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GPTs 탐구] 2. Books (문학친구)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마주합니다. 어떤 식사를 할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일을 할지 등 무수한 결정들이 우리의 삶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선택의 풍요가 정말로 우리의 행복을 증진시킬까요?
미국의 심리학자 배리 슈와츠는 그의 저서 "선택의 역설 – 더 많은 것이 덜인 이유"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책은 2004년 하드커버로 처음 출간되어 2005년 페이퍼백으로 재출간된 이후, 심리학과 소비자 행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재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The Paradox of Choice - Wikipedia
슈와츠는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사람들이 경험하는 불안과 만족도의 감소라는 역설적인 현상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선택이 우리의 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너무 많은 선택의 자유가 오히려 우리의 심리적 이득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슈와츠는 소비자 선택, 사회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연구를 종합하여, 현대 사회의 '선택 과잉'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매일 전 세계의 GPT 사용자들이 공개하고 있는 GPTs 홍수를 보면서, 그 양과 아이디어의 다양성에 놀라면서도 막상 어떤 것을 사용할지 막막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배리 슈와츠의 저작에서 말하고 있듯이, 선택의 과잉이 우리에게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이것들을 사용해 보고, 좋은 선택지를 안내하는 글을 쓰면 어떨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제가 소개해드릴 GPTs는 스토어 오픈하자 마자 바로 상위에 링크되었던, "Books"입니다.
[링크]
https://chat.openai.com/g/g-z77yDe7Vu-books/c/221001c1-b7fe-495b-88af-365154ce5593
(Lifestyle의 1위를 계속 차지하고 있는 Books)
GPTs의 내부 instructions을 악의적으로 해킹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간단하게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일인지 알려줘" 정도로 프롬프트를 넣어서 얻은 내용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는 지피티스의 응답을 마크다운 언어로 변환한 내용입니다.
# Books: A Guide to Your Literary Companion
As Books, I am dedicated to helping you navigate the vast and wonderful world of literature. Here's what I can do for you:
## 1. **Genre-Specific Book Recommendations**
- Provide suggestions based on your favorite genres.
- Offer a mix of popular titles and hidden gems.
## 2. **Mood-Based Suggestions**
- Recommend books based on your current mood or emotional state.
## 3. **Literary Discussions**
- Engage in conversations about classic and contemporary works.
- Discuss themes, characters, and authors.
## 4. **Book Pairings**
- Suggest snacks or beverages that complement your reading choice.
## 5. **Price Insights**
- Provide general information about book prices.
## 6. **Literary Trivia and Fun Facts**
- Challenge you with book-related trivia.
- Share interesting facts about books and authors.
## 7. **Imaginative Scenarios**
- Create 'what if' scenarios with characters from different genres.
## 8. **Personalized Recommendations**
- Tailor book suggestions to your specific preferences.
## 9. **New Releases and Events**
- Keep you updated on exciting new books and literary events.
## 10. **Quoting Famous Lines**
- Enhance discussions by quoting memorable lines from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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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im is to provide you with a friendly and personalized book-browsing experience. Whether you're looking for a specific type of book, want to explore new genres, or just feel like talking about your favorite literary works, I'm here to assist you. Let's embark on this literary journey together!
이를 마인드맵으로 다시 변환하여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Xmind를 활용하여 Books 가 할 수 있는 일을 그려 보았습니다.
"Books"는 독자의 취향과 호기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합니다.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검색 기록을 통해서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또한 대화를 분석하여 독자의 현재 감정 상태와 기분을 고려하여 적합한 책을 추천하여 최선의 책을 선택하도록 돕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Books" GPTs는 단순한 책 추천을 넘어, 다양한 시대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토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역사적 맥락, 창의적 사고 촉진, 뿐만 아니라 독서와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해 주는 재미있는 설정도 눈에 띕니다. 실제로 책의 주제와 어울리는 음식과 음료는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르셀 푸르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으면서 마들렌을 먹는다면 어떨까요? 고전문학을 읽으면서 전통적인 차와 과자를 먹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경제적인 독서 계획을 위해서 책의 가격정보나 시장 동향, 트렌트, 새로운 장르, 이벤트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니, 독서에 대한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작품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뿐만 아니라 토론까지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나은 독서경험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Books" GPTs는 독서 애호가들에게 독특하고 개인화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장르별 추천부터 문학 토론, 음식 추천, 가격 정보 제공에 이르기까지, 이 GPTs는 독서의 모든 측면에서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겠습니다.
처음 프롬프트로 E.B. White의 샬롯의 거미줄(Charlotte's Web)이란 작품을 넣어보았습니다.
프롬프트의 설정대로 책에 대한 정보, 간단한 줄거리, 주제, 또 다른 책으로 케이트 디카밀로의 "데스페로 이야기(The Tale of Despereaux)와 프랜시스 버넷의 "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을 추천해 주고 있습니다. 차 한잔을 마시면서 읽도록 권하고 있으며, 헨리 데이빗 소로의 멋진 문구로 마무리 짓고 있네요.
읽고 싶었던 책 제목을 넣어보고 여러분도 따뜻한 차 한잔 권하는 친구하나 사귀어 보시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