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감정은 두려움밖에 없다? 짧은 뇌과학 이야기
유튜브를 보다가 이 영상을 발견했다. 제목에 낚여서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내용을 공유한다. 영상이 좀 길기는 한데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보면 좋겠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이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면 됩니다 (김주환 교수 3부)
인간에게는 전전두피질 (mPFC)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고맙게도 우리는 이것을 통해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반대되는 것이 편도체(Amygdala)이다.
편도체는 우리의 뇌의 가장 안쪽에 있는데 감정을 통제한다고 한다. 파충류의 뇌라고 부른다고 기억한다. 그런데 감정은 다른게 아니라 이 편도체가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두려운 것이라고 한다.
감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알아왔는데 너무 단순화한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일리가 있었다.
인간의 감정은 두려움이 있는 상태와 두려움이 없는 상태인지도 모르겠다. 두려움이 없는 상태를 기쁨, 행복, 평안, 신념 등으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두려움이 있는 상태를 분노, 우울, 불안, 슬픔 등으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현대 사회는 이 편도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문제라고 한다. 예전에는 멧돼지를 보면 도망치면 됐지만 요즘의 문제는 오래 지속된다. 고등학교 수험생활, 직장, 집 문제 등 오래 지속된다.
이렇게 과도하게 편도체가 활성되면 면역 시스템이 작동을 하지 않아 암세포를 억제하지 못할 수 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걸 못하면 죽는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보다 안되도 괜찮다. 죽지는 않는다라고 생각하는게 필요할 것 같다.
그러면 이런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요즘 뇌과학에서는 감정은 몸을 통해서 다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한다.
편도체를 캄다운 시켜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가? 명상이나 호흡을 통해 할 수 있다.
요즘 뇌과학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는데 재미있게 봤다.
두려움이 나쁜 것일까? 글쎄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열심히 살아 가는게 아닐까? 하지만 과도한 편도체의 활성화, 즉 두려움이 너무 많은 상태는 문제가 된다. 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