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부산 러시아 레스토랑 우츠쿠둑 Учкудук

부산역 러시아 레스토랑 우츠쿠둑 Учкудук

오늘은 맛집 리뷰를 해볼게요 .. 틸노트 최초의 맛집 탐방기아닐까요? ㅎㅎ

저는 새로운 것을 미덕으로 삼아 새로운걸 쫓아다니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AI도 참 좋아하구요

음식도 가본 적은 없지만 멕시코음식을 제일 좋아해요!!

익숙하지 않은 맛은 삶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 같아요! ㅎ 새로움이 필요하다면 도전해보세요!!

뭔가 항상 마카롱에서 뚱카롱, 탕후루인데 빙수 탕후루 이런 변형들만 가득한데 뭐 새로운건 없나 점심땐 뭐먹지 지겹다 이런 생각이 들 때, 참 세상은 넓고 정답이 없이 다양한 것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꼈어요.

요새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음식에 푹 빠졌어요!! 부산역에는 차이나/텍사스(?? 상관없음)타운이 있는데 러시아나 중앙아시아쪽 가게가 사실 2번째로 많아요.

우츠쿠둑2 우즈벡양식당 여기도 가봤었는데 괜찮습니다. 제가 간 곳은 이제보니 우츠쿠둑 1??인가봐요

메뉴도 비슷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아무튼 저는 각각 2번씩 가보았습니다. 여기는 구글이나 카카오지도에는 안뜨네요??? ㅠㅠ 사실 들어가보면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뭔가 가정집 느낌도 나구요.

솔랸카랑 아이란, 당근김치를 시켜보았습니다. 당근 김치는 강제이주한 한인들이 만든 김치라는 것을 아시나요? 이제는 러시아권 어디에서나 사랑 받는 음식인데요. 만들기도 어렵지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저번에는 당근김치만 사간 적도 있어요 ㅋㅋㅋ

마르코프차(고려말: марков-ча) 또는 마르코프채는 고려인들이 무 대신에, 채썬 당근으로 담근 김치이다. 느끼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음식과 궁합이 잘 맞아 구 소련권 전역에 퍼졌다.

솔랸카는 올리브향이 많이 나는 부대찌개 같은 맛이에요. 참치 찌개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비워 먹었어요.

솔랸카는 토마토 소스와 고기국물로 끓인 신맛이 나는 러시아의 대표 수프다. 고기나 생선 육수에 토마토와 오레가노와 같은 향신료를 넣고 푹끓인 수프로 식전에 주로 먹는다. 예전에는 세랸카라고 불렸다.

아이란은 매번 시키는데 후추가 위에 살짝 뿌려져있어요. 단짠단짠이 너무 중독적입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요구르트지만 텁텁함이 없는 상큼한 맛의 음료라고 보시면 되요!

아이란 또는 두그는 발효유 기반의 향긋한 음료이다. 소금이 곁들여진 차가운 발효유음료로, 터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이란, 발칸반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레바논, 시리아, 키프로스, 캅카스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저번에는 칼국수 같은 라그만을 먹었는데 이게 일단 진짜 맛있다! 이건 바닥까지 햝아 먹음

다음에는 라그만을 또 먹고 싶은데.. 근데 먹어볼 음식들이 아직 많이 남은 것 같네요....

Лагман (Lagman) 라그만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중앙아시아 등에서 즐겨먹는 전통 면 요리. 토마토와 기름에 볶은 양고기 또는 쇠고기를 기반으로 각종 야채와 향신료를 넣어 만든 국물 요리다. 칼국수처럼 두꺼운 밀가루 면발이 특징으로 썰어 만드는 칼국수와 달리 라그만 면은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밀어 길게 뽑아서 만든다. 식감은 칼국수와 아주 비슷하며, 국물 맛은 얼큰하고 큐민과 토마토 맛이 강하게 난다.

(서비스도 주셨다..!) 무슨 빵인지 알아내는데 실패했지만 플레인하고 맛있었습니다.

우츠구둑 2에서는 빵도 파는데 빵들이 다 맛있어요!! 특히 고기파이 같은 것들이 맛있습니다.

아무튼 결론!! 새로움을 원한다면 두려움 없이 정말 새로운 것들을 접해보세요!

이전에 다 끝내지 못한 프로젝트인 AI로 스페인어 학습하기의 시작 에서도 남겼던 글인데 멕시코 음식들은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저는 입맛이 둔한편? 에 속해서 그런건가... 솔직히 가리는 음식이 없답니다 ㅎ (그래서 외국에 나가서도 정말 잘 살 것 같아요...)

하하하 첫 맛집 탐방기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