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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토렌트 코인(BTT) 완전 정복: 원리, 트론 인수, 전망 분석

혹시 여러분은 어린 시절, 혹은 최근까지도 영화나 게임, 소프트웨어 파일을 다운로드받기 위해 알 수 없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토렌트 파일'이라는 것을 검색하고 이용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이러한 파일 공유 시스템을 접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파일을 내려받는 방식과는 사뭇 다른, '피어 투 피어(P2P) 방식'이라는 생소한 용어와 함께 등장했던 바로 그 기술이 비트토렌트(BitTorrent)였습니다. 이 기술은 인터넷의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일 공유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주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트토렌트가 단순한 파일 공유 프로그램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여 '비트토렌트 코인(BTT)'이라는 암호화폐로 재탄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그리고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업계의 거인, 트론(Tron)에 인수되면서 더욱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점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토렌트 코인(BTT)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트론 인수 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으며 앞으로 어떤 전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극도로 깊이 있고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비트토렌트의 근본적인 작동 원리부터 시작하여 P2P 네트워크의 본질,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이 가져온 시너지 효과, 그리고 트론이라는 강력한 주체와의 만남이 왜 '파일 공유의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는지 그 이유와 배경을 낱낱이 파헤쳐 볼 것입니다. 또한, 기술적인 측면에서 트론 블록체인과의 통합 과정, 토큰의 재조정(Redenomination), 그리고 비트토렌트 체인(BTTC)이라는 새로운 생태계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여러분의 이해를 도울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은 비트토렌트 코인이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분산형 웹(Web3.0) 시대의 파일 공유와 콘텐츠 분배 방식을 재정의할 잠재력을 지닌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그 흥미로운 여정을 함께 떠나볼까요?

비트토렌트(BitTorrent), P2P 파일 공유의 역사와 본질

비트토렌트 코인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뿌리인 비트토렌트라는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해야만 합니다. 비트토렌트는 피어 투 피어(Peer-to-Peer, P2P) 네트워크 기반의 파일 전송 프로토콜입니다. 여러분이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때 흔히 사용하는 중앙 서버 방식과는 그 작동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거나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얻는 것처럼 특정 중앙 서버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비트토렌트 프로토콜은 어떻게 작동하며, 왜 이러한 P2P 방식이 파일 공유에 있어 혁신적이라고 평가받게 되었을까요?

중앙 집중식 파일 공유 시스템의 한계

먼저, 비트토렌트가 등장하기 이전의 중앙 집중식 파일 공유 시스템에 대해 잠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특정 웹사이트에서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받는 상황을 상상해보십시오. 이 파일은 해당 웹사이트의 서버에 저장되어 있으며, 여러분은 이 서버에 접속하여 파일을 요청하고 내려받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매우 직관적이고 간단해 보이지만, 치명적인 단점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서버 부하 문제입니다. 만약 수많은 사용자들이 동시에 같은 파일을 다운로드받으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치 명절에 고속도로가 정체되는 것처럼, 중앙 서버는 엄청난 트래픽 부담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서버의 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요청이 쇄도하면, 다운로드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거나 심지어 서버가 다운되어 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파일을 제때 받지 못하게 되는 불편함을 야기하고,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값비싼 서버 증설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됩니다.

둘째, 단일 실패 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의 위험입니다. 만약 중앙 서버 자체가 어떤 이유로든 고장 나거나, 해킹을 당하거나, 서비스 제공자가 파일을 삭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해당 파일은 더 이상 접근할 수 없게 되며, 이는 전체 시스템이 마비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마치 모든 전기가 하나의 발전소에만 의존한다면, 그 발전소가 멈추는 순간 도시 전체가 암흑으로 변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앙 집중식 시스템은 특정 지점에 모든 권한과 데이터가 집중되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는 취약성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비용 효율성의 문제입니다. 대용량 파일을 수많은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배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서버와 방대한 네트워크 대역폭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서비스 제공자에게 막대한 인프라 비용으로 작용하며, 이러한 비용은 결국 콘텐츠 가격 상승이나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점들이 바로 새로운 파일 공유 방식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게 된 배경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P2P 네트워크와 비트토렌트의 등장

이러한 중앙 집중식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것이 바로 피어 투 피어(Peer-to-Peer, P2P) 네트워크입니다. P2P는 '동등한 관계의 참여자들'을 의미하는 '피어(Peer)'들이 서로 직접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을 말합니다. 중앙 서버의 개입 없이, 각 참여자가 동시에 데이터의 '제공자'이자 '소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친구와 직접 만나서 파일을 주고받는 것처럼, 네트워크 상의 여러 컴퓨터가 서로 직접 연결되어 필요한 데이터를 교환한다고 상상해보세요.

비트토렌트는 바로 이 P2P 원리를 파일 공유에 최적화하여 구현한 프로토콜입니다. 지난 2001년, 프로그래머 브램 코헨(Bram Cohen)에 의해 개발된 비트토렌트는 파일 공유 방식에 있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1]. 그렇다면 비트토렌트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기에 그토록 효율적인 파일 공유를 가능하게 만들었을까요?

비트토렌트의 핵심 아이디어는 파일을 작은 조각(piece)으로 나누고, 이 조각들을 여러 사용자로부터 동시에 다운로드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1GB짜리 영화 파일을 다운로드받고 싶다고 가정해봅시다. 일반적인 중앙 서버 방식이라면 1GB 파일을 하나의 서버에서 통째로 내려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비트토렌트에서는 이 1GB 파일이 예를 들어 256KB 단위의 수많은 조각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조각들은 파일을 이미 가지고 있는 다른 사용자들(시더, Seeder)파일을 다운로드받고 있는 다른 사용자들(피어, Peer 또는 리처, Leecher) 사이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비트토렌트로 파일을 다운로드받기 시작하면, 여러분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이 파일의 조각들을 가지고 있는 여러 피어들에게 동시에 연결을 시도합니다. 마치 여러 명의 친구에게 필요한 책의 다른 장들을 동시에 빌려서 빠르게 책 전체를 완성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파일의 첫 번째 조각을 A라는 사용자로부터, 두 번째 조각을 B라는 사용자로부터, 세 번째 조각을 C라는 사용자로부터 동시에 받아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소스에서 병렬적으로 데이터를 받아옴으로써 다운로드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 또한 파일을 다운로드받는 동시에 다른 사용자들에게 자신이 이미 받은 조각들을 제공(업로드)하게 됩니다. 즉, 여러분은 더 이상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생산자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네트워크 내의 파일 조각들은 끊임없이 이동하고 복제되며,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용자 수가 많아질수록 오히려 파일 공유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더욱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비트토렌트가 가진 독특하고 강력한 장점입니다.

비트토렌트 작동의 핵심 요소: 트래커, 시더, 리처, 스웜, DHT

비트토렌트 프로토콜의 작동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용어들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비트토렌트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퍼즐 조각들이며, 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트래커(Tracker)입니다. 트래커는 비트토렌트 네트워크에서 특정 파일을 공유하는 피어들의 목록을 관리하고 연결을 중개하는 서버를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토렌트 파일을 열어 다운로드를 시작하면, 여러분의 클라이언트는 먼저 이 트래커 서버에 접속하여 해당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다른 피어들의 IP 주소 목록을 요청합니다. 트래커는 마치 교통 통제관과 같습니다. 어떤 차량(피어)들이 특정 도로(파일 공유 세션)에 진입해 있는지 파악하고, 새로 진입하려는 차량에게 현재 도로에 있는 다른 차량들의 위치 정보를 알려주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물론 트래커는 파일 자체를 저장하거나 전송하지는 않으며, 단순히 피어 간의 연결을 돕는 메타데이터 관리자의 역할만을 수행합니다.

둘째, 시더(Seeder)입니다. 시더는 공유하고자 하는 파일의 모든 조각(100%)을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 이를 다른 피어들에게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는 사용자를 지칭합니다. 시더는 비트토렌트 네트워크의 생명선과 같습니다. 시더가 많으면 많을수록 해당 파일의 다운로드 속도는 빨라지고, 파일의 안정적인 보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파일을 100% 다운로드받은 후에도 해당 파일을 삭제하지 않고 계속해서 업로드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시더의 역할입니다. 시더는 네트워크에 가장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참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리처(Leecher) 또는 피어(Peer)입니다. 리처는 공유하고자 하는 파일의 일부 조각만 가지고 있거나, 아직 파일을 100% 다운로드받지 못한 채 다운로드를 진행하고 있는 사용자를 말합니다. 리처는 동시에 다른 사용자들에게 자신이 이미 다운로드받은 조각들을 업로드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즉, 리처는 동시에 다운로더이자 업로더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파일 공유가 활발한 환경에서는 리처들이 다운로드를 완료하면 시더로 전환되어 네트워크에 기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파일을 다운로드만 받고 업로드는 거의 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있는데, 이들을 '프리라이더(Free-rid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비트토렌트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곤 합니다.

넷째, 스웜(Swarm)입니다. 스웜은 특정 하나의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모든 시더와 리처들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즉, 여러분이 특정 영화 파일을 다운로드받고 있다면, 그 영화 파일을 공유하는 모든 시더와 리처들이 하나의 스웜을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스웜의 크기, 즉 참여자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해당 파일의 공유는 더욱 활발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마치 개미 떼가 하나의 목표(파일)를 향해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분산 해시 테이블(Distributed Hash Table, DHT)입니다. DHT는 트래커 서버의 단일 실패 지점 문제를 보완하고, 보다 분산된 방식으로 피어들의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기술입니다 [2]. 기존 비트토렌트는 트래커 서버에 전적으로 의존했기 때문에, 트래커 서버가 다운되면 해당 스웜의 피어들은 더 이상 서로를 찾을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DHT가 도입되면서, 각 피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다른 피어들에게 특정 파일의 조각을 가진 피어 정보를 직접 문의하고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중앙 도서관(트래커)이 없어져도, 각자 자신이 아는 친구들에게 '혹시 이 책 누가 가지고 있니?'라고 물어물어 책을 찾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DHT는 비트토렌트 네트워크를 더욱 탈중앙화되고 견고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핵심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비트토렌트는 중앙 서버 없이도 대용량 파일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트래커 (Tracker)
시더 (Seeder)
리처 (Leecher / Peer)
스웜 (Swarm)
분산 해시 테이블 (DHT)

비트토렌트의 문제점: 프리라이더와 인센티브 부족

비트토렌트가 P2P 파일 공유에 혁명을 가져온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혁신적인 기술이 그렇듯, 비트토렌트 역시 내재적인 한계점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 작동 원리에서 기인하는 '프리라이더(Free-rider) 문제'와 '인센티브 부족'은 비트토렌트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비트토렌트로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때, '시드 유지'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파일을 100% 다운로드받은 후에도 프로그램을 끄지 않고 계속 켜두어 다른 사람들이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업로드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지요. 그런데 왜 이런 요청이 필요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파일을 빨리 다운로드받는 데에만 관심이 있고, 파일을 공유하는 업로드 행위에는 소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프리라이더 문제의 핵심입니다.

프리라이더는 시스템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노력이나 자원을 무임승차하여 이용하는 행위나 그러한 사람을 말합니다. 비트토렌트에서는 파일을 다운로드만 받고 업로드는 거의 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자신이 필요한 파일을 받는 것이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모든 사용자가 프리라이더가 된다면, 네트워크에는 파일을 업로드하는 시더가 점점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결국 새로운 파일은 공유되지 않거나, 공유되더라도 극도로 느린 속도로만 다운로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비트토렌트 네트워크의 핵심 가치인 '효율적인 파일 공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아니, 파일을 다운로드받는 사람이 업로드도 같이 하는 게 기본 아니냐? 왜 그걸 프리라이더라고 부르냐? 이게 말이 되냐?

여러분,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트토렌트 프로토콜 자체는 다운로드와 업로드를 동시에 진행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파일을 내려받는 동안에도 자신이 이미 받은 조각들을 다른 피어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용자들이 파일을 100% 다운로드받은 후에도 시더 역할을 계속해주는 '지속적인 업로드'에는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파일 다운로드가 완료되는 즉시 토렌트 클라이언트를 끄거나, 파일을 삭제해 버립니다. 왜냐하면 업로드를 계속한다고 해서 자신에게 돌아오는 직접적인 이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컴퓨터 자원(대역폭, 저장 공간, 전력)을 소모하게 되니, 합리적인 사용자라면 업로드를 중단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인센티브 부족은 네트워크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는 비트토렌트 생태계의 건강성을 해치게 됩니다. 특정 파일의 시더 수가 줄어들면, 해당 파일은 더 이상 안정적으로 공유되기 어렵게 되고, 결국에는 네트워크에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의 지속적인 가용성이라는 P2P 네트워크의 중요한 장점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결국 비트토렌트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은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파일을 공유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비트토렌트가 가진 혁신적인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려웠던 것이지요.

트론(Tron)과 저스틴 선(Justin Sun):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

비트토렌트의 고질적인 문제점, 즉 프리라이더 문제와 인센티브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해답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비트토렌트 코인(BTT)'이며, 이 BTT의 탄생 배경에는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인 '트론(Tron)'과 그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있습니다. 이들이 비트토렌트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해하는 것은 BTT의 미래를 조망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트론(Tron)이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트론은 탈중앙화된 인터넷과 분산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3]. 즉, 유튜브나 넷플릭스처럼 중앙화된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탈중앙화된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거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트론은 자체 암호화폐인 트론(TRX) 코인을 발행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통해 다양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론의 창업자는 바로 저스틴 선(Justin Sun)입니다. 저스틴 선은 중국계 캐나다인 기업가로, 블록체인 업계에서 매우 논쟁적이고도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블록체인 분야에 뛰어들어 트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인수합병 전략으로 트론의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시켜 왔습니다. 특히, 그는 "인터넷을 탈중앙화하라(Decentralize the Web)"는 강력한 비전을 끊임없이 강조해왔습니다. 이러한 그의 철학은 훗날 비트토렌트와의 결합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트론과 저스틴 선이 왜 비트토렌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트론의 궁극적인 목표인 탈중앙화된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분배하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이를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빠르게 전달할 수 없다면 그 가치를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기존의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스토리지나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는 막대한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트론이 추구하는 '탈중앙화'라는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스틴 선은 비트토렌트의 잠재력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았습니다. 비트토렌트는 이미 전 세계 수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탈중앙화된 P2P 방식으로 대용량 파일을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데 이미 검증된 기술이었습니다. 비록 인센티브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면 트론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마치 이미 잘 닦여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비트토렌트)에, 연료 효율을 높이고 통행료를 자동으로 정산해주는 혁신적인 시스템(블록체인)을 도입하려는 아이디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스틴 선이 이끄는 트론 재단은 2018년, 비트토렌트 Inc.를 공식적으로 인수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 인수는 당시 블록체인 업계와 인터넷 커뮤니티 전반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왔습니다 [4]. 오랜 역사를 가진 레거시 P2P 기술 기업이 신생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인수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큰 뉴스였으며, 이는 기존 인터넷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인수를 통해 트론은 비트토렌트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검증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었고, 비트토렌트는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동력을 얻어 프리라이더 문제를 해결하고 '웹 3.0 시대의 파일 공유'라는 거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비트토렌트 코인(BTT)의 탄생: 파일 공유에 블록체인 인센티브를 심다

트론의 비트토렌트 인수는 단순한 기업 합병을 넘어, 기존 인터넷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비트토렌트 코인(BTT)'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자산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BTT의 핵심 목적은 바로 앞서 언급했던 비트토렌트의 고질적인 문제점, 즉 '프리라이더 문제'와 '인센티브 부족'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경제(Token Economy)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BTT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했을까요?

BTT의 핵심 개념은 '가치 교환'과 '보상'에 있습니다. 비트토렌트 네트워크 내에서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일까요? 바로 '대역폭(Bandwidth)'과 '저장 공간(Storage Space)'입니다. 파일을 더 빨리 다운로드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더가 존재해야 하고, 이 시더들은 자신의 인터넷 대역폭과 하드디스크 공간을 내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기존에는 이에 대한 어떠한 경제적 보상도 없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굳이 희생적인 업로드 행위를 지속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BTT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했습니다. 즉,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사용자들에게 그 기여도에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비트토렌트 프로토콜에 암호화폐인 BTT를 통합함으로써, 파일 공유라는 행위에 '시장 경제 원리'를 도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BTT를 받으면 파일 공유가 빨라진다는 건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데? 구체적으로 설명해봐.

좋은 질문입니다. BTT는 크게 두 가지 주요 기능을 통해 파일 공유 경험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바로 '비트토렌트 스피드(BitTorrent Speed)''비트토렌트 파일 시스템(BitTorrent File System, BTFS)'입니다.

비트토렌트 스피드 (BitTorrent Speed)

비트토렌트 스피드는 BTT의 가장 핵심적인 초기 사용 사례이자, 프리라이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직접적인 솔루션으로 고안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비트토렌트로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때, 혹시 원하는 만큼 속도가 나오지 않아 답답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는 대부분 해당 파일의 시더 수가 부족하거나, 시더들이 제공하는 대역폭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트토렌트 스피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운로드 속도 향상'이라는 명확한 인센티브를 제시합니다.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일을 더 빨리 다운로드받고 싶은 사용자(다운로더)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BTT 토큰을 업로더(시더 또는 리처)에게 지불하여 더 많은 대역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대역폭을 공유하여 BTT를 벌고 싶은 사용자(업로더)는 더 빠른 다운로드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자신의 대역폭을 제공하고 BTT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파일 공유 시장이 열린 것입니다. 여러분이 급하게 파일을 받아야 한다면, 마치 급행료를 내는 것처럼 BTT를 지불하고 우선적인 대역폭을 확보하여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컴퓨터를 켜놓고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파일을 시딩하여 다른 사람들을 돕고 BTT를 벌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마이크로 결제(Micro-payment) 시스템을 통해, 파일 공유에 대한 직접적인 경제적 유인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티트 포 탯(Tit-for-Tat)' 전략과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상대방이 나에게 협력하면 나도 협력하고, 상대방이 나에게 비협력적으로 나오면 나도 비협력적으로 나오는 방식입니다. 비트토렌트 스피드에서는 BTT를 지불하는 다운로더에게는 더 많은 대역폭이 제공되고, BTT를 제공하는 업로더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전체의 업로드/다운로드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고질적인 프리라이더 문제가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습니다. 더 이상 공짜로 남의 자원을 이용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여한 만큼 보상을 받고, 더 원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상호 호혜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 것이지요.

비트토렌트 파일 시스템 (BTFS)

BTT의 또 다른 중요한 사용 사례는 비트토렌트 파일 시스템(BitTorrent File System, BTFS)입니다. BTFS는 완전히 분산된 P2P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5]. 여러분이 현재 사용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예: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는 모두 중앙 서버에 여러분의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편리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단일 실패 지점, 검열 위험,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전적인 의존이라는 한계를 가집니다.

BTFS는 이러한 중앙 집중식 스토리지의 대안으로 제시되었습니다. BTFS에서는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남는 저장 공간을 네트워크에 제공하고, 이 공간에 파일을 분산하여 저장하게 됩니다. 파일은 작은 조각들로 나뉘어 여러 참여자(호스터, Hosters)의 컴퓨터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며, 필요할 때 이 조각들을 다시 모아 원본 파일을 복원하는 방식입니다.

BTFS에서도 BTT 토큰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 저장 공간 제공자(호스터)는 자신의 저장 공간을 BTFS 네트워크에 제공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BTT 토큰을 받게 됩니다. 마치 유휴 부동산을 에어비앤비에 내놓아 수익을 얻는 것과 유사합니다.

  • 파일을 저장하고 싶은 사용자(리트리버, Retrievers)는 자신의 파일을 BTFS 네트워크에 저장하기 위해 BTT 토큰을 지불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파일을 다시 불러오거나 접근할 때도 BTT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BTFS는 더욱 저렴하고, 안전하며, 검열 저항적인 분산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파일이 중앙 서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컴퓨터에 분산되어 저장되므로, 특정 정부나 기관이 특정 파일을 삭제하거나 접근을 막기가 훨씬 어려워집니다. 또한, 사용자들은 자신이 실제로 사용한 저장 공간과 대역폭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고,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사용자들은 유휴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므로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가집니다.

결론적으로, BTT는 비트토렌트 네트워크 내에서 '가치 교환의 매개체'이자 '인센티브 메커니즘'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파일 공유 및 분산형 스토리지 서비스에 새로운 경제적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이는 비트토렌트가 단순한 무료 파일 공유 프로그램이 아닌,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분산형 생태계로 진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트론 인수 후의 변화: BTTOLD에서 BTTC로의 진화

트론의 비트토렌트 인수는 단순히 BTT 코인의 발행으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비트토렌트 프로젝트는 트론 생태계와 더욱 깊이 통합되면서 본격적인 진화의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바로 기존의 BTT 토큰(BTTOLD)이 새로운 비트토렌트 체인(BitTorrent Chain, BTTC) 기반의 토큰으로 재조정(Redenomination)되고, 독자적인 크로스체인(Cross-chain) 솔루션인 BTTC 네트워크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 변화는 비트토렌트 코인의 미래와 잠재력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재조정(Redenomination)'이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어떤 나라가 화폐 개혁을 하면서 기존 화폐의 액면가를 조정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1000원짜리 지폐가 1원짜리 지폐로 바뀌면서, 모든 물건의 가격도 1000분의 1로 줄어드는 식이지요. BTT의 재조정은 기존 BTT 토큰의 총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그만큼 개별 토큰의 가치를 낮추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기존 BTT(BTTOLD)는 TRC-10 표준의 토큰이었으나, 재조정 이후 새로운 BTT는 TRC-20 표준의 토큰으로 발행되었습니다.

BTT 토큰의 재조정 (Redenomination)

2021년 12월, 비트토렌트 재단은 BTT 토큰의 대규모 재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기존 BTT(BTTOLD) 토큰 보유자들은 1:1000의 비율로 새로운 BTT 토큰(BTTC)으로 교환받게 되었습니다 [6]. 즉, 기존에 BTTOLD 1개를 가지고 있었다면, 새로운 BTTC 1000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BTT의 총 공급량은 기존 9,900억 개에서 990조 개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왜 멀쩡한 코인 총 공급량을 1000배나 늘리고 가치를 낮추는 거지? 이러면 내 자산 가치가 떨어지는 거 아니야? 이건 코인 가치를 훼손하는 거 아닌가?

매우 합리적인 의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가치를 훼손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토큰 재조정의 주요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소액 결제(Micro-payment)의 용이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비트토렌트 스피드나 BTFS와 같은 서비스에서는 사용자들이 파일 조각을 주고받거나 저장 공간을 임대하는 대가로 극히 소량의 BTT를 지불해야 합니다. 만약 BTT 토큰 하나의 가치가 너무 높다면, 소액 결제가 어렵거나 사용자들에게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0.000001 BTT를 지불해야 한다면 너무 소수점이 길어서 불편할 수 있지요. 하지만 총 공급량을 늘려 토큰 하나의 가격을 낮추면, 더 작은 단위의 거래가 훨씬 용이해지고 사용자 경험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비트코인이 너무 비싸서 소액 거래에 불편함이 있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토렌트의 사용 목적이 마이크로 결제에 있기 때문에, 더 작은 단위로 쪼개지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둘째, 비트토렌트 체인(BTTC)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포석이었습니다. 재조정된 새로운 BTT 토큰은 단순한 트론 기반의 토큰이 아니라, 새롭게 출시될 독자적인 블록체인인 '비트토렌트 체인(BTTC)'의 기본 토큰이자 거버넌스 토큰으로 활용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 재조정은 BTTC라는 더 큰 그림의 일부였던 것입니다.

비트토렌트 체인 (BitTorrent Chain, BTTC)의 탄생

BTT 토큰의 재조정 발표와 함께 트론 재단은 '비트토렌트 체인(BTTC)'이라는 새로운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을 출시했습니다. BTTC는 이더리움, 트론,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등 다양한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분산형 크로스체인 확장 솔루션입니다 [7]. 여러분은 이 개념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각각 독립적인 국가와 같은 블록체인들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소통하기 어렵듯이, BTTC는 이들 국가 간에 원활한 무역(데이터 및 자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국제어'이자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BTTC는 트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지만, 자체적인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독립적인 사이드체인(Sidechain)입니다. 그렇다면 왜 트론은 비트토렌트를 위해 별도의 체인을 구축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확장성(Scalability)과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확장성: 트론 네트워크 자체는 이미 높은 처리량을 자랑하지만, 비트토렌트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파일 공유 트랜잭션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BTTC는 이러한 대규모 트랜잭션을 처리하기 위한 전용 체인으로서, 메인넷의 부담을 줄이고 훨씬 더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고속도로가 너무 혼잡해지자 옆에 새로운 고속도로를 하나 더 건설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 상호운용성: 블록체인 산업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각 블록체인이 서로 고립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더리움에서 발행된 토큰을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 사용하기 어렵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BTTC는 이러한 블록체인 간의 장벽을 허물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에 자산과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비트토렌트 생태계가 특정 블록체인에 종속되지 않고, 더 넓은 암호화폐 생태계와 연결되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전략입니다.

BTTC는 이더리움의 레이어 2 솔루션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며, 트론 메인넷의 보안성을 계승하면서도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 확장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BTTC의 도입은 비트토렌트 코인(BTT)이 단순한 유틸리티 토큰을 넘어,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자산이자 거버넌스 토큰으로 진화했음을 의미합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BTT를 통해 BTTC 네트워크의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스테이킹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그 활용 범위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토렌트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즉, 단순한 P2P 파일 공유 프로토콜을 넘어, 탈중앙화된 스토리지, 콘텐츠 분배, 그리고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분산형 웹(Web3.0) 인프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BTTOLD에서 BTTC로의 진화는 비트토렌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야심 찬 계획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토렌트 체인(BTTC)의 기술적 아키텍처와 특징

비트토렌트 체인(BTTC)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나 토큰의 재조정을 넘어, 비트토렌트 생태계의 기술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합니다. BTTC는 확장성, 상호운용성, 그리고 보안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복합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입니다. 그렇다면 BTTC는 이러한 목표를 어떻게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있을까요?

BTTC의 합의 메커니즘: 지분 증명 (Proof of Stake, PoS)

BTTC는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이라는 합의 메커니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PoS는 작업 증명(Proof of Work, PoW) 방식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머지 전)과는 달리, 컴퓨팅 파워를 통한 경쟁적인 채굴이 아닌, 암호화폐 보유량(지분)에 따라 블록 생성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PoW 방식이 엄청난 전력 소모를 야기하고,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비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PoS는 이러한 PoW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대안적인 합의 메커니즘입니다. BTTC가 PoS를 채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에너지 효율성입니다. PoS는 PoW에 비해 훨씬 적은 전력을 소모하므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둘째, 높은 트랜잭션 처리량(Throughput)과 빠른 확정성(Finality)입니다. PoS는 블록 생성 시간이 짧고, 여러 검증자가 동시에 블록을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 수가 훨씬 많습니다. 이는 비트토렌트와 같이 수많은 마이크로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중요합니다. 파일 조각 하나를 주고받는 데 몇 분씩 걸린다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겠지요. 셋째, 낮은 거래 수수료입니다. PoS는 채굴 경쟁이 없기 때문에, 네트워크 이용에 필요한 수수료가 PoW 방식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이는 소액 결제가 주를 이루는 비트토렌트 생태계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BTTC의 PoS 시스템에서는 BTT 토큰 보유자들이 자신의 BTT를 '스테이킹(Staking)'하여 네트워크의 검증자(Validator)가 되거나, 검증자에게 위임(Delegation)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검증자들은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네트워크의 합의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PoS 방식은 BTT 토큰의 활용성을 높이고, 토큰 보유자들이 네트워크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도록 유도합니다.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다양한 블록체인과의 연결

BTTC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그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BTTC는 이더리움(Ethereum), 트론(Tron),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자산 이동을 지원하는 분산형 브릿지(Bridge) 역할을 수행합니다 [8].

여러분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각각 독립된 섬으로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각 섬은 자신만의 규칙과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섬들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결이 없습니다. 이더리움 섬에서 만든 보물을 바이낸스 섬으로 옮기려면 배(브릿지)를 타야 하는데, BTTC가 바로 그 안전하고 효율적인 '다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BTTC의 크로스체인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이 작동합니다.

  1. 자산 락(Lock): 사용자가 특정 블록체인(예: 이더리움)의 자산(예: ETH)을 다른 블록체인(예: 트론)으로 옮기고 싶다면, 먼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해당 ETH를 스마트 컨트랙트에 예치하여 잠급니다.

  2. 증명 및 발행(Mint): BTTC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에서 ETH가 잠겼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에 상응하는 '랩핑된(Wrapped)' 토큰(예: wETH)을 트론 네트워크에 발행합니다.

  3. 자산 이동: 사용자는 이제 트론 네트워크에서 이 랩핑된 토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자산 언락(Unlock): 반대로 트론 네트워크의 랩핑된 토큰을 소각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잠겨 있던 원래 ETH가 해제되어 사용자에게 돌아갑니다.

이러한 크로스체인 기술은 비트토렌트 생태계의 유동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사용자들이 BTTC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기반의 DApp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BTFS에 저장하거나, BSC 기반의 게임 아이템을 BTT로 거래하는 등, 활용 사례의 범위가 무한정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비트토렌트가 단순한 P2P 솔루션을 넘어, 더 넓은 분산형 웹(Web3.0)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 찬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BTTC의 확장성 솔루션: 사이드체인 및 샤딩

BTTC는 높은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이드체인(Sidechain) 및 샤딩(Sharding)과 같은 고급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사이드체인은 메인 블록체인(여기서는 트론)에 연결된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의미합니다. BTTC 자체가 트론 메인넷의 사이드체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메인넷은 보안성과 분산성에 중점을 두고, 사이드체인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트랜잭션 처리량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마치 고속도로 옆에 특정 목적을 위한 전용 차선이나 우회 도로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로써 메인넷의 혼잡도를 줄이고 전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샤딩(Sharding)은 데이터베이스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작은 '샤드(Shard)' 또는 '부분'으로 나누어 트랜잭션을 병렬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입니다 [9]. 여러분이 대형마트에서 계산을 할 때, 계산대가 하나밖에 없다면 모든 사람들이 한 줄로 서서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계산대가 여러 개 있다면, 각 계산대에서 동시에 여러 고객을 처리할 수 있어 전체적인 처리 속도가 빨라지겠지요. 샤딩은 바로 이러한 원리를 블록체인에 적용한 것입니다. 각 샤드는 독립적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검증하며, 이는 네트워크의 전체적인 처리량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

BTTC는 이러한 사이드체인 및 샤딩 기술을 통해 초당 수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비트토렌트와 같은 대규모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시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처럼 BTTC는 단순히 기존의 비트토렌트 프로토콜에 코인을 얹는 수준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의 최신 발전 동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차세대 분산형 인프라로 진화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트토렌트 코인(BTT)의 주요 활용 사례 및 생태계 확장

비트토렌트 코인(BTT)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비트토렌트 체인(BTTC)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유틸리티와 활용 사례를 제공합니다. 트론 인수 이후 BTT는 P2P 파일 공유의 인센티브 제공이라는 초기 목표를 넘어, 분산형 웹(Web3.0) 시대의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핵심 자산으로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BTT는 현재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BTTC 생태계는 어떻게 확장되고 있을까요?

1. 비트토렌트 스피드 (BitTorrent Speed) 및 분산형 파일 공유 인센티브

BTT의 가장 근본적이고 직접적인 활용 사례는 여전히 '비트토렌트 스피드'를 통한 파일 공유 인센티브 제공입니다. 이는 BTT가 처음 고안된 핵심 목적이기도 합니다.

  • 다운로드 속도 향상: 사용자는 BTT를 지불하여 파일을 업로드하는 피어(시더/리처)에게 더 많은 대역폭을 요청하고, 결과적으로 더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비트토렌트 네트워크에서 프리라이더 문제로 인해 느려지거나 중단되던 다운로드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

  • 업로드 기여 보상: 자신의 남는 대역폭과 저장 공간을 활용하여 파일을 업로드하는 사용자(시더)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BTT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파일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네트워크에 기여할 강력한 경제적 동기를 부여하며, 결과적으로 전체 네트워크의 건강성과 활력을 증진시킵니다.

이러한 인센티브 모델은 비트토렌트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공유 정신'에만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공유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라는 강력한 유인책이 추가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비트토렌트 파일 시스템 (BTFS) 및 분산형 스토리지

BTT의 또 다른 중요한 활용처는 '비트토렌트 파일 시스템(BTFS)'을 통한 분산형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BTFS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의 탈중앙화된 대안을 제시하며, BTT는 이 생태계의 핵심 연료 역할을 합니다.

  • 파일 저장 비용 지불: 사용자는 자신의 파일을 BTFS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 BTT를 지불합니다. 파일은 암호화되어 전 세계 여러 호스터의 노드에 분산 저장되므로, 중앙 집중식 서버의 위험 없이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스토리지 제공 보상: 자신의 여유 저장 공간을 BTFS 네트워크에 제공하는 '호스터'는 파일 저장 및 유지에 대한 대가로 BTT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이는 유휴 저장 공간을 수익 창출의 기회로 전환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BTFS는 검열 저항성, 높은 내구성(분산 저장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위험 감소), 그리고 비용 효율성이라는 강력한 장점을 가집니다. BTT는 이 모든 과정에서 가치 교환의 매개체로 사용되어, 분산형 스토리지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합니다.

3. DLive: 분산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론 재단은 2019년, 분산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DLive'를 인수하며 비트토렌트 생태계의 콘텐츠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10]. DLive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간의 상호작용을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구현하며, BTT는 이 플랫폼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 크리에이터 보상: 시청자들은 BTT를 사용하여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에게 팁을 주거나 후원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플랫폼 수수료 부담 없이 직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는 중앙화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한 수익 분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합니다.

  • 콘텐츠 구매/구독: 향후 BTT는 DLive 내에서 프리미엄 콘텐츠 구매나 독점 구독 서비스에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 거버넌스 참여: BTT 보유자는 DLive 플랫폼의 정책이나 기능 개선 등에 대한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할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DLive는 비트토렌트의 파일 공유 기술과 시너지를 내어, 탈중앙화된 콘텐츠 분배 및 수익화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됩니다.

4. BTTC 네트워크 거버넌스 및 스테이킹

새롭게 출시된 비트토렌트 체인(BTTC)은 BTT를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이자 거버넌스 토큰으로 활용합니다. 이는 BTT의 가치를 단순한 유틸리티 토큰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 스테이킹 (Staking): BTT 보유자들은 자신의 BTT를 BTTC 네트워크에 스테이킹하여 네트워크의 보안과 안정성에 기여하고, 그 대가로 BTT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PoS 기반 블록체인에서 토큰 홀더들이 수익을 창출하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 거버넌스 참여: BTT를 스테이킹하거나 보유한 사용자들은 BTTC 네트워크의 중요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수수료 정책 변경,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새로운 기능 추가 등 BTTC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제안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는 BTTC가 진정한 탈중앙화된 커뮤니티 주도형 프로젝트로 발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활용 사례들은 BTT가 단순한 파일 공유 보상 토큰을 넘어, 분산형 스토리지, 콘텐츠 분배, 그리고 블록체인 네트워크 거버넌스에 이르는 광범위한 Web3.0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론의 강력한 지원과 BTTC의 기술적 진화를 통해 BTT는 그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트토렌트 스피드
비트토렌트 파일 시스템 (BTFS)
DLive (분산형 라이브 스트리밍)
BTTC 네트워크 거버넌스 및 스테이킹

비트토렌트 코인(BTT)의 장점과 한계점

비트토렌트 코인(BTT)은 P2P 파일 공유라는 기존 인터넷 기술에 블록체인 기반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혁신적인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술과 프로젝트가 그렇듯이, BTT 역시 명확한 장점과 함께 극복해야 할 한계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BTT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비트토렌트 코인(BTT)의 주요 장점

첫째, 거대한 기존 사용자 기반을 블록체인으로 유입시켰다는 점은 BTT의 가장 강력한 장점입니다. 비트토렌트는 이미 전 세계 수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네트워크입니다. 비트토렌트 코인은 이 방대한 사용자층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실제 활용 사례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웹 3.0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다른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사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경쟁 우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이미 수많은 고객이 있는 거대한 상점에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고질적인 프리라이더 문제를 해결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모델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BTT의 핵심 목적은 파일 공유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업로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비트토렌트 스피드와 BTFS는 이러한 인센티브 모델의 구체적인 구현체이며,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을 제공함으로써 공유의 가치를 높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토렌트 네트워크의 건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 더 이상 사용자들이 공짜로 남의 자원을 이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여한 만큼 보상을 받게 되므로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분산형 스토리지 및 콘텐츠 분배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강력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BTFS와 DLive를 통해 BTT는 단순한 파일 공유를 넘어 탈중앙화된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나 유튜브와 같은 중앙화된 거대 플랫폼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검열 저항성, 높은 데이터 가용성,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수익 분배 모델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웹 3.0 시대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화'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 트론이라는 강력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지원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비트토렌트는 트론에 인수되면서 저스틴 선의 강력한 리더십과 트론 재단의 풍부한 자원, 그리고 방대한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BTTC라는 독자적인 크로스체인 네트워크의 구축은 이러한 지원의 가장 명확한 증거입니다. 트론은 마케팅, 기술 개발, 파트너십 확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트토렌트 프로젝트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는 BTT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트토렌트 코인(BTT)의 주요 한계점

첫째, 트론 재단의 중앙화된 영향력에 대한 우려입니다. 비트토렌트 코인은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트론 재단, 특히 저스틴 선의 리더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트론은 BTT 토큰의 상당 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BTT 생태계의 중요한 결정들이 소수의 중앙화된 주체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니, 탈중앙화가 목표라면서 왜 특정 재단이나 개인에게 휘둘리는 거야? 이건 그냥 이름만 바꾼 중앙화된 서비스 아니야?

매우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탈중앙화'이며, 이는 특정 주체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운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BTT의 경우, 트론 재단이 프로젝트의 방향성, 기술 개발, 마케팅 등 전반적인 운영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는 진정한 의미의 탈중앙화를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커뮤니티의 자율적인 참여와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BTTC는 PoS 기반의 거버넌스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트론의 지분율이 높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둘째, 실제 사용처 및 채택률의 한계입니다. BTT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용자들이 비트토렌트 클라이언트 내에서 BTT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BTFS에 파일을 저장하는 등의 행위가 아직은 보편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여전히 BTT를 지불하지 않고 기존의 무료 비트토렌트 방식을 선호하거나, 중앙화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BTT의 가치는 결국 실제 생태계 내에서의 활발한 사용과 수요에 기반해야 하는데, 이러한 실사용의 부족은 BTT의 장기적인 가치 상승에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 기술은 훌륭하지만, 사용자들이 이를 쉽고 편리하게 받아들이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여전히 큰 숙제입니다.

셋째, 규제 불확실성 및 저작권 문제의 지속입니다. 비트토렌트 프로토콜은 오랫동안 불법 복제 및 저작권 침해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록 BTT가 합법적인 파일 공유와 분산형 스토리지라는 비전을 제시하더라도, 기존 비트토렌트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법적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고 해서 저작권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각국 정부의 규제 당국은 이러한 분산형 파일 공유 시스템에 대해 여전히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 불확실성은 BTT 프로젝트의 미래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넷째,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대한 노출입니다. BTT는 암호화폐로서 비트코인 및 다른 알트코인들의 가격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이는 BTT의 가치가 내재적인 사용처나 네트워크 활성도보다는 시장의 투기적 심리에 의해 좌우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높은 변동성은 BTT를 실질적인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제약이 될 수 있으며, 사용자나 개발자들이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BTT는 기존 비트토렌트의 문제를 해결하고 Web3.0 시대로 나아가려는 강력한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중앙화된 지배 구조, 실제 사용처 부족, 그리고 법적/시장적 불확실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점들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느냐가 BTT의 미래 성공을 좌우할 것입니다.

비트토렌트 코인(BTT)의 미래 전망과 도전 과제

비트토렌트 코인(BTT)은 P2P 파일 공유의 혁신을 넘어, 분산형 웹(Web3.0)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론 인수와 BTTC의 탄생은 이러한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BTT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 것이며, 어떤 도전 과제들을 극복해야 할까요?

1. 분산형 웹(Web3.0) 인프라로서의 성장 가능성

BTT의 가장 밝은 미래 전망은 바로 '분산형 웹(Web3.0)의 핵심 인프라'로서 성장할 잠재력에 있습니다. Web3.0은 중앙화된 서버나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와 자산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을 가지는 탈중앙화된 인터넷 시대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Web3.0 시대에는 탈중앙화된 스토리지, 효율적인 콘텐츠 분배, 그리고 블록체인 간의 원활한 상호작용이 필수적입니다.

비트토렌트는 이미 수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P2P 네트워크이며, BTFS를 통해 분산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BTTC를 통해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과 방대한 사용자층은 BTT를 Web3.0 시대의 가장 강력한 인프라 제공자 중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 [11].

아니, 솔직히 P2P 파일 공유가 다 불법적인 거 아니냐?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어떻게 미래 Web3.0의 핵심이 된다는 거냐? 말이 안 되는데?

여러분,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비트토렌트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분명히 존재하며, 이는 BTT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비트토렌트 프로토콜 자체는 기술 중립적입니다. 즉, 불법적인 콘텐츠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소프트웨어 배포, 오픈 소스 프로젝트 공유, 대용량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한 합법적인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BTT 프로젝트가 이러한 합법적이고 건설적인 활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게임 패치 파일이나 운영체제 업데이트 파일을 P2P 방식으로 배포하면 중앙 서버의 부하를 줄이고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과학 데이터나 학술 자료를 공유하는 데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BTFS와 같은 분산형 스토리지는 개인의 중요한 데이터를 검열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즉, 비트토렌트의 핵심 기술은 여전히 강력하며, 이를 합법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이 BTT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2. DApp 생태계 확장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BTTC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블록체인으로서, 다양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의 구축 기반을 제공합니다. 이는 BTT의 활용 범위를 파일 공유나 스토리지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더 넓은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예를 들어, BTTC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소셜 미디어 플랫폼, NFT 마켓플레이스, 게임 아이템 거래소, 혹은 특정 콘텐츠에 대한 토큰 게이팅(Token Gating) 시스템 등이 개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DApp들은 BTT를 주요 결제 수단이나 거버넌스 토큰으로 활용하여, BTT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또한, BTFS와 연동하여 분산형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나 웹호스팅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DApp 생태계의 확장은 BTT의 장기적인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3.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최적화

BTT의 미래 성공은 BTTC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최적화에 달려 있습니다. 높은 확장성과 안정성, 그리고 낮은 수수료를 유지하는 것은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가진 비트토렌트 생태계에 필수적입니다.

  • 샤딩 기술의 고도화: 현재 BTTC는 샤딩 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 대규모 트랜잭션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서는 샤딩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 크로스체인 브릿지의 보안 강화: 블록체인 브릿지는 해킹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지점입니다. BTTC 브릿지의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발자 도구 및 커뮤니티 지원: 더 많은 개발자들이 BTTC 기반의 DApp을 구축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개발자 도구와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 사용자 경험(UX) 개선: 블록체인 기술은 여전히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BTT와 BTTC 서비스를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4.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앞서 언급했듯이, 규제 환경은 BTT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각국 정부의 암호화폐 및 분산형 기술에 대한 규제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BTT 프로젝트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BTT 재단은 이러한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합법적인 틀 내에서 프로젝트를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작권 보호 기술 도입, 불법 콘텐츠에 대한 자정 노력, 그리고 규제 당국과의 소통 강화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5. 경쟁 환경 속에서의 차별화 전략

분산형 스토리지 및 콘텐츠 분배 분야에는 파일코인(Filecoin), 아위브(Arweave), 시아코인(Siacoin)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존재합니다. BTT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명확한 차별화 전략을 가져야 합니다. 비트토렌트의 방대한 기존 사용자 기반과 트론 생태계와의 긴밀한 통합은 분명한 강점이지만, 기술적 성능, 서비스의 안정성, 비용 효율성, 그리고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긍정적 전망
도전 과제

결론: 파일 공유의 혁신을 넘어 Web3.0의 핵심 동력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비트토렌트 코인(BTT)이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파일 공유의 혁신을 넘어 분산형 웹(Web3.0)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야심 찬 프로젝트라는 것을 심도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비트토렌트의 역사적인 P2P 파일 공유 기술이 중앙 집중식 시스템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부터 시작하여, 고질적인 프리라이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인센티브 시스템, 즉 BTT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트론 재단의 비트토렌트 인수는 이 프로젝트의 변곡점이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인수는 단순한 기업 합병을 넘어, 비트토렌트라는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블록체인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BTT 토큰의 재조정(Redenomination)과 비트토렌트 체인(BTTC)의 탄생은 BTT가 단순한 유틸리티 토큰을 넘어 독자적인 크로스체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동력으로 진화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BTTC는 지분 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높은 확장성과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며, 이더리움, 트론,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등 다양한 블록체인 간의 상호운용성을 가능하게 하는 분산형 브릿지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트토렌트 코인(BTT)은 현재 비트토렌트 스피드를 통한 파일 공유 인센티브, 비트토렌트 파일 시스템(BTFS)을 통한 분산형 스토리지, 그리고 DLive와 같은 분산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내에서의 활용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BTTC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및 스테이킹 참여는 BTT 토큰의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히고, 토큰 보유자들이 네트워크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활용 사례들은 BTT가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실제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물론, BTT가 앞으로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트론 재단의 중앙화된 영향력에 대한 우려, 실제 사용처의 제한적인 채택률, 그리고 비트토렌트 프로토콜의 오랜 부정적인 이미지와 규제 불확실성은 BTT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숙제입니다. 또한, 파일코인, 아위브 등 분산형 스토리지 분야의 강력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BTT만의 독보적인 가치와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야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비트토렌트 코인(BTT)은 파일 공유라는 오랜 기술에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파일 공유의 혁신'을 넘어 '분산형 웹(Web3.0)의 핵심 인프라'로 나아가려는 거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광범위한 채택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BTT는 인터넷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지녔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비트토렌트 코인과 그 생태계가 어떻게 진화하고 발전해나갈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은 분명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비트토렌트 코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데 기여했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1] Cohen, Bram. "BitTorrent: Incentivizing cooperation." HotNets, 2003. [2] Karger, D. R., et al. "Consistent hashing and random trees: Distributed caching protocols for relieving hot spots on the World Wide Web." Proceedings of the Twenty-ninth Annual ACM Symposium on Theory of Computing, 1997. [3] Tron Foundation. "TRON Whitepaper." Tron Official Website, 2018. [4] Russell, Kyle. "BitTorrent is being acquired by Justin Sun, founder of Tron." TechCrunch, 2018. [5] BitTorrent Foundation. "BitTorrent File System (BTFS) Whitepaper." BitTorrent Official Website, 2019. [6] BitTorrent. "BitTorrent (BTT) Redenomination Plan and Launch of BTTC Mainnet." BitTorrent Blog, 2021. [7] BitTorrent. "BitTorrent Chain (BTTC) Whitepaper." BitTorrent Official Website, 2021. [8] Wang, J., et al. "A survey of blockchain cross-chain technologies." Journal of Network and Computer Applications, 2020. [9] Zamani, M., et al. "A survey on scalability solutions for blockchain." IEEE Access, 2018. [10] BitTorrent. "BitTorrent Acquires DLive to Create the World’s Largest Decentralized Live Streaming Platform." BitTorrent Blog, 2019. [11] Sun, Justin. "Decentralizing the Web with TRON and BitTorrent." Forbes Council Post,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