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AI 글쓰기 기본 프롬프트

Views 223약 10분생성형 AI 활용
Summary

프롬프트는 주문이 아니라 작업 지시서다

AI 글쓰기에서 프롬프트는 마법의 문장이 아니다. 좋은 프롬프트를 넣는다고 좋은 글이 자동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프롬프트는 AI에게 일을 맡기기 위한 작업 지시서에 가깝다.

작업 지시서가 분명해야 결과도 분명해진다. 누구를 위한 글인지, 무엇을 말하려는지, 어떤 자료를 참고해야 하는지, 어떤 톤으로 써야 하는지 알려주어야 한다. 반대로 이런 정보가 없으면 AI는 가장 평균적인 답을 내놓는다. 문장은 매끄러울 수 있지만, 글은 밋밋해진다.

이 부록의 프롬프트는 그대로 복사해서 써도 된다. 다만 더 좋은 방법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고치는 것이다. 아래 대괄호 안의 항목을 바꾸어 쓰면 된다.

  • [주제]: 쓰려는 글의 주제

  • [독자]: 이 글을 읽을 사람

  • [목적]: 설득, 설명, 기록, 판매, 공유 등

  • [형식]: 블로그, 뉴스레터, SNS, 보고서, 책 원고 등

  • [톤]: 담백하게, 친근하게, 전문적으로, 단호하게 등

  • [분량]: 800자, A4 1장, 5개 문단 등

  • [자료]: 내가 가진 메모, 인터뷰, 통계, 링크, 사례 등

좋은 프롬프트의 핵심은 길이가 아니다. 맥락을 주는 것이다.

AI 글쓰기 기본 프롬프트

기본형 프롬프트 구조

프롬프트를 매번 새로 만들 필요는 없다. 다음 구조를 기본 틀로 삼으면 대부분의 글쓰기 작업에 적용할 수 있다.

너는 [역할]이다.
나는 [주제]에 대해 [형식]의 글을 쓰려고 한다.
독자는 [독자]이며, 이 글의 목적은 [목적]이다.
내가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핵심 메시지]이다.
아래 자료를 바탕으로 작업해 달라.
[자료]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톤: [톤]

  • 분량: [분량]

  • 피해야 할 것: [피해야 할 표현이나 방향]

  • 반드시 포함할 것: [포함 요소]
    먼저 결과물을 만들기 전에, 부족한 정보가 있으면 질문해 달라.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마지막 문장이다. AI에게 바로 쓰게 하지 말고, 먼저 물어보게 해야 한다. 그러면 빠진 정보가 드러난다. 글쓰기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순간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쓰려는지 다시 확인하는 순간 시작된다.

글감 발굴 프롬프트

글감이 없을 때 AI에게 "글감 추천해줘"라고만 묻기 쉽다. 그러면 흔한 주제 목록이 나온다. 더 좋은 방식은 내가 가진 관심사, 경험, 독자 문제를 함께 넣는 것이다.

나는 [분야/주제]에 대해 꾸준히 글을 쓰고 싶다.
내 주요 독자는 [독자]이다.
내가 자주 생각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 [문제 1]

  • [문제 2]

  • [문제 3]
    내가 가진 경험이나 사례는 다음과 같다.

  • [경험 1]

  • [경험 2]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글감 20개를 제안해 달라.
    단순한 제목이 아니라, 각 글감마다 다음을 함께 적어 달라.

  • 예상 독자

  • 독자가 가진 문제

  • 글의 핵심 주장

  • 내가 추가하면 좋을 개인 경험

글감은 주제가 아니라 문제에서 나온다. "AI 글쓰기"는 주제다. "AI로 쓴 글이 왜 다 비슷해 보일까?"는 글감이다.

메모에서 글감 찾기

이미 쌓아둔 메모가 있다면 다음 프롬프트를 사용한다.

아래는 내가 최근에 적어둔 메모다.
[메모 붙여넣기]
이 메모에서 글로 발전시킬 만한 아이디어를 찾아 달라.
결과는 다음 형식으로 정리해 달라.

  1. 글감 제목

  2. 이 글감이 흥미로운 이유

  3. 예상 독자

  4. 핵심 질문

  5. 글의 가능한 결론

  6. 더 보충하면 좋을 자료나 경험

메모는 날것이어도 괜찮다. AI는 흩어진 메모를 묶는 데 강하다. 다만 어떤 메모가 중요한지는 최종적으로 사람이 판단해야 한다.

질문 생성 프롬프트

좋은 글은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질문이 얕으면 글도 얕아진다. 초안을 쓰기 전에 질문 목록부터 만들면 글의 방향이 선명해진다.

나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한다.
이 글의 독자는 [독자]이고, 목적은 [목적]이다.
이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 필요한 질문을 만들어 달라.
질문은 다음 범주로 나누어 달라.

  •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

  • 독자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

  • 원인과 배경을 묻는 질문

  • 찬반이나 논쟁을 만드는 질문

  • 실제 적용을 돕는 질문

  • 내가 반드시 답해야 할 핵심 질문 3개

질문을 받은 뒤에는 다시 골라야 한다. 모든 질문에 답하려고 하면 글이 산만해진다. 글 하나에는 보통 하나의 큰 질문이면 충분하다.

나에게 던질 질문 만들기

AI에게 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나에게 묻는 것이다.

[주제]에 대해 글을 쓰기 전에, 내가 스스로 답해야 할 질문 10개를 만들어 달라.
특히 내 경험, 판단, 취향, 책임이 드러나도록 질문해 달라.
뻔한 정보 확인 질문보다, 내 관점을 끌어내는 질문을 중심으로 작성해 달라.

예를 들어 "AI 글쓰기의 장점은 무엇인가?"보다 "나는 AI가 쓴 글을 어디까지 내 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가 더 좋은 질문이다. 후자의 질문에는 생각이 들어간다.

목차 생성 프롬프트

목차는 글의 설계도다. 긴 글일수록 초안보다 목차가 먼저다. 목차를 잘 만들면 초안 작성이 쉬워지고, 편집할 때도 덜 흔들린다.

나는 [주제]에 대해 [형식]의 글을 쓰려고 한다.
독자는 [독자]이고, 글의 목적은 [목적]이다.
핵심 주장은 다음과 같다.
[핵심 주장]
이 글의 목차를 만들어 달라.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도입부에서 독자의 문제를 분명히 짚을 것

  • 본문은 3~5개의 소제목으로 구성할 것

  • 각 소제목마다 핵심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적을 것

  • 마지막에는 독자가 실행할 수 있는 결론을 제시할 것

  • 너무 일반적인 목차는 피하고, 관점이 드러나게 만들 것

목차가 나온 뒤에는 다음 요청을 이어서 한다.

위 목차에서 겹치는 부분을 줄이고, 논리 흐름이 어색한 부분을 고쳐 달라.
각 소제목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도록 수정해 달라.
수정한 이유도 함께 설명해 달라.

AI가 만든 목차는 대체로 반듯하지만, 너무 안전한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더 날카롭게", "더 실전적으로", "반대 의견을 포함해서"처럼 방향을 추가한다.

초안 작성 프롬프트

초안은 완성품이 아니다. 초안의 목적은 생각을 종이 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요구하지 말고, 구조와 핵심 메시지를 살리는 데 집중한다.

아래 목차를 바탕으로 [형식] 초안을 작성해 달라.
주제: [주제]
독자: [독자]
목적: [목적]
핵심 주장: [핵심 주장]
톤: [톤]
분량: [분량]
목차:
[목차 붙여넣기]
포함할 자료와 사례:
[자료 붙여넣기]
조건:

  • 도입부는 독자의 문제에서 시작할 것

  • 각 문단은 하나의 메시지만 담을 것

  • 과장된 표현은 피할 것

  • 근거가 필요한 부분은 [근거 필요]라고 표시할 것

  • 결론에서는 독자가 바로 할 수 있는 행동을 제안할 것

초안 작성 프롬프트에는 반드시 "[근거 필요]라고 표시할 것"을 넣는 편이 좋다. AI가 자신 있게 말하는 문장 중에는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버전 만들기

처음 나온 초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로 버리지 말자. 같은 주제로 버전을 나누면 선택지가 생긴다.

같은 목차를 바탕으로 초안을 3가지 버전으로 다시 작성해 달라.

  • 버전 A: 실용적이고 간결한 글

  • 버전 B: 개인 경험이 강조된 글

  • 버전 C: 문제 제기와 주장이 강한 글
    각 버전의 장단점도 함께 정리해 달라.

좋은 글은 한 번에 나오지 않는다. 여러 초안 중 좋은 부분을 골라 조합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문체 변환 프롬프트

문체 변환은 단순히 "부드럽게 바꿔줘"가 아니다. 어떤 문장을 유지하고, 어떤 문장을 바꿀지 기준을 주어야 한다.

아래 글을 [원하는 톤]으로 다듬어 달라.
[글 붙여넣기]
수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의미는 바꾸지 말 것

  • 문장을 짧고 선명하게 만들 것

  • 어려운 표현은 쉬운 말로 바꿀 것

  • 반복되는 표현은 줄일 것

  • 과장되거나 광고처럼 들리는 문장은 담백하게 바꿀 것

  • 너무 AI가 쓴 것처럼 매끈한 문장은 사람의 말처럼 자연스럽게 조정할 것
    수정 후에는 주요 수정 이유를 5개 이내로 설명해 달라.

내 문체에 맞추기

자신의 글 샘플이 있다면 AI에게 문체 기준을 먼저 만들게 한다.

아래는 내가 쓴 글 샘플이다.
[내 글 샘플 붙여넣기]
이 글의 문체 특징을 분석해 달라.
다음 항목으로 정리해 달라.

  • 문장 길이

  • 어휘 수준

  • 설명 방식

  • 독자와의 거리감

  • 자주 쓰는 표현

  • 피해야 할 표현
    이후 내가 주는 초안을 이 문체에 맞게 다듬기 위한 문체 가이드를 만들어 달라.

그다음에는 이렇게 요청한다.

아래 초안을 위 문체 가이드에 맞게 수정해 달라.
의미와 구조는 유지하되, 내 글처럼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바꿔 달라.
[초안 붙여넣기]

문체를 맞춘다는 것은 남의 스타일을 흉내 내는 일이 아니다. 내 생각이 내 목소리로 들리게 조정하는 일이다.

제목 생성 프롬프트

제목은 글의 포장지가 아니라 약속이다. 제목이 독자에게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지 못하면 클릭도, 완독도 어렵다.

아래 글의 제목 후보를 만들어 달라.
글의 주제: [주제]
독자: [독자]
핵심 메시지: [핵심 메시지]
글의 톤: [톤]
제목 후보를 다음 유형별로 5개씩 제안해 달라.

  • 문제 제기형

  • 실용형

  • 주장형

  • 호기심형

  • 담백한 설명형
    각 제목이 어떤 독자에게 잘 맞는지도 함께 설명해 달라.

제목 후보를 받은 뒤에는 다음 질문을 이어서 한다.

위 제목 중 과장되거나 낚시처럼 느껴지는 제목은 제외해 달라.
글의 내용과 가장 정확히 맞는 제목 5개만 다시 골라 달라.
그리고 가장 추천하는 제목 1개와 그 이유를 알려 달라.

좋은 제목은 자극적인 제목이 아니다. 읽고 난 뒤 독자가 "제목이 약속한 내용을 받았다"고 느끼는 제목이다.

요약 프롬프트

요약은 길이를 줄이는 일이 아니다. 핵심을 남기는 일이다. 무엇을 위해 요약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아래 글을 요약해 달라.
[글 붙여넣기]
요약 목적은 [목적]이다.
다음 형식으로 정리해 달라.

  1. 한 문장 요약

  2. 핵심 주장 3개

  3. 중요한 근거 또는 사례

  4. 독자가 기억해야 할 문장

  5. 더 확인해야 할 내용

긴 자료를 글쓰기 재료로 요약하기

자료를 그대로 줄이는 것보다, 글에 쓸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자료를 내가 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달라.
[자료 붙여넣기]
정리 기준은 다음과 같다.

  • 핵심 내용

  • 글에 인용하거나 참고할 만한 부분

  • 독자가 흥미로워할 지점

  • 내 주장과 연결할 수 있는 지점

  •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

  • 출처 표기가 필요한 부분

요약된 자료를 바로 본문에 넣지 말고, 내 주장과 연결되는 부분만 골라야 한다. 자료가 많다고 글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편집 프롬프트

편집은 문장을 예쁘게 고치는 일이 아니다. 글의 목적에 맞게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중요한 것을 더 잘 보이게 만드는 일이다.

아래 글을 편집자의 관점에서 검토해 달라.
[글 붙여넣기]
글의 목적: [목적]
독자: [독자]
검토 기준은 다음과 같다.

  • 핵심 주장이 분명한가

  • 도입부가 독자의 문제를 잘 건드리는가

  • 문단 순서가 자연스러운가

  • 반복되거나 덜어낼 문장이 있는가

  •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 있는가

  • 결론이 행동이나 생각의 변화를 만드는가
    먼저 문제점을 항목별로 지적한 뒤, 수정 방향을 제안해 달라.
    바로 전체를 고쳐 쓰기보다, 무엇을 왜 고쳐야 하는지 먼저 설명해 달라.

편집에서는 "바로 고쳐줘"보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줘"가 더 좋다. 그래야 내가 글의 방향을 잃지 않는다.

삭제 중심 편집

글이 길고 흐릿하다면 삭제 프롬프트를 쓴다.

아래 글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지 않는 문장, 반복되는 문장, 주제에서 벗어난 문장을 찾아 달라.
[글 붙여넣기]
삭제 후보를 표로 정리해 달라.

  • 삭제 후보 문장

  • 삭제해도 되는 이유

  • 삭제 대신 압축할 수 있는 표현
    단, 글의 핵심 주장과 개인적인 목소리는 함부로 없애지 말 것.

좋은 편집은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에 가깝다. 특히 AI 초안은 비슷한 말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반론 점검 프롬프트

내 글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반대 의견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AI는 반론을 만드는 데 유용하다.

아래 글의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독자의 관점에서 반론을 제기해 달라.
[글 붙여넣기]
다음 항목으로 정리해 달라.

  • 핵심 주장 요약

  • 가능한 반론 5개

  • 근거가 약한 부분

  • 과하게 단정한 문장

  • 더 균형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장

  • 반론을 반영해 보강하면 좋은 부분

반론을 넣는다고 글의 힘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중요한 반론을 미리 다룬 글은 더 신뢰를 얻는다.

과한 균형을 피하기

다만 모든 주장을 반반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위 반론을 반영하되, 글의 핵심 주장이 흐려지지 않도록 보강안을 제안해 달라.
지나치게 중립적인 결론으로 끝내지 말고, 내가 유지해야 할 입장과 수정해야 할 표현을 구분해 달라.

좋은 글은 균형을 잡되, 자기 입장을 포기하지 않는다.

독자 관점 검토 프롬프트

글쓴이는 자기 글을 너무 잘 안다. 그래서 독자가 어디서 막히는지 놓치기 쉽다. AI에게 독자 역할을 맡기면 이 부분을 점검할 수 있다.

너는 [독자 유형]이다.
아래 글을 처음 읽는 독자의 관점에서 검토해 달라.
[글 붙여넣기]
다음 질문에 답해 달라.

  • 첫 문단을 읽고 계속 읽고 싶은가

  •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은 무엇인가

  •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어디인가

  • 공감되는 부분은 어디인가

  • 지루하거나 반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어디인가

  • 읽고 난 뒤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한가

  • 이 글을 더 유용하게 만들려면 무엇을 추가해야 하는가

독자 관점 검토는 특히 블로그, 뉴스레터, 업무 문서에 유용하다. 글은 내가 쓰지만, 완성도는 독자의 이해 속에서 결정된다.

사실 검증 체크 프롬프트

AI는 그럴듯한 문장을 만들 수 있지만, 사실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사실 검증은 반드시 별도의 단계로 두어야 한다.

아래 글에서 사실 확인이 필요한 문장을 찾아 달라.
[글 붙여넣기]
다음 기준으로 분류해 달라.

  • 통계나 수치

  • 연구 결과나 조사 결과

  • 특정 인물, 기관, 기업에 대한 설명

  • 날짜나 사건

  • 법률, 정책, 제도 관련 내용

  • 출처가 필요한 단정적 주장
    각 항목마다 왜 확인이 필요한지, 어떤 자료로 확인하면 좋을지 제안해 달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확정적으로 표현하지 말고 [확인 필요]로 표시해 달라.

출처 관리 프롬프트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썼다면 출처 정리가 필요하다.

아래 글에서 출처 표기가 필요해 보이는 부분을 찾아 달라.
[글 붙여넣기]
각 문장에 대해 다음을 정리해 달라.

  • 출처가 필요한 이유

  • 필요한 출처 유형: 공식 문서, 논문, 통계, 기사, 원문 자료 등

  • 출처 없이 표현하려면 어떻게 완화해야 하는지
    단,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출처를 만들어내지 말 것.
    모르면 모른다고 표시할 것.

출처는 글을 무겁게 만드는 장식이 아니다. 독자가 믿고 따라올 수 있게 해주는 안전장치다.

프롬프트를 내 글에 맞게 수정하는 법

위 프롬프트를 그대로 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수정하는 습관이다. 다음 네 가지만 바꾸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1. 독자를 좁힌다

"일반 독자"라고 쓰면 일반적인 글이 나온다. 독자는 좁힐수록 좋다.

  • 나쁜 예: AI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

  • 좋은 예: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매번 첫 문단에서 막히는 1인 창작자

  • 좋은 예: 보고서를 빨리 써야 하지만 AI 초안을 그대로 쓰기는 불안한 직장인

독자가 선명하면 사례, 어휘, 결론도 선명해진다.

2. 목적을 분명히 한다

같은 주제라도 목적에 따라 글은 달라진다.

  • 설명하려는 글인가

  • 설득하려는 글인가

  • 판매하려는 글인가

  • 기록하려는 글인가

  • 행동을 유도하려는 글인가

"AI 글쓰기의 장점"이라는 주제도 목적이 설명이면 정보형 글이 되고, 설득이면 주장형 글이 되며, 판매이면 문제 해결형 글이 된다.

3. 자료를 넣는다

AI에게 아무 자료도 주지 않으면 AI는 일반론으로 답한다. 내가 가진 메모, 경험, 대화 내용, 실패 사례, 고객 질문, 독자 댓글을 넣어야 글이 살아난다.

자료를 넣을 때는 이렇게 덧붙이면 좋다.

아래 자료 중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해 달라.
글의 핵심 주장과 직접 관련 있는 내용만 우선 사용해 달라.

자료가 많을수록 선택 기준이 필요하다.

4. 톤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잘 써줘"는 좋은 지시가 아니다. 톤은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

  • 담백하고 단정하게

  •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 실무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게

  • 과장 없이 신뢰감 있게

  • 짧은 문장 위주로

  • 친근하지만 가볍지 않게

톤을 정할 때는 피해야 할 것도 함께 말하는 편이 좋다.

광고 문구처럼 쓰지 말 것.
추상적인 격려 문장으로 끝내지 말 것.
"중요합니다", "필수입니다" 같은 표현을 반복하지 말 것.

AI는 금지 조건을 주었을 때 더 잘 다듬어진 결과를 낸다.

한 번에 끝내지 않는 작업 순서

프롬프트 하나로 글을 완성하려고 하면 결과가 흔들린다. 글쓰기 작업은 단계로 나누는 편이 좋다.

추천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글감 발굴

  2. 핵심 질문 만들기

  3. 관점 문장 정하기

  4. 목차 만들기

  5. 초안 작성

  6. 문체 조정

  7. 구조 편집

  8. 반론 점검

  9. 독자 관점 검토

  10. 사실 검증

  11. 제목 확정

  12. 최종 발행

각 단계마다 프롬프트를 따로 쓰면 AI는 더 정확히 일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글감을 찾는 일, 초안을 쓰는 일, 편집하는 일, 검증하는 일은 서로 다른 집중력을 요구한다.

최종 점검 프롬프트

글을 발행하기 전에는 마지막 점검을 한다. 이 단계에서는 문장을 더 늘리기보다 덜어내고 확인하는 데 집중한다.

아래 글을 발행 전 최종 점검해 달라.
[글 붙여넣기]
점검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이 글은 누구를 위한 글인지 분명한가

  • 핵심 주장이 한 문장으로 정리되는가

  • AI가 만든 일반론처럼 보이는 부분은 없는가

  • 내 경험, 판단, 관점이 드러나는가

  • 근거가 필요한 문장에 출처가 있는가

  • 제목과 도입부가 본문 내용과 일치하는가

  • 결론이 추상적인 다짐으로 끝나지 않는가

  • 삭제해도 되는 문장은 없는가
    수정 제안은 중요도 순으로 정리해 달라.
    마지막에는 반드시 고쳐야 할 것 3개만 골라 달라.

마지막에 중요한 것은 많이 고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고쳐야 할 것을 고치는 것이다.

프롬프트보다 중요한 것

이 부록의 프롬프트는 글쓰기의 출발점을 빠르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프롬프트가 글의 책임까지 대신 지지는 않는다.

AI에게 맡겨도 되는 일이 있다. 아이디어를 넓히고, 목차를 만들고, 초안을 쓰고, 문장을 다듬고, 반론을 찾는 일이다. 그러나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 있다. 무엇을 말할지 정하는 일, 어떤 경험을 넣을지 고르는 일, 사실을 확인하는 일, 내 이름을 걸 수 있는지 판단하는 일이다.

프롬프트는 좋은 생각을 대신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생각이 글이 되도록 도와준다.

그러니 이 프롬프트들을 완성된 답안처럼 쓰지 말자. 내 독자, 내 목적, 내 자료, 내 톤에 맞게 계속 고쳐 쓰자. AI 시대의 글쓰기는 버튼 하나로 끝나는 자동화가 아니다. 생각을 만들고, 초안을 다듬고, 나만의 관점으로 발행하는 하나의 작업 흐름이다.

책 목록

AI 시대의 글쓰기: 더 잘 묻고, 더 깊이 고쳐, 내 관점으로 발행하는 법

전체 목차 보기

이 노트는 보도·비평·교육·연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 문의가 있으시면 에서 알려주세요.

틸노트는 사용자가 AI를 활용해 노트를 쉽게 작성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AI 스퀘어 단톡방에 함께해요

AI 활용과 틸노트 사용 팁을 나누는 오픈채팅방입니다. 입장 비밀번호는 tilnote입니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