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배워보겠다고 마음먹고 서점에 갔다가, 두꺼운 입문서 가격표를 보고 조용히 내려놓으신 적 있으시죠? 한 권에 3만 원이 훌쩍 넘는데, 언어를 하나 더 배우려면 또 한 권을 사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책을 사도 끝까지 못 본다는 점입니다. 개발 환경을 깔다가 오류가 나면 거기서 며칠이 날아가고, 그 사이 의욕은 식어버리지요. "설치도 못 했는데 무슨 코딩이냐"며 접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설치도, 교재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이 뭘까요?
핵심 요약
개발 환경을 전혀 설치하지 않고, 앱이나 브라우저에서 짧은 레슨을 읽고 바로 코드를 쳐보는 방식으로 배웁니다. 설치 오류로 며칠을 날리는 일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지요.
무료 플랜에서 핵심 레슨과 대부분의 연습 문제가 열려 있어서, 입문서 한 권 값을 그대로 아낄 수 있습니다. 다루는 언어도 하나가 아닙니다.
게다가 레슨 하나가 아주 짧게 쪼개져 있어서 출퇴근길 몇 분 단위로도 진도가 나갑니다. 큰맘 먹고 시간을 비워야만 공부할 수 있다는 부담이 사라지지요. 정말 돈 한 푼 안 들이고 되는 걸까요?
사이트 소개
이곳의 이름은 솔로런(Sololearn)이고, 주소는 [https://www.sololearn.com](https://www.sololearn.com) 입니다. 이름 그대로 "혼자서 배운다"**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이지요.
정체성은 "짧게 쪼갠 레슨과 즉석 코드 실습으로 프로그래밍을 익히는 학습 플랫폼"입니다. 긴 영상 강의를 앉아서 보는 방식이 아니라, 한 화면 분량의 설명을 읽고 곧바로 문제를 푸는 흐름이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다루는 언어의 폭이 넓습니다. 파이썬(Python),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HTML과 CSS, 자바(Java), C++, SQL, 스위프트(Swift)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웹 개발을 하려다가 데이터 쪽으로 관심이 옮겨가도, 사이트를 갈아탈 필요 없이 그 안에서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웹과 모바일 앱을 모두 지원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앱스토어에서도 정식으로 배포되고 있어서, PC 앞에 앉지 않아도 학습이 이어집니다.
기능 소개
가장 핵심은 잘게 쪼갠 레슨 구조입니다. 한 레슨이 몇 분이면 끝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오늘은 두 시간 비워야 공부할 수 있다"는 부담이 사라집니다. 지하철에서 한 정거장 사이에도 한 레슨을 마칠 수 있지요.
두 번째는 브라우저 안에서 도는 코드 실습입니다. 설명을 읽자마자 그 자리에서 코드를 쳐보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파이썬을 배우려고 설치 프로그램을 내려받고 환경 변수를 만지는 과정 자체가 없어집니다.
세 번째는 퀴즈와 연습 문제입니다. 레슨 사이사이에 문제가 끼워져 있어서, 읽고 넘어갔지만 사실은 이해 못 한 부분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됩니다. 별도 문제집을 사서 병행할 필요가 줄어드는 것이지요.
네 번째는 여러 언어를 한 계정에서 다루는 구성입니다. 언어마다 다른 사이트에 가입하고 진도를 따로 관리하던 번거로움이 없어집니다.
다섯 번째는 토론 게시판입니다. 같은 지점에서 막힌 사람들의 질문과 답변이 쌓여 있어서, 혼자 공부하다 막혔을 때 물어볼 곳이 생깁니다. 실제로 무료 플랜의 범위를 묻는 질문과 답변도 이 게시판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용법
먼저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을 설치한 뒤 계정을 만듭니다. 이메일이나 소셜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고, 결제 정보는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입하면 배우고 싶은 언어를 고르는 화면이 나옵니다. 완전한 입문자라면 파이썬이나 HTML·CSS 쪽이 진입이 부드럽습니다. 여기서 고른 언어가 첫 학습 경로가 되지만, 나중에 얼마든지 다른 코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코스에 들어가면 레슨이 순서대로 나열됩니다. 하나를 열면 설명이 몇 화면에 걸쳐 나오고, 그 뒤에 코드 실습이나 퀴즈가 붙습니다. 이때 코드 칸에 직접 쳐 넣어보는 과정을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으로만 읽고 넘어가면 진도는 나가지만 실력은 남지 않습니다.
코드를 실행하면 화면 아래쪽에 결과가 바로 표시됩니다. 오류가 나면 어느 줄이 문제인지도 함께 나오니, 그 부분을 확인하고 고치면 됩니다.
레슨을 마치면 다음 레슨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진도가 계정에 저장되므로 PC에서 하다가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무료로 어디까지 쓸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을 정확히 알고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무료 플랜에서 핵심 레슨과 대부분의 연습 문제가 열려 있습니다. 즉 언어의 기초를 익히는 데 필요한 내용은 결제 없이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2026년 8월 23일 확인 기준)
대신 제약도 분명합니다. 첫째, 레슨과 퀴즈 사이에 광고가 표시됩니다. 학습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들 수 있는 부분이지요.
둘째, 레슨을 내려받아 오프라인에서 보는 기능은 유료(Pro) 전용입니다. 무료 사용자는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구간에 따라 신호가 끊기는 환경이라면 이 점이 실제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요금 정책은 바뀔 수 있으니, 유료 플랜에 무엇이 포함되는지는 사이트 내 요금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하는데 개발 환경 설치부터 막막한 분이라면 효과가 가장 직접적입니다. 설치라는 첫 관문 자체를 건너뛸 수 있으니까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조금씩 배우고 싶은 직장인에게도 잘 맞습니다. 레슨이 짧게 쪼개져 있어 자투리 시간과 궁합이 좋습니다.
교재비가 부담스러운 학생에게도 값어치가 큽니다. 언어를 여러 개 훑어보고 싶을 때 책을 여러 권 사지 않아도 되지요.
"내가 코딩에 맞는 사람인지" 부담 없이 시험해보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출발점입니다. 결제 없이 며칠 해본 뒤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은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 레슨이 짧아 꾸준히 하기 쉽다는 점, 그리고 여러 언어를 한 계정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입문서 한두 권 값을 아끼면서 진입 장벽까지 낮춰준다는 점에서 값어치가 분명합니다.
아쉬운 점을 정직하게 짚겠습니다. 우선 광고가 학습 중간에 끼어듭니다. 무료 이용의 대가라고 보면 되지만, 집중이 자주 끊긴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학습이 무료로는 불가능합니다. 인터넷이 없으면 진도를 나갈 수 없다는 점은 이동이 잦은 분에게 실질적인 제약입니다.
또한 한국어 지원이 없습니다. 레슨이 영어로 되어 있어, 영어에 부담이 있다면 초반이 힘들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로그래밍 레슨의 영어는 어휘가 반복되는 편이라 익숙해지는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초를 넘어선 깊이 있는 내용까지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입문 단계를 지나면 다른 자료로 옮겨갈 준비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약
솔로런은 설치 없이 브라우저나 앱에서 바로 코드를 쳐보며 배우는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입니다.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HTML·CSS, 자바, C++, SQL, 스위프트 등을 한 계정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무료 플랜에서 핵심 레슨과 대부분의 연습 문제가 열려 있어, 입문서 값을 아끼면서 코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레슨이 짧게 쪼개져 있어 자투리 시간 활용에도 잘 맞지요.
대신 레슨 사이 광고가 있고, 오프라인 다운로드는 유료 전용이라는 점은 미리 알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 두 가지를 감안하더라도, 설치 오류로 코딩을 포기했던 분에게는 가장 부담 없는 재도전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신(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는가?
ChatGPT,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구독료 80% 할인 받는 법 (클릭)
함께 보면 좋은 글
이 노트는 보도·비평·교육·연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 문의가 있으시면 에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