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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8연승 속 심우준의 타격 부진과 미래 기대 전망

요약
  • 한화 이글스의 심우준은 KT 위즈에서 4년 50억 원의 계약으로 이적했으나,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 한화는 심우준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8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랐고, 이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선발 8연승이다.
  • 전문가들은 심우준이 부진을 극복하고 제 기량을 찾으면 한화의 전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유격수 심우준은 2024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KT 위즈에서 4년 총액 50억 원에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심우준은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으며, 2025년 4월 24일 현재 20경기 타율 0.164에 그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097까지 떨어졌으며,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화 이글스는 파죽의 8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이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선발 8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달성되었다. 특히 4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6-4로 승리하며 8연승을 이어갔는데, 이 경기에서 심우준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 동료인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경기 중 심우준의 수비 실책성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그를 격려하며 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전문가들과 팬들은 심우준이 부진에서 벗어나 제 기량을 찾는다면 한화의 전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우준, 한화 이글스 FA 이적 및 계약 조건

심우준은 2014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특별지명 14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하여, 2024년까지 KT 위즈 소속으로 활약했다. 그는 KT 위즈에서 주전 유격수로 꾸준히 출전하며 팀의 내야 수비를 책임졌고,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혔다. 2023년과 2024년 전반기에는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2024년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심우준은 2024년 11월 7일, 한화 이글스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보장액 42억 원, 옵션 8억 원이다. 한화 이글스는 심우준 영입을 통해 내야 수비 강화와 기동력 보강을 기대했으며, 김경문 감독 역시 심우준의 수비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심우준의 FA 계약에 따른 보상선수로는 투수 한승주가 KT 위즈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

새로운 팀 한화 이글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심우준은 심각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025년 4월 24일 기준으로, 20경기에 출전하여 61타수 10안타, 타율 0.164를 기록 중이다. 장타율은 0.197, 출루율은 0.203에 불과하며 홈런은 아직 기록하지 못했다.

수비 훈련 중인 심우준<span class="footnote-wrapper">[85]</span>

수비 훈련 중인 심우준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이 0.097(31타수 3안타)로 더욱 하락했으며, 11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경기 중 무안타 경기가 13경기에 달할 정도로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는 새로운 팀에 대한 적응 부담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심우준의 부진은 4년 총액 50억 원이라는 계약 규모와 맞물려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친정팀 KT를 상대로 결승타를 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긴 침묵에 빠졌다.

항목기록비고 (2025-04-24 기준)
경기20
타율(AVG)0.164
타수(AB)61
안타(H)10
홈런(HR)0
타점(RBI)3
도루(SB)3
출루율(OBP)0.203
장타율(SLG)0.197
OPS0.400
최근 10경기 타율0.097

최근 한화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 및 심우준의 역할

한화 이글스는 2025년 4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한화는 KT 위즈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8피안타 1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한화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선발 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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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심우준은 이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했다. 특히 5회말 수비 상황에서는 롯데 전민재의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며 1타점 적시타가 되는 아쉬운 장면도 연출되었다. 당시 심우준은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지만, 투수 와이스는 그에게 다가가 "괜찮다, 나는 너를 믿는다"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와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심우준은 정말 좋은 유격수다. 실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음에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히며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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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심우준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KT 위즈 시절 선배였던 이대형 해설위원은 훈련 중인 심우준에게 다가가 "심우준 별명이 치타다. 곧 철장에서 나올 것이다. 오늘은 잘할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한화의 8연승 속 심우준의 부진과 미래 전망

한화 이글스는 4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4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8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순위를 최하위권에서 단독 2위까지 끌어올리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선발투수들이 8연승을 합작하는 KBO리그 역대 4번째, 구단 최초의 대기록을 세웠다. 문동주,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가 각각 2승, 류현진과 엄상백이 각각 1승씩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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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연승 행진이 팀의 핵심 FA 영입 선수들인 투수 엄상백과 유격수 심우준의 동반 부진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엄상백 역시 4경기 평균자책점 6.89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심우준의 타격 부진은 앞서 언급했듯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현재 이들의 부진은 팀의 연승 가도에 가려져 있지만, 팀 성적이 하락할 경우 큰 비판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심우준과 엄상백이 결국 부진을 털고 제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심우준의 경우, 그의 별명 '치타'처럼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은 이미 검증되었기에, 타격감만 회복한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한화 팬들은 심우준이 부활하여 팀의 상승세를 더욱 견인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의 부활 시점에 한화의 전력이 얼마나 더 강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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