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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 주님 외에 내가 어디로 갈 수 있겠나

JH.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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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는 미국의 전통 가스펠 곡으로, 제임스 B. 쿰스(James B. Coats)가 1940년에 작곡한 곡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는 이 곡을 그의 가스펠 앨범 How Great Thou Art (1967)에 수록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습니다. 엘비스의 버전은 그의 깊은 신앙심과 소울풀한 보컬이 돋보이며, 그의 가스펠 음악 중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이 곡은 죄로 가득한 세상에서의 고난과 유혹을 마주한 인간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가 위로와 구원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엘비스는 어린 시절 미시시피 주 투펠로의 교회에서 가스펠 음악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글래디스 프레슬리(Gladys Presley)는 엘비스가 교회에서 이와 같은 찬양을 부르며 자랐다고 회고했습니다.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는 엘비스가 특히 애정했던 곡으로, 그는 이 곡을 스튜디오 녹음뿐 아니라 라이브 공연에서도 자주 불렀습니다. 1966년 이 곡을 녹음할 당시, 엘비스는 할리우드 영화와 상업적 활동으로 지친 상태였습니다. 가스펠 음악은 그에게 영적 안식처였으며, 이 곡을 통해 그는 자신의 뿌리와 신앙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피소드로는 1968년의 ‘68 Comeback Special’ 공연에서 엘비스가 가스펠 메들리를 부르며 이 곡의 일부를 즉흥적으로 연주한 순간이 기억됩니다. 관객들은 그의 열정적인 무대와 진심 어린 보컬에 매료되었고, 이는 엘비스가 단순한 로큰롤 스타가 아니라 깊은 영성을 가진 아티스트임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엘비스의 친구이자 백업 보컬 그룹 조던에어스(The Jordanaires)의 멤버 고든 스토커(Gordon Stoker)는 엘비스가 이 곡을 부를 때마다 눈을 감고 깊은 감정에 잠겼다고 전했습니다. 이 곡은 엘비스의 개인적인 신앙과 삶의 고난을 반영하며, 팬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에피소드로, 이 곡은 1960년대 미국 남부의 한 작은 교회에서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일화와 연결됩니다. 한 신자가 삶의 고난과 병마에 시달리며 절망에 빠졌을 때, 이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위로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 퍼져나가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 곡이 단순한 노래를 넘어 신앙의 표현으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또한, 이 곡은 미국 남부의 흑인 교회에서도 자주 불리며, 시민권 운동 시기에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원곡 가사 (English)번역 가사 (Korean)
Living below in this old sinful world이 오래된 죄악의 세상 아래에서 살아가며
Hardly a comfort can afford위로를 거의 찾을 수 없네
Striving alone to face temptation so홀로 유혹에 맞서 싸우려 애쓰며
Now won't you tell me이제 내게 말해 주지 않겠나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주님 외에 내가 어디로 갈 수 있겠나
Where could I go oh where could I go어디로 갈까, 오, 어디로 갈까
Seeking the refuge for my soul내 영혼의 피난처를 찾아
Needing a friend to save me in the end마지막에 나를 구할 친구가 필요해
Won't you tell me내게 말해 주지 않겠나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주님 외에 내가 어디로 갈 수 있겠나
Life here is grand with friends I love so dear여기 삶은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멋지네
Comfort I get from God's own word하나님의 말씀에서 위로를 얻네
Yet when I face that chilling hand of death하지만 죽음의 차가운 손을 마주할 때
Won't you tell me내게 말해 주지 않겠나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주님 외에 내가 어디로 갈 수 있겠나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주님 외에 내가 어디로 갈 수 있겠나
Where could I go oh where could I go어디로 갈까, 오, 어디로 갈까
Seeking the refuge for my soul내 영혼의 피난처를 찾아
Needing a friend to save me in the end마지막에 나를 구할 친구가 필요해
Won't you tell me내게 말해 주지 않겠나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주님 외에 내가 어디로 갈 수 있겠나

ㅇ 가사 이야기

옛날, 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에 존이라는 남자가 살고 있었다. 존은 성실한 농부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는 매주 일요일이면 마을 교회에 나가 찬양을 부르고, 성경 말씀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곤 했다. 그러나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가뭄이 들면서 농사는 점점 어려워졌고, 존은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온갖 유혹과 고난에 부딪혔다. 돈을 벌기 위해 정직하지 않은 길을 택할까 고민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는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이 죄악의 세상에서, 위로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주님 외에 내가 어디로 갈 수 있겠나?”

어느 날, 존은 사랑하는 아내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의사는 희망이 없다고 했고, 존의 마음은 절망으로 가득 찼다. 친구들은 그를 위로하려 했지만, 그들의 말은 공허하게 들릴 뿐이었다. 그는 밤마다 교회에 홀로 앉아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위로가 되지만,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올 때,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그는 눈물을 흘리며 중얼거렸다.

그러던 어느 주일, 교회에서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라는 찬양이 울려 퍼졌다. 존은 그 노래를 들으며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내 영혼의 피난처를 찾아, 마지막에 나를 구할 친구가 필요해. 주님 외에 내가 어디로 갈 수 있겠나?”라는 가사가 그의 심장을 울렸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주님, 저를 구원해 주소서. 이 세상의 고난 속에서도 당신만이 제 피난처입니다.”

그날 이후, 존은 변했다. 아내의 병은 여전히 그를 괴롭혔지만, 그는 더 이상 절망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매일 기도와 찬양으로 마음을 채웠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변화를 보며 놀랐다. 한 친구가 물었다. “존, 어떻게 그런 평안을 얻었나?” 존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이 세상에서 위로를 찾을 수 없었을 때, 나는 주님께로 갔네. 주님 외에 내가 어디로 갈 수 있겠나?”

존의 이야기는 마을을 넘어 퍼져나갔다. 그의 신앙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Where Could I Go But to the Lord”는 그 마을 교회의 대표적인 찬양이 되었다.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도, 존은 주님께로 가는 길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그 길은 그의 영혼에 영원한 피난처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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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967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