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위한 MacBook Air M1/M2/M3/M4 전격 비교

애플 M 시리즈 칩의 진화와 개발자 환경
애플의 M1, M2, M3, 그리고 최신 M4 칩은 각각 개발 환경에서의 성능, 효율, 그리고 기능성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어요. M1으로 시작된 혁신은 컴파일 속도, 배터리, 멀티 모니터 사용성 등 개발자가 원하는 진짜 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습니다.
멀티 모니터 지원: 협업과 생산성의 관건
M1과 M2는 외부 모니터가 1대만 지원되어 다중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개발자에게는 다소 제한적이었습니다. M3부터는 노트북 덮개를 닫을 경우 2개의 외부 모니터가 연결 가능해져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고, M4에서는 최초로 2개의 외부 모니터와 내부 스크린을 동시에 쓸 수 있게 되어 최대 3개 화면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요.
SSD 성능: M1의 놀라운 속도와 최신 모델의 변화
내장 SSD 속도만큼은 M1이 아직도 최고에요. 읽기/쓰기 약 3,000 MB/s로 모든 세대를 앞섰는데, M2와 M3, M4에서는 설계 변경으로 내장 SSD가 소폭 느려졌습니다. 하지만 썬더볼트4 기반의 외장 SSD를 연결하면 오히려 최신 모델(M4 등)에서 더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어 구성: M4의 멀티코어 혁신
M1~M3에는 모두 8코어(4 성능 + 4 효율)가 들어 있지만, M4는 10코어(4 성능 + 6 효율) 체제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병렬 처리와 배경 작업에 강점을 보입니다. 실제로 대규모 데이터 정렬 같은 멀티코어 작업에서 M4의 성능 차이가 두드러졌고, Activity Monitor에서 각 코어가 어떻게 분산 작동하는지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요.
실제 프로그램 성능: C++, Python, 웹
C++ 싱글코어 정렬: M4가 M1 대비 두 배 이상 빠름
C++ 멀티코어 정렬: M4가 2분 30초, M1/M2는 3분 40초
Python (Mandelbrot): M4가 34초, M1은 57초
웹 및 자바스크립트 관련 Speedometer 점수: 세대별 꾸준한 향상(M1 32 → M4 약 50) 모든 실제 벤치마크에서 세대가 올라갈수록 확실한 향상을 보이지만, 체감은 특정 작업에 더 두드러집니다.
메모리 대역폭과 ML 활용
머신러닝이나 AI 모델 추론 작업을 고려한다면, 메모리 대역폭이 매우 중요합니다. M4는 112GB/s까지 올라서, 코드 추론 속도나 LLM(대형 언어 모델) 작업에서 경쟁력이 확실합니다. 자체 LLM 추론 테스트에서 M4가 가장 빠른 토큰 출력을 기록했어요.
발열과 배터리: 더 강력한 성능, 더 많은 에너지
M4는 강력한 코어와 성능 덕분에 작업 중 발열이 확실히 높아졌고, 손목 받침 부분이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배터리 소모도 증가했지만, 여전히 실사용에 무리가 없을 수준을 유지합니다. M3가 그나마 성능과 배터리의 균형 면에서 최고의 균형점을 보여줍니다.
세대별 추천과 활용 방안
M4: 대형 프로젝트, 머신러닝, 파이썬 등 무거운 작업에 최적. 멀티 모니터 및 메모리 대역폭이 탁월.
M3: 높은 성능과 배터리 효율, 이중 모니터 지원. 대부분 개발자에게 최고 밸런스.
M2: 적당한 성능과 효율, 값이 내린다면 가성비 선택지.
M1: 웹 개발, 가벼운 코딩, 혹은 세컨드 PC로 여전히 훌륭. 내장 SSD가 빠르고, 가격이 저렴해 입문자에게 좋음.
개발자용 맥북 선택법 핵심 요약
최신 M4는 확실히 성능, 멀티태스킹, 외장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프로젝트에서 한 단계 높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모든 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건 아니라서, 주력 작업과 예산을 고려해 M3 또는 M2, M1도 여전히 가치가 있어요. 작업 특성과 예산을 잘 따져서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