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Coming In Loaded" 비하인드 스토리 및 녹음 에피소드 공개
이 곡은 1962년 11월 개봉한 영화 *Girls! Girls! Girls!*의 사운드트랙으로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으며, 엘비스의 활기찬 보컬과 낚시꾼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늘, 이 노래의 배경과 녹음 당시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되짚어보며 '로큰롤의 왕'이 남긴 또 하나의 흔적을 조명한다.
"We're Coming In Loaded"는 1962년 3월 26일, 할리우드의 라디오 리코더스(Radio Recorders)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 이 곡은 유명 작곡가 오티스 블랙웰(Otis Blackwell)과 윈필드 스콧(Winfield Scott)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으며, 엘비스의 영화 속 캐릭터인 낚시꾼 로스 카펜터(Ross Carpenter)의 모험을 경쾌하게 표현한다. 가사에는 "배를 흔들리지 않게 잡고, 집으로 전속력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낚시 대성공 후 사랑하는 연인에게 돌아가는 남자의 설렘이 느껴진다. 곡의 길이는 1분 20초로 짧지만, 엘비스 특유의 에너지와 리듬감이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하게 전달된다.
녹음 세션은 엘비스의 오랜 동료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기타에는 스코티 무어(Scotty Moore), 티니 팀브렐(Tiny Timbrell), 바니 케셀(Barney Kessel)이 참여했고, 베이스에는 레이 시겔(Ray Siegel), 드럼에는 D.J. 폰타나(D.J. Fontana), 할 블레인(Hal Blaine), 버니 매틴슨(Bernie Mattinson)이 힘을 보탰다. 피아노는 더들리 브룩스(Dudley Brooks), 색소폰과 클라리넷은 부츠 랜돌프(Boots Randolph), 오르간은 해롤드 브라운(Harold Brown)이 연주했으며, 조더네어스(The Jordanaires)가 코러스로 곡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 화려한 라인업은 엘비스의 음악이 단순한 솔로를 넘어 밴드와의 조화로 완성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 곡과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녹음 당시 엘비스는 영화 촬영과 음악 작업을 병행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그는 평소처럼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해진다. 한 스태프는 "엘비스가 '낚시 얘기라면 나도 한 수 거들지!'라며 즉석에서 가사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 유쾌한 순간은 곡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스튜디오 안에서도 그대로 재현한 셈이다. 또한, 엘비스는 이 곡을 부르며 영화 속 낚시꾼처럼 "진짜 물고기를 잡은 기분"이라며 웃었다는 후문이다.
*Girls! Girls! Girls!*는 엘비스가 하와이에서 낚시와 사랑을 즐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영화로, "We're Coming In Loaded"는 그의 모험을 상징하는 곡으로 자리 잡았다. 비록 영화 자체는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사운드트랙은 엘비스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 곡은 그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대중적인 히트곡만큼 주목받지는 않았으나, 엘비스의 다재다능함과 영화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잘 보여준다
Ooh yes we're comin' in loaded, Ooh yes we're comin' in loaded | 오, 맞아 우리는 가득 실어 돌아가고 있어, 오, 맞아 우리는 가득 실어 돌아가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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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hold the boat steady brother like a rock | 난 배를 꽉 잡고 있어 형, 마치 바위처럼 |
Full speed ahead until we hit the dock | 전속력으로 항해해서 부두에 도달할 거야 |
We're heading for home, the fishing was great | 우리는 집으로 향하고 있어, 낚시는 정말 좋았어 |
We're comin' in loaded 'cause we're all out of bait | 우리는 가득 실어 돌아가고 있어, 미끼가 다 떨어졌으니까 |
Well, well, well, well, well | 자, 자, 자, 자, 자 |
Oh well now yeah! | 오, 그렇지, 맞아! |
We gottem packed to the water-line | 우리는 물 밑까지 가득 실었어 |
Some got away but the catch was fine | 몇 마리는 도망갔지만, 어획은 좋았어 |
Never saw such big ones, m'man oh man, | 이런 큰 놈들은 처음 봐, 와, 정말 대단해 |
We're comin' in loaded just as fast as we can | 우리는 가득 실어 돌아가고 있어, 가능한 한 빠르게 |
Well, well, well, well, well | 자, 자, 자, 자, 자 |
Oh well now yeah! | 오, 그렇지, 맞아! |
I'm gonna see my baby soon as I get back | 내가 돌아가면 내 여자친구를 곧 만나러 갈 거야 |
Knock on the door with my pockets packed | 주머니 가득 채우고 문을 두드릴 거야 |
She'll look at me well she can't say no | 그녀는 나를 보고, 거절할 수 없을 거야 |
We're comin' in loaded so come on let's go | 우리는 가득 실어 돌아가고 있어, 자, 가자 |
Well, well, well, well, well | 자, 자, 자, 자, 자 |
Oh well now yeah! | 오, 그렇지, 맞아! |
Oh well now yeah! | 오, 그렇지, 맞아! |
Yeah! we're comin' in loaded | 그래! 우리는 가득 실어 돌아가고 있어 |
ㅇ 가사 이야기: "가득 실어 돌아가다"
늦은 오후, 맑은 하늘 아래 작은 낚시 보트가 물살을 가르며 돌아오고 있었다. 그들은 하루 종일 바다에서 낚시를 하며, 각자 그물을 가득 채운 물고기를 실었다.
"형, 배는 이대로 고정해. 바위처럼!" 한 사람이 큰 소리로 말했다.
"알았어, 그냥 계속 가!" 다른 사람이 대답하며 엔진의 가속을 높였다.
그들은 속도를 올리며 부두로 향했다. 물고기들은 꽉 차 있었고, 일부는 도망쳤지만 나머지는 모두 그들의 손에 잡혔다. 이번 낚시는 정말 대박이었다.
"이건 정말 대단한 거야! 이런 큰 물고기는 처음 봐!" 그들은 흥분하며 서로의 어획을 자랑했다.
보트가 부두에 가까워지자, 한 남자가 고백했다. "나는 집에 가면 바로 내 여자친구를 보러 갈 거야. 주머니 가득 차고, 문을 두드리면 그녀는 거절할 수 없을 거야!"
그들은 웃으며 말했다. "자, 빨리 가자. 우리는 가득 실어 돌아가고 있어!"
보트가 부두에 도착하자, 그들은 각자의 목적지로 향했다. 가득 실은 어획물과 함께, 그들은 자신들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ㅇ 1962년 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