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의 발라드 명곡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 1976년 정글 룸에서 만든 감성과 결단의 이야기
Elvis Presley의 "I'll Never Fall in Love Again"은 1976년 2월 4일에 그레이스랜드(Graceland)의 정글 룸(Jungle Room)에서 녹음된 곡으로, 그의 앨범 From Elvis Presley Boulevard, Memphis, Tennessee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곡은 원래 Joan Bates와 Lonnie Donegan이 작곡한 것으로, 1962년에 발표된 이후 여러 아티스트에 의해 커버되었지만, Elvis의 버전은 그의 후기 발라드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정글 룸 세션에서 녹음된 이 곡은 Elvis의 건강이 악화되던 시기에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깊은 감성과 애잔한 보컬이 돋보입니다.
이 곡은 사랑에 여러 번 상처받은 후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Elvis는 이 곡을 부르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투영한 듯한 느낌을 주며, 특히 정글 룸의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된 이 곡은 그의 목소리에 진솔함을 더했습니다. 녹음 당시 그는 밤늦게까지 이어진 세션에서 이 곡을 부르며, 뮤지션들과 함께 감정적으로 몰입한 상태로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곡은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않았지만, Elvis의 팬들에게는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곡으로 남아 있습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로는 Elvis가 이 곡을 선택한 배경이 있습니다. 1970년대 중반, 그는 개인적인 삶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 곡의 가사는 그의 당시 심경과 어느 정도 맞닿아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I'll Never Fall in Love Again"은 단순한 발라드가 아니라, 사랑에 대한 실망과 단호한 결심을 노래하며 그의 후기 음악에서 감성적인 깊이를 더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I've been in love so many times | 나는 너무 많이 사랑에 빠졌어 |
---|---|
I thought I knew the score | 내가 그 점수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 |
Now you treated me so wrong | 이제 네가 나를 너무 잘못 대했어 |
I can't take anymore |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
And it looks like | 그리고 이렇게 보이네 |
I'm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 | 나는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야 |
Fall in love | 사랑에 빠져 |
I'm never gonna fall in love | 나는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야 |
I mean it, I mean it | 진심이야, 진심으로 |
Fall in love again | 다시 사랑에 빠져 |
I gave my heart so easily | 나는 내 마음을 너무 쉽게 줬어 |
Cast aside my pride | 자존심을 버렸지 |
When I saw you in his arms, baby | 너를 그의 품에서 봤을 때, 자기 |
I broke up and cried | 나는 무너져서 울었어 |
And it looks like | 그리고 이렇게 보이네 |
I'm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 | 나는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야 |
That's what I'm sayin' | 그게 내가 말하는 거야 |
Fall in love | 사랑에 빠져 |
No, I'm never gonna fall in love | 아니, 나는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야 |
Please, don't make me | 제발, 나를 그렇게 만들지 마 |
Fall in love again | 다시 사랑에 빠지게 |
That's what I'm- (fall in love) | 그게 내가- (사랑에 빠져) |
No, I'm never gonna fall in love | 아니, 나는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야 |
Please, don't make me, don't make me | 제발, 나를 그렇게 만들지 마, 만들지 마 |
Fall in love again | 다시 사랑에 빠지게 |
ㅇ가사 이야기
"I'll Never Fall in Love Again"은 사랑에 반복적으로 상처받은 한 사람의 단호한 결심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과거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나는 너무 많이 사랑에 빠졌어. 그때마다 내가 사랑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그녀가 그를 배신하고 잘못 대하면서, 그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네가 나를 이렇게 대했으니,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그는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이제 보니, 나는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야. 진심이야."
그는 자신의 마음을 너무 쉽게 내줬던 과거를 후회합니다. "내 마음을 쉽게 줬고, 자존심도 버렸어." 하지만 그녀가 다른 사람의 품에 있는 모습을 본 순간,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너를 그의 품에서 봤을 때, 자기, 나는 무너져서 울었어." 그 아픔은 그를 완전히 바꿔놓았고, 그는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게 내가 말하는 거야.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야." 심지어 그는 애원하듯 말합니다. "제발, 나를 다시 사랑W 사랑에 빠지게 만들지 마."
이 이야기는 사랑의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아버린 사람의 고통과 결심을 그립니다. 반복되는 "I'm never gonna fall in love"는 그의 단호함을 강조하지만, 그 뒤에 숨은 상처와 두려움도 느껴집니다. Elvis의 목소리는 이 곡에서 특히 애잔하게 울리며, 그의 깊은 감정이 가사에 그대로 녹아듭니다. "I'll Never Fall in Love Again"은 사랑에 대한 실망과 그로 인한 단절을 노래하며, 듣는 이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ㅇ 1976 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