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클리퍼] 어느 노코더가 크롬앱을 개발하고 어떻게 했나 복기하기 1탄
https://twitter.com/reasonofmoon/status/1782934807124885936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다.
더베러 성장 커뮤니티 오픈 챗방에서 HAKCHO님이 스샷하나를 올리셨다.
티아고 포르테가 자신의 옵시디언으로 웹페이지 전체를 저장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그러자 kepano 라는 사용자가 자신의 웹 클리퍼를 사용해 보라고 추천해주자 티아고 포르테가 좋아하는 모습을 캡처한 것이다.
웹클리퍼가 뭐지? 궁금했다. 그래서 X에서 Tiago Forte 와 kepano 의 대화 부분을 찾아들어가서 링크를 찾아냈다.
튜토리얼
이 북마클릿을 이용하면 웹 페이지를 간단히 클릭만으로 Obsidian에 마크다운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주요 브라우저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잘 작동하니 한 번 설치해보시고 편리하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치 방법
아래 "Clip in Obsidian" 링크를 브라우저의 북마크 바로 드래그 & 드롭합니다. [Clip in Obsidian](javascript:void(0))
저장된 북마크를 확인합니다. 링크가 javascript:로 시작하면 정상적으로 등록된 것입니다.
Clip in Obsidian 을 클릭한 채로 드래그해서 북마크바 작업줄에 올리면 다음과 같이 아이콘이 생성이 됩니다.
클릭하면 승인하는 버튼이 나오고 승인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옵시디언 페이지로 옮겨가서
yaml 마크다운 형식으로 페이지가 클립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박준님의 멘트를 주목해보자.
어떤 설명도 없지만 자신의 일이 편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나도 만만치 않다.
진심으로 호기심이 없으면 새로운 것을 알 수 없다.
무심코 캡처한 사진에 대한 반응에 오히려 놀라는 HAKCHO 님은 자신도 집에서 해보겠다고 한다.
박준님은 저것이 왜 좋은 툴인지 설명하지 않는다. (나도 그럴 때 있다. 혼자 알고 싶은 툴)
대화가 이어진다.
이 정도면 충분히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 스포를 했다.
나는 이 사건이 일어나고 일주일이 안되서 크롬 앱을 만들어서 구글에 심사요청을 신청하였다.
2탄에서는 어떻게 이 웹 클리퍼가 작동하고 어떤 인사이트를 나에게 주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