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
공개 노트 검색
회원가입로그인

썬킴과 함께하는 필라델피아 랜선 여행: 미국 독립 역사와 필리 치즈 스테이크 탐방

요약
  • 필라델피아 랜선 답사로 미국 독립 역사를 배움
  • 독립기념관, 자유의 종, 벤자민 프랭클린 관련 장소 방문
  • 필리 치즈 스테이크 맛집도 탐방

미국 독립의 발자취를 따라서: 역사 개그맨 썬킴과 함께 떠나는 필라델피아 랜선 답사

필라델피아는 미국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입니다. 미국 동부 출신이라면 수학여행 코스로 필수로 방문하는 곳으로, 미국의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것들이 많은 곳입니다. 지금부터 썬킴과 함께 필라델피아 랜선 답사를 떠나 미국의 독립 역사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랜선 답사의 시작은 바로 독립기념관입니다. 독립기념관은 미국 독립의 상징적인 장소로, 입구에는 청동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미국 독립의 시작은 영국의 식민지 정책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7세기부터 영국을 떠나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대서양 연안에 정착하여 식민지를 건설했습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프랑스도 북미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식민지 팽창 과정에서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썬킴과 함께하는 필라델피아 랜선 여행: 미국 독립 역사와 필리 치즈 스테이크 탐방 image 1

1754년, 오하이오 밸리에서 프랑스군과 영국 식민지 민병대 간의 충돌이 일어났고, 영국이 승리했지만 막대한 전쟁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영국 정부는 식민지 주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세금 정책이 바로 인쇄법입니다. 인쇄법은 종이로 만들어진 모든 물품, 즉 신문, 서적, 잡지 등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민지 주민들이 즐겨 마시던 홍차에 대한 과세 정책도 시행되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동인도 회사의 홍차만을 판매하도록 강요하면서 식민지 주민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결국 1773년, 보스턴 항구에서 보스턴 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스턴 주민들이 동인도 회사 홍차를 실은 배를 점령하여 홍차 상자를 바다에 버린 사건입니다. 보스턴 차 사건에 격분한 영국 정부는 보스턴 항구를 폐쇄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영국 본국으로 압송하여 재판하려 했습니다. 영국의 강경한 태도에 식민지 주민들은 독립을 결심하고 독립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립기념관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는 바로 독립선언문이 발표된 페이실입니다. 1776년 7월 4일, 바로 이곳에서 13개 식민지 56명의 대표자들이 모여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독립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독립의 역사적인 순간이 바로 이곳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미국 독립의 아버지 중 한 명이자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인 벤자민 프랭클린도 독립선언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발명가, 정치가, 외교관, 과학자, 저술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인물입니다. 원래 인쇄소에서 일했던 프랭클린은 인쇄 기술을 혁신하고, Pennsylvania Gazette 신문을 인수하여 정치 풍자 만화를 신문에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뭉치느냐 죽느냐(Join, or Die)" 라는 유명한 정치 만평을 통해 식민지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독립 전쟁 초기, 대륙군은 오합지졸과 다름없는 군대였지만, 벤자민 프랭클린의 외교적 노력으로 프랑스의 지원을 얻어내면서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프랭클린은 프랑스와 영국의 오랜 라이벌 관계를 이용하여 프랑스 정부를 설득했고, 프랑스의 참전을 이끌어냈습니다. 약 10년간 이어진 독립 전쟁은 1783년 파리 협정 체결로 마무리되었고, 파리 협정을 통해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 선물로 프랑스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했습니다. 1787년에는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최초의 헌법이 제정되었고, 벤자민 프랭클린은 헌법 제정 과정에도 참여했습니다.

독립기념관 근처에는 자유의 종 센터가 있습니다. 자유의 종은 미국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상징물로, 매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자유의 종을 보기 위해 필라델피아를 방문합니다. 자유의 종은 원래 독립기념관 종탑에 설치되어 필라델피아의 주요 행사 때마다 울렸다고 합니다. 약 90년간 사용되다가 종에 금이 가서 현재는 자유의 종 센터에서 별도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100달러 지폐에도 자유의 종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자유의 종 옆에 놓인 잉크병은 독립선언문 작성 시 사용되었던 잉크병이라고 합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발자취를 따라 프랭클린 코트로 이동하면, 벤자민 프랭클린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프랭클린 코트에는 프랭클린이 말년에 5년간 살았던 집터가 유령 건축물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집은 프랭클린 사후 22년 후에 허물어졌고, 현재는 집터만 남아있습니다. 프랭클린은 자신의 묘비에 "인쇄인 프랭클린"이라고 새겨달라고 할 정도로 인쇄업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습니다. 프랭클린 코트에는 프랭클린의 인쇄소가 있던 자리도 남아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 박물관에는 프랭클린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랭클린은 체스를 즐겨서 박물관에는 체스판과 의자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프랭클린은 전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 피뢰침을 발명하기도 했습니다. 박물관에는 프랭클린의 전기 관련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랭클린의 연 실험은 매우 유명한 실험으로, 번개가 전기라는 사실을 밝혀낸 중요한 실험입니다. 프랭클린 이전에는 번개를 신의 형벌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음식, 필리 치즈 스테이크를 맛볼 차례입니다. 필리 치즈 스테이크는 빵 사이에 얇게 썬 쇠고기와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로, 필라델피아에서 탄생한 미국의 대표적인 소울 푸드입니다. 필라델피아에는 유명한 필리 치즈 스테이크 맛집이 두 곳 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1930년대부터 90년 넘게 운영해 온 필리 치즈 스테이크 원조 맛집, 팻츠 킹 오브 스테이크입니다. 팻츠 킹 오브 스테이크는 24시간 영업하며, 유명 인사들도 많이 방문하는 맛집입니다. 영화 '록키'에서 록키가 치즈 스테이크를 주문했던 바로 그 장소이기도 합니다. 팻츠 킹 오브 스테이크의 치즈 스테이크는 고기 맛과 치즈 맛이 강렬하게 조화를 이루는 맛입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팻츠 킹 오브 스테이크 맞은편에 위치한 지노스 스테이크입니다. 지노스 스테이크 역시 24시간 영업하는 인기 맛집으로, 팻츠 킹 오브 스테이크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노스 스테이크의 치즈 스테이크는 팻츠와는 다른 스타일로, 고기가 넓적하고 양파 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노스 스테이크 직원은 팻츠에서 촬영한 것을 알고 어느 집이 더 맛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도시 필라델피아 랜선 여행은 미국의 독립 역사를 배우고, 맛있는 필리 치즈 스테이크도 맛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입니다.

공유하기
카카오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조회수 : 79
heart
T
페이지 기반 대답
AI 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