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삶에서 배우는 흉년 대비와 미래 준비의 지혜 – 성공을 부르는 신앙과 통찰력
다가올 흉년을 대비하는 지혜: 요셉의 삶에서 배우는 통찰력
우리는 종종 좋은 환경이나 부모를 만나는 것이 인생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성경 속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은 결코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히려 우리가 가진 꿈과 믿음,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통찰력이야말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힘입니다. 아무리 엉망인 가정이나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환경을 탓하는 대신, 현재 주어진 환경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임을 믿어야 합니다.
요셉의 환경: 고통 속에서도 빛난 믿음
요셉의 삶을 돌아보면, 그는 결코 순탄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한 분이셨지만 어머니가 네 분이셨고, 그로 인해 13명의 자녀들이 서로 미워하고 질투하는 복잡한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배다른 형제들의 반목은 극에 달해, 심지어 요셉을 죽이려다가 지나가는 상인들에게 노예로 팔아버리는 비극적인 일까지 겪게 됩니다. 요셉은 아무것도 모른 채 아버지의 심부름을 가다가 형들에게 잡혀 애굽으로 가는 상인들에게 팔려 노예가 되었고, 말 못하는 짐승과 다름없는 취급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형들은 아버지께 염소 피를 요셉의 옷에 뿌려 마치 사자에게 잡혀 먹힌 것처럼 속이기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왕따를 당하고, 가족에게 버림받고, 노예로 팔려가는 참담한 상황 속에서도 요셉은 놀랍게도 단 한 번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나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이는 믿음이 환경을 이기고, 엉망진창인 가정도 극복하게 만드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만 있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가진 것이 없으며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할지라도, 그 환경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니엘 역시 포로로 잡혀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총리가 되었고, 전 세계 역사의 미래를 예언하는 다니엘서를 기록하는 위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외치며 하나님 안에서 부족함이 없음을 선포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환경도 좋거나 나쁜 것으로 단정할 수 없으며, 오히려 현재 주어진 환경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인생의 최고의 기회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 환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존귀하게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셉의 삶이 보여주는 성공의 비결: 환경을 기회로 바꾸는 능력
요셉은 노예로 팔려가 애굽 나라 파라오 왕의 경호실장 집에 잡혀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요셉은 그 집의 청지기 장이 됩니다. 이는 보디발의 아내를 제외한 모든 재산과 사업, 그리고 경제 활동을 총괄하는 책임자였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나이도 어린 노예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요셉이 어떻게 그 보디발 집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가 될 수 있었을까요?
성경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다는 것이 그가 가만히 있었는데도 높은 자리에 오르게 해주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요셉은 자신의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노예 생활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최선은 단순히 '열심히'나 '완벽하게' 일했다는 추상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목사님의 간증처럼, 직접 발로 뛰며 행동하는 구체적인 실천을 의미합니다. 목사님은 전도할 때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네 집집마다 방문하고, 밤 12시부터 새벽까지 각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구두 밑창이 3개월 만에 닳아버릴 정도로 헌신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요셉도 보디발의 눈에 띌 정도로 다른 노예들보다 월등하게 구체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을 것입니다. 그는 주어진 모든 일에 헌신적으로 임했고, 그 결과 보디발의 신뢰를 얻어 청지기 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요셉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감옥에 있는 간수로부터 감옥의 모든 사물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게 됩니다. 감옥이라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요셉은 좌절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의 기회를 찾아 헌신적으로 임했습니다. 간수가 요셉의 탁월한 능력을 보고 감동하여 감옥의 열쇠까지 맡길 정도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할지라도, 그 환경이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이야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가 존귀하게 될 최고의 기회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셉의 예언적 통찰력: 흉년 대비와 미래 준비
어느 날 애굽의 바로 왕이 이상한 꿈을 꾸고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는 신하들을 불러 꿈을 해석해 보라고 했지만, 아무도 정확한 해석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때 신하 중 한 명이 2년 전 감옥에서 꿈을 정확하게 해석했던 요셉을 떠올리고 바로 왕에게 추천했습니다. 요셉은 바로 왕 앞에 서서 왕의 꿈을 듣고 해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 41장 16절, 25절, 28절, 32절에 걸쳐 요셉이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공통점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요셉은 태양신을 섬기는 애굽 나라의 최고 통치자인 바로 왕 앞에서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이 꿈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고 속히 행하실 것입니다"라며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당당하게 선포했습니다. 노예 신분에서 감옥에 갇혔던 비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결코 하나님을 잊지 않았고, 하나님의 뜻이 언제나 옳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어떠한 환경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최고의 기회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바로 왕의 꿈이 앞으로 7년 동안 큰 풍년이 있을 것이고, 그 후 7년 동안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끔찍한 흉년이 올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이 흉년에 대비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했습니다. 풍년의 때에 매년 5분의 1, 즉 20%의 곡물을 각 동네마다 저장고를 만들어 보관해야 하며, 흉년이 왔을 때 그 곡물을 백성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돈을 받고 팔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를 통해 백성들이 절약하고 아껴서 스스로를 지키도록 유도하고, 국가는 더욱 부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셉의 지혜로운 조언을 들은 바로 왕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이와 같은 사람을 우리가 어디서 찾을 수 있으랴"라고 감탄하며 요셉을 애굽 나라의 총리로 세웠습니다. 요셉은 미래를 대비하고 흉년을 잘 대비하여 무려 80년 동안 애굽 나라의 총리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흉년 대비의 중요성
오늘날 우리는 요셉의 삶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미래를 대비하고 흉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수는 줄어들고 경제는 어려워지고 있는데도, 무분별하게 돈을 나누어 주는 정책은 국가의 빚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빚은 수천조 원에 달하지만, 국민 연금에 빚이 없는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빚은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 할 막대한 부담이 됩니다. 최고 선진국인 미국조차 국가 재정 건전성을 위해 부채를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대한민국은 오히려 빚을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셉은 공짜로 곡식을 나누어 주면 안 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공짜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더 이상 노력하지 않으려 하고, 이는 결국 국가 전체를 파멸로 이끌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사례처럼, 석유 생산이 활발할 때는 국민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었지만, 경제가 어려워지고 유가가 떨어지자 나라는 망하고 물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등했습니다. 한 번 공짜에 맛들인 사람들은 계속해서 공짜를 바라게 되고, 이는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켜 결국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합니다.
요셉은 미래를 대비하고 흉년을 잘 준비하여 80년 동안 애굽을 다스릴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현재의 위기를 인식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교회가 나서서 다음 세대에게 바른 역사관, 바른 성경관, 바른 가치관을 교육해야 합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신을 갖추고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가 오히려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요셉이 가장 어려울 때 애굽 나라를 건져내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건국한 것처럼, 우리도 마음을 갖추어 함께 미래를 준비한다면 가장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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