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비스 프레슬리 Fairytale: 포인터 시스터즈 원곡과 커버, 곡 해석 및 가사 정리

ㅇ 발매일자: 1975년 3월 10일 녹음, 같은 해 앨범 Today로 발매 앨범명: Today
"Fairytale"은 원래 포인터 시스터즈(The Pointer Sisters)가 1974년에 발표한 곡으로, 애니타 포인터(Anita Pointer)와 보니 포인터(Bonnie Pointer)가 작곡한 컨트리 풍의 브레이크업 송이다. 이 곡은 포인터 시스터즈의 앨범 That's a Plenty에 수록되었으며, 컨트리 차트에서 37위, 빌보드 핫 100에서 1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들의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특히 이 곡은 포인터 시스터즈가 흑인 보컬 그룹으로서 그랜드 올 오프리(Grand Ole Opry)에 최초로 출연하게 만든 역사적인 곡으로, 197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컨트리 보컬 퍼포먼스 듀오/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흑인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컨트리 부문 그래미를 받는 기록을 세웠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는 1975년 이 곡을 커버해 자신의 앨범 Today에 수록했다. 그의 버전은 컨트리와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매력으로, 엘비스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강렬한 감정이 담겨 있다. 이 곡은 엘비스의 후기 경력에서 다소 과소평가된 곡으로 여겨지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라이브 공연에서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특히 사랑받는다. 가사에는 사랑의 환상에서 깨어나 이별을 결심하는 화자의 단호한 심경이 담겨 있으며, 엘비스는 이 곡을 공연에서 “내 인생의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개인적인 감정을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
영어 가사 | 한국어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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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pack up all my things and walk away | 내 모든 짐을 싸고 떠날 거야 |
I don't want to hear another word you have to say | 네가 할 말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
I've been waiting for so long (so long) |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
I just found out there's something wrong (something is wrong) | 뭔가 잘못됐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 |
And nothing will get better if I stay | 내가 머물러도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을 거야 |
There's no need to explain anymore | 더 이상 설명할 필요 없어 |
I tried my best to love you, now I'm walking out the door (out the door) | 널 사랑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 문 밖으로 나갈 거야 |
You used me, you deceived me | 넌 날 이용하고 속였어 |
And you never seemed to need me | 넌 날 필요로 하지 않았던 것 같아 |
But I'll bet you won't forget me when I go (oh, no, no, no) | 하지만 내가 떠나면 날 잊지 못할 거야 |
Seems I've been lost in a dream | 꿈속에 갇혀 있었던 것 같아 |
Pretending that you care | 네가 날 신경 쓰는 척하며 |
And now I've opened up my eyes | 이제 눈을 떴어 |
And found it's all been just a great big fairytale | 이 모든 게 거대한 동화였다는 걸 알았어 |
I've been lovin' you so long (I've loved so long) | 널 너무 오랫동안 사랑했어 |
I don't think I even know how to forget you | 널 잊는 방법조차 모를 것 같아 |
Yeah, the way that things have been | 지금까지의 상황들을 보니 |
I think I'm better off alone | 혼자인 게 더 나을 것 같아 |
Than to be with you | 너와 함께 있는 것보다 |
Someday you'll open up your eyes | 언젠가 네 눈을 뜨게 될 거야 |
And realize a good man is hard to find | 좋은 남자를 찾기 어렵다는 걸 깨닫게 될 거야 |
ㅇ 1975년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