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영가와 엘비스 프레슬리가 탄생시킨 명곡 "Milky White Way"의 깊은 신앙과 역사
전통적인 가스펠 곡으로, 그 기원은 미국 흑인 영가에서 비롯된 깊은 신앙의 표현입니다. 이 곡은 Lander Coleman이라는 쿼텟 가수에 의해 작곡되었으며, 1947년 CBS Trumpeteers라는 흑인 쿼텟 그룹이 녹음하면서 백만 장 이상 판매된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시 CBS Trumpeteers는 CBS 네트워크에서 방송된 아침 라디오 쇼 *7:15 A.M.!*의 주제가로 이 곡을 사용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곡은 단순한 멜로디와 강렬한 신앙의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가스펠 음악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이 곡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에 의해 1960년 10월 30일과 31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RCA 스튜디오 B에서 녹음되며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엘비스는 이 곡을 그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가스펠 팬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팬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버전은 원곡의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로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습니다. 엘비스가 이 곡을 선택한 배경에는 그의 깊은 종교적 신념과 가스펠 음악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교회에서 가스펠을 접하며 자랐고, 이는 그의 음악적 뿌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Milky White Way"라는 제목은 성경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로, 천국으로 향하는 길을 상징합니다. ‘Milky White’는 하늘에 떠 있는 은하수처럼 빛나는 길을 의미하며, 신앙을 통해 구원과 평화를 찾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단순히 노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듣는 이들에게 영적인 여정과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Yes, I'm gonna walk on that milky white way | 네, 저는 그 은빛 길을 걸을 거예요 |
---|---|
Oh Lord, some of these days | 오 주님, 언젠가 그날이 오면 |
Well, I'm gonna walk that milky white way | 자, 저는 그 은빛 길을 걸을 거예요 |
Some of these days well, well, well, well | 언젠가 그날이 오면,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
I'm gonna walk up and take my stand | 저는 올라가서 제 자리를 잡을 거예요 |
Gonna join that Christian band | 그리스도인의 무리에 합류할 거예요 |
I'm gonna walk on that milky white way | 저는 그 은빛 길을 걸을 거예요 |
Oh Lord, some of these days | 오 주님, 언젠가 그날이 오면 |
I'm gonna tell my mother howdy | 저는 어머니께 인사를 드릴 거예요 |
Howdy, howdy when I get home | 집에 도착하면 안녕, 안녕이라고 할 거예요 |
Yes, I'm gonna tell my mother howdy | 네, 저는 어머니께 인사를 드릴 거예요 |
When I get home well, well, well, well | 집에 도착하면,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
I'm gonna shake my mother's hand | 저는 어머니의 손을 잡을 거예요 |
I will shake her hands that day | 그날 저는 어머니의 손을 흔들 거예요 |
That's when we walk on that milky white way | 그때 우리가 그 은빛 길을 걸을 거예요 |
Oh Lord, one of these days | 오 주님, 언젠가 그날이 오면 |
I'm gonna meet God The Father and God The Son | 저는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아들을 만날 거예요 |
Yes, I'm gonna meet God The Father and God The Son | 네, 저는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아들을 만날 거예요 |
Well, well, well, well |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
I'm gonna sit down and tell Him my troubles | 저는 앉아서 제 고민을 그분께 말씀드릴 거예요 |
About the world I just came from | 제가 방금 떠나온 세상에 대해 |
That's when we walk on that milky white way | 그때 우리가 그 은빛 길을 걸을 거예요 |
Oh Lord, one of these days | 오 주님, 언젠가 그날이 오면 |
ㅇ가사 이야기
이 노래는 한 영혼의 천국으로 향하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이야기입니다. 화자는 자신감과 기쁨에 찬 목소리로 “네, 저는 그 은빛 길을 걸을 거예요”라고 선언하며 시작합니다. 이 ‘은빛 길’은 천국으로 가는 길, 즉 구원의 상징입니다. 그는 “언젠가 그날이 오면”이라는 희망을 반복하며, 그 날이 멀지 않았음을 믿고 있습니다. 이 여정은 단순한 꿈이 아니라 확신에 찬 약속처럼 느껴집니다.
화자는 천국에 도착하면 먼저 그리스도인의 무리에 합류하고, 자신의 자리를 당당히 차지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 길을 홀로 걷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앙의 힘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그는 집에 도착했을 때의 따뜻한 장면을 떠올립니다.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손을 잡을 거예요”라는 구절은 천국에서 사랑하는 가족과의 재회를 꿈꾸는 모습입니다. 이 순간은 지상에서의 이별을 넘어선 영원한 만남을 약속하며,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자는 가장 큰 기대를 드러냅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아들을 만날 거예요.” 그는 하늘에 올라가 그분 앞에 앉아, 지상에서 겪은 모든 고민과 고난을 털어놓을 것입니다. 이 대화는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세상의 고통을 내려놓고 평화를 찾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이 이루어질 때, 그는 다시 그 ‘은빛 길’을 걸으며 영원한 안식을 누릴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신앙과 희망으로 가득 찬 여정의 끝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듣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남깁니다.
ㅇ 1960 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