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무오류성 논쟁: 솔라 스크립투라, 모르몬경, 기독교 신앙의 진리와 증거 총정리
성경의 무오류성 논쟁: 모르몬교 신자의 도전과 기독교 변증가의 반박
우리는 삶 속에서 진리와 권위의 근원에 대한 질문에 직면하곤 합니다. 특히 종교적 신념의 영역에서, 특정 경전이 오류가 없는 '무오류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여기, 기독교 변증가 프랭크와 모르몬교 신자 에이든(Aiden)이 성경의 무오류성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펼치는 대담이 있습니다. 에이든은 성경의 무오류성 교리가 모르몬교가 개신교와 다른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인간이 기록한 성경이 과연 오류가 없을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반면 프랭크는 예수님의 권위를 근거로 성경의 무오류성을 옹호하며, 각자의 신념 체계가 가진 증거와 정당성에 대한 논쟁으로 대화는 이어집니다.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와 성경의 무오류성: 정의와 증거의 차이
에이든은 자신이 재림 성도, 즉 모르몬교 신자이며, 자신이 복음주의자나 개신교인이 아닌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 전통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솔라 스크립투라는 '오직 성경'이라는 뜻으로, 성경만이 기독교 신앙과 실천의 유일하고 오류 없는 권위 있는 규범이라는 개신교 교리입니다. 그는 프랭크에게 솔라 스크립투라를 받아들이는지 묻습니다. 프랭크는 "올바르게 정의된 솔라 스크립투라라면 받아들인다"고 답합니다.
에이든은 솔라 스크립투라를 '개신교 정경에 속한 66권의 성경만이 기독교인의 신앙과 실천을 위한 유일하고 오류 없는 규범'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나 프랭크는 이 정의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는 솔라 스크립투라가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논쟁에서 사용된 용어로, 신앙과 실천을 위해 교회의 공의회나 전통, 교황이 아니라 오직 성경만이 권위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프랭크는 솔라 스크립투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성', '논리', '맥락'이 필요하며, 이는 신학에서 '프로레고메나'(prolegomena), 즉 신학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기초 학문(논리, 인과관계, 문법 등)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넷 기사를 읽는 데에도 이러한 기초 지식이 필요한데, 하물며 성경을 읽는 데는 더욱 그렇다는 것입니다.
에이든은 프랭크의 설명에 동의하면서도, 자신의 질문은 '성경이 오류가 없는가'라는 생각(무오류성)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프랭크에게 성경의 무오류성을 신학적 주장으로 내세우는 것인지, 아니면 그에 대한 증거가 있는지 묻습니다. 프랭크는 예수님의 권위에 근거하여 성경의 무오류성을 주장한다고 답합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씀하셨고, 신약성경에 대해서도 약속하셨다고 말합니다. 프랭크는 자신이 개인적인 원칙으로, 죽음에서 부활하신 분의 말씀을 믿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에이든은 예수님께서 신약성경이 무오류하다고 말씀하셨다는 프랭크의 입장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프랭크는 예수님께서 "성경은 깨뜨려질 수 없다"(요한복음 10장 38절)고 말씀하셨으며, 사두개인들에게 "너희가 성경을 알지 못하여 오류를 범한다"고 말씀하신 것도 성경이 오류가 있다면 이상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에이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성경이 무오류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반문합니다. 그는 모르몬교도들이 모르몬경이 무오류하다고 믿지 않는 것처럼, 인간은 오류가 있으므로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의 오류 가능성과 하나님의 계시: 순환 논증의 비판
프랭크는 인간이 오류를 범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것이 '인간이 항상 오류를 범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그는 인간이 오류가 없는 책을 쓸 수 없다는 에이든의 주장에 대해, 성경 외에도 오류가 없는 책들은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성경처럼 복잡한 책이 아닌 '나는 존재한다'는 한 줄짜리 문장이라면 오류가 없을 수 있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에이든은 성경의 모든 구절이 무오류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인간이 오류가 있다면, 어떻게 인간이 오류 없는 책을 쓸 수 있느냐고 다시 묻습니다. 프랭크는 인간이 오류 없는 책을 쓸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예를 들어 대부분의 수학책은 오류가 없다고 말합니다.
에이든은 프랭크가 모르몬경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를 묻습니다. 프랭크는 자신이 성경의 무오류성을 믿는다면 개신교인이 될 것이라고 답하며, 모르몬경이 진실이라는 어떤 증거가 있는지 역으로 묻습니다. 에이든은 모르몬경의 금판에 대한 증인이 성경의 부활에 대한 증인보다 더 많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19명의 증인이 금판을 보았고 만져보았다고 말합니다. 프랭크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부활에 대한 목격자 증언이 더 많다고 반박합니다. 그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500명 이상의 부활 목격자가 있었다고 언급했으며, 만약 거짓이었다면 신뢰를 잃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에이든은 500명에 대한 기록이 바울의 말에만 있을 뿐, 다른 증인이 없다고 지적합니다. 프랭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그러한 주장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신빙성을 더한다고 반박합니다. 그는 모르몬경의 금판이 기적이라면, 부활 또한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에이든은 금판이 기적일 수도 있지만, 인간이 만든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조셉 스미스(Joseph Smith)가 금판을 만들었을 가능성에 대한 증거가 있는지 묻습니다. 프랭크는 자신이 조셉 스미스가 금판을 만들었음을 증명할 책임이 없으며, 금판이 하늘에서 왔다는 것을 증명할 책임은 에이든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에이든은 모르몬경의 텍스트 자체가 조셉 스미스가 65일 만에 26만 9천 단어를 번역 또는 받아썼다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프랭크는 조셉 스미스가 다른 번역(예: 아브라함서)에서 사기로 드러났음을 지적하며 그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에이든은 프랭크가 마치 무신론자처럼 조셉 스미스를 의심하는 것이라고 반박합니다. 프랭크는 복음주의 기독교가 참이라면 기독교인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지만, 모르몬교는 갈라디아서 1장에서 말하는 '다른 복음'이며 참된 복음이 아니라고 결론 내립니다.
진리의 본질과 증거의 해석: 믿음의 기초를 찾아서
이 대담은 성경의 무오류성이라는 핵심 교리를 둘러싼 첨예한 논쟁을 보여줍니다. 에이든은 인간의 오류 가능성이라는 일반적인 원칙을 성경의 기록에도 적용하여 무오류성을 부정합니다. 그는 성경이 인간의 손으로 기록되었으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조셉 스미스의 금판에 대한 더 많은 증인을 내세워 모르몬경의 권위를 옹호하려 합니다. 그의 주장은 '인간이 오류가 있는 존재이므로 인간이 생산한 모든 것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논리에 기반합니다.
반면 프랭크는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궁극적인 권위에 근거하여 성경의 무오류성을 주장합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셨고, 신약성경 기자들에게 진리를 계시하실 것을 약속하셨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오류가 있을 수 없다고 믿습니다. 그는 또한 바울이 500명 이상의 부활 목격자를 언급한 것을 들어 기독교 신앙의 역사적 증거를 제시합니다. 그는 모르몬교가 '다른 복음'이며, 성경의 가르침과 다르다고 선을 긋습니다.
이들의 논쟁은 결국 '진리'를 어떻게 정의하고, 그 진리에 대한 '증거'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에이든은 증거의 양과 인간의 오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프랭크는 신적인 권위와 예수님의 말씀에 기반한 신뢰를 강조합니다. 이는 이성적이고 경험적인 증거를 중시하는 현대적 사고방식과, 계시된 진리와 신앙적 권위를 중시하는 전통적 종교 신념 간의 근본적인 차이를 잘 보여줍니다. 궁극적으로 이 대담은 각 개인이 자신의 신념을 정당화하고 유지하는 데 어떤 종류의 증거와 권위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현재 하버드, MIT, 칼텍, 스탠포드, 프린스턴을 포함한 전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수학, 물리학, 공학, 생물학, 의학을 가르치는 1,000여 명이 넘는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다윈 진화론의 과학적 허구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여기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의 수는 지금 이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은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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