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는 주문이 아니라 장면 설계도다
구글 옴니에서 좋은 영상을 얻는 핵심은 '멋진 영상을 만들어줘'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다. 옴니가 화면으로 바꿀 수 있는 정보를 차례대로 건네는 것이다.
AI 영상 프롬프트는 글쓰기보다 촬영 지시에 가깝다. 감독이 촬영감독에게 말하듯, 무엇을 찍을지, 누가 등장할지, 어떻게 움직일지, 카메라가 어디서 볼지, 빛과 소리는 어떤지 알려 주어야 한다.
초보자가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감상평을 프롬프트에 넣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 문장은 애매하다.
고양이가 나오는 귀엽고 고퀄리티의 감성적인 영상사람은 이 말을 이해한다. 하지만 옴니는 여기서 너무 많은 선택을 직접 해야 한다. 어떤 고양이인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카메라는 가까운지 먼지, 귀여움이 표정인지 행동인지, 감성적이라는 말이 노을빛인지 잔잔한 음악인지 알 수 없다.
같은 아이디어를 영상 프롬프트로 바꾸면 이렇게 된다.
작은 회색 고양이가 비 오는 창가의 나무 책상 위에 앉아 있다. 고양이는 앞발로 물방울이 맺힌 유리창을 살짝 건드린다. 카메라는 고양이 얼굴을 가까이 잡은 클로즈업에서 천천히 push in 한다. 따뜻한 실내 조명과 차가운 푸른 창밖 빛이 섞인다. 빗소리와 아주 작은 고양이 숨소리가 들린다. 화면 안에 글자, 로고, 사람 손은 나오지 않는다.이제 옴니는 판단해야 할 부분이 줄어든다. 프롬프트가 좋아진다는 것은 더 길게 쓰는 것이 아니라, AI가 헷갈릴 만한 부분을 미리 정리해 주는 것이다.
AI 생성 이미지
기본 문법: 일곱 칸으로 나누어 쓰기
영상 프롬프트는 다음 일곱 칸으로 나누면 안정적이다.
장면 설명
피사체 디테일
동작
카메라
조명과 색감
사운드
금지 요소
처음에는 이 순서를 그대로 따라 쓰면 된다. 익숙해지면 필요한 칸만 강조해도 된다.
1. 장면 설명: 어디에서 어떤 분위기인가
장면 설명은 영상의 무대다. 장소, 시간대, 전체 분위기를 정한다.
나쁜 예:
분위기 좋은 카페좋은 예:
늦은 오후, 비가 막 그친 작은 골목 카페의 창가 자리. 젖은 도로에 네온 간판 빛이 반사된다.장소를 쓸 때는 '카페', '방', '거리'처럼 큰 단어만 쓰지 말고, 시간과 표면을 함께 적어 보자. 젖은 도로, 먼지 낀 창문, 나무 바닥, 스테인리스 테이블처럼 화면에 보이는 단어가 좋다.
2. 피사체 디테일: 누가 중심인가
피사체는 영상에서 가장 먼저 보여야 할 대상이다. 인물, 동물, 제품, 음식, 사물 모두 피사체가 될 수 있다.
나쁜 예:
한 남자좋은 예:
30대 초반의 남자 요리사, 흰 셔츠 위에 짙은 남색 앞치마를 입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작은 스테인리스 소스 스푼을 들고 있다.단, 디테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영상이 산만해질 수 있다. 첫 장면에서는 피사체 하나에만 집중하자. 옷, 표정, 손에 든 물건 정도면 충분하다.
3. 동작: 무엇을 하는가
영상은 사진과 다르다. 반드시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동작은 크고 복잡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처음에는 작고 명확한 동작이 좋다.
좋은 동작 예시는 다음과 같다.
컵을 들어 올린다
고개를 천천히 돌린다
제품 표면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쓸어 내린다
문이 조금 열리고 빛이 들어온다
종이 위에 잉크가 번진다
피해야 할 동작은 한 장면 안에서 너무 많은 일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여자가 카페에 들어와 주문하고 커피를 마시고 친구와 웃고 밖으로 나간다.이것은 5~10초 영상에는 너무 길다. 한 컷에는 하나의 핵심 행동만 넣자.
여자가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며, 젖은 우산을 접고 입가에 작게 미소를 짓는다.이 정도가 훨씬 안정적이다.
4. 카메라: 어떤 눈으로 볼 것인가
카메라는 영상의 전문성을 가장 빠르게 올려 준다. 같은 피사체라도 카메라 지시에 따라 완전히 다른 장면이 된다.
초보자는 다음 표현부터 익히면 충분하다.
| 표현 | 쉬운 뜻 | 어울리는 장면 |
|---|---|---|
| close-up | 얼굴이나 물체를 가까이 잡음 | 감정, 제품 디테일 |
| wide shot | 공간 전체를 넓게 보여줌 | 장소 소개, 분위기 |
| push in | 카메라가 천천히 다가감 | 긴장감, 집중 |
| dolly out | 카메라가 뒤로 빠짐 | 반전, 고독감, 공간 공개 |
| tracking shot | 피사체를 따라 이동함 | 걷는 인물, 달리는 제품 컷 |
| handheld | 손으로 들고 찍은 듯한 흔들림 | 다큐 느낌, 현장감 |
| overhead shot | 위에서 내려다봄 | 음식, 책상, 제품 배열 |
| locked-off shot | 카메라를 고정함 | 안정감, 미니멀한 광고 |
카메라 지시를 넣을 때 중요한 것은 욕심내지 않는 것이다. 한 장면에 push in, pan, tilt, handheld, drone shot을 모두 넣으면 결과가 흔들릴 수 있다. 처음에는 하나만 고른다.
예를 들어 제품 영상을 만든다면 이렇게 쓸 수 있다.
검은 배경 위에 투명한 향수병이 놓여 있다. 카메라는 제품 정면 클로즈업에서 아주 천천히 push in 한다. 병 표면에 얇은 물방울이 맺혀 있고, 왼쪽에서 들어오는 부드러운 빛이 유리 모서리를 밝힌다.이 프롬프트는 복잡하지 않지만 전문적으로 보인다. 이유는 카메라와 빛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5. 조명과 색감: 분위기를 눈에 보이게 만들기
'감성적으로', '시네마틱하게', '고급스럽게'는 자주 쓰지만 모호한 말이다. 이런 단어는 화면에 보이는 표현으로 바꿔야 한다.
| 모호한 표현 | 바꿔 쓸 수 있는 표현 |
|---|---|
| 감성적으로 | 따뜻한 노을빛, 부드러운 그림자, 얕은 심도 |
| 고급스럽게 | 검은 배경, 금색 하이라이트, 느린 카메라 움직임 |
| 무섭게 | 차가운 푸른 조명, 깜박이는 형광등, 긴 그림자 |
| 귀엽게 | 둥근 형태, 밝은 파스텔 색감, 작은 손동작 |
| 미래적으로 | 금속 표면, 네온 라인, 차가운 흰색과 푸른색 조명 |
| 자연스럽게 |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 약한 그림자, 과하지 않은 색감 |
조명은 영상의 감정을 만든다. 색감은 브랜드와 장르를 만든다. 그래서 조명과 색감을 따로 써 주면 결과가 안정된다.
조명은 창문에서 들어오는 부드러운 자연광이다. 색감은 베이지, 연한 갈색, 크림색 중심의 따뜻한 톤이다.이렇게 쓰면 '따뜻한 분위기'보다 훨씬 명확하다.
6. 사운드: 영상의 절반을 미리 설계하기
Flow에서 사용하는 모델, 요금제, 지역, 작업 방식에 따라 오디오 생성이나 편집 지원 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오디오를 함께 다룰 수 있는 작업이라면, 소리도 프롬프트에 포함하는 습관을 들이자. 소리는 장면의 현실감을 크게 높인다.
처음부터 음악 장르를 복잡하게 지정할 필요는 없다. 배경음, 효과음, 주변음을 나누어 생각하면 쉽다.
소리는 조용한 빗소리, 멀리서 들리는 자동차 소리, 컵이 나무 테이블에 닿는 작은 소리로 구성한다. 음악은 넣지 않는다.또는 숏폼용으로 이렇게 쓸 수 있다.
첫 1초에 작고 선명한 금속 클릭 소리가 난다. 이후 낮고 부드러운 전자음이 깔리며, 마지막에는 짧은 whoosh 효과음으로 마무리된다.소리는 장면의 리듬을 만든다. 특히 짧은 영상에서는 첫 소리가 후킹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현재 작업 환경에서 오디오가 바로 생성되지 않더라도, 이 사운드 설계는 나중에 편집 앱에서 효과음과 배경음을 고를 때 그대로 쓸 수 있다.
7. 금지 요소: 망치기 쉬운 부분을 미리 막기
금지 요소는 '이것은 나오지 않게 해줘'라는 지시다. 완벽히 보장되지는 않지만, 반복되는 실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자주 쓰는 금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화면 안에 글자, 자막, 로고, 워터마크가 나오지 않게 한다. 손가락이 어색하게 늘어나지 않게 한다. 얼굴이 중간에 바뀌지 않게 한다. 피사체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다른 물체로 변하지 않게 한다. 카메라가 급격히 흔들리지 않게 한다.금지 요소도 너무 많이 넣으면 핵심 지시가 흐려질 수 있다. 결과에서 실제로 문제가 생긴 것 위주로 추가하자.
모호한 말을 관찰 가능한 말로 바꾸는 훈련
프롬프트 실력은 단어 바꾸기에서 시작된다. '멋있게'라고 쓰고 싶을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무엇이 보이면 멋있다고 느낄까?
예를 들어 자동차 광고를 만든다고 하자.
모호한 프롬프트:
스포츠카가 멋있게 달리는 고퀄리티 영상관찰 가능한 프롬프트:
검은 스포츠카가 비에 젖은 도심 도로를 낮게 달린다. 카메라는 차 앞쪽 범퍼 높이에서 tracking shot으로 따라간다. 도로 위 네온사인이 차체에 길게 반사된다. 바퀴에서 물보라가 작게 튀고, 헤드라이트는 차가운 흰색이다. 낮고 묵직한 엔진음이 들린다.이제 '멋있음'은 낮은 카메라, 젖은 도로, 네온 반사, 엔진음으로 바뀌었다. 옴니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다.
다음 문장을 자주 바꿔 연습해 보자.
예쁘게 → 어떤 색, 어떤 빛, 어떤 표면인가
고퀄리티로 → 어떤 카메라, 어떤 렌즈 느낌, 어떤 조명인가
자연스럽게 → 어떤 속도, 어떤 표정, 어떤 작은 움직임인가
영화처럼 → 어떤 장르의 영화 같은가, 어떤 화면비와 색감인가
바이럴하게 → 첫 1초에 무엇이 궁금증을 만드는가
특히 '바이럴하게'라는 말은 직접적인 영상 지시가 아니다. 대신 첫 장면에 이상한 상황, 반전의 단서, 예상과 다른 행동을 넣어야 한다.
평범한 사무실 책상 위의 커피잔이 갑자기 아주 작게 떨리기 시작한다. 카메라는 고정되어 있고, 주변 사람들은 아직 눈치채지 못한다. 첫 2초 동안 커피 표면에 동심원이 생긴다.이 장면은 '바이럴하게'라고 쓰지 않아도 궁금증을 만든다.
10초 안에 시작, 전환, 마무리를 넣는 법
짧은 영상은 시간 설계가 중요하다. 10초 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넣을 수는 없다. 하지만 시작, 전환, 마무리는 넣을 수 있다.
가장 쉬운 구조는 3단계다.
0~2초: 시선을 붙잡는 장면
2~7초: 핵심 행동이나 변화
7~10초: 결과, 반전, 여운
예를 들어 미니어처 요리 영상을 만든다면 이렇게 쓸 수 있다.
0~2초: 아주 작은 프라이팬이 거대한 나무 테이블 위에 놓여 있고, 메추리알보다 작은 팬케이크 반죽이 떨어진다.
2~7초: 작은 손 모양의 주걱이 팬케이크를 뒤집고, 표면이 노릇하게 익는다. 카메라는 overhead shot으로 고정되어 있다.
7~10초: 완성된 미니 팬케이크 위에 아주 작은 버터 조각이 녹고, 꿀 한 방울이 천천히 흐른다. 따뜻한 주방 조명과 작고 바삭한 조리 소리가 들린다.이 방식의 장점은 옴니가 시간 흐름을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다. 단순히 '팬케이크 만드는 영상'이라고 하면 중간 과정이 임의로 생긴다. 하지만 초 단위로 흐름을 나누면 시작과 끝이 분명해진다.
주의할 점도 있다. 초 단위 지시는 정교한 편집 타임라인처럼 완벽히 맞아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장면의 순서를 잡는 데는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정확히 2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보다, 영상이 앞뒤 없이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한국어와 영어 프롬프트를 함께 쓰는 법
한국어 프롬프트와 영어 프롬프트 중 무엇이 더 좋을까?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한국어는 의도와 맥락을 설명하기 좋다. 특히 감정, 상황, 브랜드 톤, 이야기 흐름을 자연스럽게 쓰기 쉽다.
영어는 영상 제작 용어와 스타일 키워드를 짧게 넣기 좋다. push in, tracking shot, handheld, overhead shot, shallow depth of field, cinematic lighting 같은 표현은 그대로 쓰면 편하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방식은 혼합 프롬프트다. 장면 설명은 한국어로 쓰고, 카메라와 스타일 용어는 영어로 넣는다.
늦은 밤 편의점 앞, 투명 우산을 쓴 여자가 따뜻한 캔커피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있다. 그녀는 잠시 하늘을 보고 작게 웃는다. 카메라는 medium close-up에서 천천히 push in 한다. 배경은 비에 젖은 도로와 흐릿한 자동차 불빛이다. shallow depth of field, soft neon reflections, cinematic lighting. 빗소리와 멀리서 지나가는 버스 소리가 들린다. 화면 안에 글자와 로고는 나오지 않는다.이런 혼합 방식은 읽기도 쉽고, 영상 용어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단, 영어 키워드를 많이 붙인다고 무조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cinematic, ultra realistic, 8k, masterpiece, dramatic, beautiful, viral, amazing이런 단어를 길게 붙이는 것보다, 카메라와 빛을 정확히 쓰는 편이 낫다. 옴니는 형용사 묶음보다 장면 설계를 더 잘 활용한다.
바로 쓰는 기본 템플릿
아래 템플릿을 복사해서 대괄호 안만 바꿔 보자.
[장소와 시간대]에서 [피사체]가 [핵심 행동]을 한다.
피사체의 디테일: [옷, 표정, 색, 손에 든 물건, 제품 특징].
카메라: [close-up / wide shot / push in / tracking shot / overhead shot 중 하나].
조명과 색감: [자연광, 네온, 따뜻한 톤, 차가운 톤, 부드러운 그림자 등].
사운드: [주변음, 효과음, 음악 여부].
금지 요소: [글자, 로고, 어색한 손, 얼굴 변화, 급격한 흔들림 등].예시를 하나 완성해 보자.
새벽의 작은 빵집 주방에서 젊은 제빵사가 갓 구운 크루아상을 조심스럽게 반으로 가른다.
피사체의 디테일: 흰 조리복, 밀가루가 살짝 묻은 손, 바삭한 결이 살아 있는 황금빛 크루아상.
카메라: 크루아상 단면을 보여주는 close-up, 칼이 들어가는 순간 아주 천천히 push in.
조명과 색감: 오븐에서 나오는 따뜻한 주황빛, 부드러운 그림자, 갈색과 크림색 중심의 색감.
사운드: 바삭하게 갈라지는 소리, 낮게 깔린 주방의 환풍기 소리. 음악은 아주 작게.
금지 요소: 화면 안에 글자, 로고, 다른 사람, 과장된 연기, 어색한 손가락은 나오지 않게 한다.이 프롬프트는 음식 영상, 광고 컷, 숏폼 오프닝 모두에 쓸 수 있다. 결과가 좋으면 같은 구조에서 피사체만 바꾸면 된다.
실패했을 때 수정하는 문장
프롬프트 문법을 배웠더라도 첫 결과가 항상 만족스럽지는 않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전체를 다시 쓰지 않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씩 고친다.
문제가 카메라일 때
현재 장면의 피사체와 조명은 유지한다. 카메라 움직임만 수정한다. 흔들림을 줄이고, 고정된 close-up에서 아주 천천히 push in 하는 방식으로 바꾼다.문제가 동작일 때
장소, 인물, 색감은 유지한다. 동작을 더 단순하게 바꾼다. 인물이 걷고 말하고 손을 흔드는 대신, 컵을 들어 올리고 한 번 미소 짓는 동작만 하게 한다.문제가 분위기일 때
구도와 피사체는 유지한다. 분위기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 차가운 푸른빛을 줄이고, 창문에서 들어오는 부드러운 노을빛과 베이지 톤을 강조한다.문제가 화면에 불필요한 글자가 생기는 것일 때
장면은 유지한다. 화면 안의 간판, 자막, 임의의 글자, 로고, 워터마크가 보이지 않게 한다. 배경은 글자가 없는 벽과 흐릿한 조명으로 단순화한다.수정 프롬프트의 핵심은 '유지할 것'과 '바꿀 것'을 나누는 것이다. 이 습관이 생기면 운에 맡기는 생성에서 벗어나 연출을 조정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초보자용 기본 루틴
처음에는 다음 순서로만 해도 충분하다.
한 장면만 정한다.
피사체는 하나만 둔다.
행동은 하나만 넣는다.
카메라 움직임은 하나만 고른다.
조명과 색감은 눈에 보이는 단어로 쓴다.
사운드는 주변음 하나, 효과음 하나 정도만 넣는다.
결과를 보고 한 번에 하나씩 수정한다.
이 루틴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대부분의 실패는 모델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한 장면 안에 너무 많은 지시가 들어가서 생긴다.
고퀄리티 체크리스트
생성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항목을 확인하자.
피사체가 한눈에 보이는가?
장소와 시간대가 구체적인가?
동작이 5~10초 안에 가능한가?
카메라 지시가 하나로 정리되어 있는가?
'멋있게', '감성적으로' 같은 말을 시각적 표현으로 바꿨는가?
조명과 색감이 장면 분위기와 맞는가?
소리가 장면의 리듬을 돕는가?
금지 요소가 실제 문제를 막는 데 필요한 만큼만 들어갔는가?
프롬프트는 길게 쓰는 경쟁이 아니다. 장면을 선명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옴니에게 좋은 프롬프트를 준다는 것은, AI에게 더 많은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더 적은 혼란을 주는 것이다. 다음 장에서는 이 기본 문법 위에 참조 이미지와 영상을 더해, 결과물의 얼굴, 제품, 색감, 스타일을 훨씬 안정적으로 맞추는 방법을 다룬다.
이 노트는 보도·비평·교육·연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 문의가 있으시면 에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