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Are You Sincere' : 사랑의 진실을 묻는 소울풀한 감성
_"Are You Sincere"_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감미로운 발라드로, 사랑하는 이의 진실한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애절한 감정을 담고 있다. 이 곡은 원래 1957년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에 의해 처음 발표되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3년에 녹음하여 다시금 세상에 들려주었다.
엘비스는 이 곡을 부를 때, 단순한 노래를 넘어 마치 연인에게 직접 말을 건네듯 부드럽고 진솔한 감정을 담아 불렀다. 그는 사랑에 대한 확신과 두려움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1970년대 후반 엘비스의 개인적인 삶이 복잡해질수록, 이러한 감성적인 곡들이 그의 팬들에게 더욱 깊이 와닿았다.
이 곡이 녹음된 시기는 엘비스의 커리어 후반부로, 그의 음악 스타일이 더욱 감성적이고 내면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던 시기였다. 당시 엘비스는 프리실라 프레슬리와의 이혼 후 깊은 외로움을 겪고 있었으며, 그의 노래에는 이러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왔다.
Are you sincere when you say I love you | 당신이 '사랑해'라고 말할 때 진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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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sincere when you say you love me too |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고 할 때 정말인가요? |
Oh and are you really mine every day, all the time | 그리고 매일, 언제나 내 사람인가요? |
I've gotta know which way to go | 나는 알아야 해요, 어디로 가야 할지 |
Will our love grow, are you sincere | 우리 사랑이 자랄까요? 당신은 진실한가요? |
Are you sincere when you say I love you | 당신이 '사랑해'라고 말할 때 진심인가요? |
Honey, are you sincere when you say you love me too | 자기야,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고 할 때 정말인가요? |
And are you really mine every day, all the time | 그리고 매일, 언제나 내 사람인가요? |
I've gotta know which way to go | 나는 알아야 해요, 어디로 가야 할지 |
Will our love grow, are you sincere | 우리 사랑이 자랄까요? 당신은 진실한가요? |
ㅇ가사 이야기
깊어가는 밤, 한 남자가 창가에 서서 달빛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연인의 사진을 손에 쥐고 가만히 속삭인다.
"그녀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했어. 하지만 정말일까?"
그는 요즘 연인의 마음이 변한 것 같아 불안하다. 예전처럼 따뜻한 미소를 짓지 않고, 함께 있어도 어딘가 멀어진 느낌이 든다. "사랑해"라고 말해도, 그 말이 바람처럼 가볍게 흩어지는 것만 같다.
그녀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그저 습관처럼 그렇게 말하는 걸까?
그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본다. 눈을 감으면 그녀와 함께했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간다. 따뜻한 손길, 달콤한 입맞춤, 그리고 속삭이던 사랑의 말들. 하지만 그 말들이 진심이었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다.
결국, 그는 다시 그녀에게 묻기로 한다.
"당신이 말하는 사랑이 진짜라면, 내게 보여줘.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내 곁에 있어 줘."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사람들은 사랑을 믿고 싶어 하지만, 때로는 그 진실을 알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다. 이 이야기는 바로 그런 순간을 담고 있다.
ㅇ 1973년 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