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노트 제작기 2 - 유료 기능과 서비스 정책

유료 기능을 만들었다. (콘텐츠 마켓) 현재 100원~5000원까지의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으며 후원으로는 1만원까지 가능하다. 약 2주 정도 걸렸다. 아직 오픈은 안했고 결제사 테스트가 남았다!

결제 기능은 예전에 백엔드로 일할 때 다뤄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포인트는 이번 비즈니스 모델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그간 비즈니스 모델도 검토했다. PG 수수료를 제외하고 10%의 서비스 이용료를 채택했다. 수익성 백테스트를 돌려봤더니 광고모델보다 효율성이 좋지는 않지만 파이가 커질 수록 포텐셜이 커진다. 10%면 정말 착한 수수료다.

일단 유료 포스트는 사용자가 등록 후 1 영업일 이내에 검토를 하는 방향으로 했다. 차후 자동화 하는 방향으로 할 예정이다.

출금은 1만 포인트 이상 시 가능하다.

환불은 디지털 콘텐츠는 사실 결제 후부터 가치가 급락하기 때문에 환불 불가가 맞는거 같지만 작가가 1일 이내 환불 가능 기능을 켜면 1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이렇게 하는 게 소비자 보호에 보다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고 남용을 하는 사용자를 제한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은 신뢰 게임이다. 누가 신뢰를 더 쌓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게 달라진다.

결제를 달려고 하니 회사 메일에 회사 전화번호에 만들어야 할 것이 많다. 회사 메일은 google workplace를 쓸 예정이고 회사 전화번호는 아톡이라는 앱을 통해 해결할 생각이다.

뭔가 제품과 고객에 시간을 더 쏟고 싶지만 그것만 하기에는 시간이나 에너지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