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버를 위한 여정1] 부품및 OS 결정하기
목적은 웹서버를 만들어서 테스트하는 것이다. 부품과 OS를 최소 비용으로 정해 테스트를 많이 했다. 해놀로지와 OMV를 반복 설치하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홈서버를 만들고 싶어졌다.
목적은 웹서버를 만들어서 그안에서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다. 다른 서비스는 관심이 없고 (토렌트라면 모를까..) 웹서버만 잘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물론 벡엔드 연결은 어떻게 할껀지..)
1. 부품 정하기
당연히 최소한의 비용으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집에서 그동안 열심히 모은 여러 부품을 정리해봤다. 서버는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저전력 프로세서를 많이 쓴다고 한다. (보통 저전력 프로세서는 이름뒤에 T가 붙는다.) 노트북을 뒤져보니 amd c60이라는 프로세서를 쓴게 있다. 아톰 대항이란다.
해놀로지던 omv 던 설치해보니...... 너어어어어어어무 느려서 cpu 사용량이 100%를 닿는 경우들이 많다. 게다가 노트북은 하드를 하나만 써야되는것도 아쉬움 이었다. 40nm의 공정으로 만들어진 cpu는...... 어느정도 성능을 봐야겠지만, 저전력을 저성능을 의미할수도 있으니 (애플 실리콘 제외) 잘 생각해보자.
그다음은 로더나 부팅으로 쓸 usb 이다.
해놀로지는 usb 4g 정도를 로더로 사용한다. 이건 별문제가 없지만 omv에서는 usb 메모리로 부팅도 되고 파일 입출력도 많아서 성능이 좋은걸 써야 한다.
여기에서 딜레마가 발생한다. 이렇게 usb를 파일 쓰기 읽기를 반복하면 결국 수명이 다된다. 주워온 부품들로 하려고 하는데, usb를 사은품으로 주는 저렴이들로 하면 쓰기 성능이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 (몇번을 omv를 재설치했다.) 그렇다고 고가를 쓰자니 언젠가는 수명이 다된다.
결국 sd카드를 쓰는 걸로 하고 설치했다.
2. OS 정하기
서버로 쓸수 있는 os는 생각보다 많이 있다.
종류 | 장점 | 단점 |
---|---|---|
윈도우 | 많이 쓰고 익숙함.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윈도우에 내장으로 웹서버 (iis)가 있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 사양이 많이 필요하다. 램 최소 8정도이여야 될것 것같다. |
리눅스 | 우분투 서버로 설치했을때 할수만 있다면 모든걸 다 할수 있다 | 모든걸 다 할수 있다는것이 모든 걸 다 안다는건 아니다. |
omv | 리눅스의 nas 배포판이데 사양이 높지 않고 공부가 될것같아 이걸로 삽질을 많이 했다. | 그래도 초보에겐 어려웠다. |
freenas | zfs를 쓸수 있어서 좋다고 하는데... | 그냥 omv가 나을것 같고 램도 8 이상이어야 한다. |
해놀로지 | 익숙하고 단순하다. | 업데이트가 안될수도 있고, 고급 설정이 안된다고 한다. |
여기에서 해놀로지와 omv를 왔다 갔다 하면서 정말 많은 설치와 삭제를 했다.
해놀로지(xpenology)의 설치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다시 정리할 예정이다.
뭣도 모르는데 삽질했더니 뭘 좀 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