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 프로필: 경력, 레스토랑, 방송 활동, 요리 철학 총정리
이원일 셰프는 대한민국의 요리사이자 방송인으로, 한식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푸근한 인상과 구수한 입담으로 여러 요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학력 및 경력
이원일 셰프는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필리핀에 거주하며 요리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2008년 필리핀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Diliman)에서 호텔, 레스토랑 및 시설 경영학(Hotel, Restaurant and Institution Management)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초기 경력 귀국 후에는 한국 요리에 대한 깊이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08년에는 궁중음식연구원과 한국전통주연구소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9년에는 한국사찰음식문화연구소 과정을 마쳤습니다. 같은 해 한식당 '두란'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권의 레스토랑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2009년 에드워드 권이 진행한 셰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Yes.
레스토랑 운영 이원일 셰프는 자신만의 요리 철학을 담은 레스토랑을 여러 곳 운영했습니다.
두둑한상: 2013년, 한식당 '두둑한상'의 대표를 맡았습니다.
디어브레드 (Dear Bread): 2015년, 베이커리 전문점 '디어브레드'의 오너 셰프로 활동했습니다.
비밀, 파파도나스: 2017년에는 '비밀'과 '파파도나스'의 오너 셰프를 역임했습니다.
이원일식탁: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14석 규모의 '이원일식탁'을 개업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운영 중이었습니다.
빈테이블 (Bean Table): 유기농, 비유전자변형(non-GMO) 수제 두부를 특징으로 하는 팜투테이블(farm-to-table) 레스토랑 '빈테이블'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멜팅소울: 2022년에는 '멜팅소울'의 헤드 셰프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 전통 음식 영어 체험반 강사로 활동했으며, 사찰 음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014년 뉴욕에서 적문 스님과 함께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방송 활동
이원일 셰프는 다수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의 방송 활동은 셰프로서의 전문성과 친근한 캐릭터를 동시에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주요 고정 출연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 1, 2에 고정 출연하며 스타 셰프 반열에 올랐습니다.
쿡가대표: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다른 셰프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셰프들과 요리 대결을 펼쳤습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의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심사위원 및 셰프로 출연하여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습니다.
팔도식후경: '셰프의 팔도식후경', '팔도밥상 플러스'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의 메인 호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셰프', '잘 먹는 소녀들', '나는 셰프다' 등 여러 프로그램에 고정 멤버로 출연했으며, '맛있는 녀석들', '수미네 반찬',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등장하며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24년에는 대만 TV쇼 '셰프의 뜻밖의 상륙: 하카 키친'과 한국 예능 '요리조리 맛집연구소'에 고정 출연하는 등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개인사
2020년, 이원일 셰프는 김유진 PD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함께 출연했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후 김유진 PD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이 사건은 당시 큰 사회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요리 스타일
이원일 셰프의 요리는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사찰 음식과 궁중 요리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정갈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방송에서 공개한 '짭짤이 코다리조림' 레시피의 경우, 코다리를 굵은소금에 절여 식감을 쫄깃하게 만드는 비법을 소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와 간장을 사용하고, 비린내를 잡기 위해 소주나 청주를, 마지막에 식초를 살짝 넣어 풍미를 더하는 등 그만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