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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Is Enough’ – 삶을 즐기는 긍정적 메시지와 노래 가사 해석, 영화 Kissin’ Cousins OST 이야기

‘Once Is Enough’ – 삶을 즐기는 법을 노래하다

[1958년, 멤피스]

경쾌한 리듬과 함께 시작되는 이 노래는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Once Is Enough’다. 1964년 영화 Kissin’ Cousins의 사운드트랙으로 수록된 이 곡은 단순하면서도 직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니, 최대한 즐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래의 의미와 창작 배경

‘Once Is Enough’는 작곡가 벤 와이즈먼(Ben Weisman)과 시드 웨인(Sid Wayne)에 의해 만들어졌다. 두 사람은 엘비스의 여러 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그와 깊은 인연을 맺었고, 특히 경쾌하고 낙천적인 곡을 만드는 데 능숙했다. 이 노래 역시 긍정적인 가사와 신나는 리듬을 결합해 영화의 밝은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

엘비스는 이 곡을 녹음할 때, 일부러 장난스러운 느낌을 살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불렀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엘비스가 가사 중 “Life’s a playful puppy” 부분을 부를 때 강아지 흉내를 내며 장난을 치는 바람에, 몇 차례 녹음을 다시 해야 했다는 일화도 있다.

노래가 전하는 메시지

이 곡은 삶을 낙천적으로 살아가자는 내용을 강조한다. 90세까지 살아도 89년을 허비하면 무슨 소용이냐며, 하루하루를 즐기라고 조언한다. 또한 인생을 ‘칠층 케이크’에 비유하며, 작은 부스러기에 만족하지 말고 풍성하게 즐기라고 말한다.

1960년대 중반은 엘비스의 음악적 전환점이 된 시기였다. 로큰롤의 거친 이미지에서 벗어나, 영화와 팝 발라드로 대중성을 넓혀가던 그는 ‘Once Is Enough’ 같은 가벼운 곡으로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금까지도 이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현재를 즐기자’는 삶의 철학을 전하는 명곡으로 남아 있다.

All you got is one life너에게 주어진 삶은 단 한 번뿐
Living once can be rough한 번뿐인 삶은 때때로 힘들 수도 있어
But if you live every day all the way하지만 매일을 온전히 살아간다면
Once is enough한 번이면 충분해
You can own just one suit단 한 벌의 옷만 가질 수도 있어
Worn and torn at the cuff소매가 낡고 헤졌을지라도
But if you're livin' the life that you love하지만 네가 사랑하는 삶을 산다면
Once is enough한 번이면 충분해
What's the good of reaching ninety90살까지 산들 무슨 소용이야
If you waste eighty-nine89년을 허비해버린다면
You got one life so live it인생은 한 번뿐, 그러니 살아야 해
If you don't it's a crime그렇지 않다면 그건 죄나 다름없어
Life's a playful puppy인생은 장난기 가득한 강아지 같아
You can grab by the scruff목덜미를 잡고 즐길 수 있어
And if you live every sec' what the heck매 순간을 즐긴다면, 뭐 어때
Once is enough한 번이면 충분해
Never wait until tomorrow내일을 기다리지 마
What if it never comes내일이 오지 않는다면 어떡할래?
Life is a seven layer인생은 칠층 케이크야
Don't you settle for crumbs부스러기에 만족하지 마
Life's a playful puppy인생은 장난기 가득한 강아지 같아
You can grab by the scruff목덜미를 잡고 즐길 수 있어
And if you live every sec' what the heck매 순간을 즐긴다면, 뭐 어때
Once is enough한 번이면 충분해

🎭 가사 내용을 이야기처럼 풀어쓴 이야기한 번뿐인 인생

어느 날 오후, 톰은 낡은 양복을 입고 거리를 거닐었다. 그는 오래된 구두를 신었고, 주머니에는 몇 푼의 동전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친구 제이크가 그를 보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톰, 너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야? 돈도 별로 없고, 제대로 된 직업도 없잖아.”

톰은 어깨를 으쓱하며 웃었다.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 길거리에서 노래하고, 사람들과 웃으며 지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제이크는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그렇게 살면 90살까지 살아도 의미 없는 거 아니야?”

톰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냐, 제이크. 90살까지 살아도 89년을 허비하면 무슨 소용이야? 인생은 한 번뿐이야.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않으면 그게 진짜 낭비야.”

그날 저녁, 톰은 광장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아이들이 그의 곁에서 춤을 추었고, 사람들이 그의 음악을 들으며 미소를 지었다. 비록 그는 부자가 아니었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한 번뿐인 인생, 하지만 난 매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고 있어. 그러니 이걸로 충분해."

ㅇ 1964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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