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넘어 겸손으로, 홍수철 목사 부부 새 삶
화려했던 가수 시절과 하나님의 부르심: 새로운 길을 걷다
홍수철 목사님은 과거 유명 가수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 영광과 인기는 주님의 사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세상 노래가 아닌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전하고 싶은 갈망이 커져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셨는데요, 이는 마치 오랫동안 갈망했던 투자처를 발견한 투자자가 망설임 없이 모든 것을 걸고 투자하는 심정과 같습니다. 아내 박미령 사모님과 함께 작은 교회를 개척하여 성도들을 마음을 다해 섬기며 목회의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늘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예상치 못한 시련은 마치 폭풍처럼 우리 삶에 들이닥치곤 합니다.
홍수철 목사님에게도 갑작스러운 건강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평소 건강을 자신했던 홍 목사님은 설교 도중 갑자기 쓰러지셨고, 뇌경색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치 잘 나가던 주식이 갑자기 폭락하는 것처럼, 한순간에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상황이었는데요, 육신의 아픔은 컸지만, 오히려 넘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 수 있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이러한 시련 속에서 홍 목사님은 자신을 새롭게 살려주신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뇌경색 발병과 중환자실에서의 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다
쓰러지기 전, 홍 목사님은 뇌경색 예방약을 복용하고 있었지만, 스스로 판단하여 약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이는 명백한 교만이었습니다. 마치 숙련된 운전자도 방심하는 순간 사고가 나는 것처럼, 아무리 믿음이 좋다고 자만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약 복용을 중단한 지 6일째 되던 날, 홍 목사님은 설교 도중 쓰러지셨고, 뇌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모님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교회 초가 꺼지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이는 마치 주식 시장에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는 것과 같습니다. 꿈 이야기를 막내아들에게 이야기했을 때, 아들은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라"는 지혜로운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틀 후, 홍 목사님은 실제로 쓰러지셨습니다. 사모님은 남편이 쓰러진 후 너무나 무서웠고,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병원 중환자실에서 "내가 달려갈 길을 마치고"라는 성경 말씀을 보면서, 비로소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홍 목사님이 중환자실에 계시는 동안, 사모님은 과거의 교만함을 회개했습니다. 교회 부흥의 공을 자신에게 돌리고, 성도 수에 자만했던 것을 뉘우쳤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모님은 4대 임종 직전의 심정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회개 기도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사모님이 회개 기도를 마치고 중환자실에 갔을 때, 홍 목사님이 눈을 뜨셨습니다.
홍 목사님은 중환자실에서 두 달 동안 의식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사모님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당시 기억을 전혀 하지 못하는데요, 이는 마치 꿈속에서 중요한 대화를 나눴지만, 깨어나서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모님은 눈을 뜬 남편에게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고, 홍 목사님은 "복음을 더 전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 이러한 남편의 모습에 감동받은 막내아들은 신학의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난 이후의 변화와 깨달음: 겸손과 헌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후, 홍 목사님은 비로소 자신의 교만함을 깊이 뉘우치고 회개했습니다. 성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를 드러내려 했던 지난날들을 반성하며 눈물로 회개했다고 합니다. 마치 투자자가 잘못된 투자 방식을 깨닫고, 손실을 통해 배우는 것처럼, 홍 목사님은 고난을 통해 진정한 겸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개 후, 안타깝게도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섭섭한 마음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떠나간 성도들에 대한 섭섭함 대신, 남은 성도들을 더욱 사랑하고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다졌습니다. 마치 위기를 겪은 기업이 핵심 고객에 집중하고,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홍 목사님은 교회를 굳건히 지킨 성도들에게 더욱 헌신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교회, 즉 순종이 아닌 절대 복종하는 교회를 세우겠다는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홍 목사님은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강단에 서게 되었을 때,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려 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치 성공한 사업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것과 같습니다. 홍 목사님은 앞으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목회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건강 상태는 매우 좋으며, 오히려 사모님의 건강을 성도들이 더 걱정할 정도라고 합니다.
만남과 사모의 길: 동반자로서 함께 걷다
홍 목사님 부부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오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홍 목사님은 가수 활동 당시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사모님은 어릴 때부터 모태신앙으로 자라며 목회자의 길을 꿈꿨습니다. 마치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성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홍 목사님은 사모님의 신앙적인 면모에 끌려 4년간 쫓아다녔다고 합니다. 사모님은 처음에는 목회자의 아내가 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모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홍 목사님은 영락교회 캠프에서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비로소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자신과 같은 죄인을 위한 것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거듭났습니다. 마치 오랫동안 겉핥기식 투자를 해오던 투자자가, 진정한 가치 투자의 의미를 깨닫고 투자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이후 홍 목사님은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본격적으로 목회자의 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홍 목사님의 갑작스러운 방송 중단에 주변에서는 만류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홍 목사님은 세상적인 성공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마치 눈앞의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투자자와 같습니다. 세상의 이해와는 상관없이, 홍 목사님은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유명 가수에서 늦깎이 신학생으로 변신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홍 목사님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가수에서 신학생으로: 헌신과 희생의 삶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신학교에 진학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등록금을 낼 때마다, 마치 기적처럼 통장에 돈이 채워지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마치 투자자가 예상치 못한 수익을 얻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놀라웠습니다. 졸업할 때까지, 옷 한 벌 제대로 사 입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지만, 오히려 그때가 더 행복했다고 사모님은 회상합니다.
17평 아파트에서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살면서, 물질적으로는 부족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한 식탁이, 화려하지만 차가운 뷔페보다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것처럼,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인 풍요에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사모님은 벼룩시장에서 비자 카드 전단지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기도 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땀 흘려 일하며 얻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홍 목사님은 늦은 나이에 신학 공부를 시작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박사 학위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사모님 또한 목회자의 아내로서, 집사의 자리에서 사모가 되기까지 많은 부담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모님은 묵묵히 남편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동역자로서 함께 사역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마치 숙련된 항해사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항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노련한 항해사가 되어 어떠한 풍랑에도 굴하지 않고 배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끄는 것처럼, 사모님 역시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하게 사모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사모님은 목회 초기,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과거 찬양 사역과 가수 활동을 할 때는 늘 대접만 받았지만, 목회를 시작하면서 섬겨야 하는 입장이 되자, 인간관계가 쉽지 않았던 것인데요, 마치 높은 연봉을 받던 직장인이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사모님은 남편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며 힘을 얻고, 사모로서의 소명을 감당해 냈습니다. 큰 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가출했을 때, 사모님은 자살 충동을 느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며, 다시 힘을 내고 사모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개척교회의 어려움과 부흥, 그리고 다시 낮아짐
홍 목사님 부부는 개척교회를 시작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큰 교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직접 개척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마치 대기업의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개척교회는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르는 길이지만, 홍 목사님 부부는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갔습니다. 사모님은 남편의 뜻에 따라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합니다.
개척교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부흥했고, 건축 헌금도 마련하여 교회 건축까지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부흥의 기쁨도 잠시, 홍 목사님의 건강 악화와 함께 교회는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이 떠나가는 아픔을 경험하면서, 홍 목사님은 깊은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마치 어렵게 일궈낸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상실감에 휩싸일 수 있지만, 홍 목사님은 다시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며, 이 시련을 통해 더욱 성숙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홍 목사님은 아픔을 통해 자신의 교만함을 깨닫고, 철저히 낮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뇌경색 발병은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치 브레이크 고장으로 멈출 수 없었던 폭주 기관차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멈추게 된 것과 같습니다. 억지로 멈추려 할 때는 듣지 않았지만, 사고라는 강제적인 힘에 의해 멈추게 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고, 폭주를 멈춰야 했던 이유를 깨닫게 된 것이죠. 8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하면서, 홍 목사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묵상하고, 진정으로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거 14년 동안 목회하면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깊은 회개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홍 목사님은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종으로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의지와 계획대로 목회를 해왔지만, 이제는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목회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치 나침반과 같습니다. 과거에는 나침반 없이 항해를 했지만, 이제는 나침반을 따라 안전하게 항해하겠다는 다짐과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에 앞서지 않는 겸손한 목회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난을 통해 얻은 메시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홍 목사님은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는 마치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투자자에게, 전문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라"고 조언하는 것과 같습니다. 눈앞의 어려움에 갇히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나아가라는 메시지입니다. 홍 목사님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어떤 일을 하든,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목사님 부부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헌신할 계획입니다. 사모님은 "내가 달려갈 길을 마치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노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복음 증거를 위해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치 불확실한 미래에도 불구하고,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투자자와 같습니다. 눈앞의 위험보다는, 장기적인 비전과 가치를 바라보고 헌신하는 것이죠.
홍 목사님 부부의 간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과거 화려했던 연예인 부부에서, 이제는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걷는 목회자 부부로서, 그들의 삶은 진정한 변화와 헌신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분의 앞날에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결론적으로 홍수철 목사님 부부의 간증은 우리에게 고난을 통해 더욱 깊어지는 믿음과, 겸손과 순종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삶의 어려움 속에서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며, 그분의 뜻을 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의 비결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홍 목사님 부부의 삶처럼, 우리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 따라 살아가는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