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는 호감이자 설득력이다
세 번의 창업경진대회를 치르며 수없이 발표를 반복한 끝에 목이 완전히 나갔습니다. 결국 도전! K-스타트업 본선에서는 쉰 목소리로 발표를 했고, 91팀 중 29위를 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국방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터라 실망감이 더욱 컸습니다.
탈락의 원인 중 하나로 쉰 목소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목소리가 설득력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심리학자 메라비언의 연구에 따르면,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할 때 목소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38%에 달한다고 합니다. 외모와 표정이 각각 35%, 20% 내용은 고작 7%만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충격이였습니다.
이후 유튜브에서 '목소리 좋아지는 법 2가지'를 찾아 실천해 보았습니다.
하품 발성
후두를 내려 목의 통로를 열어주는 연습입니다. 먼저 엄지와 검지로 후두를 가볍게 잡아줍니다. 이 상태로 하품을 하면 후두가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유지한 채 말하는 연습을 하면 목소리가 더 깊고 안정적으로 들리게 됩니다.모음 발음을 신경 쓰기
문장의 모음만 따로 발음하며 입을 크게 벌리는 연습입니다. 이 연습을 통해 명확한 발음이 가능합니다. 모음을 선명하게 발음하면 목소리 전달력이 크게 향상된다고 합니다.
따라해 보셨나요? 저는 이 두 가지를 습관으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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