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도 여행 가이드: 자연 명소, 숙박 및 관광 팁 추천

knarchive2025-04-30 16:17

요약

제주도는 다양한 자연 경관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화산섬으로, 6월에는 온화한 기후와 수국 축제가 특징이다.
렌터카를 활용한 서부 해안 드라이브, 남서부의 지질 관광, 동부 해안 절경, 그리고 숲길 산책 등이 주요 일정이다.
성수기에 항공권과 숙소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이 추천된다.

제주도 여행 개요 및 준비사항

제주도는 대한민국 남단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해안선, 오름, 곶자왈 등 다채로운 지형 경관을 자랑합니다. 6월의 제주도는 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초반에서 중반으로 비교적 온화하며,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으로 야외 활동에 적합한 날씨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간혹 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우산이나 우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제주도 내에서의 이동은 렌터카가 가장 편리하며, 공항 도착 후 바로 수령하여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6][18]. 대중교통인 버스 시스템도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지만[6],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일정 진행을 위해서는 렌터카 이용을 권장합니다.

숙박: 제주도는 다양한 형태와 가격대의 숙박 시설을 제공합니다. 제주시 지역은 공항 접근성이 좋고 편의 시설이 많으며[6], 서귀포시 지역은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중문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고급 리조트와 호텔이 밀집해 있습니다[6][17][39]. 롯데호텔 제주, 제주신라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 등 럭셔리 호텔부터[3][12][36][41],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캠퍼트리 호텔 & 리조트 등 다양한 리조트[2][5],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과 모텔[6][20][44], 그리고 감성적인 펜션 및 게스트하우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14][42]. 여행 동선과 예산을 고려하여 숙소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9][14][38]. 특히, 6월은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므로 인기 숙소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6월의 제주: 이 시기에는 수국이 절정을 이루어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비체올린, 마노르블랑 등에서 아름다운 수국 축제 및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24][25][32]. 또한, 비체올린에서는 능소화 축제도 함께 열릴 수 있으며[32], 와흘메밀마을에서는 메밀꽃 축제가 5월 말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32]. 해안도로 드라이브, 오름 트레킹, 해변 산책 등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시기입니다[22][23][27][31].

1일차: 2025년 6월 18일 (수) - 제주 도착 및 서부 해안 탐방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 및 렌터카 수령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사전에 예약한 렌터카를 수령합니다[6][18]. 차량 상태 확인 및 계약서 작성을 완료한 후 여행을 시작합니다.

오후: 용담해안도로 및 무지개 해안도로 드라이브 공항 근처에 위치한 용담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제주의 바다를 처음으로 마주합니다[22][31].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알록달록한 방호벽으로 유명한 무지개 해안도로가 나타납니다[22][31]. 잠시 차를 세우고 푸른 바다와 다채로운 색상의 방호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 수 있으므로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31].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무지개 해안도로[31]

점심 식사: 애월읍 해안가 맛집 애월읍 해안도로 주변에는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다양한 종류의 식당과 카페가 즐비합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나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선택하여 점심 식사를 즐깁니다.

오후: 애월 카페거리 및 한담해안산책로 점심 식사 후에는 애월 카페거리를 방문합니다[31]. 바다와 매우 가깝게 위치하여 멋진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카페들이 많습니다. 그중 카페 모립(Cafe Morip)과 같이 제주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용한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31]. 카페 모립은 검은 돌, 푸른 식물, 오래된 벽돌 등을 활용하여 제주의 순박한 모습을 담아낸 공간으로, 핸드드립 커피와 앙버터 모나카 등의 메뉴를 제공합니다.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며 주차가 가능합니다(2시간 3,000원) [31]. 이후 카페거리와 연결된 한담해안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며 애월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합니다.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카페모립[31]

늦은 오후: 숙소 체크인 (제주시 또는 애월읍) 첫날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예약된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합니다. 제주시 지역은 공항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으며[6][7][20], 애월읍 지역은 감성적인 숙소가 많고 서부권 관광에 유리합니다[42]. 숙소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12][14][20][42].

저녁 식사 및 휴식 숙소 근처 또는 제주시 내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제주시에는 흑돼지 거리, 횟집 등 다양한 맛집이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다음 날 일정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2일차: 2025년 6월 19일 (목) - 남서부권 자연과 문화 체험

오전: 오설록 티 뮤지엄 및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오전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오설록 티 뮤지엄을 방문합니다[25][26]. 드넓게 펼쳐진 녹차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박물관에서 차 문화를 체험하며, 카페에서 녹차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가 있어 제주의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쇼핑과 함께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서귀포시 안덕면 또는 대정읍 인근 오설록 인근 또는 다음 목적지인 송악산 방면으로 이동하며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 지역에는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오후: 송악산 둘레길 트레킹 및 용머리 해안 탐방 송악산 둘레길은 비교적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27][31].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길을 따라 걸으며 남쪽 바다의 탁 트인 풍경과 함께 가파도, 마라도, 그리고 우뚝 솟은 산방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31]. 또한, 송악산은 일제강점기 일본군 군사기지 유적이 남아 있는 다크 투어리즘의 현장이기도 하여[31],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역사의 아픔을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송악산 둘레길[31] 트레킹 후에는 인근의 용머리 해안을 방문합니다[32]. 수억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을 자랑합니다. 단, 용머리 해안은 만조 시 또는 기상 악화 시 출입이 통제되므로 방문 전 반드시 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32]. 연중 개방일수가 제한적이며, 특히 6월에는 비교적 바다가 잔잔하여 방문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32]. 내부 관람 시 바닥이 험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입니다[32].

늦은 오후: 숙소 체크인 (서귀포시 또는 중문관광단지) 남서부권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귀포시 또는 중문관광단지 내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합니다. 서귀포시는 천지연 폭포 등 자연 명소와 가깝고[6], 중문관광단지는 롯데호텔 제주, 제주신라호텔 등 고급 숙박시설과 박물관, 여미지 식물원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3][6][17][58].

저녁 식사: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또는 중문 맛집 저녁 식사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특산물을 맛보거나, 중문관광단지 주변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레시장 방문은 제주 서민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3일차: 2025년 6월 20일 (금) - 여름꽃 향연과 동부 해안 절경

오전: 수국 명소 방문 (휴애리 또는 비체올린) 6월 제주의 하이라이트인 수국을 감상하기 위해 수국 명소를 방문합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매년 수국 축제가 열리며, 정성껏 가꾼 다채로운 수국을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32]. 2024년 축제는 6월 16일까지였으므로, 2025년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한라산 풍경과 어우러진 풍성한 수국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습니다[32]. 또는,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비체올린에서도 여름꽃 & 능소화 축제가 열릴 수 있습니다[32]. 비체올린에서는 수국뿐만 아니라 능소화, 버베나 등 다양한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카약, 드리프트 트라익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32]. 2024년 축제는 7월 20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32].

점심 식사: 성읍민속마을 또는 표선면 인근 수국 명소 방문 후 동쪽 해안으로 이동하며 점심 식사를 합니다. 성읍민속마을 내 식당에서 제주 전통 방식으로 조리된 흑돼지 요리나 향토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오후: 섭지코지 및 성산일출봉 점심 식사 후에는 동쪽 해안의 대표적인 명소인 섭지코지를 방문합니다. 해안 절벽 위에 펼쳐진 넓은 초원과 등대, 그리고 독특한 모양의 선돌바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제주의 바다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정상까지 오르면 분화구와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등반이 부담스럽다면 입구 주변에서 성산일출봉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늦은 오후: 숙소 체크인 (성산읍 또는 제주시 복귀) 동부권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성산읍 주변에도 다양한 숙소가 있으며, 다음 날 공항 이동의 편의를 위해 제주시로 복귀하여 숙박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성산읍 또는 제주시 맛집 숙소 위치에 따라 성산읍 또는 제주시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성산읍 근처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제주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4일차: 2025년 6월 21일 (토) - 제주의 숲과 문화, 그리고 마무리

오전: 숲길 산책 또는 실내 관광지 방문 마지막 날 오전에는 제주의 숲을 경험하거나, 날씨 또는 취향에 따라 실내 관광지를 방문합니다.

곶자왈 탐방: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기차를 타고 곶자왈 숲을 탐방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21]. 다양한 테마의 정류장에서 내려 숲길을 산책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는 사려니숲길[51]이나 절물자연휴양림과 같이 울창한 삼나무 숲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물영아리오름은 비교적 덜 알려져 조용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31]. 특히 비 온 뒤 안개가 낀 모습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변 목초지 풍경도 평화롭습니다. 탐방 해설은 화~일요일 09:00~16:00에 운영됩니다[31].
실내 관광: 날씨가 좋지 않거나 예술/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아르떼 뮤지엄과 같은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26].

점심 식사: 제주시 인근 오전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제주시 인근에서 마지막 점심 식사를 합니다.

오후: 기념품 구매 및 공항 이동 제주시 동문시장이나 공항 근처 기념품 샵에서 제주 특산물(오메기떡, 감귤 초콜릿 등)이나 기념품을 구매합니다. 이후 렌터카를 반납하고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 수속을 밟습니다.

일정 요약표

일차	날짜	오전	오후	숙소 지역	비고
1	6월 18일(수)	제주공항 도착, 렌터카 수령	용담/무지개 해안도로, 애월 카페거리/한담 산책	제주시/애월	서부 해안 중심
2	6월 19일(목)	오설록 티 뮤지엄,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송악산 둘레길, 용머리 해안 (개방 시)	서귀포/중문	남서부 자연 및 문화 체험, 용머리 해안 개방 확인
3	6월 20일(금)	수국 명소 (휴애리/비체올린 등)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성산/제주시	동부 해안 절경, 수국 축제 일정 확인
4	6월 21일(토)	숲길 산책 (곶자왈/오름) 또는 실내 관광	기념품 구매, 렌터카 반납, 공항 이동	-	날씨 고려하여 오전 일정 선택

결론 및 제언

제안된 3박 4일 제주 여행 일정은 6월의 제주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부터 남서부의 독특한 지질 경관과 차 문화 체험, 동부 해안의 웅장한 자연 명소, 그리고 6월에 만개하는 수국 감상까지 포함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22][25][31][32]. 또한, 제주의 숲길이나 오름 트레킹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31].

본 일정은 렌터카 이용을 전제로 계획되었으므로, 사전 렌터카 예약은 필수적입니다[6][18]. 또한, 6월은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므로 항공권과 숙소 역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9][14][51]. 특히 인기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롯데호텔 제주[55][56][58], 제주신라호텔[37][43], 그랜드 하얏트 제주[2][3][12] 등)는 서둘러 예약할 필요가 있습니다.

용머리 해안과 같이 기상 조건에 따라 방문이 제한될 수 있는 곳은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32]. 또한, 축제 일정(휴애리 수국축제, 비체올린 여름꽃 축제 등)은 2025년 기준으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여행 직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32]. 식사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이나 시장을 활용하여 제주의 미식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