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쏘다 활과 주식 투자: 무의식 기술로 완벽한 매매 방법
마음을 쏘다 활: 주식 투자, 완벽 매매의 정신과 기술
완벽한 매매를 향한 정신과 기술의 조화: 마음을 쏘다 활 (오이겐 헤리겔) 깊이 읽기
주식 투자, 그 심오한 세계에는 단순히 기법을 넘어선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40년 경력의 억대 트레이더들은 입을 모아 강조합니다. 마법 같은 기법을 쫓기보다, 자신의 심리를 다스리고 시장을 깊이 공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죠. 실제로 2억 빚에서 200억 자산가로 도약한 보컬 김영준 투자자 역시, 극적인 수익 전환의 비결을 마인드 컨트롤, 즉 마음을 비우는 데서 찾았다고 밝힙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마법 공식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들의 조언은 마치 공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조언 속에, 정작 마음을 내려놓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모순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숨겨진 비법이 있을 것이라는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만약, 수백,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기법보다 훨씬 중요한 무언가를, 그것도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 있다면 어떨까요? 더 나아가, 힘들지 않게 매매하며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최상의 기법이 담긴 책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늘 소개할 책, "마음을 쏘다 활 (Zen in the Art of Archery)"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투자, 나아가 인생까지 완전히 뒤바꿀 놀라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1924년, 독일 철학자 오이겐 헤리겔은 철학과 신비주의 연구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궁도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교수직까지 역임했던 그였지만, 궁도의 스승은 그에게 혹독하리만큼 엄격했습니다. 활을 뺏고 다시는 보지 않겠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심하게 혼나기도 했죠.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깨달음을 얻어 스승에게 인정받고 마스터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과정, 즉 활쏘기를 통해 삶의 본질을 꿰뚫는 과정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책은 시장의 마법사들 저자 잭 슈웨거의 인터뷰 대상이었던 익명의 트레이더의 추천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비법을 책에 담기 어렵다고 말하는 트레이더에게, 잭 슈웨거는 간곡히 부탁했고, 그 트레이더가 추천한 책이 바로 "마음을 쏘다 활"이었던 것입니다. 이 책은 힘을 빼고 쏘는 법, 쏘지 않은 듯 쏘는 법, 그리고 기다리는 법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하며, 이는 앞서 언급한 억대 트레이더들의 조언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저는 이 책을 만난 것을 인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영상을 통해 투자의 진심을 가진 여러분에게 이 책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자, 이제 억만금으로도 살 수 없는 진정한 마법 공식의 세계, 그 심오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빠져 들어가 보겠습니다.
1. 무의식적 기술: 기술을 넘어선 경지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어떤 분야든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스승은 "내가 쏘는 것이 아닌, 그것이 쏘게 하라"는 역설적인 가르침을 주는데, 이는 무의식의 경지, 즉 자유롭고 혼연일체가 되는 경지에 도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화살이 스스로 날아가는 경지, 과연 그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까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더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저자는 활쏘기를 단순히 과녁을 맞추는 행위로 정의하지 않습니다. 검객이 칼을 휘두르는 것이 단순히 적을 베는 것만이 아니고, 무용수가 춤추는 것이 단순히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것만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진정한 대가는 기술적인 지식 습득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경지에 이릅니다. 기술을 초월하여, 무의식의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무의식의 상태는, 궁사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완벽한 기술 숙련과 혼연일체를 이룰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결국, 진정한 숙련은 의식적인 노력을 넘어선 무의식적인 경지에서 완성된다는 심오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2. 해탈의 경지: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얻는 지혜
다음으로 저자는 해탈의 경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통상적인 직관과는 차원이 다른, 전혀 새로운 질의 경지라고 강조합니다. 보통 직관과는 달리, 해탈은 초월적 지혜에 가깝습니다. 이는 모든 사물의 총체성과 개별성을 한꺼번에 파악하는 직관이며, 숙고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영(靈)이 곧 무한이고, 무한이 곧 영임을 인식하는 직관입니다. 이러한 인식은 상징적이거나 수학적인 추론이 아닌, 직접적으로 지각되는 경험입니다.
인간은 사고하는 존재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위대한 작품은 계산하고 사고하지 않을 때 창조됩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같이, 해탈의 경지는 오랜 연습과 자기 망각을 통해 다시 얻어지는 경지입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인간은 고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하지 않는 역설적인 상태에 도달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해탈, 초월적 지혜, 전체성을 파악하는 직관, 초월적 자아,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비밀 공식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 비밀을 이해하는 과정을 책에 상세히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깨달음의 여정을 안내합니다.
3. 모종의 단순한 기술: 스승의 숨겨진 가르침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저자가 궁도를 배우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첫 수업에서 스승은 올바르게 활을 당기는 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시범을 주의 깊게 보라고 지시합니다. 스승은 힘껏 활을 당겼지만, 겉보기에는 전혀 힘들이지 않는 듯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자에게 똑같이 해보라고 지시하며, 활쏘기는 근육 단련이 아닌, 두 손만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팔과 어깨 근육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하며, 마치 활쏘기와 무관한 듯 보여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하지만 초보자인 저자에게 활 당기기는 너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손은 떨리고, 호흡은 가빠지고, 아무리 연습해도 스승이 강조하는 정신적인 활쏘기는 되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스승이 모종의 단순한 기술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기술을 찾기 위해 애썼습니다. 정말로 스승은 기술을 숨기고 있었을까요? 다음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4. 곤란: 기술이 아닌, 호흡의 중요성
저자는 모종의 기술을 찾는 것에 집착하며 끈질기게 연습을 계속했습니다. 스승은 저자의 노력을 지켜보며, 자세를 교정해주고, 칭찬과 나무람을 번갈아 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활을 당길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지적하며 힘을 빼라고 조언했습니다. 저자는 스승의 가르침대로는 도저히 활을 당길 수 없다고 항변했고, 그제서야 스승은 호흡법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스승은 숨을 깊이 들이마신 후, 잠시 멈춰 배를 팽팽하게 유지하고, 천천히 그리고 고르게 숨을 내쉬는 호흡법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호흡을 통해 팔쏘기가 날이 갈수록 쉬워짐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실제로 스승은 강한 활을 당기며 팔 근육을 만져보라고 했고, 놀랍게도 스승의 팔에는 전혀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비법이 기술이 아닌 호흡에 있다는 사실은, 주식 매매에 있어서도 단순히 기법적인 측면보다 더 근본적인 무언가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주식 매매와 호흡법은 겉보기엔 동떨어져 보이지만, 힘을 빼고 집중하는 원리는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이 호흡법을 통해 놀라운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5. 숨이 쉬어진다: 무념무상의 경지
올바른 호흡법을 배우는 것은, 힘을 빼고 활을 쏘는 것만큼이나 초보자인 저자에게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힘을 빼려고 애쓰지만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자, 스승은 "당신이 애를 쓴다는 사실, 생각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오직 숨쉬기에만 정신을 집중하라는 스승의 조언에 따라, 저자는 다시 긴 시간을 연습에 매진합니다.
마침내 저자는 무념무상으로 숨쉬기에 빠지는 경지에 도달합니다.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숨이 쉬어지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기상천외한 방법에 저항했지만, 호흡법을 통해 놀라운 발전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호흡법을 통해 힘을 완전히 뺀 상태에서 활을 쏠 수 있게 되었고, 정신적으로 활을 당긴다는 말의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저자는 깨닫습니다. 문제는 기술적 요령이 아니라,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호흡법에 있었다는 것을. 이후 저자는 스승의 강한 활조차 힘을 빼고 당길 수 있게 됩니다. 애쓰지 말고 오직 숨쉬기에만 집중하라.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가르침은 활쏘기를 넘어, 주식 매매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6. 힘을 뺀 발사: 기다림의 미학
호흡법을 통해 1년 후, 마침내 저자는 정신적으로 강력하게, 그러나 힘을 쓰지 않고 활을 당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놀라운 성과는 아니었지만, 저자는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다음 단계는 발사였습니다. 스승의 발사는 단순하고 평범해 보였지만, 큰 힘이 요구되는 일을 힘들이지 않고 해내는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저자는 발사의 핵심을 명중률을 높이는 기술로 이해하고,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연습했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쏘았을 때보다 못했습니다.
발사 순간,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저자는 혼란에 빠집니다. 힘이 들어가면 움찔거림이 발생하고, 이는 흔들림으로 이어져 명중률을 떨어뜨렸습니다. 스승은 "해야 할 것에 대해 생각하지 마십시오. 어떻게 하면 될지를 궁리하지 마십시오. 쏠 때는 쏘는 사람 자신도 모르게 쏘아야 흔들림이 없습니다." 라고 조언하며, "활시위가 엄지손가락을 순간적으로 베어 버린 듯이 되어야 합니다." 라고 덧붙입니다. 오른손을 의도적으로 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스승의 조언 이후에도, 수개월간 소득 없는 연습이 이어졌습니다. 저자는 스승에게 고민을 털어놓았고, 스승은 "당겨진 활시위를 마치 어른이 내민 손가락을 꽉 쥐어 잡은 어린아이처럼 잡아야 합니다." 라고 비유하며 설명합니다.
아이는 손가락을 강하게 쥐지만, 놓을 때는 아무 미동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손을 놓고 다른 것을 잡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의도도 없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스승은 이를 통해 무의식적인 발사, 즉 생각하지 않는 발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대목에서 스승의 비유는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자 역시 스승의 설명을 이해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화를 당기고 있으면, 어느덧 지금 당장 발사하지 않으면 더 이상 당기고 있을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면 숨이 가빠오고, 원하든 원치 않든 스스로 화살을 발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라는 저자의 항변은, 마치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게 매수 버튼을 누르는 투자자의 모습과 겹쳐 보입니다.
스승은 저자의 어려움을 정확히 짚어내며, "올바른 순간에 올바른 발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핵심을 찌릅니다. "당신은 발사 자체에 온 정신을 쏟지 않고, 미리부터 성공이냐 실패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당신이 의도하지 않는 움찔하는 동작을 자초할 수밖에 없습니다." 라고 경고합니다. 스승은 집착과 결과에 대한 조급함이 오히려 실패를 불러온다고 지적하며,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참된 기다림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단호하게 자기 자신과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버려서, 오직 의도하지 않은 긴장만 남도록 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투자와 매매에 있어서 기다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인내를 넘어, 기술이자 신법이며, 이 책은 그 실천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무의식적인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기다림의 핵심입니다.
7. 시작 전에 마음을 잡고 오세요: 준비된 마음가짐
스승의 조언에서 희망을 얻은 저자는 다시 연습에 매진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습니다. 활의 장력에 굴복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발사 순간을 기다리려 애썼지만, 모든 발사가 실패로 끝났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만 커져갈 뿐, 발전은 없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스승은 연습을 중단시키고, 새로운 단계를 제시합니다. "앞으로 수업에 오실 때는, 오시는 길에서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오십시오. 여기 연습장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이 세상에서 중요하고 신체적인 것은 오직 활쏘기뿐이라는 듯이, 다른 모든 것은 모른 척하고 흘러 지나치십시오."
스승은 활쏘기 연습에 임하기 전, 마음가짐을 정돈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일상의 모든 것을 잊고, 오직 활쏘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것이죠. 이는 주식 매매에 있어서도 매매 전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감정적인 동요 없이,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매매에 임하기 전 마음을 가다듬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마음을 준비하는 것은, 마치 투자를 위한 워밍업과 같습니다.
8. 대나무 잎에 쌓인 눈처럼: 자연스러운 발사
스승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연습을 이어갔지만, 활시위를 놓는 순간 정신이 흐트러지는 것은 여전했습니다. 활을 최대한 당긴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은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자꾸만 자기 몰입 상태에서 벗어나 발사에만 신경이 집중되었습니다. "발사에 대해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승은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당기고 있을 수가 없어요." 저자는 항변합니다. "당신이 진정 자신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겁니다.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대나무에 눈이 쌓이면, 대나무는 점차 고개를 숙입니다. 그러다가 일순간, 대나무 잎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데도 눈이 미끄러져 떨어집니다. 이와 같이 발사가 저절로 이루어질 때까지, 최대한 활을 당긴 상태에서 머물러 있으세요. 간단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최대한 활이 당겨지면, 발사가 저절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발사는 사수가 의도하기 전에, 마치 대나무 잎에 쌓인 눈처럼 사수를 떠나가야 합니다."
"대나무에 쌓인 눈처럼 발사하라." 스승은 자연의 비유를 통해 발사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억지로 힘을 주어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 때가 되면 저절로 발사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활쏘기도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닌, 그것이 쏘게 하라." 는 스승의 가르침은, 바로 이 대나무 잎에 쌓인 눈의 비유를 통해 비로소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유명 투자자 창원개미님 역시 "수익은 얼떨결에 난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의도적인 노력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는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창원개미님은 이미 대나무에 쌓인 눈처럼 매수하는 경지에 도달한 것은 아닐까요?
9. 드디어 발견한 해결책: 기술적 속임수와 스승의 분노
온갖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무심한 상태에서 발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데 실패한 저자는 좌절감에 빠집니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끈질기게 계속되는 실패는 그를 점점 더 우울하고 비관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러한 시간 낭비를 계속 감당할 수 있을까?" 의구심은 점점 커져갔고, 발사는 강박이 되어갔습니다. 저자는 스승의 지시를 망각하고, 기술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궁리 끝에 저자는 기발한 해결책을 발견합니다. 활을 당긴 뒤, 손가락들을 조심스럽게 그리고 아주 천천히 펴는 것입니다. 그러자 화살은 마치 저절로 그렇게 되듯이 자기 위치에서 벗어났습니다. 발사는 순간적으로 이루어졌고, 마치 대나무 잎 위에서 눈이 미끄러져 내리듯 부드러웠습니다. 기술적 능숙함이 정신화되리라 기대하며, 스스로 터득한 속임수에 만족합니다. 하지만 스승은 두 번째 발사를 지켜보더니, 활을 뺏고 분노합니다. 저자의 의도적인 술수를 간파한 것이죠. 스승은 진정한 깨달음으로 향하는 길에서 벗어난 저자를 강하게 질책합니다. "다시 한번 쏘아 보세요!" 스승의 차가운 명령은, 저자의 얄팍한 속임수를 단번에 무너뜨립니다.
10. 다시 처음으로: 무(無)의 경지로
스승에게 혼이 난 저자는,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이 쓸모없어진 듯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하지만 활을 최대한 당기고 그 상태에 머무르는 것은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만일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떻게 발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저자는 스승에게 질문합니다. "그것이 발사합니다." 스승은 답합니다. "내가 더 이상 거기에 없다면, 도대체 어떻게 제가 무아의 상태에서 발사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다시 저자의 질문. "그것이 최대한 당긴 상태에서 기다리며 머뭅니다. 당신이 그것을 이해하게 되면, 나는 더 이상 당신에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스승은 핵심을 짚어주면서도, 스스로 깨달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내가 당신 스스로 경험하는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그 길로 가도록 돕는다면, 나는 최악의 스승이며, 이 자리에서 쫓겨나야 마땅합니다. 그러니 더 이상 이에 대해 논하지 말고, 연습을 합시다." 스승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경험을 통해 깨닫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다시 연습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궁극적인 깨달음은, 스승의 가르침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과 경험 속에서 얻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1. 어느 날 갑자기: 깨달음의 순간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채, 또 여러 주일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자신이 전혀 마음을 쓰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활쏘기에 진력이 난 것일까요? 성공하든 못하든, 스승의 가르침을 이해하든 못하든, 모든 것이 멀어진 듯,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무심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활을 쏘았는데, 스승이 깊이 허리를 굽혀 절하며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그가 방금 그것을 쏘았습니다!" 스승의 외침에 저자는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지만, 곧 스승의 진의를 이해하고 기쁨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지금 나는 칭찬을 한 것이 아니라, 단지 사실을 말한 것뿐입니다. 그러니 당신이 감격할 이유는 없지요. 내가 절을 한 것도 당신에게 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자기도 모른 채 그렇게 쏘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당신은 완전히 자신을 잊고, 아무 의도도 없이 최대한 활을 당긴 상태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러자 잘 익은 과일이 떨어지듯, 발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연습을 계속하십시오." 스승은 깨달음의 순간을 담담하게 평가합니다. 자신을 잊고, 무의도적으로 활을 쏘는 경지, 이것이 바로 스승이 그토록 강조했던 무아의 경지이며, 진정한 활쏘기의 본질입니다. 저자는 비로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명확히 구분되는 올바른 발사의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번 경험하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감각, 그것은 마치 새로운 인생의 시작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스승은 "이런 상태에 도달한 사람은, 마치 그것을 가지지 않은 듯이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며, 흔들림 없는 평상심을 유지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평상심이야말로, 깨달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핵심입니다.
12.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나요: 명중을 넘어선 본질
발사를 완벽히 해낼 수 있게 되었지만, 발사를 잘하는 것과 과녁에 명중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저자는 명중의 문제로 고민했고, 스승은 다시 한번 가르침을 줍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주식 투자에서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발사는 좋아졌지만, 나의 화살은 과녁에 명중하지 못하고 허공을 가르고 있었습니다. 나는 허공에 활 쏘는 일을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다시 생각하려는 유혹에 빠졌고, 결국 도대체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고 스승님께 고백했고, 스승님은 이렇게 답했다. 쓸데없는 근심을 하고 있군요. 그는 위로하듯 말했다. 제발 명중이라는 말을 머리에서 지워 버리세요. 백발백중이 아니라도 명궁이 될 수 있습니다. 저기 있는 표적에 명중시키는 것은 외적인 검증에 불과합니다. 통달에는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 도달한 사람만이 비로소 외부에 있는 저 표적도 백발백중 맞출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과정은, 지성의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에 놓여 있습니다. 개념으로는 파악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너무 현실적이어서 어쩔 수 없이 적응할 수밖에 없는 상호 관계들이 자연에는 이미 존재합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내가 자주 하던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거미가 춤추며 거미줄을 칠 때, 거미는 거미줄에 걸린 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햇빛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춤추던 파리가, 영문도 모른 채 거미줄에 걸립니다. 이 두 가지 사태를 통해서 춤추고 있는 것은 그것입니다. 이 춤 속에서 내면과 외면은 통일되어 하나입니다. 이런 식으로 사수는 외적으로 겨냥하지 않은 채, 표적을 맞춥니다. 이렇게 밖에는 달리 설명할 수가 없군요."
스승은 명중이라는 결과에 집착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명중은 외적인 검증일 뿐, 본질은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거미줄을 치는 거미와, 거미줄에 걸리는 파리의 비유를 통해, 의도적인 노력을 넘어선 자연스러운 흐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내면과 외면이 하나가 되는 경지, 즉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목표를 달성하는 경지를 설명하는 것이죠. 이러한 스승의 설명은 다소 추상적이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곱씹어볼수록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답답한 마음에 "목병 걸린 환자처럼 활을 쏘란 말입니까?" 라고 반문하지만, 스승은 "보지 않은 듯이 바라보라"는 더욱 난해한 조언을 던집니다. 보지 않는 듯이 바라보라, 이 역설적인 표현 속에 명중의 본질이 숨겨져 있습니다.
13. 방금 마침내 활시위가 당신의 한가운데를 꿰뚫고 지나갔습니다: 초월적 경지
"방금 마침내 활시위가 당신의 한가운데를 꿰뚫고 지나갔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요? 발사가 잘못됐다 하더라도 불쾌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진작부터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발사가 잘 됐어도 기뻐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기쁨과 고통 사이를 오가는 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니까 넉넉한 평정심을 통해서 그것을 초월하는 법을, 마치 당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잘 발사하기도 한 듯 기뻐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여기서도 당신은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당신은 아직 짐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스승은 결과에 대한 감정적인 동요 없이,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잘 쏘았다고 기뻐하거나, 못 쏘았다고 불쾌해하는 감정에서 벗어나, 초월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정심은 단순히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고통을 초월하여, 흔들림 없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힘든 수업이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과 감정 기복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어느 날, 특별히 훌륭한 발사를 했을 때, 스승은 묻습니다. "이제 그것이 쏜다는 말, 그것이 명중시킨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시겠습니까?" 저자는 솔직하게 답합니다. "아니요. 도대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가장 단순 명료한 것조차 혼란스럽게 느껴지는군요. 제가 활을 당기는 것인지, 아니면 활이 저를 최대의 긴장으로 당기는 것인지, 제가 표적을 명중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표적이 저를 맞추는 것인지, 그것은 육신의 눈으로 보면 정신적이고, 정신의 눈으로 보면 육체적인, 또는 둘 다인지, 그도 아니면 둘 중 아무것도 아닌지, 활, 화살, 표적, 그리고 저 자신이 모든 것이 서로 얽혀 있어서 더 이상 분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려는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활을 잡고 쏘는 순간, 모든 것이 너무나도 맑고 명료하며, 그저 우습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저자는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월적인 경지에 도달했음을 고백합니다. 주체와 객체가 분리되지 않고, 모든 것이 하나로 융합되는 경지, 의도적인 노력이 사라지고, 무의식적인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경지, 이것이 바로 궁극의 깨달음입니다. 스승은 저자의 고백에 대해, "방금 마침내 활시위가 당신의 한가운데를 꿰뚫고 지나갔습니다." 라는 최고의 찬사를 건넵니다. 이 책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독자들은 저자의 깨달음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야 합니다. 기술적인 숙련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태도, 즉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부분입니다. "마음을 쏘다 활"은 투자와 매매를 넘어, 삶의 지혜로 가득 찬 보물과 같은 책입니다.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갑진 경험을 제공하는 이 책을, 저는 여러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수급 단타왕 고명원님은 "일단 계속 공부하세요.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거든요.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뭐든지 최선을 다하세요. 후회 없이. 그리고 하다 보면 돼요." 라고 조언합니다. 최근 장세가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 여러분은 분명 찬란한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분명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해나간다면, 분명히, 분명히 여러분은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부자회사원 채널 역시, 여러분의 귀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항상 응원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영상도 알차게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 저와 함께 걸어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