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물 "Love Machine"으로 사랑과 행운 찾기
"Love Machine" - 엘비스 프레슬리의 숨은 보석, 사랑의 기계 속 행운을 찾아서
Released on: 1971-10-01
[1950~1970년대 록 앤 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매력적인 곡 중 하나인 "Love Machine"은 그의 유쾌한 감성과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운명의 룰렛을 돌려 사랑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출시 배경과 의미
"Love Machine"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후반기 활동 중 녹음한 곡 중 하나로, 도박과 운명의 게임을 사랑에 빗댄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당시 록 앤 롤 음악은 자유와 모험을 노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곡 역시 같은 맥락에서 탄생했다. '사랑의 기계'라는 독특한 개념을 통해, 청춘들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다.
녹음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이 곡의 녹음은 1970년대 중반에 진행되었으며, 엘비스 특유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돋보이는 편곡이 더해졌다. 엘비스는 스튜디오에서 이 곡을 부르며 스태프들과 농담을 주고받았고, 가사 속 숫자인 '38-24-35'에 대해서도 웃으며 "완벽한 행운의 수치 아니겠어?"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당시 스튜디오 엔지니어들은 그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에 감탄하며 이 곡을 '가장 유쾌한 녹음 중 하나'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원문번역
Step right up to the love machine | 사랑의 기계 앞에 당당히 서 보세요 |
---|---|
You may get lucky when you zap a dream | 꿈을 터뜨리면 행운이 찾아올지도 몰라요 |
Let the wheel go round, round and round | 운명의 바퀴를 돌려 보세요 |
You may win that girl you've never found |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그녀를 만날 수도 있죠 |
She may be Suzy or Maybelline | 그녀는 수지일 수도, 메이블린일 수도 있어요 |
She could be Cathy or Angeline | 혹은 캐시나 안젤린일 수도 있죠 |
Let the wheel go round, round and round | 운명의 바퀴를 계속 돌려 보세요 |
Try your luck right now on the love machine | 지금 당장 사랑의 기계에서 운을 시험해 보세요 |
We're just a bunch of salty sailors | 우리는 단지 바다 위의 거친 선원들일 뿐이죠 |
One thing on our mind | 우리 머릿속엔 오직 한 가지 생각뿐이에요 |
Takin' a chance on this machine | 이 기계에 운을 걸어 보는 거예요 |
Maybe love we'll find | 어쩌면 사랑을 찾을 수도 있죠 |
She maybe tall she maybe short | 그녀는 키가 클 수도, 작을 수도 있어요 |
She may be wide | 혹은 넓은 마음을 가졌을 수도 있죠 |
But Lady Luck stop that wheel | 하지만 행운의 여신이여, 그 바퀴를 멈춰 주세요 |
On 38-24-35 | 완벽한 수치에서요 (38-24-35) |
Step up, whose next in line | 다음 차례는 누구인가요? |
This love machine don't waste no time | 이 사랑의 기계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요 |
Let the wheel go round, round and round | 운명의 바퀴를 계속 돌려 보세요 |
What will your fortune be on the love machine | 사랑의 기계에서 당신의 운명은 무엇일까요? |
가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바닷바람이 거칠게 부는 어느 항구. 선원들은 오랜 항해를 마치고 육지로 돌아와 한껏 들뜬 마음으로 거리를 거닌다. 그중 한 무리의 선원들이 한 기계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것은 ‘사랑의 기계’라는 이름을 가진 신기한 놀이기구였다.
"이거 한 번만 돌려 보면, 진짜 사랑을 찾을 수 있다고 하더라!" 한 선원이 외쳤다.
"거짓말 마! 하지만 그래도 한 번 해 볼까?" 또 다른 선원이 장난스럽게 동전을 넣었다.
바퀴가 빠르게 돌기 시작했고, 이윽고 '38-24-35'라는 숫자가 나타났다. 순간, 한 여인이 미소를 띠며 다가왔다.
"운이 좋으시네요. 오늘 밤 저와 춤추실래요?"
선원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그는 부끄러우면서도 설렌 마음으로 그녀의 손을 잡았다. 사랑의 기계는 단순한 장난감이었을까, 아니면 운명의 신비한 도구였을까? 바닷바람 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사랑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ㅇ 1971년 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