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4국면 투자 전략: 40년 거장의 금리·실적·주가 분석
40년 투자 거장의 주식 시장 4국면 투자 비법
40년간 겨우 몸에 익힌 주식 시장의 흐름과 투자 노하우: 금리, 실적, 주가의 상관관계 완벽 해설
주식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싶으신가요? 40년 투자 거장의 지혜가 담긴 핵심 노하우를 통해, 주식 시장의 4가지 국면과 금리, 실적, 주가의 밀접한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복잡해 보이는 주식 시장의 본질을 꿰뚫어,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확실한 길을 제시해 드릴 것입니다.
1. 투자의 기본: 대세를 거스르지 마라
투자의 첫걸음은 기본을 지키는 것입니다. 마치 프로 일류 선수가 기본기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실전에 임하는 것처럼, 주식 투자에서도 기본적인 이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리스크 관리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경험만으로는 일류 투자자가 될 수 없으며, 탄탄한 이론적 토대 위에 끊임없는 자기 연마를 통해 진정한 투자 고수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의 핵심 원칙 중 하나는 '대세를 거스르지 마라'입니다. 마치 강물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가 더 큰 위험에 직면하는 것처럼, 주식 시장의 큰 흐름을 무시한 투자는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4가지 국면을 이해하고, 각 국면에 맞는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현명한 투자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보편성은 바로 '경기 순환과 주식 시장 국면 추이'입니다. 마치 계절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순환하는 것처럼, 주식 시장도 금융 장세, 실적 장세, 역금융 장세, 역실적 장세의 4가지 국면을 반복하며 순환합니다. 이러한 순환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각 국면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나침반과 같습니다.
2. 주식 시장 4국면: 금융 장세, 실적 장세, 역금융 장세, 역실적 장세
우라가미 구니오는 주식 시장을 4가지 국면으로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마치 사계절처럼 뚜렷하게 구분되는 금융 장세, 실적 장세, 역금융 장세, 역실적 장세는 각각 독특한 특징과 투자 전략을 요구합니다. 현재 주식 시장 상황을 빗대어 설명하자면,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역금융 장세를 지나 중간 반등 장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간 반등 장세 이후에는 금리 하락과 함께 기업 실적 악화가 나타나고, 결국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역실적 장세에 진입하게 됩니다. 저자는 이 순서가 바뀌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강조합니다. 마치 정해진 수순처럼, 주식 시장은 4가지 국면을 정확하게 반복하며 순환한다는 것입니다. 이 불변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은 투자의 핵심이며, 앞으로 이어질 설명을 통해 그 이유를 명확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주식 시장 4국면은 마치 지도와 같습니다. 현재 시장이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각 국면의 특징과 주도주, 매수 타이밍을 숙지한다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쓸데없는 리스크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마치 항해사가 해도를 보고 항해하는 것처럼, 주식 시장 4국면은 투자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3. 금융 장세: 불황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
금융 장세는 금융 긴축이 해제되는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마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처럼, 역실적 장세의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주식 시장에 새로운 희망이 움트는 시기입니다. 경제 운영은 물가 안정, 완전 고용, 인플레이션 없는 경기 확대를 목표로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이상적인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경기 순환 과정에서 경기 후퇴와 기업 수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각국 정책 담당자들은 경기 후퇴 기간을 최대한 짧고 작게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경기와 주식 시장은 상승 기간에 비해 하강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마치 시계추처럼, 주식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금융 장세는 일반적으로 강세 장세에 비해 규모가 작은 약세 장세로 나타납니다. 경기 과열과 인플레이션이 표면화되기 시작하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이라는 강력한 금융 긴축 정책을 시행합니다. 마치 브레이크처럼, 금리 인상은 과열된 경제를 진정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금융 긴축으로 인해 역금융 장세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강세 장세의 피날레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실적 장세의 최종 국면은 호황 지속을 확신한 투자자들이 미래 이익 증가분까지 미리 매수하는 과열된 양상을 보입니다. 마치 불꽃놀이처럼, 강세 장세는 화려하게 타오르지만, 결국 사그라들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역금융 장세는 마치 가을 해가 서산으로 저무는 모습과 같습니다. 주식 시장 4국면 중 가을에 해당하는 역금융 장세는 고점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후에야 그 징후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마치 늦가을처럼, 역금융 장세는 이미 하락이 진행된 후에야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장 3일, 바닥 100일'이라는 주식 격언처럼, 주가를 최고점에서 매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마치 신기에 가까운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은 일반 투자자에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예방적 조치로서, 최초 금리 인상 시점에서 신규 주식 투자를 보류하고, 운용 자금을 현금에 가까운 단기 금융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입니다.
만약 보유 주식을 남겨둔다면, 2~3년 이상 장기 보유할 수 있는 초우량 기업에 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역금융 장세 다음에 찾아오는 역실적 장세 국면에서는 적자, 배당 감소, 무배당 기업이 속출하는 최악의 환경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마치 겨울 폭풍처럼, 역실적 장세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혹독한 시련을 안겨줍니다.
역금융 장세에서는 주식 시장 외부 환경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다소 불안정해집니다. 하지만 경기 자체는 여전히 최고조 상태를 유지하고, 기업 수익도 소재 산업 일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마치 태풍이 몰아쳐도 뿌리 깊은 나무는 굳건히 버티는 것처럼, 역금융 장세에서도 우량 기업은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생존합니다.
평균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더라도, 대형주의 반등세는 둔화되는 반면, 소형주는 일시적인 급락 후 강력한 반발력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평균 주가가 이전 고점을 경신하지 못하더라도, 소형주 지수 또는 장외 시장 주가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활황세를 지속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치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처럼, 역금융 장세에서는 소형주가 숨겨진 강자로 떠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역실적 장세: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
역실적 장세는 금융 긴축과 외부 쇼크가 겹치면서 시작됩니다. 마치 가을 단풍을 즐길 틈도 없이 갑자기 눈발이 쏟아지는 것처럼, 역실적 장세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황과 같습니다. 경기 순환으로 보면 역실적 장세는 경기 후퇴기 또는 불황기에 해당합니다. 마치 긴 겨울잠처럼, 역실적 장세는 주식 시장에 침체와 어둠을 드리웁니다.
강세 장세는 높은 상승률과 장기간을 특징으로 하지만, 약세 장세는 하락률이 비교적 낮고 기간도 짧은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실적 장세의 최종 국면에 가까워질수록 주가가 높아 보이는 착시 현상이 나타납니다. 마치 오아시스처럼, 역실적 장세의 끝자락에서는 주가가 싸 보이는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역금융 장세 국면이 시간 경과와 함께 급속히 악화되면 역실적 장세로 전환됩니다. 자금 수요는 줄고 금리 하락의 기미가 보이지만, 경기는 더욱 냉각되고 기업 수익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치 빙하기처럼, 역실적 장세는 경제 전반에 혹독한 추위를 몰고 옵니다.
기업 체력이 약한 기업, 재무 구조가 부실한 기업, 차입금이 많은 기업, 시장 점유율이 낮은 기업 등 한계 기업은 적자로 전락하고, 심지어 상장 기업의 대형 도산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치 약육강식의 정글처럼, 역실적 장세는 기업들의 생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듭니다.
역실적 장세에서는 주가 하락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까지 어둡고 실적마저 악화되어 장래 전망은 매우 비관적입니다. 마치 끝없는 심연처럼, 역실적 장세는 투자자들에게 깊은 절망감을 안겨줍니다. 아무리 금리가 내려도 주머니가 비어 있으면 물건을 살 기분이 나지 않고, 주가가 아무리 내려도 이익이 없다면 주가 수익률은 무한대로 높아 보입니다.
배당 가능성도 없고 장래 성장 가능성도 불투명한 주식을 보유하기보다는, 이자라도 받을 수 있고 가격 하락 걱정이 없는 금융 상품으로 자금을 옮기려는 것은 당연한 심리입니다. 마치 안전한 피난처를 찾는 것처럼, 역실적 장세에서는 안정적인 투자처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주가가 바닥에 가까워질수록 상대적으로 비싸 보이는 착시 때문에, 주가가 최고치의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해도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속출하는 것입니다. 마치 바닥 없는 구렁텅이처럼, 역실적 장세의 하락 공포는 끝없이 이어지는 듯합니다.
경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기업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 속에서도 금융 긴축과 예상치 못한 악재로 인해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역금융 장세는 '이상 매도 국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주가 하락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 국면입니다. 반면, 경기 후퇴와 기업 수익 감소라는 냉혹한 현실 속에 놓인 역실적 장세는 '현실 매도 국면'입니다. 주가 하락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역실적 장세는 현실의 악재를 하나하나 반영하며 끝없이 하락할 뿐만 아니라, 주가 하락 자체가 공포심을 증폭시켜 투자자들의 무차별적인 투매를 유발합니다. 마치 눈덩이 효과처럼, 역실적 장세의 하락세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평균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역금융 장세에서 일시적인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현실 매도 국면인 역실적 장세에서는 이전 저점을 하향 돌파하는 것이 일반적인 바닥 다지기 패턴입니다. 마치 나선형 계단처럼,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바닥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최초의 역금융 장세의 이상 매도 국면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폭락하면, 이 폭락으로 인한 저점이 견고한 바닥이 되어 두 번째 조정 없이 바로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987년 뉴욕 시장의 블랙 먼데이 대폭락과 그 이후의 움직임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마치 벼락처럼, 블랙 먼데이는 주식 시장에 예상치 못한 충격을 가했지만, 오히려 빠른 회복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역실적 장세에서의 대응 전략은 인내심을 가지고 우량주를 매집하는 것입니다. '천장 3일, 바닥 100일'이라는 격언처럼, 주가 바닥은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기 때문에 충분한 매수 기회가 주어집니다. 마치 보물섬처럼, 역실적 장세는 저평가된 우량주를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역실적 장세에서 인기를 끄는 종목들은 대부분 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집설 등 불확실한 재료로 투기꾼들이 개입하는 테마주들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실적 장세에서 매수해야 할 종목은 이러한 투기성 종목이 아니라, 업계 최상위의 진정한 우량주입니다. 마치 진흙 속의 진주처럼, 역실적 장세에서는 진정한 가치를 지닌 우량주를 발굴해야 합니다.
우량주는 평상시에는 투자 대상으로서 매력이 떨어지는 종목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량 기업은 주가가 이미 적정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이 바닥권에 있을 때는 우량주를 매수할 절호의 찬스가 됩니다. 특히 쇼크로 인해 모든 주식이 폭락하는 국면이나, 장기 불황 국면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마치 떨이 세일처럼, 역실적 장세는 우량주를 저렴하게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5. 금융 장세: 불황 속 반등과 금융, 재정 정책 수혜주 주목
금융 장세는 불경기 속에서 장세가 반발하는 시기입니다. 마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처럼, 어두운 불황 속에서 주식 시장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을 시작합니다. 주가는 금리가 내리거나 기업 수익이 늘어나면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금융 장세는 금리가 계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경기는 여전히 침체되어 있는 특이한 국면입니다. 마치 역설처럼, 금융 장세는 불황 속에서 주가 상승이라는 모순적인 현상을 보여줍니다.
금리 인하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 침체로 인해 물건이 잘 팔리지 않으면, 기업들은 재고를 늘리거나 설비 투자를 주저하게 됩니다. 자금 수요가 줄어들면 은행에는 돈이 남아돌게 되고, 은행은 금리를 내려서라도 안전한 대출처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마치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자본은 수익률을 따라 움직이며, 금리 인하는 자금 흐름의 변화를 유발합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예금 금리도 함께 하락합니다. 낮은 이자에 실망한 투자자들은 '차라리 주식이라도 사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불황 속 주가 상승의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마치 가뭄에 단비를 기다리듯, 낮은 금리는 주식 시장으로 자금을 유입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금융 장세에서 기업 수익은 여전히 마이너스로 예상되고, 주가도 계속 하락하여 과거 주가 수준과 비교해 보아도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불경기로 인해 실업자는 증가하고, 기업 도산과 배당 감소, 적자 발표 등 악재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어느 날 갑자기 주가는 급반등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기적처럼, 금융 장세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희망을 선사합니다.
아무리 금리를 내려도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정부가 직접 나섭니다. 주택 투자를 대폭 늘리고, 도로, 교량 등 공공 투자를 확대합니다. 이러한 정부 주도 경기 부양책은 바닥을 헤매던 주가를 단숨에 상승세로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마치 엔진처럼, 정부 정책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식 시장을 상승 궤도에 올려놓습니다.
금융 장세의 반등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반등'입니다. 실적은 여전히 하락하는데 주가만 상승하는,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입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이상 반등에 매도하지만, 주식 시장이 계속 상승하면 매도했던 투자자들은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에 휩싸여 추격 매수에 동참하게 됩니다. 마치 유행처럼, 주가 상승은 군중 심리를 자극하며 더욱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금융 장세에서 최대 수혜를 받는 산업은 금융, 재정 투융자, 공공 서비스 분야입니다. 금리 인하로 인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평가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적 장세를 대비하여 저가형 소재 산업 (예: 대형 철강, 종합 화학, 제지, 시멘트, 비철금속주)을 매수해야 합니다. 마치 씨앗을 뿌리듯, 금융 장세에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저평가 우량주를 매집해야 합니다.
주가 수준이 높은 고가주와 중소형주는 금융 장세에서 인기가 떨어지고, 주가 트렌드는 하락세를 지속합니다. 특히 공작 기계, 하이테크 등 설비 투자 관련 기업은 저점을 더욱 하향 돌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마치 겨울잠처럼, 설비 투자 관련주는 금융 장세에서 침체기를 겪습니다.
금융 장세에서 금융, 재정 투융자, 공공 서비스, 제약 관련주 등을 매수할 때는 재무 구조가 튼튼한 기업에 매수세가 집중되므로, 관련 산업 1등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마치 등대처럼, 1등 기업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투자처 역할을 합니다.
금융 장세에서 인기를 모아 활약한 업종, 특히 최우량 종목은 온갖 호재를 주가에 반영하며 2~3년 사이에 3~5배 가까이 급등합니다. 하지만 고가권을 형성한 후에는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주가 수준은 서서히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마치 화려한 불꽃놀이가 끝난 후 재만 남는 것처럼, 급등했던 종목은 하락을 피할 수 없습니다.
금융 장세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고점에서 20% 정도 하락했다고 해서 안이하게 매수에 나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투자입니다. 마치 독이 든 사과처럼, 하락하는 종목은 추가 하락의 위험이 높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6. 실적 장세: 경기 회복과 실적 성장의 시대
실적 장세는 경기 대책이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면서 시작됩니다. 마치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는 것처럼, 금융 장세의 희망이 현실로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정부의 공공 투자 확대로 인해 대규모 아파트 건설 등이 증가하고, 주택 금융 금리도 인하되어 민간 기업의 주택 건설도 활발해집니다. 마치 봄비처럼, 정부 정책은 경제 성장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주택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면 가구, 가전제품, 자동차 등 내구 소비재 판매도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연쇄 반응처럼, 건설 경기 활성화는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경제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금융 완화의 혜택을 100% 누리는 은행, 증권 회사 등은 지점을 확대하고, 신축 빌딩 수요도 증가합니다. 전력 회사도 경기 대책에 협력한다는 명목으로 설비 투자를 앞당겨 발주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훈풍처럼, 경기 회복은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가속화합니다.
도로, 교량, 항만 정비를 포함한 민관 공동 대형 프로젝트도 계획되어 조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공공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목재, 강재, 시멘트 등 건설 자재 시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합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는 아직 경기 회복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마치 새싹처럼, 경기 회복은 미약하게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기업들은 재고 증가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소재 산업은 생산을 조금 늘리면 다시 시황이 나빠질까 걱정하면서도 조업률을 서서히 높여나갑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이미 철강주를 중심으로 상품 시황 반등을 반영하여 소재 산업 관련 종목의 주가 수준을 끌어올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햇살처럼, 주식 시장은 경기 회복을 선반영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갑니다.
통상적으로 생산 활동이 상승하여 경기가 회복되고 기업 실적 회복이 확인되기까지는 1년 전후의 시간차가 있습니다. 이것은 실적 장세로의 이행을 확인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뿐만 아니라, 종목을 선택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참고가 됩니다. 마치 나침반처럼, 경기 회복 확인은 실적 장세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경기 바닥 확인은 금융 장세가 종말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주식 장세 국면이 드디어 실적 장세로 넘어갔음을 확인시켜줍니다. 실적 장세는 통상적으로 강세 장세 중에서도 가장 안정되어 있고 상승 기간도 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여름처럼, 실적 장세는 풍요롭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황금기입니다. 다만, 금융 장세에 비하면 평균 주가 등 주가 지수 상승률은 둔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높은 파도가 지난 후 잔잔한 물결처럼, 실적 장세는 급격한 상승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합니다.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도 실적 장세는 유지됩니다. 그만큼 실적 장세의 생명력은 깁니다. 하지만 기업 실적 상승률이 둔화되고 금리 상승률이 한 단계 더 높아지면서 실적 장세도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마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것처럼, 영원한 상승은 없으며, 실적 장세도 결국 하락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적 장세 초반에는 소재 산업이 주도하고, 후반에는 가공 산업이 주도합니다. 즉, 경기 확대가 장기화되면 왕성한 최종 수요에 힘입어 소재 산업이 장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어 대형 설비 투자에 나섭니다. 마치 풍요로운 수확을 기대하며 농부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듯, 실적 장세 후반에는 기업들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합니다.
실적 장세는 대형 저가주 그룹, 특히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기 민감주 (순환주)가 투자 효율이 높은 국면입니다. 이러한 업종의 대부분은 가공도가 낮은 소재 산업입니다. 다른 업종에서도 재무 구조가 좋지 않고 기술력이나 판매력이 떨어지는 2, 3류 기업이 인기를 끄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틈새 시장처럼, 실적 장세에서는 저평가된 2, 3류 기업들이 숨겨진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경기 확대가 장기화되기 시작하면 신뢰성이 높은 업계 1등 기업에 제품 발주를 하더라도 주문 폭주로 인해 납기가 늦어집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신뢰성은 약간 떨어지더라도 납기를 맞출 수 있는 2, 3류 기업에서 제품을 사들이거나 발주하게 됩니다. 마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대체재를 찾는 것처럼, 실적 장세에서는 납기 준수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됩니다.
자본 규모별로 보면 철강, 화학, 비철금속과 같은 대형주가 주류를 이루고, 주가 수준에서 보면 저가주 그룹이 대부분입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은 대량 매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치 넓은 길처럼, 대형 저가주는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실적 장세 초기에는 단가가 낮을수록 가격 상승 여력이 크고, 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30% 정도의 업종만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철강, 화학, 제지, 비철금속, 해운 등 시황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투자 효율이 높습니다. 마치 선택과 집중처럼, 실적 장세 초기에는 주도 업종에 집중 투자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대량의 자금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기관 투자자에게는 유동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 저가주 그룹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왜냐하면 이 국면에서는 여전히 자금 잉여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법인이나 금융 기관의 여유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저수지처럼, 풍부한 유동성은 주식 시장을 활황으로 이끌고 투자 기회를 확대합니다.
경기 확대가 장기화하여 상품 시황이 좋아지고 소재 산업 실적 전망이 과거 최고 수준에 달하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물가가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수그러들지 않는 강력한 추종 수요에 힘입어, 당초 설비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던 소재 산업도 생산 증가로 이어지는 대형 설비 투자에 나섭니다. 여기서 비로소 거액의 자금 수요가 생겨나게 됩니다. 마치 과열처럼, 장기간 경기 호황은 물가 상승과 자금 부족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즉, 물가 상승에 더하여 금융 시장도 약간 타이트한 상황이 전개됩니다. 은행에 돈이 점점 말라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치 마른 잎처럼, 풍부했던 유동성은 점점 고갈되고 주식 시장은 변곡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실적 장세 후반에는 고수익 중소형주로 인기가 옮겨갑니다. 실적 장세의 소재 산업에서 가공 산업으로, 또는 대형 저가주에서 중소형 고가주로 주도주가 바뀌는 시점은 경기 최고조,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중앙은행의 예방적인 긴축 정책 실시, 구체적으로는 최초 금리 인상을 계기로 전개됩니다. 마치 바통 터치처럼, 최초 금리 인상은 주식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더 이상 늘지 않고, 실적 신장 둔화에 따라 대형 자본인 소재 산업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마치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처럼, 자본은 수익률이 높은 곳을 찾아 이동하며, 주도주는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대신에 인기를 모으는 것이 성장성이 높은 중소형 고수익 종목입니다. 경기의 장기적인 확대는 투자자들에게 성장주 투자에 대한 확신을 심어줍니다. 마치 미래에 대한 믿음처럼, 성장주 투자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미래 지향적인 투자 전략입니다.
기업 수익 전망도 변화율이 아닌 중기적인 성장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바뀌어 갑니다. 호황이 계속되어 개인 소비가 여전히 왕성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면, 그 기업 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수익에 대한 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대폭적인 무상증자, 배당 증가 등 주주 우대 정책이 기대됩니다. 마치 잭팟처럼, 히트 상품은 중소형주의 주가를 폭발적으로 상승시키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적 장세는 호황 국면이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착각에 젖어있는 사이에 클라이맥스를 맞이합니다. 그것은 외부 쇼크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예방 조치로는 수습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금융 긴축 정책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마치 절정처럼, 실적 장세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지만, 결국 하락이라는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 책의 내용은 주식 투자의 공식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책대로 투자해서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세상에 가난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아는 내용을 나만 모르는 것은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기본적인 투자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