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AI와 데이터 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기술 회사들이 새로운 대규모 데이터 센터 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AI 중심의 데이터 센터 증가가 전기 요금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Sunrun이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가 전기요금에 미칠 영향에 대해 80%의 소비자가 걱정하고 있음.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상업 및 산업 사용자들의 전기 수요가 각각 연간 2.6%와 2.1% 증가한 반면, 가정용 전기 수요는 0.7%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음. 데이터 센터는 현재 미국 전체 전기 사용량의 약 4%를 소비.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에 따르면, 2028년까지 데이터 센터의 전기 사용량이 6.7%에서 1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태양광, 풍력, 대규모 배터리 저장소의 새로운 용량 덕분에 발전은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특히 대형 기술 회사들은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에 집중하고 있음.

EIA는 적어도 내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가 신규 발전 용량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일부가 철회되면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성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

반면 데이터 센터 운영자들이 선호하는 천연가스는 상승하는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의 완공에는 약 4년이 소요됨.

AI와 데이터 센터가 전기 수요 증가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이들은 미디어의 주목을 많이 받으며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큼.

AI 기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함께 전기 요금이 상승하면서 이에 대한 반발이 일어날 조짐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