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추억 소환! 3년 만에 몰락한 귀혼, 렉 지옥에도 꿀팁?

귀혼, 한때 메이플스토리를 위협했던 추억의 게임, 2024년 근황 대탐험

귀혼은 한때 메이플스토리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추억의 온라인 게임입니다. 테스터훈 유튜브 채널에서 2023년 12월 27일 녹화된 영상에서는, 귀혼을 다시 플레이하며 현재 게임의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과연 귀혼은 2024년에도 여전히 재미있는 게임일까요? 아니면 그저 추억 속에만 남은 똥겜이 되었을까요? 테스터훈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귀혼의 현재 모습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2024년 귀혼, 서버는 괜찮을까? 렉 문제 집중 분석

귀혼 게시판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서버 개망", "좆같음"과 같은 격한 표현을 서슴없이 사용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게시판에는 "녹화일이 12월 27일인데 4일이 되도록 안 지워질 정도"라는 글이 올라와, 운영진의 게시판 관리 부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게임 플레이 중 튕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선교에서 사냥하는데 계속 튕긴다", "한 시간에 다섯 번 튕기는 건 너무하지 않냐"는 유저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테스터훈 역시 게임 접속부터 난관에 부딪힙니다. 게임을 실행하려고 하자 "실행 파일이 없어 게임 실행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외 추가 및 제거"를 클릭하고 게임을 재설치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처럼 귀혼은 시작부터 유저들에게 높은 문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버 렉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테스터훈은 "중간중간 서버 렉이 있네"라며, "서버 렉이 없던 적이 없습니다"라고 3일 동안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증언합니다. 심지어 "애들이 데미지를 받고 바로 맞을 때도 있는데 바로 안 맞을 때도 있"는 상황까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는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소이며, 유저들의 불만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드 유저들의 생생 증언, 3년 전부터 서버 상태 악화

서버 렉 문제에 대한 유저들의 증언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테스터훈이 "원래 렉이 이런가"라고 질문하자, 유저들은 "원래 안 그랬는데", "3년 전부터가", "3년 전부터"라고 답변합니다. 즉, 귀혼 서버 문제는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으며, 현재는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접고 싶은데 정으로 하는 거임", "이만한 게 없어요"라는 유저들의 답변은, 귀혼에 대한 애정으로 힘겹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올드 유저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는 거 같아"라며 귀혼만의 매력을 잊지 못하는 유저들의 모습에서, 귀혼이 가진 잠재력과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친절한 고인물 유저들, 뉴비도 안심하고 게임 시작 가능

귀혼 게시판의 분위기와는 달리, 게임 내 유저들은 매우 친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테스터훈은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뉴비임에도 불구하고, 고레벨 유저들의 도움을 받으며 게임에 적응해 나갑니다. "누가 봐도 고수" 유저는 테스터훈에게 "귀 꿀팁"을 알려주고, "담배랑 똑같은" 게임이라며 귀혼의 매력을 설명합니다. 또 다른 고인물 유저는 "사제 가입"을 제안하며, "렙업 좀 빠르긴 할 거"라고 팁을 주기도 합니다. 심지어 "아까 고인물 분이 저한테 돈 준 거를 나눠주려고 했"다는 따뜻한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처럼 귀혼 유저들은 뉴비에게 매우 친절하며, 팁을 알려주거나 아이템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테스터훈은 "유저들 막 야 순간이동한다 야 렉이 걸려 버리"는 상황에서도, "유저들 이렇게 친절해 나는 게시판만 보고 난 쫄아 있었거든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도사님 도사님 어디 계시죠"라고 묻자, "오 오 좋아 얘 너무 친절해"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에서, 귀혼 유저 커뮤니티의 훈훈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접지 마세"라는 유저들의 따뜻한 응원은, 뉴비들이 귀혼에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추억은 방울방울, 옛날 맵과 BGM 그대로

귀혼은 올드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요소들을 곳곳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테스터훈은 옛날 맵을 탐험하며 "메이플은 옛날 맵들이 많이 사라졌잖아 야 여기는 그대로네"라며 감탄합니다. 특히 "야 여기 브금 그대로인가 그러면 야 지금 나 폭포 와 있는 거 같아 오 그렇지 여기야 여긴 또 금부터 달라요 딱 들려 드리겠습니다"라며, 옛날 BGM에 대한 향수를 자극합니다. "어렸을 때 많이 무서웠어 심지어"라는 테스터훈의 말처럼, 귀혼의 BGM은 특유의 음산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과거 귀혼을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죽근 봐 근본 있다", "아 해보신 분들은 다 근본 있어요 이거 지금 근본 있는 게"라는 테스터훈의 멘트는, 귀혼이 가진 게임 자체의 근본적인 재미와 매력을 인정하는 발언입니다. 비록 서버 렉 문제와 운영 미흡 등의 문제점이 존재하지만, 귀혼은 여전히 훌륭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으며, 올드 유저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옛날 게임들 좀 그런 게 있었어 하면서 느끼지만 여러분들 보이세요 이게 서버이 지긴 해요"라는 테스터훈의 말은, 귀혼의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언급하며, 게임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내는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파 vs 마교, 개성 넘치는 직업 선택의 재미

귀혼은 정파와 마교라는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며, 각 진영마다 개성 넘치는 직업들을 제공합니다. 테스터훈은 먼저 정파 캐릭터를 생성하여 도사를 선택합니다. "도사 가자 힘들어 보고 그래 이런 느낌이거든"이라며, 귀혼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직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이후 60 레벨을 달성한 후에는 마교 진영으로 넘어가, 버서커, 아사신, 예니체리 등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합니다. "마교는 뭐야 버서커 예 아사신 야 마귀 예니체리 아니 이거 뭐야 그냥 뭐 세계관 동양 넘어섰는데요"라며, 마교 직업들의 독특한 콘셉트에 놀라움을 표합니다.

특히 예니체리에 대해서는 "예니체리가 제일 안 어울리긴 하네"라고 평가하면서도, 각 직업들의 개성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요는 만들자마자 60이 오 이건 좋다"라며, 마교 캐릭터는 생성 즉시 60 레벨부터 시작하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와 근데 이팩트 봐 뭐야 와 뭐야 이거 씨 귀 맞아 메르세데스인 줄 알았어 아니 이게 뭐야 버스커는 그렇고"라는 감탄사는, 마교 직업들의 화려한 이펙트와 액션성에 대한 칭찬입니다. 이처럼 귀혼은 정파와 마교, 다양한 직업들을 통해 유저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빅뱅 이전 메이플 스토리 연상시키는 '전장' 콘텐츠 존재

귀혼에는 메이플스토리 빅뱅 이전 시절의 '전장' 콘텐츠를 연상시키는 콘텐츠가 존재합니다. 테스터훈은 "메이플 스토리 대 전장인요 아 이거 무슨 있었는데 대난투 그래 빅뱅 시기였을 거야 아마 근데 이게 1년도 안 돼서 사라져요"라며, 메이플스토리의 잊혀진 콘텐츠를 언급합니다. 하지만 귀혼의 전장 콘텐츠에 대해서는 "메이플도 성공하지 못한 컨텐츠인데 귀혼이가 그래도 잘 돼 있다 요거는 그래도 귀혼이 높이 살 만한 거예요"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는 귀혼이 과거 메이플스토리에서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귀혼의 전장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PvP의 재미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활용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어쨌든 할 얘기가 전 진짜 많습니다"라는 테스터훈의 마지막 멘트는, 귀혼이 가진 다양한 콘텐츠와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더 풀어내고 싶다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듯합니다. 종합적으로, 귀혼은 서버 렉 문제와 운영 미흡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친절한 유저 커뮤니티, 추억을 자극하는 옛날 맵과 BGM, 개성 넘치는 직업,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전장 콘텐츠를 연상시키는 콘텐츠 등,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리며 가볍게 즐기기에는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