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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주한미국대사 후보군 공개 및 중국의 일본·한국 선거 개입 의혹 심층 분석

요약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대한민국 안보와 직결된 매우 중요한 소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드리고자 합니다. 며칠 전 제가 차기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세 명의 인물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 이 소식이 단순한 풍문이 아닌 거의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최근 진행된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권의 한 국회의원과 조현 후보자 본인이 이 사실을 인정하며 이들의 부임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는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는 차기 주한미국대사 인선을 둘러싸고 한미 간의 심각한 외교적 갈등이 예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더불어, 기존에 거론되었던 세 명의 후보 외에 두 명의 인물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역시 이전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강력한 반중, 반공 성향을 가진 인사들입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대대적인 여론 조작을 통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두 가지 중대한 사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러나는 중국의 선거 개입, 일본을 넘어 한국으로

먼저 일본의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는 7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에서 외국의 선거 개입 활동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오키 가즈이코 내각 부대변인은 7월 17일 브리핑을 통해, "선거를 앞둔 일본이 그들의 공작 대상이 되었다"며 현재 일본 내에서 광범위한 여론 조작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국가가 배후로 의심되는 세력이 미일 동맹을 파괴하고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정권을 세우기 위해 대대적인 여론 조작을 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식은 자동 프로그램, 즉 '봇'을 이용한 소셜미디어(SNS) 공작입니다. 이들은 자동화된 계정을 통해 현 정부에 비판적인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리고, '좋아요'나 '추천'을 조직적으로 눌러 일반 대중에게 해당 게시물의 노출 빈도를 인위적으로 높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이라 마사키 디지털 담당상 역시 "해외 제3국이 선거에 개입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는데, 이번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에서도 같은 시도가 포착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특정 국가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일본의 정치 지형을 흔들어 이득을 볼 국가는 사실상 중국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들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친미 성향의 자민당 정권을 무너뜨리고, 반미-친중 성향의 정당이 집권하도록 만들어 미국의 대중국 압박 전선에 균열을 내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선거 개입은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조선족이라는 특수한 존재 때문에 중국의 여론 조작에 훨씬 더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수많은 조선족들이 동원되어 국내 여론을 조작했던 '차이나 게이트'는 이미 사실로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류 언론의 침묵 속에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 또한, 2023년 한중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당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된 응원 투표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을 응원한다는 비율이 고작 9%에 그치고, 91%가 중국을 응원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는 다음이라는 거대 포털이 실질적으로 중국인들의 여론 놀이터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이처럼 중국 공산당의 사이버 침공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이들이야말로 중국 공산당과 한패라는 사실을 우리 국민 모두가 더욱 명확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다섯 명의 반중-반이재명 후보군, 그리고 격렬한 반발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차기 주한미국대사 인선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립외교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의원인 김준형 의원은 외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매우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는 자신이 파악한 차기 주한미국대사 후보군 다섯 명의 명단을 PPT로 직접 띄우며, 이들의 임명을 결사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가 공개한 다섯 명의 후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로버트 모스탄 전 국무부 국제사법 대사입니다. 김준형 의원은 모스탄 대사가 "윤 전 대통령은 계엄으로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들을 모았으며, 잠들어 있는 한국 국민들을 깨우기 위해 한 일이다"라고 발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는 미셸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으로, 그녀는 "미국 대학 캠퍼스에 만연한 중국 공산당의 스파이 활동이 위협적이다"라고 경고한 인물입니다. 세 번째는 한국 보수주의 연합(KCPAC) 창설자인 애니 첸으로, 그녀는 "한국이 지금 공산주의 북한에 넘어가기 일보 직전"이라고 주장하는 강력한 반공주의자입니다. 네 번째는 현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으로, 그녀는 이재명 정권을 향해 "탄핵 주도 세력은 한반도의 안전과 지역 전체에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말하면 잔소리인 고든 창 변호사는 "이재명은 한국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등 매우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냈던 인물입니다.

김준형 의원은 이 다섯 명의 인물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정통성과 한국의 헌법을 부정하는 사람들"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이들 중 누군가가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하여 우리가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주지 않는 '외교적 결투'의 시기가 오기 전에, 여러 경로를 통해 미국 측에 우리의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국립외교원장 출신 인사의 입에서 미국과 '외교적 결투'를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이는 사실상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발언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반응이었습니다. 그는 김준형 의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절한 우리 의사를 전달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싸워서라도 이들 후보의 부임을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이 다섯 명 중 한 명이 차기 대사로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정부 차원에서 인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재명 정부와 그 지지 세력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들 다섯 명의 후보는 모두 강력한 반공, 반중, 그리고 반이재명 성향을 가진 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중 네 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성파로 분류됩니다. 만약 이들 중 한 명이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한다면, 현재 대한민국의 친중-종북 노선에 강력한 제동이 걸릴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이토록 강력한 반미를 외치는 김준형 의원 자신의 아들은 15살 때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은 반미 활동을 하면서 정작 자기 자식은 군대도 보내지 않고 미국인으로 만드는, 전형적인 좌파 기득권의 위선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상황은 명확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한민국에 더 이상 어정쩡한 인물이 아닌, 확실한 신념과 철학을 가진 인물을 보내 쓰러져가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부디 모스탄 대사나 고든 창 변호사와 같은 훌륭한 인물이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든든한 창과 방패가 되어주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여권 국회의원과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직접 이들의 부임을 막겠다고 공언한 이 상황이야말로, 역설적으로 우리의 희망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