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를 하고 있다. 메모를 알고 싶어서. 사실 메모를 알고 싶다는 게 정작 나를 알고 싶은 거다. 또한 세상을 알고 싶은 거다. 어떻게 해야 알 수 있는지 모르기에 글을 쓰면서 그 생각의 흔적과 행동의 흔적을 찾아 다닌다. 알고 싶어서. 메모란? 메모란 무엇인가? 각자의 정의가 있을 수 있다. 이래도 메모라 할 수 있나? 이것도 메모라 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