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대표, 화려한 성공 뒤 공허함 넘어… 하나님과 함께 인생 2막
- 이지남 대표는 미국에서 액세서리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내면의 공허함을 느끼고 신앙을 갖게 됨.
- 한국으로 돌아와 문화 선교와 비즈니스 미션을 결합한 '프렌드 티미지나미'를 설립함.
- 신앙과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선교와 북한 선교에 사용하며, 유튜브를 통해 신앙 간증을 나눔.
이지남 대표는 "욜로바이지나미"라는 패션 브랜드의 컬처 크리에이터로서, 그녀의 삶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본래 디자이너를 꿈꿨던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미국으로 건너가 액세서리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공 뒤에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었고, 이는 그녀를 신앙의 길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간증에서는 그녀가 어떻게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신앙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사업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지 생생하게 묘사될 것입니다.
1. 꿈을 좇아 미국으로, 화려한 성공의 그림자
이지남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디자이너를 꿈꾸며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옷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색채는 그녀의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옷을 맨날 만들었어요. 천이 없으니까 이불을 뜯어서..." 그녀의 창의적인 재능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남편을 만나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이탈리아 유학까지 다녀오며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미국에서 첫 아이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던 그녀는, 아이가 11개월 되던 해 액세서리 사업을 시작하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특히, 한국적인 손재주와 섬세함으로 미국 현지인들의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와 액세서리 판매를 결합한 독특한 사업 모델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국은 머리를 하려면 손재주는 한국 사람만큼 따라올 수가 없어요. 저희 집은 오면 다시 안 와요. 한번 오면 팬이 돼서..." 그녀의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여 3개월 만에 빚을 청산하고, 5년 만에 텍사스에 큰 저택을 소유할 정도로 번창했습니다. 사업 성공 후, 그녀는 화려하고 풍족한 삶을 누렸습니다. 고급 저택, 명품, 해외여행 등 부족함 없는 생활이었지만, 마음 한 켠에는 깊은 공허함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2.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신앙과의 만남
이지남 대표는 사업 성공과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도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했지만, 마음은 텅 비어 있었고,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깊은 질문들이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다 가졌는데 허무한 마음이 느껴지는 거예요. '내가 돈 벌려고 태어난 인생인가?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나는 무엇을 위해서 돈을 벌어야 되고, 왜 살아야 되지? 나는 누구지?' 이런 질문들이..." 그녀는 자신의 성공이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깨닫고 깊은 내면의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셋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그녀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경험은 그녀에게 깊은 생각의 시간을 주었고, 그녀는 처음으로 교회의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물론 이전에도 교회를 다닌 적은 있었지만, 그 날은 특별했습니다. 돌아온 탕자 설교를 듣는 순간, 그녀는 마치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무언가를 찾은 듯한 강렬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냥 그 설교를 듣는데 발끝에서부터... 너무 진짜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 오신 그 하나님이 느껴지는데, 제 마음이 열리더라고요." 그녀는 설교를 듣는 동안 눈물을 흘렸고,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깊은 평안과 위로를 경험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녀는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성경 공부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한번 꽂히면 뭐든지 열심히 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로 너무 특별한 거예요. 성경을 손에서 뗄 수가 없었어요." 그녀는 사업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하루 20시간 이상 성경 연구에 매달렸고, 성경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세계 역사, 철학, 고고학까지 공부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신구약 성경을 탐독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비로소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3. 사명 발견, 문화 선교를 향한 헌신
성경 공부를 통해 이지남 대표는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아름다운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은사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문화를 변화시키는"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그녀는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서구 문화에 종속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한국 문화를 통해 세계를 섬기는 문화 선교사의 비전을 품게 됩니다.
그녀는 과거 미국에서 사업을 하며 겪었던 경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백인 손님들이 그녀의 가게에 와서 한국 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그녀는 한국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당신네 나라 5천 년 이상 문화가 있는데, 왜 미국 팝송이나 흉내 내고 샤넬 카피나 이런 거 없애면 안 되냐'고... 너무 자존심 상하고 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이러한 경험은 그녀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사명감을 심어주었고, 그녀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헌신하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이지남 대표는 안정적인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필리타미"(Friend T-Miji Nami)라는 회사를 설립합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비즈니스 미션으로 삶아야 된다. 비즈니스가 미션이 아닌 그런 삶을 살아야 된다'는 마음을 주셨어요." 그녀는 사업을 통해 얻는 이익을 자신의 영달이 아닌 하나님 나라 확장에 사용하고, 디자인과 문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문화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돈을 버는 사업가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미셔널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삶의 시작점이었습니다.
4. 고난 속에서 피어난 믿음, 브랜드 재건과 성장
한국에 돌아온 이지남 대표는 말씀에 집중하며 3년 반 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성경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쉽지 않았고, 그녀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심지어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그녀는 극심한 고난과 좌절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정말 끼니를 걱정할 정도까지 나중에는 내려갔어요. 대표님, 그 정도까지..." 그녀는 과거 미국에서 누렸던 풍요로운 삶과는 정반대의 현실에 놓이게 되면서, 깊은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난 속에서 그녀의 믿음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녀는 고난을 통해 자신의 삶의 기반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더욱 깊이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치 광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셨듯이, '정말 나하고만 있어 보자' 뭐 이런 개념인 거예요." 그녀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도하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난의 과정은 그녀를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귀한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그녀는 자신이 가진 재능과 기술을 활용하여 다시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합니다. 특히, 그녀는 과거 명품 브랜드 "지나미"를 운영하며 얻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대중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새로운 브랜드 "프렌드 티미지나미"를 론칭합니다. "할 수 있는 것 그냥 우선 촌에서 그림 그리고 동대문 시장을 시장 것을 엄청 많이 했어요. 원단 시장, 재료 시장 이런 거를..." 그녀는 최소한의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티셔츠 제작 사업을 시작했고, 직접 그림을 그리고 동대문 시장에서 원단을 구해 옷을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론칭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녀의 진심과 열정은 곧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연예인 친구의 도움으로 제작한 옷이 완판되면서, 그녀는 다시 사업에 대한 희망을 보게 됩니다. 이후, 현대백화점으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으면서 그녀의 사업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프렌드 티미지나미"는 빠르게 성장하며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3일 만에 완판되면서 정말 그때부터 성형적으로 해서 이게 잘 되니까 옆에 러브콜이 엄청 없는 이렇게 해서 이제 창녀 4 4화 단층 한계 지금 올해가 됐어요." 그녀의 끈기와 믿음은 불가능해 보였던 재기를 현실로 만들었고, 그녀는 다시 사업가로서 성공적인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5. 가정과 자녀, 믿음으로 세워가는 행복
이지남 대표는 사업뿐 아니라 가정과 자녀 교육에서도 믿음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녀들에게 물질적인 풍요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며, 신앙 안에서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가리키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 인생의 경험도 하나님을 알고 나니까 제 인생이 바뀌었잖아요." 그녀는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치고, 예배와 기도 생활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도록 인도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자녀들에게 북한 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매일 밥 먹기 전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습관화하고, 북한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결과, 그녀의 큰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북한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고, 현재 중국에서 북한 선교를 위한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우리 큰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되었을 때 저한테 아마 내가 북한에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녀의 둘째 아들 역시 형의 영향을 받아 북한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믿음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지남 대표는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면서, 물질적인 풍요보다 영적인 풍요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가정은 세상적인 성공보다 하나님 나라를 우선시하는 모범적인 크리스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녀들에게 "네 엄마인 게 나는 너무 사랑스럽고 정말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그렇게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이 되기를 내가 축복하고 늘 기도할게"라며 진심 어린 사랑과 축복을 전했습니다.
6. 인생 후반전, 문화 선교와 북한을 향한 비전
이지남 대표는 앞으로의 인생 후반전을 문화 선교와 북한 선교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지나미" 브랜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선교 사역에 사용하고, 자신의 디자인과 문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문화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특히, 그녀는 북한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통일 이후 북한 땅에서 복음을 전하고 문화를 통해 북한 주민들을 섬기는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북한을 살리는 데 쓰실 거야... 멀지 않았다는 것을 찾아 줘 보였잖아." 그녀는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길을 따라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신앙 간증과 묵상 내용을 나누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간증은 솔직하고 진솔하며, 삶의 어려움 속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그녀는 평신도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음을 설명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겪었던 구체적인 경험들을 예시로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평신도니까 평신도 된 눈높이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제 삶의 현장이 있으니까 그걸 어떻게 적용하는지 이런 것들을 이제 방송하고 있는데..." 그녀의 유튜브 사역은 온라인 공간에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이지남 대표의 간증은 우리에게 "인생은 단 한 번뿐이며, 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중요한 질문을 던져줍니다. 그녀는 화려한 성공과 물질적인 풍요를 누렸지만,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의 삶은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풍요와 가난 등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그 모든 과정 속에서 변치 않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그녀의 믿음과 사랑입니다. 이지남 대표의 이야기는 욜로(YOLO)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우리에게 "한 번뿐인 인생, 주님을 위해 가치 있게 살아가자"는 도전을 제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