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로 배우기] 마시멜로 챌린지로 배우는 교훈
몇 년 전 TED 강연에서 피터 스킬만은 마시멜로 챌린지라는 흥미로운 실험을 소개했습니다.
스파게티 막대, 테이프, 실 그리고 마시멜로를 사용해 가장 높은 독립 구조물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마시멜로는 구조물 맨 위에 있어야 했습니다.
이 실험에는 MBA 졸업자 그룹, 변호사 그룹, 유치원생 그룹, 건축 엔지니어 그룹 이 참여하였습니다. 가장 잘 한 그룹과 가장 못한 그룹이 어떤 그룹이었을까요?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건축 엔지니어들이 잘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 모르겠지만, 유치원 아이들이 2등이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MBA 졸업생들은 왜 꼴찌였을까요?
(최하위 성적을 거둔 MBA졸업자 그룹)
(유치원생들이 2위를 차지하였다)
완벽한 계획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은 손으로 직접 실험을 하며 지속적으로 구조를 조정한 유치원생들에게 밀렸던 것입니다.
(경영대졸업생들은 세심한 계획 과정 끝에 완벽한 결과를 추구했지만, 유치원생들은 반복적으로 실패와 이에 따른 조정과정을 여러번 거쳐서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이 결과는 반복적인 디자인(iterative design)과 신속한 시제품 제작(rapid prototyping)의 중요성, 그리고 행동 없는 과도한 계획의 함정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시멜로 챌린지는 모든 프로젝트에는 초기에 명확하지 않을 수 있는 중요 요소나 "마시멜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는 인센티브와 과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성과와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즉각적인 피드백이 프로젝트의 각 단계에서 즉각적이고 구체적으로 제공되어 지속적인 개선을 장려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원칙을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 적용한다면, 우리 모두는 "어-오"("uh-oh") 순간을 "타다!"("ta-da") 순간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