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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What May: 1966년 발매 히스토리, 가사 해석과 변치 않는 사랑 이야기

"Come What May"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1966년 5월 28일 내슈빌 RCA 스튜디오 B에서 녹음한 곡으로, 프랭크 테이블포터(Frank Tableporter)가 작곡했다. 이 곡은 1966년 6월 8일 RCA 레코드에서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Love Letters"와 함께 A면 또는 B면으로 발매되었다는 기록이 혼재되어 있다. 일부 자료에서는 "Love Letters"가 A면, "Come What May"가 B면으로, 다른 자료에서는 그 반대로 나타난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빌보드 "Bubbling Under" 차트에서 109위, 캐시 박스 탑 100에서 94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원래 1958년 드리프터스(The Drifters)의 전 멤버 클라이드 맥파터(Clyde McPhatter)가 부른 곡으로, 그의 버전은 빌보드 핫 100에서 43위에 올랐으며 15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엘비스는 맥파터의 팬으로, 그의 녹음을 소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엘비스의 버전은 레이 스티븐스(Ray Stevens)의 트럼펫 연주를 더블링하여 티후아나 브라스(Tijuana Brass) 스타일의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녹음 당시 내슈빌의 RCA 스튜디오 B는 엘비스의 주요 녹음 장소 중 하나로, 이곳에서 그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Come What May"의 녹음에는 스코티 무어(Scotty Moore), 칩 영(Chip Young) 같은 기타리스트와 플로이드 크레이머(Floyd Cramer)의 피아노, 피트 드레이크(Pete Drake)의 스틸 기타, 부츠 랜돌프(Boots Randolph)의 색소폰 등 당대 최고의 세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이 곡은 엘비스의 1960년대 중반 팝과 로큰롤 스타일을 잘 보여주며, 그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흥미로운 에피소드 중 하나는 이 곡이 엘비스의 영화 사운드트랙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엘비스는 1960년대에 수많은 영화 사운드트랙 작업을 했지만, "Come What May"는 독립적인 스튜디오 싱글로 제작되었다. 이는 엘비스가 영화 중심의 경력에서 벗어나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하려 했던 시기를 반영한다. 그러나 차트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이 곡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곡으로 남았다

드렸습니다.

원곡 가사 (영어)번역 가사 (한국어)

I am yours and you are mine, come what may나는 너의 것이고 너는 나의 것, 어떤 일이 있어도
Love like ours remains divine, come what may우리 같은 사랑은 신성하게 남아, 어떤 일이 있어도
Even though we're miles apart비록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You're living in my lonely heart너는 내 외로운 마음속에 살아
At night the teardrops start and pour the long long day밤이 되면 눈물이 흐르고 긴 하루가 이어져
I keep your picture near me since you went away네가 떠난 후로 너의 사진을 곁에 두고 있어
I plant a kiss upon your lips each night and day매일 밤낮으로 너의 입술에 키스를 보내
Bear in mind and you will find a heart that is true명심해, 그러면 너는 진실한 마음을 찾을 거야
And I'll be here with you come what may그리고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너와 함께 있을 거야
All right!좋아!
I keep your picture near me since you went away네가 떠난 후로 너의 사진을 곁에 두고 있어
I plant a kiss upon your lips each night and day매일 밤낮으로 너의 입술에 키스를 보내
Bear in mind and you will find a heart that is true명심해, 그러면 너는 진실한 마음을 찾을 거야
And I'll be here with you come what may그리고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너와 함께 있을 거야
And I'll be here with you come what may그리고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너와 함께 있을 거야
And I'll be here with you come what may그리고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너와 함께 있을 거야
Ah um bop a bop a um bop a bop a come what may아 움 밥 아 밥 아 움 밥 아 밥 아 어떤 일이 있어도

ㅇ 가사 이야기

테네시 주의 작은 해안 마을, 미시시피 강이 옛이야기를 속삭이는 곳에 민수라는 청년이 살았다. 민수는 마을 식당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그의 마음은 늘 어린 시절 연인 지은에게로 향했다. 그들의 사랑은 별들도 부러워할 만큼 순수하고 영원했다. 둘은 서로에게 약속했다. “나는 너의 것이고, 너는 나의 것, 어떤 일이 있어도.”

하지만 운명은 그들을 갈라놓았다. 지은의 가족은 더 나은 삶을 찾아 멀리 제주도로 이사 갔다. 민수와 지은 사이에는 끝없는 바다처럼 거리가 생겼고, 민수에게 남은 건 빛바랜 지은의 사진뿐이었다. 사진 속 지은의 미소는 여름 햇살처럼 따뜻했다. “비록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민수는 사진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너는 내 외로운 마음속에 살아.”

밤이 찾아오면 민수는 창가에 앉아 달빛 아래 사진을 바라봤다. 눈물은 저절로 흘렀고, 긴 하루는 더 길게만 느껴졌다. 그는 사진 속 지은의 입술을 손끝으로 쓰다듬으며 말했다. “매일 밤낮으로 너의 입술에 키스를 보내.” 그 키스는 마치 바다를 건너 지은에게 닿을 것만 같았다.

편지는 그들의 유일한 연결 고리였다. 민수는 매 편지에 마음을 담아 썼다. “명심해, 그러면 너는 진실한 마음을 찾을 거야.” 지은의 답장은 민수의 위안이었다. 그녀의 편지는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그들의 약속을 되새기게 했다. 폭풍이 몰아치고 계절이 바뀌어도, 민수는 그들의 맹세를 지켰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너와 함께 있을 거야,” 그는 편지에 적었다.

세월이 흘렀고, 민수의 머리카락은 귀퉁이에서 희끗해졌다. 하지만 지은을 향한 그의 사랑은 빛을 잃지 않았다. 어느 봄 저녁,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자 거기엔 지은이 서 있었다. 여전히 그 어린 시절의 반짝이는 눈빛을 간직한 채로. 거리도, 세월도, 눈물도 모두 녹아내렸다. 그들은 서로를 끌어안았고, 민수는 속삭였다. “그리고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너와 함께 있을 거야.”

그들의 사랑은 노래처럼, 시간과 거리를 초월해 영원히 신성하게 남았다. 민수는 알았다. 어떤 시련이 와도, 그들은 함께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은 영원히 하나일 것이라는 걸.

ㅇ "Come What May"는 "어떤 일이 있어도"로 번역된다. 이 제목은 가사와 이야기의 핵심 주제인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을 강렬하게 표현한다.

ㅇ 1966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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