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5분 컷! 세계사 1단원 💯점 받는 핵심 요약
- 역사는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로 나뉘며, 역사 학습의 목적은 현재 이해, 교훈 얻기, 문화 존중, 사고력 증진이다.
-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다양한 인류가 도구, 불, 언어 등의 발달 과정을 거쳤다.
- 고대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중국 문명으로 나뉘며, 각 문명은 독특한 특징과 유산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세계사 1단원 핵심 내용 상세 정리
1-1. 역사의 의미와 역사 학습의 목적
역사란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온 발자취, 즉 과거에 실제로 일어났던 모든 일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입니다. 사실로서의 역사는 객관적인 진실 그 자체를 의미하며,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역사가의 해석이 덧붙여진 주관적인 기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은 객관적인 사실로서의 역사이지만, 세종대왕을 훌륭한 왕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역사가의 주관이 반영된 기록으로서의 역사입니다. 따라서 역사적 사료를 접할 때 이것이 사실로서의 역사인지, 기록으로서의 역사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역사적 사료란 과거 사람들이 남긴 모든 흔적을 의미하는데, 문서, 비석, 생활 도구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료는 역사 연구의 가장 중요한 재료가 되지만, 때로는 가짜 사료가 섞여 있을 수 있으므로 사료 비판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사료 비판은 단순히 가짜를 걸러내는 것을 넘어, 진짜 사료의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사료 비판은 역사가의 중요한 역할이며, 역사가의 관점에 따라 동일한 사실도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결국 역사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역사 학습의 목적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현재의 모습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과거의 역사가 축적된 결과이므로, 역사를 통해 현재 사회의 여러 현상들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둘째, 역사적 사실에서 교훈을 얻기 위함입니다. 과거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역사를 배우면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접하고 이해하게 되며, 이는 타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사적 사고력을 증진시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역사적 사건들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과정은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1-2. 세계의 선사 문화와 고대 문명
인류의 역사는 오랜 시간 동안 진화를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최초의 인류는 약 390만 년 전에 등장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로,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직립 보행입니다. 직립 보행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도구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진화 단계였습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인류는 약 250만 년 전의 호모 하빌리스입니다. 호모 하빌리스는 '손재주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도구를 제작하여 사용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돌을 깨서 만든 뗀석기를 사용하여 사냥하거나 음식을 채집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약 180만 년 전에는 호모 에렉투스가 등장했습니다. 호모 에렉투스는 불과 언어를 사용했다는 중요한 특징을 지닙니다. 불을 사용하면서 추위와 맹수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음식을 익혀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이 더욱 원활해졌습니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는 약 40만 년 전에 출현한 인류로, 시체를 매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전 인류와 구별됩니다. 이는 죽음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고,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싹트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약 20만 년 전부터 등장한 호모 사피엔스는 현생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크로마뇽인이 대표적인 호모 사피엔스인데, 이들은 더욱 정교한 석기와 뼈 도구를 사용했으며, 동굴 벽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라스코 동굴 벽화는 호모 사피엔스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표현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입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인류입니다. 구석기 시대는 뗀석기를 도구로 사용했으며, 사냥과 채집을 통해 식량을 얻고 이동 생활을 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동굴이나 막집에서 살았으며, 무리를 이루어 생활했습니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와 같은 유물을 통해 구석기인들이 사냥의 성공과 풍요를 기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는 농경과 목축의 시작이라는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합니다. 농경의 시작으로 인류는 정착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는 시족 사회를 형성하고 부족 사회로 발전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간석기를 사용했는데, 갈돌과 갈판은 대표적인 간석기 도구입니다.
토기의 사용도 신석기 시대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메소포타미아 토기와 일본의 조몬 토기는 각 지역의 신석기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입니다. 정착 생활을 하면서 움집을 짓고 살았으며, 애니미즘이나 토테미즘과 같은 원시 신앙이 나타나 자연 숭배와 조상 숭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인류는 신석기 시대를 거쳐 점차 문명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문명이란 고도로 발달한 인간의 문화와 사회를 의미하며, 흔히 고대 문명 또는 4대 문명으로 불리는 문명들이 대표적입니다. 고대 문명은 대부분 큰 강 유역에서 시작되었고, 청동기 사용, 빈부 격차와 계급 발생, 도시 국가 출현, 문자 사용 등의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4대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 중국 문명입니다. 가장 먼저 발생한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기원전 3500년경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에서 수메르인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는 개방적인 지형으로 이민족의 침입이 잦아 현세적인 종교관이 발달했습니다. 지구라트 신전, 태음력, 60진법, 쐐기 문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바빌로니아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지역에서 발달한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은 강력한 왕권을 확립했으며, 함무라비 법전은 그의 강력한 왕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함무라비 법전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동해 보복법으로 유명하지만, 이후 철제 무기를 사용한 히타이트에게 멸망했습니다.
이집트 문명은 기원전 3000년경 나일 강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이집트는 폐쇄적인 지형 덕분에 이민족의 침입이 적어 오랜 기간 강력한 통일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국왕은 파라오라고 불리며 태양신의 아들로 숭배되었고, 신권 정치를 펼쳤습니다. 내세적인 종교관이 발달하여 피라미드와 미라, 사자의 서 등을 만들었습니다. 사자의 서는 죽은 자를 위한 안내서 역할을 했습니다.
이집트 문명은 태양력을 사용했으며, 나일 강의 주기적인 범람으로 기하학과 측량술이 발달했습니다. 상형 문자를 사용했으며, 파피루스라는 갈대 줄기로 만든 종이에 기록을 남겼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은 오리엔트 문명이라고 불리며,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페니키아와 헤브라이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페니키아는 지중해 동부 연안에서 해상 무역을 통해 번성했으며, 카르타고 등의 식민지를 건설했습니다. 페니키아 문자는 알파벳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헤브라이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건국되었으며, 유일신 야훼를 믿는 유대교를 창시했습니다. 다윗 왕과 솔로몬 왕은 헤브라이 왕국을 대표하는 왕입니다.
인더스 문명은 기원전 2500년경 인더스 강 유역에서 시작되었으며,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등의 계획 도시가 발달했습니다. 하지만 아리아인의 침입으로 쇠퇴하고, 아리아인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리아인은 브라만교를 만들고 카스트 제도라는 엄격한 신분 제도를 인도 사회에 정착시켰습니다. 카스트 제도는 브라만(사제), 크샤트리아(왕족, 무사), 바이샤(평민), 수드라(천민)로 구성됩니다.
중국 문명은 기원전 2000년경 황허 강 유역에서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최초의 국가인 하가 등장했고, 상나라가 기원전 1600년경에 건국되었습니다. 상나라는 신권 정치를 펼쳤으며, 호무 방정과 같은 거대한 청동 유물을 남겼습니다. 갑골 문자를 사용했는데, 이는 한자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주나라는 상나라를 멸망시키고 천명 사상과 봉건제를 통해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주나라의 봉건제는 혈연 관계를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주나라는 기원전 8세기 유목 민족의 침입으로 쇠퇴했습니다.
1-3. 고대 제국들의 특성과 주변 세계의 성장
고대 세계에는 다양한 제국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했습니다. 먼저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페르시아 제국이 강력한 힘을 자랑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 이전에는 아시리아가 오리엔트 지역을 최초로 통일했지만, 강압적인 통치로 멸망했습니다.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는 키루스 2세에 의해 건국되었으며, 관용 정책을 통해 넓은 영토를 안정적으로 다스렸습니다. 키루스 2세의 칙령은 세계 최초의 인권 선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리우스 1세는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전성기를 이끈 왕입니다. 다리우스 1세는 전국을 20개의 주로 나누고 총독을 파견하는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왕의 눈, 왕의 귀라고 불리는 감찰관을 파견하여 지방 통치를 감시하고, 왕의 길을 건설하여 교통과 통신망을 정비했습니다. 화폐와 도량형을 통일하고 관용 정책을 통해 제국의 통합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에서 패배하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멸망했습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후, 파르티아가 페르시아 지역에 등장했습니다. 파르티아는 중계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지만, 사산 왕조 페르시아에게 멸망했습니다. 사산 왕조 페르시아는 페르시아의 부흥을 내세우며 대제국을 건설했고,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삼았습니다. 조로아스터교는 선과 악의 대립을 강조하는 종교로, 유대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산 왕조 페르시아 역시 중계 무역으로 번성했지만, 7세기 이슬람 세력에게 멸망했습니다. 페르시아 문화는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성격을 지니며, 페르세폴리스 유적에서 그 특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페르시아는 금과 은, 유리 공예품이 유명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춘추 전국 시대의 혼란기를 거쳐 진나라가 통일되었습니다. 진시황제는 중국 최초의 황제를 칭하며 강력한 중앙 집권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군현제를 실시하고 문자, 도량형, 화폐를 통일하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법가 사상을 통치 이념으로 삼고 분서갱유를 통해 사상을 통제했습니다. 만리장성과 아방궁을 건설했지만, 가혹한 통치로 진승, 오광의 난이 일어나 멸망했습니다.
진나라 멸망 후, 한나라가 건국되었습니다. 한무제는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고 태학을 설립하여 유교 교육을 장려했습니다. 흉노를 정벌하고 고조선을 멸망시키는 등 영토를 확장했으며, 장건을 서역에 파견하여 비단길을 개척했습니다. 하지만 한무제 사후, 왕망의 신이 잠시 건국되었다가 멸망하고 후한이 다시 일어섰습니다. 한나라 시대에는 유학과 훈고학이 발달했고, 제지술이 발명되었습니다.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와 같은 역사서가 편찬되었고, 해시계, 지진계 등의 과학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불교가 비단길을 통해 중국에 전래되었습니다. 한나라 문화는 중국 문화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유럽 문명의 뿌리는 그리스 문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기원전 8세기, 그리스에는 폴리스라는 도시 국가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리스는 산악 지형으로 통일 국가를 이루기 어려웠고, 폴리스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대표적인 폴리스입니다. 아테네는 민주 정치가 발달했고, 스파르타는 군국주의 국가였습니다. 아테네 민주 정치는 솔론, 클레이스테네스, 페리클레스를 거치며 발전했습니다. 도편 추방제는 아테네 민주 정치의 특징을 보여주는 제도입니다. 페리클레스 시대에 아테네 민주 정치는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제한적인 민주 정치라는 한계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파르타는 엄격한 군사 훈련을 통해 강한 군사력을 유지했습니다.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이후,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하여 폴리스들이 쇠퇴했습니다. 그리스 문화는 인간 중심적이고 합리적인 특징을 지닙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오디세이아,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등이 대표적인 문학 및 역사 작품입니다. 파르테논 신전과 그리스 조각은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는 그리스 예술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소피스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들이 활약했습니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그리스를 정복하고 동방 원정을 통해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알렉산드로스는 페르시아 제국을 멸망시키고 인더스 강 유역까지 진출했으며, 알렉산드리아 도시를 건설하고 헬레니즘 문화를 보급했습니다. 헬레니즘 문화는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가 융합된 문화로, 세계 시민주의와 개인주의적 성향을 특징으로 합니다. 스토아 학파, 에피쿠로스 학파 등의 철학 사조가 나타났고,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에라토스테네스와 같은 과학자들이 활약했습니다. 밀로의 비너스, 라오콘 군상과 같은 헬레니즘 미술은 사실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을 추구했습니다.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에서 성장하여 거대한 제국으로 발전했습니다. 로마는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다시 제정으로 변화했습니다. 로마 공화정은 귀족 중심 정치였지만, 평민들의 성장으로 점차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하며 지중해를 장악했지만, 자영농 몰락과 군인 정치가들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카이사르가 혼란을 수습하려 했으나 암살당했고, 옥타비아누스가 권력을 장악하여 로마 제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옥타비아누스는 아우구스투스 칭호를 받고 로마의 평화 시대(팍스 로마나)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군인 황제 시대를 거치며 쇠퇴했고, 디오클레티아누스, 콘스탄티누스 대제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서로 분열, 서로마 제국은 멸망했습니다.
로마 문화는 법률과 건축 등 실용적인 특징을 지닙니다. 로마법은 12표법에서 만민법으로 발전했고,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으로 집대성되었습니다. 콜로세움, 개선문, 판테온 신전, 공중 목욕탕 등은 로마 건축 기술의 뛰어남을 보여줍니다. 도로망, 교량, 수도교 등 토목 기술도 발달했습니다. 크리스트교는 로마 시대 예수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예수는 유대교의 형식주의를 비판하고 사랑과 평등을 강조했지만, 로마 제국에 의해 처형당했습니다. 베드로, 바울 등의 노력으로 크리스트교는 로마 제국에 확산되었고,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밀라노 칙령으로 공인,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국교화를 거쳐 세계적인 종교로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1단원에서는 인류의 시작부터 고대 문명의 발달과 여러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살펴보았습니다. 세계사는 방대한 내용이지만, 흐름을 잘 파악하고 꾸준히 반복 학습하면 충분히 정복할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이 여러분의 세계사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