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제대로 하자
바쁘다고 해서 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일이 똑같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정말 중요한 일을 파악하는 것이 일을 잘하는 기본 원칙이다. 사소한 일에 집착한 날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지치기만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 Alex & Books 팟캐스트, Alex Wieckowski
《ONE》의 저자 제이 파파산(Jay Papasan)이 제안한 'Success List'는 내가 현재 사용하는 리니어(Linear)의 Todo 리스트 방식과 닮아 있다. Success List의 핵심은 Todo 리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을 추려내는 데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꼭 해야 할 한두 가지를 선정하여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빠르게 파악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리니어는 Jira와 같은 소프트웨어 이슈 관리 도구다. 그러나 Jira보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리니어에서는 할 일 목록을 만든 뒤, 중요도, 난이도, 마감 기한(D-day), 목표 연관성 등 하나의 작업(Task)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추가할 수 있다.
나는 Success List의 철학을 반영해, 리니어에 모든 할 일을 나열한 뒤 먼저 중요도를 표시한다. 그 다음, 이 일이 자기계발과 관련된 것인지, 특정 프로젝트의 일환인지 분류한다. 이렇게 하면 필터링을 통해 오늘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업무와 그 업무의 목적까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업무 관리에서 리니어의 장점
리니어는 개인 업무뿐만 아니라, 현재 근무 중인 스타트업의 이슈 관리에도 활용하고 있다. 회사 업무와 개인 업무를 리니어에서 각각의 계정으로 나누어 관리하니, 출근하면 회사 리니어, 퇴근하면 개인 리니어를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해져 업무가 훨씬 효율적으로 정리된다.
리니어로 업무 관리 도구를 전환한 이후, 하루하루가 훨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