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박세웅: KBO 리그 정상급 투수로의 성장과 미래 전망 분석

knarchive2025-04-24 20:29

본 보고서는 대한민국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우완 투수 박세웅 선수(1995년 11월 30일생)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합니다. 박세웅은 2014년 KT 위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 후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으며, 현재 팀의 핵심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KBO 리그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2017년과 2021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고 국가대표팀에도 여러 차례 선발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2022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핵심 선수임을 입증했으며, 2025시즌 현재에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팀 마운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박세웅 선수의 기본 정보, 프로 경력, 상세 투구 기록, 계약 및 연봉 정보, 국가대표 경력, 수상 내역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정보를 분석하여 제시합니다.

Detailed Report

선수 프로필 및 기본 정보

박세웅은 1995년 11월 30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태어난 우투우타 야구선수입니다. 현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등번호 21번을 사용하며 주 포지션은 선발 투수입니다. 그의 신체 조건은 신장 182cm, 체중 85kg으로 KBO 공식 프로필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일부 자료에서는 약간의 차이(180cm/77kg, 181cm/78kg, 5'11''/171lb)를 보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180cm 초반의 신장과 80kg대의 체중을 가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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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구경운초등학교, 경운중학교(대구),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교 시절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KT 위즈의 지역 연고 1차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입단 계약금은 2억 원이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적 후 초기에는 등번호 32번을 사용했으나, 2022년부터는 KT 위즈 시절과 동일한 21번으로 변경했습니다. 이 등번호는 과거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투수 박동희와 송승준이 사용했던 번호이기도 합니다. 박세웅의 등장곡은 본 조비(Bon Jovi)의 'It's My Life'이며, 과거에는 배드키즈의 '바밤바'(2016년) 등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프로 선수 경력 및 주요 기록

박세웅은 2014년 KT 위즈에 입단했으나, 그해는 2군인 KBO 퓨처스리그에서 활동했습니다. 2015년 KT 위즈의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어 4월 1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인 2015년 5월 2일,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 트레이드는 박세웅을 포함한 KT 선수 4명(박세웅, 안중열, 이성민, 조현우)과 롯데 선수 5명(장성우, 하준호, 최대성, 윤여운, 이창진)이 오가는 대규모 트레이드였습니다. KT는 당시 심각했던 포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망주였던 박세웅을 보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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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선수

롯데 이적 후 첫 시즌인 2015년에는 31경기에 등판(선발 21경기)하여 114이닝을 소화하며 2승 11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에는 27경기(선발 26경기)에 등판하여 139이닝 동안 7승 12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두 자릿수 승수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2017년은 박세웅에게 커리어 하이 시즌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28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하여 171⅓이닝을 던지며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그의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였으며, 평균자책점 리그 전체 8위, 다승 공동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습니다. 특히 롯데 소속으로 부산/경남 지역 고교 출신이 아닌 투수가 두 자릿수 선발승을 기록한 것은 2006년 이상목 이후 11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시즌 후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량발전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팔꿈치 부상 여파로 시즌 준비가 미흡했고, 14경기(선발 12경기)에 등판하여 49이닝 동안 1승 5패, 평균자책점 9.92로 크게 부진했습니다.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12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0이닝을 소화하며 3승 6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부터 다시 꾸준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에는 28경기 선발 등판, 147⅓이닝, 8승 10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다시 한번 뛰어난 시즌을 보냈습니다. 28경기 선발 등판하여 163이닝을 던지며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두 번째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이 시즌에는 생애 첫 완투와 완봉승(리그 완봉 공동 1위, 완투 공동 2위)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8월 넷째 주 조아제약 주간 MVP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22년에는 28경기 선발 등판, 157⅓이닝,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10승을 달성하며 꾸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2023년에는 27경기 선발 등판하여 154이닝 동안 9승 7패, 평균자책점 3.45(리그 10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4년 시즌에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73⅓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이닝 3위를 기록했으나, 6승 11패, 평균자책점 4.78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2025시즌 현재(2025년 4월 24일 기준), 박세웅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31⅔이닝을 투구하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2.56, WHIP 1.17, 42탈삼진이라는 매우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퀄리티스타트(QS)를 3차례 기록했으며, 피안타율은 0.233으로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등판인 4월 17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는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두었습니다.

아래는 박세웅 선수의 연도별 주요 KBO 리그 정규시즌 성적입니다:

연도	팀	ERA	WHIP	W	L	G	GS	CG(SHO)	QS	IP	SO	BB
2025	롯데	2.56	1.17	4	1	5	5	0 (0)	3	31 ⅔	42	9
2024	롯데	4.78	1.41	6	11	30	30	0 (0)	14	173 ⅓	124	56
2023	롯데	3.45	1.32	9	7	27	27	0 (0)	16	154	129	59
2022	롯데	3.89	1.34	10	11	28	28	0 (0)	13	157 ⅓	146	32
2021	롯데	3.98	1.19	10	9	28	28	1 (1)	18	163	125	53
2020	롯데	4.70	1.52	8	10	28	28	0 (0)	8	147 ⅓	108	47
2019	롯데	4.20	1.48	3	6	12	12	0 (0)	3	60	44	23
2018	롯데	9.92	2.29	1	5	14	12	0 (0)	1	49	40	29
2017	롯데	3.68	1.32	12	6	28	28	0 (0)	17	171 ⅓	117	56
2016	롯데	5.76	1.60	7	12	27	26	0 (0)	10	139	133	62
2015	롯데	5.76	1.61	2	11	31	21	0 (0)	5	114	82	54
통산		4.57	1.43	72	89	258	245	1 (1)	108	1360	1090	480

(통산 기록은 2025년 4월 17일 경기까지 반영된 MyKBO Stats 기준, 일부 세부 기록은 KBO 공식 기록과 다를 수 있음)

계약 및 연봉

박세웅은 2022년 10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 5년 총액 90억 원(보장 70억 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롯데 구단 최초의 비FA 다년 계약 사례로, 팀이 박세웅을 얼마나 핵심 선수로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계약이었습니다. 이 계약에는 군 복무 기간은 포함되지 않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그의 연봉은 크게 상승했습니다. 2023년 연봉은 15억 원으로, 당시 투수 부문 최고 연봉이자 역대 KBO 리그 10년차 선수 중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3억 5천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2025시즌 현재 롯데 자이언츠 팀 내 최고 연봉에 해당합니다. KBO 리그 전체로 보면, 2025시즌 최고 연봉자는 30억 원의 김광현(SSG)이며, 박세웅의 연봉은 리그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국가대표 경력

박세웅은 여러 차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국제대회에서 활약했습니다.

2017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일본과의 결승전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당시 3이닝 이상 투구하며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2021년 개최):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어 참가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3년 개최):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발탁되어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습니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WBC 대표팀으로 참가하여 체코와의 경기 등에 등판했습니다. 당시 체코 타선을 상대로 다양한 변화구와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하는 장점을 보여주며 호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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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팬 사생대회 수상작을 전달받는 모습)

수상 내역 및 기타

박세웅은 KBO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4년: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최다 승리 투수상
2014년: 제2회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퓨처스 투수상
2017년: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량 발전상
2021년: 조아제약 프로야구 주간 MVP (8월 넷째 주)
2022년: 롯데 자이언츠 납회식 우수상 (구승민과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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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량발전상 수상 모습)

개인적으로는 KBO 리그 KT 위즈 소속 투수인 박세진 선수가 그의 동생입니다.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배영수 선수의 투구를 본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 및 전망

박세웅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선발 투수 중 한 명으로, KT 위즈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과 2021년 두 자릿수 승리를 포함하여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2025시즌 초반 매우 인상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2018년과 2024년 다소 부진한 시즌도 있었지만, 부상 회복과 경험 축적을 통해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 최초의 비FA 다년 계약은 그에 대한 팀의 높은 기대치를 반영하며, 그는 이에 부응하여 팀 마운드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이는 선수로서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박세웅이 꾸준한 건강 관리와 기량 유지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역할을 지속하고, 나아가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서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2025시즌 초반의 뛰어난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과 함께 위기관리 능력, 그리고 다양한 구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