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t Be Cruel - 잔인하게 굴지 말아요

‘Don’t Be Cruel’ – 운명을 바꾼 녹음실의 30분
1956년 7월의 뜨거운 어느 날, 뉴욕의 RCA 빌딩 안에는 긴장된 공기가 감돌고 있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Hound Dog’의 녹음을 마친 후 땀을 닦으며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는 이미 히트곡 제조기였지만, 새로운 곡을 녹음할 때마다 여전히 신경이 곤두섰다.
그때, 프로듀서 스티브 숄스가 악보 한 장을 내밀었다.
“엘비스, 이 곡 한번 봐봐. 오티스 블랙웰이 쓴 ‘Don’t Be Cruel’이야.”
엘비스는 악보를 훑어보더니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가사보다 멜로디를 먼저 느끼는 타입이었다. 천천히 기타를 집어 들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You know I can be found, sitting home all alone…”
처음엔 평범한 발라드처럼 들렸다. 하지만 엘비스는 곡이 지루하게 흐르는 걸 원치 않았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드러머 D.J. 폰타나를 불렀다.
“D.J., 스틱으로 박자를 좀 찍어봐.”
D.J.는 리드미컬한 박자를 맞추기 시작했다. 탁, 탁, 탁. 그 리듬에 맞춰 엘비스는 다시 노래를 불렀다. 이번엔 달랐다. 마치 춤을 유도하는 듯한 리듬감이 살아났다.
그의 손가락이 기타를 튕길 때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리듬을 탔다.
스티브 숄스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이거야! 바로 이거라고, 엘비스!”
그렇게 단 한 번의 테이크로 ‘Don’t Be Cruel’이 완성되었다. 원래 메인 타이틀로 계획된 곡은 ‘Hound Dog’이었지만, 엘비스가 가볍게 불렀던 이 노래는 라디오에서 더 큰 반응을 얻었다.
결국, A면과 B면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순간이야말로, 엘비스가 단순한 가수에서 전설로 올라서는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다.
English Lyrics | 한국어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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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I can be found | 난 항상 여기 있다는 걸 알잖아요 |
Sitting home all alone | 혼자 집에 앉아서 |
If you can't come around | 당신이 올 수 없다면 |
At least please telephone | 적어도 전화라도 해주세요 |
Don't be cruel to a heart that's true | 진실된 마음을 가진 내게 잔인하게 굴지 말아요 |
Baby, if I made you mad | 자기야, 내가 당신을 화나게 했다면 |
For something I might have said | 내가 말했을지도 모르는 어떤 말 때문이라면 |
Please, let's forget the past | 제발, 과거는 잊어버려요 |
The future looks bright ahead | 앞으로의 미래는 밝아 보이잖아요 |
I don't want no other love | 난 다른 사랑은 원하지 않아요 |
Baby it's just you I'm thinking of | 자기야, 난 당신만 생각하고 있어요 |
Don't stop thinking of me | 날 생각하는 걸 멈추지 말아요 |
Don't make me feel this way | 나를 이렇게 만들지 말아요 |
Come on over here and love me | 이리 와서 나를 사랑해줘요 |
You know I want you to stay | 당신이 머물러 주길 원한다는 걸 알잖아요 |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