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훈,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18년 무명 시절 극복 및 가족에 대한 애정과 감사 고백
- 배우 최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아내 장윤서에 대한 깊은 감사와 미안함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감동을 얻음.
-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인기 급상승 후 다양한 광고와 작품 제안을 받으며 위상을 실감함.
- 최대훈과 장윤서는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 긴 무명 시절 속에서의 애정 이야기로 대중의 공감을 얻음.
배우 최대훈이 2025년 4월 23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아내 장윤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오랜 무명 시절을 함께 견뎌준 것에 대한 고마움, 미안함을 표현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 역할로 큰 인기를 얻은 최대훈은 방송에서 결혼 초 생활고를 겪으며 아내에게 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주었던 미안함과 "12년만 기다려달라"고 했던 약속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최대훈과 장윤서는 2013년 드라마 '미친 사랑'을 통해 만나 2015년 결혼했으며, 장윤서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배우입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18년간의 긴 무명 세월 끝에 빛을 보게 된 최대훈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아내 장윤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대중에게 깊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최대훈 '폭싹 속았수다' 이후 인기 급상승 및 '유 퀴즈' 출연
배우 최대훈은 2007년 데뷔 이후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나,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극 중 인물 부상길은 궁지에 몰릴 때마다 "학! 씨"라는 말을 내뱉는 특징 때문에 '학씨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거칠고 자기중심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버지상을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너 뭐 돼?"와 같은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대훈은 2025년 4월 23일 방송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90회 '내공의 힘'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폭싹 속았수다' 이후 광고 섭외가 늘고 작품 제안도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 특히 아내 장윤서가 그의 성공을 매우 기뻐하며 관련 기사나 영상 클립을 계속 보내준다는 일화를 유쾌하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공
아내 장윤서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 고백
최대훈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18년간의 무명 시절을 묵묵히 함께 견뎌준 아내 장윤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하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결혼 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회상하며, 당시 생활비로 월 100만원밖에 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 "너무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12년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성공을 약속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왜 하필 12년이었냐는 질문에는 "딱 떨어지는 것을 싫어해서 10년에서 플러스알파 정도로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12년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공한 지금, 아내가 "너무 좋아"라고 자주 표현하는 모습에 기쁘면서도 울컥하는 감정을 느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잘 기다려줘서 고맙다", "진작 이렇게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아내를 향한 깊은 감사와 미안함을 거듭 표현했습니다.
부부의 만남과 결혼, 가족 이야기
최대훈과 장윤서는 2013년 방영된 tvN 드라마 '미친 사랑'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드라마 촬영 당시에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 않았으나, 종영 후 장윤서가 최대훈의 연극 공연을 보러 가면서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여 2015년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16년에 태어난 딸이 있습니다.
최대훈은 결혼 당시 자신이 무명 배우였기 때문에 아내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무 축하해. 남편이구나? 음…" 하는 식의 미묘한 시선을 느꼈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아내를 더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면서도, 당시 "보여줄게. 해낼 거야. 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회고했습니다. 또한 딸이 태어났을 무렵 소속사 없이 활동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 출연료 30만원 인상을 처음으로 요구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이 임신 후 처음으로 '30만원만 더 주세요'라고 말했었다"며, 그 경험을 통해 어려운 요구도 할 수 있게 되었고 "30만원 더 주시면 100만원어치 더 잘할게요"라는 다짐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장윤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대훈의 아내 장윤서는 1984년 10월 31일생으로, 200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에 입상한 미인대회 출신 배우입니다. 같은 해 미스코리아 충북 지역 예선에서는 '진(眞)'과 포토제닉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제46회 미스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는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장윤서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176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입상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최대훈과 함께 출연했던 '미친 사랑'(2013)을 비롯하여, '아가씨를 부탁해'(2009), '도망자 플랜 B'(2010), '야차'(2010), '부탁해요 캡틴'(2012) 등이 있습니다. 2022년에는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魔咒戀人, Jinxed at First)에도 출연한 것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활동보다는 최대훈의 아내이자 딸의 어머니로서의 모습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대훈의 18년 무명 시절과 배우 활동
최대훈은 1980년생으로, 2007년 KBS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로 데뷔하여, '폭싹 속았수다'로 주목받기 전까지 약 18년 동안 긴 무명 혹은 조연 배우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악의 꽃', '괴물', '사랑의 불시착'(손예진 큰오빠 역),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장승준 변호사 역), '멜랑꼴리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 레이즈 미 업', '지옥'(경찰 역) 등이 있으며, 영화 '헤어질 결심'(수면 클리닉 의사 역)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나,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통해 그의 오랜 노력과 배우로서의 내공,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의 인기에 대해 "기다리니까 봄이 오고, 한번 경험했으니 조금은 힘이 생겼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