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과 현대건설 2025년 채용 공고 상세 분석
건설 취업 시장 희소식: 금호건설과 현대건설 2025년 채용 공고 상세 분석
오랜만에 건설 시공 분야 채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상반기 건설사 채용이 극히 드물었던 가운데, 2025년 채용을 목표로 메이저 건설사인 금호건설과 현대건설에서 채용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건축공학과를 비롯한 관련 전공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건설사의 채용 공고를 자세히 분석하고, 주목해야 할 점들을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건설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여러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금호건설 채용 공고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금호건설은 2024년 도급 순위 20위, 토건 시공 평가액 2조 276억 원을 기록하는 탄탄한 건설사입니다. 채용 분야는 건축 시공, 기계 시공, 전기 시공, 환경 시공 등 시공 직무와 더불어 분양, 주택 개발, 안전 관리 직무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주택 개발 직무입니다. 부동산 개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수주부터 사업 관리, 인허가, 자금 조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근무지는 서울 본사라는 매력적인 조건입니다.
건축공학과 졸업생들이 주로 시공 분야로 진출하는 경향을 고려할 때, 주택 개발 직무는 새로운 커리어 경로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금호건설 본사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해 있어 근무 환경 또한 우수합니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군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매우 간소합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AI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건강 검진 후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20위권 건설사임에도 불구하고 지원 자격이 낮은 것은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현장 근무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지원자라면 주택 개발 직무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시공능력 평가 순위 2위인 현대건설 채용 공고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현대건설은 금호건설보다 채용 접수 기간이 훨씬 넉넉합니다. 금호건설은 3월 9일까지 접수이지만, 현대건설은 3월 24일까지로 약 2주 정도의 여유가 더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어학 점수가 없는 지원자도 오픽 시험을 통해 충분히 지원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전형 일정은 서류 접수,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한 달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기간에 걸친 전형 과정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만큼 신중하게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뉴에너지 사업, 경영 일반, 안전 등 다양합니다. 뉴에너지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내용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채용 규모는 '땡땡'으로 표기되어 10명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건설의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 학점 3.0 이상, 토익 700점, 토익 스피킹 120점 또는 오픽 IM2 이상입니다. 금호건설에 비해 어학 성적 기준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시공사 채용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메이저 건설사인 금호건설과 현대건설의 채용 공고는 매우 고무적인 소식입니다. 하지만 건축공학과, 토목공학과 등 관련 전공자들의 채용 공고가 오랜만에 발표된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채용 과정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채용 공고를 통해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 건설업계 취업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건설사들의 채용 소식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