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살기 (Slow life)

도시는 외로운 섬이다.

누구나 함께 살아가지만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

빠름이 있으면 느림도 있는 법.

움직임이 있으면 멈춤도 있어야 한다.

빠른 페이스의 삶을 살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느린 속도로 삶을 살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긴장을 할 때가 있으면 긴장을 풀어야 할 때가 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생각 (overthinking) 속에서 살아간다. 생각을 느리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완벽하지 않으면 완벽하지 않은대로 내버려 두어도 괜찮다.

정말 어이없어 보이는 쓸모없는 일처럼 보일지라도 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그리고 그 미래가 이루어질 것을 알고 있다.

서두르지 않아도 애쓰지 않아도 도달한다. 남은 것은 출발하는 마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