가의 핵심은 미래 현금흐름을 예측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기업의 현금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그 대가로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애널리스트들이 현금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방대한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지만, 이는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진정한 투자는 예컨대 확률은 50%인데 배당은 3배인 곳에 돈을 거는 것과 같다"는 비유를 통해, 가치 투자는 가격이 잘못 매겨진 도박을 찾아내는 행위라고 정의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평가 대상을 잘 선택해야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과거 통계나 공식에 의존하면 실적은 화려하지만, 곧 아교 공장에 팔려갈 늙은 말을 사기 쉽다"는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이는 과거 데이터에 맹목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어떤 투자 서적을 읽어야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책에 투자의 비법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투자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회계는 기업의 언어이므로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계 지식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1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하면서 좋은 실적을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단언하며, "평생 8개에서 10개 기업이면 충분하며, 심지어 1개 기업으로도 좋은 실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분산 투자보다는 소수의 우량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그의 투자 철학을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1994년: 코카콜라 안전성, 경영자 평가 기준, 위험 정의

1994년, 코카콜라 주식의 안전성에 대한 질문에 워렌 버핏은 "보유 기간에 따라 위험이 달라진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트레이딩 목적으로 하루나 일주일 보유할 예정이라면 코카콜라 주식도 매우 위험하지만, 5년이나 10년 보유할 예정이라면 위험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코카콜라의 안전성을 높게 평가하는 발언입니다.

경영자를 평가하는 기준에 대해 워렌 버핏은 두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사업 실적이 어떠한가. 둘째, 주주를 얼마나 우대하는가. 그는 "사업 실적은 경쟁사의 실적과 비교하여 평가해야 하며, 경영자가 내린 자본 배분 결정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경영자의 사업 능력뿐만 아니라 주주 중심적인 경영 철학 또한 중요한 평가 기준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거시경제 변수보다 개별 기업 분석을 중시하는 이유에 대해 워렌 버핏은 "우리는 내재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방법은 알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그는 "알지도 못하는 방법을 이용하려고 아는 방법을 포기한다면 미친 짓"이라며, "시장 예측보다는 기업 분석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그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투자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위험을 어떻게 정의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위험을 손실 가능성으로 정의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위험을 변동성으로 정의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워렌 버핏에게 있어 진정한 위험은 단순히 주가 변동성이 아니라, 투자 원금 손실 가능성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정보의 범람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정보를 얻는 주요 원천은 40년 전과 다름없이 연차 보고서"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내재가치 평가에는 여전히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건은 신속한 정보가 아니라 좋은 정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는 우편물과 주식 시세를 3주 늦게 받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발언은 단기적인 정보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의 본질 가치에 집중하는 장기 투자자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돈 엿보는 자 (Poor Charlie's Almanack) 가 왜 필요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찰리 멍거처럼 아무 생각 없이 시장에 휘둘려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전문가의 예측을 함부로 믿지 말라"고 경고하며, "이발사에게 이발할 때가 되었는지 물어서는 안 된다"는 비유를 통해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한 방식이 좋다. 나는 원가에 2배를 곱하는 대신 3배를 곱한다"는 말은 복잡한 분석보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투자 원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1995년: 이상적인 기업 특징, 해자, 회계의 중요성

1995년, 이상적인 기업의 특징에 대해 워렌 버핏은 "이상적인 기업은 넓고 튼튼한 해자로 둘러싸여 있으며, 정직한 영주가 지키는 강력한 성과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여기서 해자"경쟁자의 시장 진입을 방어하는 것으로, 낮은 생산 원가, 강력한 브랜드, 규모의 경제, 기술 우위 등을 가리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낮은 생산 원가, 강력한 브랜드, 규모의 경제, 기술 우위는 워렌 버핏이 해자를 가진 기업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는 코카콜라가 이상적인 기업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생각한다"는 말은 코카콜라를 해자를 가진 대표적인 기업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워렌 버핏은 "한 번만 잘하면 되는 사업도 있고, 항상 잘해야 하는 사업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소매업은 항상 경쟁에 시달려 단 하루도 긴장을 늦출 수 없지만, 신문사는 처음에 한번만 잘하면 된다"는 예시를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 우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신문 발행인의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독점과 족벌주의 덕분"이라고 농담 섞인 답변을 했습니다. 이는 독점적인 지위가 사업의 성공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유머러스한 표현입니다.

회계 설명이 혼란스러운 기업에는 투자하지 말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워렌 버핏은 "회계가 불투명한 기업에는 십중팔구 경영자의 의도가 숨겨져 있으며, 경영자의 인품 또한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투명성과 경영진의 정직성이 투자 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1996년: 사업 다각화에 대한 비판, 집중의 중요성

1996년, 사업 다각화에 대한 질문에 워렌 버핏은 "본업에 집중하는 기업을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코카콜라와 질레트는 한때 사업을 다각화하다가 집중력을 상실했지만, 다행히 둘 다 집중력을 회복해 주주에게 수십억 달러를 벌어다 줬다"는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가이코는 1970년대 초 집중력을 상실한 탓에 파산 직전까지 갔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사업 다각화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좋은 기업, 훌륭한 기업도 다각화 실패로 인해 위기를 겪을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가가 많이 빠지기 때문"이라며, 필립 피셔의 저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를 인용하여 집중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997년: 기업 필터링, 기회비용, 경영자 자질, 위험 재정의

1997년, 기업을 걸러낼 때 사용하는 필터에 대한 질문에 워렌 버핏은 "기회비용이 우리가 평생 사용해온 주요 필터"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나를 원하는 구원자가 둘인데,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낫다면 나는 훨씬 나은 사람을 택할 것"이라는 비유를 통해 최고의 투자 기회를 선택하는 기회비용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우리 아이디어는 매우 단순하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은 신비로운 방법을 알려달라고 계속 요청하지만, 우리 아이디어는 모두 매우 단순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해당 기업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인지, 경쟁 우위가 지속될 수 있는 기업인지 즉시 파악한다"고 설명하며, "따라서 대안들 중 상당수를 즉시 고려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이 복잡한 분석보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원칙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 다른 필터는 "경영자의 자질"이라고 밝혔습니다. 워렌 버핏은 경영자의 능력과 도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투자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의 위험을 어떻게 정의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주식 매수 가격이 지나치게 높지만 않으면, 투자자는 사업이 잘 돌아갈 때 좋은 실적을 얻게 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사업 위험을 생각한다"며, "사업 위험은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자본 구조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막대한 부채를 사용하는 기업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사업 위험을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첫째, 사업 위험 (리드 타임): 주문에서 제품 인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사업 (예: 상업용 항공기 제조 사업). 둘째, 비용 위험 (동질재 사업): 생산 원가가 비슷하고 차별화가 어려운 사업 (예: 원자재 생산 사업, 철강 산업, 직물 산업). 셋째, 자기 위험: 투자자가 기업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주식 시장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우. 워렌 버핏은 "주식 시장은 우리가 따라야 하는 스승이 아니라 부려야 하는 하인"이라고 강조하며,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 본질에 집중하는 투자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주식의 위험을 변동성으로 정의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워렌 버핏은 "변동성은 위험이 아니다"라고 단언하며, "변동성은 진정한 투자자에게는 커다란 이점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라면 변동성을 좋아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주가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역발상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가는 거칠게 오르내릴수록 잘못 매겨질 수 있으며, 이는 오히려 투자 기회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할 때 적용하는 원칙에 대해 워렌 버핏은 "내재가치 평가에는 미래 현금흐름 파악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코카콜라나 질레트보다 우선해서 이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가"라고 제시하며, "코카콜라만큼이나 확실한 기업이 아니라면 코카콜라에 투자하는 편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우리는 거의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을 기준으로 삼아 비교 평가한다"는 말은 최고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방식은 이렇게 매우 단순한데도, 왜 모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지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는 워렌 버핏의 말은 그의 투자 방식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줍니다.

1999년: 미래 현금흐름 할인율, 해자 크기 측정

1999년, 미래 현금흐름 할인율과 해자 크기 측정 방법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워렌 버핏은 "미래 현금흐름을 할인해 현재가치로 환산할 때, 모든 기업과 기관에 국채 수익률을 적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할인율로 국채 수익률을 사용하는 이유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때문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해자 크기"시장점유율과 마음 점유율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즈니가 확보한 아이들의 마음 점유율을 돈으로 사려면 경쟁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이 없다"는 질문을 통해 마음 점유율, 즉 브랜드 가치가 해자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습니다. 강력한 브랜드는 경쟁자가 쉽게 모방하거나 침투할 수 없는 해자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2000년: 가치주 vs 성장주, 기술주 투기 광풍, 기술 투자

2000년, 가치주와 성장주를 어떻게 구분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기업의 가치는 그 기업이 창출하는 현금의 현재 가치"라고 정의하며, "그러므로 우리가 가치주와 성장주를 평가하는 방법은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반드시 해야 하는 계산을 빠뜨리기도 한다"는 지적은 내재가치 평가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투자자들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기술주 투기 광풍이 불던 당시, 시장 붕괴 시점을 묻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언제든 시장에 투기 거품이 형성되면 결국 조정이 이루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끔찍한 과열은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며, 기술주 투기 열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의 경고는 2000년대 초 IT 버블 붕괴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술이 투자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기술 투자를 종교적 금기처럼 여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단지 장래 모습이 그려지는 기술주를 찾지 못할 뿐"이라며, "예컨대 10년 후 숲의 모습이 어떻고, 그 숲속에 새가 몇 마리인지 알 수 없다는 말"이라는 비유를 통해 기술 산업의 불확실성을 지적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사업 모델에 투자하는 원칙을 고수하며, 기술 산업의 급변하는 특성상 예측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2001년: 기업 변화 시 대처, 멍청한 자본 배분 경계

2001년, 기업이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훌륭한 기업이 멍청한 일에 돈을 쓰면 빠져나오는 편이 현명하다"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었다고 판단되면 미련 없이 투자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이나 자본 배분은 기업 가치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2002년: 인덱스 펀드 긍정 평가, 가치 평가 척도, EVITA 비판, 공매도 위험성

2002년, 인덱스 펀드에 대한 질문에 워렌 버핏은 "S&P 500과 같은 광범위 인덱스 펀드를 선택하라"고 추천했습니다. 그는 "돈을 한꺼번에 넣지 말고, 일정 기간에 걸쳐 나누어 넣으라"고 조언하며, "존 보글이 쓴 책을 추천한다. 이들 책에 알아야 할 내용이 모두 들어 있으므로, 펀드 투자자라면 누구나 읽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보글뱅가드 그룹의 창립자로, 인덱스 펀드를 대중화시킨 인물입니다. 워렌 버핏은 인덱스 펀드의 낮은 수수료와 분산 투자 효과를 높이 평가하며, 특히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방법으로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시장이 장기간 상승하지 못하면, 인덱스 펀드 투자도 좋은 실적을 거두기 어렵다"는 단서 조항을 덧붙였습니다.

가치 평가 척도로 무엇을 사용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한 기업의 S&P 500 대비 적정 PER은 ROE와 ROIC에 따라 결정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PER, PBR, PSR과 같은 단일 지표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지표들이 그다지 유용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람들은 공식을 원하지만, 공식으로 평가하기도 그다지 쉽지 않다"며, 단순한 공식에 맹목적으로 의존하는 투자 방식을 경계했습니다. "기업을 평가하려면 지금부터 망할 때까지 기업에서 나오는 잉여 현금 흐름을 추정하고, 여기에 적정 할인율을 적용해 현재 가치로 환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재가치 평가의 핵심은 미래 잉여 현금 흐름 추정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VITA (세전, 이자지급전이익) 에 대한 질문에 워렌 버핏은 "EVITA가 놀라울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사람들은 EVITA로 재무제표를 분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EVITA를 논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EVITA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투자자를 속이거나 자신을 속이려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예를 들어 통신 회사는 들어오는 돈을 한 푼도 남김없이 추출한다. 이자와 세금은 분명히 비용이다"라는 설명을 통해 EVITA가 기업의 실제 수익성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여러분은 EVITA 이익을 볼 때마다 '뻥튀기 이익'으로 바꿔 읽으시길 바란다"는 워렌 버핏의 조언은 EVITA 지표에 대한 맹신을 경계하고,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성과 현금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공매도가 위험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공매도는 위험하다"고 단언했습니다. 찰리 멍거"그동안 약 100개 종목을 공매도 후보로 생각했지만, 우리 생각은 거의 모두 적중했지만 실제로 공매도로 실행했다면 우리는 무일푼이 되었을 것"이라고 경험담을 털어놓았습니다. "거품은 인간의 본성을 이용한다. 거품이 언제 터질지는 아무도 모르며, 터지기 전에 주가가 얼마나 상승할지도 알 수 없다"며, 공매도의 예측 불가능성과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나도 1954년 공매도를 했다가 큰 손실을 보았다. 10년 동안 공매도에 대한 내 예상이 적중했지만, 이후 10주 동안 크게 빗나갔다. 결국 10년 동안 벌어들인 돈이 10주 만에 모두 날아갔다"는 자신의 뼈아픈 경험을 소개하며, 공매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공매도는 정말 어렵다. 한다면 소액만 해야 한다"는 워렌 버핏의 조언은 공매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합니다.

2003년: 투자 지식 습득 방법, 저가 매수 vs 우량 기업, 투자 기질

2003년, 투자 지식을 어떤 방법으로 습득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자료를 많이 읽었다"고 답했습니다. "신문, 연차 보고서, 경제 전문지 등을 읽었다"고 구체적인 자료를 언급하며, "하지만 나는 애널리스트 보고서는 읽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일 내가 읽는다면 연재 만화 대신 심층 심리 분석 자료를 읽는 것"이라는 비유를 통해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사람들이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왜 읽는지 모르겠다"는 워렌 버핏의 말은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독립적인 투자 자세를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저가 매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사는 편이 더 타당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50년 동안 기업을 지켜보면 어떻게 해야 큰돈을 버는지 쉽게 알 수 있다"며, 우량 기업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싼 가격에 혹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투자에 필요한 기질에 대해 워렌 버핏은 "애태우지 않고 느긋한 마음으로 주식을 보유하는 기질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기질이 없으면 장기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며, 장기 투자를 위한 인내심과 침착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가격과 가치에 관심을 집중하라. 주식이 더 싸졌는데 현금이 있다면 주식을 더 사라. 주가가 상승하면 우리는 간혹 매수를 중단한다"는 조언은 가치 투자의 핵심 원칙을 간결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주식을 매수할 때 우리는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기를 바란다"는 역설적인 표현은 주가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逆발상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기업에 대한 판단은 100% 적중할 필요도 없고, 20%, 10%, 5% 적중할 필요도 없다. 1년에 한두 번만 적중하면 된다"는 워렌 버핏의 말은 잦은 매매보다는 신중하게 선택한 소수의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단 한두 번만 깊이 파악해서 판단해도 매우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큰 실수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평생 몇 번만 정확하게 판단하면 된다"는 그의 확신은 소수의 우량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을 뒷받침합니다.

"흥미롭게도 대부분 대형 투자 기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은 수많은 사람을 고용해 워커힐 호텔과 이자를 비교 평가하는 등 S&P 500 기업을 모조리 평가하면서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길 수 없다"는 워렌 버핏의 비판은 대형 투자 기관의 비효율적인 투자 방식을 꼬집는 것입니다. "우리 방식을 채택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그의 말은 가치 투자의 단순하지만 강력한 힘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맥도날드나 월그린 (미국 최대 약국 체인) 같은 자본 집약적 기업의 미래 잉여 현금 흐름을 어떻게 추정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이들 기업에도 같은 할인율을 적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할인율은 국채 수익률"이라고 다시 한번 확인하며, 모든 기업에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는 일관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쟁 우위를 상실했다가 회복하는 기업도 있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기업이 경쟁 우위를 상실했다가 회복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부실 기업을 인수해서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에게 지난 100년 동안 부실 기업이 우량 기업으로 전환된 사례가 얼마나 있는지 물어보았더니 많지 않았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곤경에 처해도 경쟁 우위를 상실하지 않는 기업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자를 가진 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회계에 관한 책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연차 보고서와 회계 스캔들 관련 잡지 기사 등을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기업 관련 기사와 연차 보고서를 많이 읽으십시오. 연차 보고서를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십중팔구 독자가 이해하는 것을 경영자가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회사에는 실제로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라며, 연차 보고서 독해의 중요성불투명한 회계 처리 기업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습니다.

경영자에게 기대하는 자질에 대해 워렌 버핏은 "우리는 기업에 열정적인 경영자를 찾는다"고 답했습니다. "열정적인 경영자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해당 경영자의 인터뷰나 관련 기사를 찾아보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투자할 때 경영자 면담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워렌 버핏은 "우리는 거의 모든 정보를 공개 자료에서 얻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우리는 경영자보다 숫자에서 훨씬 많은 정보를 파악한다. 남들이 하는 예측 따위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듣고 싶지도 않다"는 단호한 답변은 경영진과의 면담보다는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과 기업 실적에 집중하는 투자 방식을 보여줍니다.

2004년: 지속적인 학습, 콜라와 건강, 코스트코 사랑

2004년, 지속적인 학습을 어떻게 실천해나가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건전한 투자 기본 원칙은 지속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없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원칙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으니까"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우량 기업 발굴에 관해서는 찰리 멍거와 필립 피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벤저민 그레이엄, 찰리 멍거, 필립 피셔 세 명의 투자 거장에게 영향을 받았음을 밝혔습니다. "사고 체계는 대부분 '현명한 투자자'에서 배울 수 있다. 이후 실제로 사업을 하면서 깊이 생각해보면 사업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은 '현명한 투자자'를 통해 투자 철학의 근간을 다지고, 실전 경험을 통해 사업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올해는 독서를 많이 한다.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데도 재능 있는 사람을 나는 보지 못했다. 그러나 독서만으로는 부족하다. 아이디어를 고수하면서 실행에 옮기려면 기질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 대부분은 아이디어를 고수하지 못하거나, 고수하더라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열쇠는 IQ가 아니라 투자 사고방식이다"라는 워렌 버핏의 조언은 독서와 실전 경험의 조화, 그리고 투자 심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콜라는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에 워렌 버핏은 "나는 오래전부터 코카콜라를 매일 5개씩 맛있게 먹고 있지만 건강이 아주 좋다"고 유머러스하게 답했습니다. "내가 즐겨 쇼핑하는 곳은 코스트코"라고 덧붙이며, 찰리 멍거코스트코를 매우 좋아하며 코스트코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이는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2005년: 좋은 투자 기회 포착, 시장 활용, 자산 배분 무시, 부자 되는 법

2005년, 좋은 투자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그레이엄이 말했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일치해야 내 판단이 옳은 것은 아니다. 내 데이터와 추론이 옳다면 내 판단이 옳은 것이다.' 데이터를 입수하면 그 데이터가 무슨 의미인지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독립적인 사고와 판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 8장에서 그레이엄이 말했다. '시장을 스승이 아니라 하인으로 삼아라. 시장이 멍청한 짓을 벌일 때가 시장을 이용할 기회다. 시장은 단지 가격만 제시한다. 시장을 이용할 기회가 보이지 않으면 그날은 놀면서 보내고, 이튿날 다시 살펴보라. 십중팔구 다른 가격을 제시할 것이다'"라는 인용은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가치 투자의 핵심 전략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도 자산 배분을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는 자산 배분 부식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로지 좋은 기회를 탐색하며, 인위적인 제한을 두지 않는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완전히 무시한다. 즉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을 완전히 무시한다"고 단언했습니다. 분산 투자보다는 집중 투자를 선호하는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발언입니다.

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똑똑해야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큰 부자가 되기 위해 완벽한 재능을 갖출 필요는 전혀 없다. 장기적으로 평균보다 조금만 더 나으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곰에게 쫓겨 달아나던 두 사내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한 사내가 다른 사내에게 말했다. '내가 곰보다 더 빨리 달릴 필요는 없어. 자네보다 빠르기만 하면 돼.'"라는 유머러스한 비유를 통해 경쟁 우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어떤 기업이 훌륭한 기업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최고의 기업은 지속적으로 재투자하지 않아도 이익이 유지되는 기업이다. 반면 최악의 기업은 적자 사업에 계속 돈을 퍼부어야 하는 기업이다. 훌륭한 기업을 평가하는 척도는 무한한 가격 결정력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자본 재투자 필요성이 낮은 기업, 즉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난 기업을 선호하며, 가격 결정력이 강한 기업을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을 예측할 수 있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하지만 "매우 드물긴 하지만 상황이 극단적일 때는 향후 5년에서 10년 시장 흐름을 어느 정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도 있다. 1969년과 1974년이 그러한 경우였다"는 예외를 인정하면서도, "대부분 기관은 그렇지 못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워렌 버핏은 시장 예측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극단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탁월한 경영자를 어떤 방식으로 찾아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우리는 실적이 없는 사람 중에서 슈퍼스타 경영자를 찾아내려고 시도한 적은 없다. 대신 10년에서 50년 동안 탁월한 실적을 기록한 사람을 찾는다. 우리는 이들이 앞으로도 단지 평소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경기에 뛰어난 사람을 찾아내서 경기를 계속하게 할 뿐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실적이 입증된 경영자를 선호하며, 미래에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빌 게이츠의 도움을 받아 기술주에 투자하면 어떻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찰리 멍거와 나는 우리가 이해하는 동시에 5년, 10년, 20년 후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빌 게이츠가 우리 이사회에 있어도 이러한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사지 않은 것이 여전히 후회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사업 모델에 투자하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 투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미국의 미래를 여전히 낙관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나는 미국의 미래를 엄청나게 낙관한다. 나는 미국이 문명 발전 단계의 정점에 도달했거나 근접했다고 믿는다. 내 생각은 다르다. 20년, 30년 뒤에는 누가 옳은지 밝혀지겠죠. 50년, 100년 뒤 미국이 몇몇 아시아 국가에 크게 뒤처지는 3등 국가가 되더라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내가 내기를 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지역은 아시아가 될 것이라는데 걸겠다"고 답했습니다. 미국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아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년: 다시 투자 시작한다면, 투자 확신 중요성, 버크셔 성공 비결

2006년, 다시 투자를 시작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우리가 처음으로 투자 조합을 설립한 날이 1956년 5월 4일이니까, 오늘로부터 50년 하고도 이틀 전이군요. 나라면 서두르지 않고 한걸음씩 전진하겠다. 그러나 기본 원칙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3년 전 소규모 투자 조합을 시작했다면 한국에 100% 투자했을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가치 투자 원칙을 고수하며, 한국 시장의 저평가를 언급했습니다.

투자에 확신이 얼마나 중요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투자자는 IQ가 높을 필요도 없고, 아주 독특할 필요도 없다. 모두가 겁에 질려 얼어붙어 있을 때 과감하게 행동에 나서는 확신만 있으면 된다. 감정을 따르지 말고 이성을 따라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모두가 이성을 따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년 전에 재무제표가 건전한데도 PER이 세 배에 불과한 기업이 한국에 많았다. 한국이 큰 혼란에 빠졌기 때문이다. 4, 5년 전 일이다. 기회는 이미 지나갔다"고 답했습니다. 극단적인 시장 상황에서 과감하게 투자하는 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시장의 투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성공을 이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10세부터 엉덩이 책을 읽는 학습 기기, 어떤 한 명의 소년 덕분이라고 나는 주장한다. 워렌 버핏을 말하는 거겠죠. 그는 일찌감치 이번 여정을 시작했다. 그가 지금까지 내내 학습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 실적은 환영에 불과했을 것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지속적인 학습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워렌 버핏 자신의 끊임없는 학습 노력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0세부터 책을 읽는 학습 기기"라는 표현은 워렌 버핏의 독서광적인 면모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2007년: 투자 조언, 기업 평가 기준, 인플레이션 방어, 서브프라임 위기

2007년, 새로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워렌 버핏은 "읽을 수 있는 책은 모두 읽어야 한다. 서로 맞서는 다양한 사고를 접하면서 그중 어느 것이 타당한지 판단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물속으로 뛰어 들어야 한다. 소액으로 직접 투자해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계속 모니터만 한다면 연애 소설 많이 읽는 셈이죠. 조만간 자신이 투자를 즐기는지 알게 될 것이다.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 나는 19세에 '현명한 투자자'를 읽었다. 나는 76세인 지금도 그 책에서 배운 사고 프로세스로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독서와 실전 경험의 조화, 빠른 시작의 중요성, 그리고 '현명한 투자자'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기업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경쟁력이 취약한 기업은 가격을 깎아주더라도 사지 않는다. 우리는 훌륭한 기업을 사고 싶다. ROE가 장기적으로 높으며, 경영진이 유능하고 정직한 기업을 사고 싶다는 말이다. 우리는 덩치가 큰 기업, 즉 규모가 큰 기업을 찾는다"고 답했습니다. 경쟁 우위, 높은 ROE, 유능하고 정직한 경영진, 규모의 경제를 기업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책으로 금속 원자재 투자를 고려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차선책은 금속이나 원자재가 아니라 훌륭한 기업을 보유하는 것이다. 코카콜라나 스니커즈 초코바처럼 사람들이 계속 사 먹는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본 투자도 많이 필요하지 않은 회사가 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장 좋은 투자 대상이다. 자본 투자가 아주 적은 기업도 찾아보십시오"라고 답했습니다. 해자를 가진 기업, 특히 자본 재투자 필요성이 낮은 기업이 인플레이션 시대에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서브프라임 시장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서브프라임 시장에서 대출 회사, 중개업자, 건설 회사 등은 사람들을 부추겨 무리해서 집을 사게 했다. 이제 사람들이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초기에는 할부금을 소액만 내다가 나중에 거액을 내는 대출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과 기관들은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 가격 상승세가 중단되면 주택 매물이 대량으로 공급된다. 그러면 주택 시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그러나 이 때문에 경기가 심하게 침체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도, 경기 침체 가능성은 낮게 전망했습니다. 그의 예측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금융 위기가 발생했지만, 경기 침체는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도박 산업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어떤 도박 종목을 추천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법적으로 보면 도박 회사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다. 사람들은 주식 투자는 물론 도박을 하려는 욕구도 매우 강하다. 사람들은 항상 도박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도박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투자 추천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08년: 집중 투자, 분산 투자 비판, 군중 심리 극복, 재무제표 분석

2008년,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 불안하지 않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자기 돈으로 투자할 때 확신하는 종목을 발견하면, 1종목에 순자산의 75%를 투자해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한 종목에 순자산의 500% 이상을 투자한다면 문제가 있다. 찰리 멍거는 개인 재산의 75%를 한 종목에 투자한 적이 여러 번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기회는 흔치 않다. 언론도 알려주지 않고, 친구들도 말해주지 않는다. 75%가 과도한 집중 투자는 아니겠지?"라고 답했습니다. 확신 있는 투자 대상에 대한 집중 투자를 옹호하며, 분산 투자보다는 오히려 집중 투자가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역발상을 제시했습니다.

찰리 멍거"나는 가끔 재산의 100% 이상을 한 종목에 투자했다"고 덧붙이며, 집중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옹호했습니다.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순자산의 25배를 투자했다가 몰락했다. 우리가 코카콜라를 매수했을 때 순자산의 100%를 투입했더라도 위험에 처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비교를 통해 집중 투자의 성공 가능성은 투자 대상 선택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경영대학원 기업 금융 시간의 학생들은 분산 투자의 말로 대단한 비법이라고 배운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다.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라면 분산 투자를 해야 하지만, 전문가가 분산 투자를 한다면 미친 짓이다. 투자의 목적은 분산 투자를 하지 않아도 안전한 투자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다. 일생일대의 기회가 왔을 때 20%만 투자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기회에 실제로 충분히 투자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는 워렌 버핏의 발언은 분산 투자에 대한 비판집중 투자의 우월성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군중 심리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나는 11세에 투자를 시작했다. 나는 눈에 띄는 책을 모조리 읽으며 8년 동안 기술적 분석 분야에서 방황했다. 차트 분석을 얘기하는 거겠죠. 그러다가 '현명한 투자자'를 읽었는데, 8장과 20장을 추천한다. 이 챕터만 제대로 이해하면 군중 심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따르면 실적이 나쁠 수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 8장과 20장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기술적 분석보다는 가치 투자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가 주는 교훈 세 가지를 요약하며, 첫째, 주식을 기업 일부에 대한 소유권으로 생각하라. 둘째, 시장을 나의 주인이 아니라 나의 하인으로 삼아라. 셋째, 항상 안전 마진을 확보하라고 제시했습니다. 가치 투자의 핵심 원칙을 간결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교양 잡지와 연차 보고서도 읽을 수 없고, 주가도 모르고, 재무제표만 볼 수 있다면 어느 항목에 주목하겠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투자는 장래 더 많은 돈을 벌려고 현재 돈을 투입하는 행위다. 일단 주가는 무시한다. 우리가 농장을 산다면 면적당 수확량이 얼마인지 생각할 것이다. 자산에 주목한다는 말이다. 우리가 어떤 회사를 정말로 깊이 파악하고 있다면, 당시 그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고 장래의 재무제표를 예상할 수 있다. 자신이 과연 그 정도로 회사를 파악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나는 그러한 방식으로 투자했다"고 답했습니다. 주가보다는 기업의 본질 가치에 집중하고, 미래 재무제표를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기업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나는 내가 잘 이해하는 회사를 내재가치 40%에 사면 안전 마진이 확보된다고 생각했다"는 발언은 안전 마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금이 넘쳐나는 기업을 선호한다. 건설 장비 회사는 그 반대다. 일 년 내내 열심히 사업을 해도 현금이 없다. 그러한 회사는 기피 대상이다. 우리는 연말에 현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좋다. 즉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이 좋다는 거겠죠"라는 워렌 버핏의 말은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난 기업, 특히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선호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투자를 어떻게 배웠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사람마다 배우는 방식이 다르다. 나는 책으로 배웠다. 나는 말로 배우는 것보다 책으로 배우는 편이 낫다. 독서를 계속하면 많이 배우게 된다. 책 20권을 읽으면 엄청나게 많이 배울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독서를 통한 학습 효과를 강조하며, 꾸준한 독서를 통해 투자 지식을 습득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책 20권을 읽으면 많이 배울 수 있는데, 이 20권을 읽는 것도 좋지만, 제 채널과 함께 책을 계속 읽어 나가는 것도 여러분들께 상당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고 엄청나게 많이 배울 수 있겠죠"라는 유머러스한 덧붙임은 독서의 즐거움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강조하는 것입니다.

30세 인정 업주가 찾아와 18개월 분 생활비를 확보한 상태에서 100만 달러 (한화 약 12억 원)를 투자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투자해야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모두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넣으세요. 뱅가드 펀드가 비용도 낮고 믿을 만하다. 당신이 투자 전문가가 아니라면 스스로 아마추어라고 생각해야 한다. 대형 강세장에 매수하지만 않으면 장기적으로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보다 높을 것이다. 나라면 인덱스 펀드에 넣어두고 일터로 돌아가겠다. 당신에게 인덱스 펀드에 넣으라고 조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한 조언은 돈벌이가 안 되니까. 하지만 인덱스 펀드에서 좋은 수익을 얻을 것이다. 특별히 기여하는 것도 없으면서 그 이상을 기대해서야 되겠습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 투자가 최적의 선택이며, 전문가가 아니라면 굳이 개별 종목 투자를 시도할 필요가 없다는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100년 후 석유가 고갈될까요? 라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석유는 고갈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석유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모르지만,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장래에는 석유 탐사 기술이 더 발전하겠지만, 절대로 매장량을 모두 찾아내지는 못할 것이다. 단기간에 세상 사람이 석유 사용을 중단하게 할 방법은 없다. 앞으로도 200년 동안 인구가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세계 전역에 확산된다면, 석유, 석탄, 우라늄이 고갈되어 태양 에너지를 사용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 문명이 계속해서 발전하려면 이제는 태양 에너지를 사용해야만 한다"고 답했습니다. 석유 고갈 가능성은 낮게 전망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태양 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2009년: 주가 폭락 심각성, 자산운용 업계 경쟁, 현금 보유 중요성

2009년, 최근 주가 폭락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1974년에는 금 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높았지만, PER이 약 4배에 불과해서 주식이 훨씬 저평가되어 있었다. 내 경험으로는 1974년이 주식 매수 최고의 기회였다. 나는 내재 가치가 여전한 기업을 싸게 매수할 때 기분이 좋다. 제 값을 절반에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지요. 당시 나는 투자할 시점이라고 생각했지만, 돈이 없었다. 세상사가 흔히 그렇듯이 말이죠. 그래도 나라면 1973년에서 1974년 같은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 내가 어제 치른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바닥에서 사려고 하지 않는다. 불가능하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최근 주가 폭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하며, 시장의 바닥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어리석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주가 폭락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업이 훌륭한 기업이고 내재 가치가 상당히 좋다면,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그 기업을 매수해야 한다는 거겠죠. 그리고 주가 폭락이 심각한 게 아니라 지금이야말로 매수 기회다"라는 워렌 버핏의 말은 주가 하락을 오히려 기회로 삼는 가치 투자자의 혜안을 보여줍니다.

2010년, 자산 운용 업계는 치열한 경쟁 탓에 투자 기회가 감소하는 듯한데, 펀드 매니저가 추구할 만한 직업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운용사 규모가 크지 않다면 투자 기회는 항상 존재한다"고 답했습니다. 찰리 멍거"현금 약 1,500만 달러 (한화 약 180억 원)를 장기간 보유하고 있었다. 금융 위기가 발생하자 찰리는 1,500만 달러를 주식에 투자해 6개월 만에 4,500만 달러로 불렸다. 투자자는 다가오는 기회에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경험담을 소개하며, 현금 보유의 중요성위기 상황을 투자 기회로 활용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버핏은 충분한 현금 보유를 강조했다. 금융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저는 두려움에 휩쓸려 매수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면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질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남들이 두려워할 때 자신도 두려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그래서는 큰돈을 벌 수 없다. 그러나 주가를 매일 보지 않는다면 두려움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농장을 보유한 사람은 얼마에 팔 수 있는지 매일 가격을 알아보지 않는다. 우리는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더 매수한다. 사람들은 역경을 극복하고 나서 더 용감해진다. 쉬운 일부터 시작해 실패를 경험하시기 바란다. 주가가 아예 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나을 것이다. 주가는 주식의 가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서 오랫동안 잊고 지내는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장기 투자, 가치 투자, 그리고 역발상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주가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 본질에 집중하는 투자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재산을 모으는 좋은 방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재산을 모으는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열정을 따르는 것이다. 우선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열정좋아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투자는 단순히 돈을 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2011년 ~ 2018년: 기술 섹터, 해자, 금 투자 비판, 인덱스 펀드 vs 버크셔, 부동산 전망, 저금리 시대, 추천 투자 서적, 능력 범위, 실패 사례, 인플레이션 투자, 국부론, 성공 비결, 꿈, 경영대학원 교육

2011년, 앞으로 50년을 더 산다면 어느 섹터를 능력 범위에 추가하고 싶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나는 기술 섹터처럼 규모가 큰 섹터를 선택하겠다. 그러나 섹터가 크긴 하지만 유망 종목을 찾아내기는 매우 어렵다. 기술 회사의 수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나는 에너지 섹터나 기술 섹터를 선택하겠다. 하지만 이러한 섹터는 버핏과 내가 전문 지식을 쌓기에 적합한 분야가 아니다. 우리가 지식을 쌓는 동안 이 섹터는 이미 다른 모습으로 발전할 테니까"라고 답했습니다. 기술 섹터와 에너지 섹터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도, 자신의 능력 범위 밖의 분야임을 인정하며 신중한 투자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해자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나는 기업을 분석할 때마다 진입 장벽이 얼마나 높은지 살펴본다. 1972년 씨즈 캔디를 인수할 때 나는 자문해 보았다. '1억 달러가 있다면 내가 시장에 진입해서 씨즈 캔디와 대결을 벌일 수 있을까?' 나는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그래서 씨즈 캔디를 인수했다. 만일 대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 인수하지 않았을 것이다. 일부 업종에는 진입 장벽이 없다. 이러한 업종에 속한 기업이라면 거들떠보지도 마십시오"라고 답했습니다. 해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진입 장벽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야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씨즈 캔디 인수 사례를 통해 해자의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실제 투자 결정에 해자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금 등 원자재 투자를 왜 하지 않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투자 대상 자산은 대개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채권, 현금, MMF 등 화폐 관련 자산. 둘째, 금처럼 산출물이 없는 자산. 셋째, 농장과 기업처럼 산출물이 나오는 자산. 채권, 현금, MMF 등 화폐 관련 자산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거의 모두 화폐 가치가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화폐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금처럼 산출물이 없는 자산, 금은 쓰다듬고 광내고 쳐다볼 수는 있지만 그 이외의 다른 용도는 없다. 금처럼 다른 용도가 없는 원자재를 사고 나면 누군가가 더 비싼 가격에 사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금은 배당도 없고 이자도 없다. 농장과 기업처럼 산출물이 나오는 자산, 찰리와 내가 매력을 느끼는 자산이다. 여기서는 농장과 기업에서 장기간 나오는 산출물이 기대를 충족하느냐에 따라 투자 성패가 결정된다. 이러한 자산이라면 매일 형성되는 가격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신 기업의 실적을 지켜보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금 투자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분명히 하며, 금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은 인정하지만, 투자 자산으로서의 매력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현금, 금, 기업 세 가지 자산 유형을 비교 분석하며, 기업 투자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상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과 인덱스 펀드 중 어디에 투자해야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적극적 투자자가 아니라면 장기간에 걸쳐 인덱스 펀드에 정액 매수, 적립식으로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나라면 지금 인덱스 펀드 대신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보유하겠다. 나는 인덱스 펀드보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훨씬 더 좋아한다. 내가 인덱스 펀드를 보유해야 한다면 무척 불만스러울 것이다. 좋은 기업을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개별 종목 보유를 추천하는 것이고, 그것이 어렵다면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하는 것이겠죠"라고 답했습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인덱스 펀드 투자를 추천하면서도,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개별 종목 투자와 인덱스 펀드 투자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며, 투자자의 투자 능력과 성향에 따라 적합한 투자 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편과 물음 장기 예측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투자에서 성장도 중요하지만, 수익성 있는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 코카콜라는 지난 125년 동안 성장을 거듭해 지금 200개국에 진출해 있다. 나는 성장률이 높은 회사를 좋아하지만, 가격만 합리적이라면 저성장 기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경영대학원에서는 먼 장래까지 예측하고 가르치지만, 장기 예측은 득보다 실이 많다. 장기 예측은 정확도가 매우 부족하니까요. 투자 은행이 작성한 자료는 하나같이 모두 성장한다고 예측한다. 이발사에게 이발할 때가 되었는지 물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장기 예측의 어려움을 인정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코카콜라 사례를 통해 장기 성장 기업의 매력을 설명하고, 투자 은행 보고서의 맹점을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단기적으로 보면 부동산 시장 전망은 끔찍하다. 반등 기미가 전혀 없다. 그래도 버크셔 해서웨이는 부동산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지 않았다. 최근 앨라배마 최대 벽돌 회사를 인수했다. 향후 가구 증가율 회복되면 우리는 다시 주택을 건설하게 될 것이다. 결국 주택 시장은 정상화될 것이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막대한 돈을 벌 것이다. 부동산 산업은 여전히 꼼짝 않고 있지만, 연말이나 내년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은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이다. 최근 앨라배마 벽돌 회사 인수에 참여한 회사는 버크셔 해서웨이뿐이었다. 사람들은 경기 순환형 기업을 싫어하지만, 우리는 사업성만 좋다면 마다하지 않는다. 충분히 싼 가격에 산다면 경기 순환형 기업이라도 장기적으로 좋은 실적이 나온다"고 답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단기 전망은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장기적인 회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경기 순환형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앨라배마 벽돌 회사 인수 사례를 통해 역발상 투자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투자의 첫 번째 원칙은 반드시 현금을 확보해 두는 것이다. 그래야 내일도 투자할 수 있으니까"라고 답했습니다. 현금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필수 조건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2013년, 제로 금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중력이 사과를 끌어당기듯 금리는 자산 가격을 끌어당긴다. 금리는 우주 만물의 영향을 미치죠. 제로 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인수 자금을 더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었으니까. 연준이 자산 가격을 또 부양한다면 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당국이 통화를 환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초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초저금리가 지속되자 경제학자들이 놀라고 있다. 저금리 탓에 일본에서는 침체가 20년이나 이어졌다. 대규모 화폐 발행에 대해서는 신중을 가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유의해야 한다. 유동성은 회수하기 쉽지 않아서 체계 경제가 시달리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제로 금리 정책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의 장기 침체 사례를 통해 저금리 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을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서 일하라고 조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열정흥미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추천할 만한 훌륭한 투자 서적이 있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이다. 나는 독서를 즐기지만, 이 두 권을 읽지 않았다면 내 인생은 지금과 다른 모습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와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두 권의 투자 서적을 강력 추천하며, 자신의 투자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책임을 밝혔습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우리는 변화도 빠르지 않고 경쟁도 치열하지 않은 사업을 좋아한다. 자신의 능력 범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가 많이 안다고 착각하면 위험해진다"고 답했습니다. 안정적인 사업 모델, 경쟁 우위, 능력 범위 내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신과 무지를 경계하는 투자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투자 규모가 작으면 50% 수익도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투자금이 100만 달러에 불과하다면 수익률이 높은 소규모 투자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 주택 가격 거품 현상이 또 나타날까요? 이러한 현상은 다시 일어나겠지만, 현재 주식 시장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저금리 환경을 고려해서 지금이라도 주거용 주택을 구입하시기 바란다. 지난번 주택 가격에 거품이 형성되었을 때 시장은 갈수록 과열되었는데도, 정보는 시장에 물 대신 기름을 부어 사태를 악화시켰다. 사람들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다. 사람들은 대개 집단적으로 탐욕에 휩쓸렸다가 한 사람씩 정신을 차리게 된다. 찰리와 나는 군중에 휩쓸리지 않는다. 우리는 주가 폭락을 매수 기회로 삼지만, 차입금까지 동원해서 매수하지는 않는다. 주택 시장이 붕괴한 원인은 차입금을 동원한 주택 구입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소규모 투자, 부동산 투자, 주택 시장 전망, 군중 심리 경계, 차입 투자 위험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소규모 투자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주택 시장 거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투자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2014년, 부인의 수탁자에게 유산의 10%는 단기 국채에 넣고, 90%는 뱅가드 S&P 500 인덱스 펀드에 넣으라고 당부했는데, 장래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내가 죽은 후 적어도 12년 동안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적이 나쁠 것이다. 반면 아내의 수탁자에게 한 탕 보든, 아내의 수익률 극대화가 아니라 100% 마음의 평화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인덱스 펀드 투자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자신 사후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적에 대한 솔직한 전망을 밝혔습니다. 아내에게 유산을 남기는 상황을 가정하여 안정적인 투자 방법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능력 범위를 알 수 있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훌륭한 질문이다. 좋은 방법 하나는 자신의 재능과 결점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 범위를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다. 키가 160도 안 되는 사람이라면 프로 농구 선수가 될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나이가 95세라면 애정 영화의 주인공이 될 생각은 접어야 한다. 체중이 250kg을 넘어간다면 발레는 포기해야 한다. 카드 패를 보고 승산을 따질 줄 모른다면 포커를 해서는 안 된다. 능력은 상대적 개념이다. 얼간이라면 때로 덤벼들어도 우리가 손쉽게 물리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능력 범위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비유를 통해 쉽고 명확하게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능력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2015년, 지난 50년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실패 사례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1990년대 중반 4억 달러에 인수한 덱스터 슈이다. 치열한 경쟁 탓에 이 회사의 가치는 결국 제로가 되었다. 이 투자는 기네스북에 오를 재앙과 같은 투자였다"고 답했습니다. 덱스터 슈 인수 실패 사례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투자 실패를 통해 배우는 교훈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네스북에 오를 재앙과 같은 투자"라는 표현은 실패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워렌 버핏의 솔직함을 보여줍니다.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보유하기 가장 유리한 종목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보유하기 가장 유리한 종목은 추가 자본이 필요 없는 회사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이 대표적인 예이다. 뭐 15년 전에 집을 지역권에 샀다면, 이후 추가 자본이 필요 없었으며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전력 회사나 철도 회사라면 인플레이션 기간에 감가상각비가 증가해 추가 자본이 들어간다.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한 기업은 전반적으로 불리해진다. 인플레이션 기간에는 유명 브랜드가 매우 유리하다. 인플레이션 기간에는 유명 브랜드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므로, 브랜드 가치도 상승한다"고 답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추가 자본 투입이 필요 없는 기업, 부동산, 유명 브랜드 기업이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부동산, 전력 회사, 유명 브랜드 기업을 비교 분석하며,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각 자산 유형별 투자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국부론을 읽고 무엇을 배우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국부론에서 경제학을 배웠다. 빌 게이츠가 준 책이다. 아담 스미스, 케인즈, 리카도의 저작과 프레드 슈웨드의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를 읽으면 지혜가 풍부해질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을 추천하며, 고전 경제학 서적과 투자 서적을 통해 경제학적 지식과 투자 지혜를 습득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빌 게이츠에게 '국부론'을 선물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당신이 성공을 거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훌륭한 스승을 만났고, 끝까지 초점을 잃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 게임이 엄청나게 흥미로워서 마음껏 즐겼다. 사실 투자는 매우 쉬운 게임이지만,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읽으면서 전적으로 타당한 투자 철학을 배웠다. 이후 투자가 쉬워졌다. 기질만 있으면 투자는 쉬운 게임이다. 그러나 영리하게 투자해서 막대한 재산을 모으더라도, 그것만으로 만족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성공 비결훌륭한 스승, 집중력, 즐거움, 심리적 안정, 가치 투자 철학을 제시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를 통해 투자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투자를 즐기는 마음심리적 안정 또한 성공적인 투자의 중요한 요소임을 설명했습니다.

2016년, 당신이 대중보다 앞서간 비결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나는 벤저민 그레이엄 덕분에 투자에 대해 많이 배웠고, 찰리 멍거 덕분에 사업에 대해 많이 배웠다. 나는 기업을 평생 들여다보면서 왜 어떤 기업은 잘 되고, 어떤 기업은 안 되는지 패턴을 분석했다. 요기 베라는 '지켜보기만 해도 많이 배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로 찰리와 내가 오랜 기간 지켜보면서 배웠다. 단순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인내심과 유연성을 겸비한 기질이다. 기질은 대부분 유전이지만, 어느 정도 학습이 된다. 지금까지 버크셔 해서웨이가 매우 잘한 것 하나는 항상 올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대중보다 앞서간 비결스승의 가르침, 지속적인 관찰과 분석,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 인내심과 유연성, 올바른 행동을 제시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 찰리 멍거, 요기 베라 등 다양한 인물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학습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17년, 지금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내 꿈이요? 글쎄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93세가 되기 전에 하세요. 나도 똑같은 말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다. 세상에 나가면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십시오. 한두 번만에 찾지는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그 노력을 미루지는 마십시오. 키르케고르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을 평가할 때는 뒤를 돌아보아야 하지만, 인생을 살아갈 때는 앞을 보아야 한다'고. 찰리 멍거는 '자신이 죽을 장소만 알면 그곳에 절대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인생을 어느 정도 다시 구성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인생에는 다시 구성할 수 없는 일도 있다. 나이가 들면 어떤 일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지 생각해보고, 적어도 그 방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인생에는 행운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불운도 어느 정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꿈과 열정, 젊은 세대에 대한 조언, 인생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키르케고르, 찰리 멍거의 명언을 인용하며, 인생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했습니다.

2018년, 경영대학원 교육이 실제로 투자에 도움이 되었나요? 라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나는 경영대학원 세 군데를 다녔는데, 그중 한 곳에서 훌륭한 스승을 만나 많이 배웠다. 30년에서 40년 전에는 경영대학원이 투자 현실과 동떨어진 효율적 시장 가설을 가르치는 종교 집단과 같았다. 우리는 일류 경영대학원 졸업생보다는 '현명한 투자자' 8장을 깊이 이해하는 똑똑한 사람을 뽑겠다. 투자는 복잡하지는 않지만 절제가 중요하며, IQ가 아주 높을 필요는 없다. 펀더멘털이 중요하고, 회계를 이해하며, 소비자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고등 교육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나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서 대학 진학을 포기한 채 독서를 했다면 내 실적은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훌륭한 스승을 몇 분 만나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게 된다면, 그 사람은 정말 행운아이다. 그런 스승은 학계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만날 수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탁월한 스승이었다. 덕분에 버핏은 가만 앉아 있어도 거액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 기법이 어느 상황에서나 항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레이엄은 운이 좋아서 순 운전자본 3분의 1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바뀐 탓에 버핏은 다른 기법을 배워야 했다. 오래도록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계속 배워야 한다. 이전에 배운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가 항상 즐겨 쓰는 비유를 들자면 '엉덩이 걷어차기 시합에 출전한 외다리'와 같기 때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경영대학원 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투자 능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 8장의 중요성, 펀더멘털 분석, 회계 지식, 소비자 관점 등 투자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제시했습니다. 고등 교육보다는 독서와 훌륭한 스승을 통해 투자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하며, 벤저민 그레이엄을 최고의 스승으로 꼽았습니다. 워렌 버핏 자신의 투자 경험을 예시로 들며, 끊임없는 학습과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자 서문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이 책이 당신 곁에서 항상 지혜와 용기와 위안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워렌 버핏의 분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투자 지혜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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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성경에 기록된 현재와 미래의 예언

15. 성경에 기록된 인류의 종말

16. 우주의 기원이 증명하는 창조의 증거

17. 창조론 vs 진화론, 무엇이 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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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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