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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프랭클린의 루틴과 타임블록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발명가이자 한명의 인쇄공이었다. (그는 자신을 낮추어 한 명의 인쇄공이었다고 말해왔다.)

오늘은 벤자민 프랭클린이 타임블록과 루틴 살펴보려고 한다.

benjamin-timetable

일단 벤자민 프랭클린이 새벽 5시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침형 인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미라클 모닝을 먼저 실천하고 있었던 셈이다.

일어나서 씻고 기도를 했다.

일어나서 씻는 걸 루틴으로 가져가는 유명인이 많은데 그 중 한명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이다. 그는 샤워로 하루를 시작한다. 씻는게 얼마나 귀찮은지 아는 사람은 이걸 루틴으로 만들어놓은 이유를 알 것이다. 씻으면서 하루를 준비하는 마음을 가진다.

그 다음은 address powerful goodness 이다. 이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을 고상하게 표현한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기독교인이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청교도 정신을 실천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 다음은 contrive day's business 이다. 하루를 아침 시간에 기획하는 것이다. 계획이라는 단어보다 기획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하루를 매일 새롭게 구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 다음은 하루의 다짐을 하는 것이다. 무슨 매일 다짐을 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위인이었던 벤자민 프랭클린도 매일 하루를 살아가는데 각오를 했다. 그만큼 하루 하루 살아가는게 힘들다는 뜻이 아닐까? 스티브 잡스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오늘이 나의 마지막날이라면 지금 하려는 일을 계속 할 것인가 물었다고 한다.

그 다음은 prosecute the present study 이다. 공부를 추진한다는 뜻이다. 아침에 필요한 지식들을 흡수하고 현재 공부하고 있는 것과 다른 것을 배우는 것이 그의 습관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쇄공에서 정치가이자 피뢰침을 발명한 발명가로 끝없이 변신을 한게 아닐까?

그의 아침 루틴의 마지막은 아침 식사이다. 일찍 일어나보면 안다. 배가 고프다는 것을... 아침에 적당한 양의 식사를 하게 되면 점심까지 일을 활발하게 추진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아침에 식사를 하면 인간의 바이오 리듬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밤낮이 바뀐이들이여 아침에 일어나 뭔가를 먹자. (to me...) 보너스로 아침에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살을 빼는데 엄청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백질은 공복을 해결하고 에너지원을 붕푸하게 공급해주기 때문에 몸이 하루 종일 에너지 섭취 모드에서 보존 모드로 바뀐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중요한 아침 질문. What good shall I do this day? 이다. 직역하자면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을 할까? 이다. 그가 선한 가치를 따르면서 살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를 따라 우리도 아침 질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내 질문은 오늘 내가 이룰 수 있는 단 한가지는 무엇인가? 이다.

자, 이제 그의 모닝 루틴이 끝났다. 이 모닝 루틴만 3시간이 소요가 된다. 일찍 일어나야 가능한거겠지? ㅠㅠ

그는 8시에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일에 4시간의 타임 블록을 할당했다. 이 시간에는 다른 일에 방해를 받지 않고 집중하는 시간인것 같다. 다른 커멘트를 전혀 달아놓지 않은 걸 보면. 그는 하루에 4시간짜리 일 블록을 2개를 할당했는데 하나는 중요도가 낮은 일들 (shallow work) 하나는 깊은 집중이 필요한 일 (deep work)에 활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는 딥 워크를 예전부터 실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벤 아저씨 당신은...

그는 점심시간을 2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에는 자신의 재정 사항을 점검했던 것 같다. (Read or overlook my accounts, and dine) 점심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은 꽤 여유롭게 휴식시간과 식사를 즐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페인의 점심 식사는 3시간 한국의 점심식사 시간은 1시간...

그리고 그는 5시에 일을 마쳤다. 그리고 꼭 하는 것이 정리 정돈이었다. (Put things in their places) 하루를 정돈하면서 일의 마무리를 짓는 의식인 것 같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음악을 즐기거나 전환의 시간을 가졌다. diversion은 전환이라는 뜻인데 여러가지를 생각하거나 멍을 때리는 자유시간인것 같다. 그가 다양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 카테고리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하루를 점검했다. 이것도 4시간 블럭이다. 자유시간에 4시간 정도를 통으로 넣어놨다.

그리고 그는 10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그는 7시간의 수면을 취했다. 밤 10시 이후에 사람이 비생산적이 되기 때문에 그 시간에 딱 자는 것은 정말 생산성의 극대화를 의미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새벽까지 불이 훤한 현대 사회에서 10시 취침은 어렵겠지만 습관을 들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 같다.

마지막으로 그의 저녁 질문이다. 오늘 내가 실천한 좋은 일은 무엇이었는가? 내가 잘한 일을 체크하고 그것에서 효능감을 얻는다. 이건 특수부대원이나 비즈니스 맨들이 알고 있는 비밀 중의 하나이다. 성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얻고 그것에서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 효능감을 얻을 수 있는데 천재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스티브 잡스도 이야기 했다. 여정 자체가 보상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에 대해 함께 알아 보자. 벤자민 프랭클린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자. 무엇보다 그는 진정한 천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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