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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함께 쓰면 강력해지는 연속성 기능

Views 121약 7분생성형 AI 활용
Summary

맥북은 아이폰과 함께 쓸 때 더 빨라진다

맥북을 단독으로 써도 충분히 좋다. 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와 함께 쓰기 시작하면 작업 흐름이 크게 달라진다. 사진을 옮기려고 케이블을 찾지 않아도 되고, 아이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맥북에서 바로 이어 볼 수 있다. 아이폰으로 온 문자 인증번호를 맥북에 붙여 넣고, 회의 중에는 아이폰 카메라를 맥북 웹캠처럼 쓸 수도 있다.

이런 기능을 Apple은 연속성 기능이라고 부른다. 핵심은 간단하다. 여러 기기를 따로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업 공간처럼 이어서 쓰는 것이다. Apple의 연속성 기능에는 AirDrop, Handoff, 공통 클립보드, 전화와 문자 연동, 연속성 카메라, iPhone 미러링 등이 포함된다.1

먼저 기본 조건을 확인하자. 대부분의 연속성 기능은 같은 Apple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어야 한다. Wi‑Fi와 Bluetooth도 켜져 있어야 한다. 기기들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연결이 불안정해진다. 기능이 갑자기 되지 않을 때는 계정, Wi‑Fi, Bluetooth, Handoff,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재시동 순서로 점검하면 된다.

아이폰과 함께 쓰면 강력해지는 연속성 기능AI 생성 이미지

AirDrop: 파일을 가장 빠르게 주고받는 방법

AirDrop은 맥북과 아이폰 사이에서 사진, 문서, 링크, 동영상 파일을 빠르게 주고받는 기능이다. iCloud에 올렸다가 다시 내려받을 필요도 없고, 메신저로 보내면서 화질이 줄어드는 문제도 피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사진을 맥북으로 보내려면 사진을 선택한 뒤 공유 버튼을 누르고 AirDrop에서 내 맥북을 선택하면 된다. 맥북에서 아이폰으로 보낼 때는 Finder에서 파일을 선택하고 공유 메뉴의 AirDrop을 누르거나, 파일을 AirDrop 창으로 끌어다 놓으면 된다.

AirDrop은 주변 기기를 찾기 위해 Bluetooth와 Wi‑Fi를 사용한다. 같은 Wi‑Fi 공유기에 꼭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작동할 수 있지만, 두 기능이 꺼져 있으면 검색과 전송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1 상대 기기가 보이지 않으면 먼저 제어 센터에서 Wi‑Fi와 Bluetooth가 켜져 있는지 확인한다. 그다음 AirDrop 수신 설정이 '연락처만' 또는 '모든 사람'으로 되어 있는지 본다.

보안도 중요하다. 공공장소에서는 AirDrop을 항상 '모든 사람'으로 열어두지 않는 편이 좋다. 필요할 때만 잠시 켜고, 전송이 끝나면 다시 '수신 끔'이나 '연락처만'으로 바꾸자. AirDrop은 편하지만, 열어둔 범위가 넓을수록 원하지 않는 파일 요청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Handoff: 하던 일을 그대로 이어 하기

Handoff는 한 기기에서 하던 작업을 다른 기기에서 이어서 여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메일을 쓰다가 긴 문장을 입력해야 할 때 맥북으로 이어서 작성할 수 있다. 아이폰 Safari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맥북 Dock에 나타난 Safari 아이콘으로 열 수도 있다. Apple은 메일, 웹페이지, 문서 작업처럼 기기 간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례를 Handoff의 대표적인 사용 방식으로 설명한다.1

Handoff를 쓰려면 같은 Apple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어야 하고, Wi‑Fi와 Bluetooth가 켜져 있어야 한다. Mac에서는 시스템 설정의 AirDrop 및 Handoff 관련 항목에서 Handoff를 켤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설정의 AirPlay 및 연속성 항목에서 확인한다.

다만 모든 앱이 Handoff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Safari, Mail, 메모, 캘린더, Pages 같은 Apple 기본 앱에서는 잘 작동하는 편이지만, 일부 외부 앱은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Handoff가 보이지 않는다면 기능 오류가 아니라 해당 앱이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Handoff의 장점은 "파일을 어디에 저장했지?"라는 생각을 줄여준다는 데 있다. 작업의 위치를 다시 찾는 대신, 하던 상태를 그대로 이어받는다. 짧은 글은 아이폰에서 시작하고, 긴 편집은 맥북에서 끝내는 식으로 쓰면 좋다.

공통 클립보드: 복사와 붙여넣기가 기기를 넘나든다

공통 클립보드는 애플 기기 사이에서 복사와 붙여넣기를 이어주는 기능이다. 아이폰에서 인증번호를 복사한 뒤 맥북의 로그인 창에 붙여 넣을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 그림이나 이미지를 복사해 맥북 문서에 넣을 수도 있다. Apple은 공통 클립보드가 텍스트, 이미지, 파일 등 복사 가능한 여러 콘텐츠를 지원한다고 설명한다.2

사용법은 특별하지 않다. 한 기기에서 평소처럼 복사하고, 다른 기기에서 평소처럼 붙여 넣으면 된다. 중요한 점은 조건이다. 기기들이 가까이 있어야 하고, 같은 Apple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어야 한다. Wi‑Fi와 Bluetooth가 켜져 있어야 하며, Handoff도 켜져 있어야 한다.2

공통 클립보드는 영구 저장소가 아니다. 복사한 내용은 잠시만 유지된다. 다른 기기에서 새 내용을 복사하면 이전 내용은 사라진다.2 따라서 중요한 문장이나 이미지를 오래 보관하려면 메모 앱이나 파일로 저장해야 한다.

실전에서는 인증번호, 주소, 계좌번호, 짧은 문장, 캡처 이미지에 특히 유용하다. 아이폰에서 받은 택배 주소를 맥북 문서에 붙여 넣거나, 맥북에서 정리한 문장을 아이폰 메시지에 붙여 넣을 때 손이 훨씬 덜 간다.

전화, 문자, 카메라까지 맥북에서 처리하기

작업 중 아이폰 알림 때문에 집중이 끊기는 일이 많다. 이때 전화와 문자 연동을 켜두면 아이폰을 집어 들지 않고도 맥북에서 바로 확인하고 답할 수 있다. iMessage뿐 아니라 아이폰을 통해 받은 SMS도 맥북에서 주고받을 수 있다.1

전화도 마찬가지다.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맥북에서 받을 수 있고, 연락처나 FaceTime 앱을 통해 맥북에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문서 작업을 하다가 확인 전화가 왔을 때 손을 키보드에서 크게 떼지 않아도 된다.

연속성 카메라도 활용도가 높다. 맥북의 내장 카메라보다 아이폰 카메라가 더 좋은 경우가 많다. FaceTime, Zoom 같은 영상 통화 앱에서 아이폰을 카메라로 선택하면 더 선명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지원되는 환경에서는 센터 스테이지나 데스크 뷰 같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1

또 하나의 실용적인 기능은 '아이폰으로 스캔'이다. 맥북에서 문서나 메일을 작성하다가 영수증, 계약서, 손글씨 메모를 넣어야 할 때 아이폰 카메라로 바로 촬영하거나 스캔해 삽입할 수 있다. 사진을 찍고, 전송하고, 다시 파일을 찾아 넣는 과정을 줄여준다.

iPhone 미러링, Universal Control, Sidecar 구분하기

이 세 기능은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다. 하지만 목적이 다르다.

iPhone 미러링은 맥북 화면에서 아이폰을 보고 조작하는 기능이다. 아이폰을 가방 안에 둔 상태에서도 맥북에서 아이폰 앱을 열고 확인할 수 있다. Apple은 iPhone 미러링을 통해 Mac에서 iPhone 앱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1 다만 일부 앱은 보안이나 저작권 정책 때문에 화면 표시나 조작이 제한될 수 있다.

Universal Control은 맥과 아이패드가 각자 자기 화면과 앱을 유지한 채,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로 오가는 기능이다. 맥북에서 쓰던 포인터를 화면 가장자리 밖으로 밀면 아이패드로 넘어가고, 같은 키보드로 아이패드에 입력할 수 있다. Apple은 Universal Control을 "각 기기가 자신의 화면과 앱을 유지하면서 하나의 입력 장치로 넘나드는 기능"으로 설명한다.3

Sidecar는 아이패드를 맥북의 두 번째 디스플레이처럼 쓰는 기능이다. 아이패드가 독립된 iPadOS 작업 공간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맥 화면을 확장하거나 복제하는 역할을 한다. Apple도 iPad를 Mac의 확장 또는 미러링 디스플레이로 쓰고 싶다면 Sidecar를 사용하라고 구분한다.3

정리하면 이렇다. 아이폰 앱을 맥에서 조작하고 싶으면 iPhone 미러링을 쓴다. 맥과 아이패드를 각각 유지하면서 커서와 키보드만 공유하고 싶으면 Universal Control을 쓴다.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쓰고 싶으면 Sidecar를 쓴다.

iCloud 동기화는 편하지만 확인이 필요하다

iCloud Drive, 사진, 메모, 미리 알림은 여러 기기에서 같은 Apple 계정으로 동기화된다. 아이폰에서 만든 메모가 맥북에 나타나고, 맥북에서 저장한 문서가 아이패드에서도 보인다. 사진, 메모, 메시지, 연락처, 파일 같은 데이터가 여러 기기에서 최신 상태로 유지되는 흐름은 애플 생태계의 큰 장점이다.4

하지만 동기화는 마법이 아니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면 반영이 늦을 수 있다. 큰 동영상이나 많은 사진은 시간이 걸린다. 외출 전 아이패드에서 파일을 열어야 한다면, 미리 열어 보고 내려받기가 끝났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같은 파일을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수정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맥북에서 문서를 편집하면서 아이패드에서도 같은 파일을 열어 수정하면 충돌 사본이 생기거나 마지막 저장 내용만 남을 수 있다. 중요한 문서는 한 기기에서 편집을 끝낸 뒤 저장과 동기화가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다른 기기에서 여는 편이 안전하다.

또한 iCloud는 백업과 다르다. 한 기기에서 삭제한 파일이 다른 기기에서도 삭제될 수 있다. 편리한 동기화 도구로 쓰되, 중요한 파일은 Time Machine이나 별도 외장 저장장치에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연속성 기능이 안 될 때 점검할 것

연속성 기능이 갑자기 안 되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본부터 확인하자.

첫째, 모든 기기가 같은 Apple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는지 본다. 둘째, Wi‑Fi와 Bluetooth가 켜져 있는지 확인한다. 셋째, 기기들이 가까이 있고 잠금 해제되어 있는지 본다. 넷째, Handoff가 켜져 있는지 확인한다. 다섯째, macOS, iOS, iPadOS 업데이트가 밀려 있지 않은지 점검한다. 그래도 안 되면 두 기기를 모두 재시동한다. Apple도 공통 클립보드 문제 해결에서 업데이트, 재시동, 가까운 거리, 올바른 설정 확인을 권장한다.2

맥북과 아이폰을 함께 쓰는 목적은 기능을 많이 켜두는 데 있지 않다. 작업이 끊기지 않게 만드는 데 있다. 사진은 AirDrop으로 보내고, 하던 일은 Handoff로 이어가고, 짧은 내용은 공통 클립보드로 넘기자. 전화와 문자는 맥북에서 처리하고, 아이폰 카메라는 회의와 스캔에 활용하자. 이 흐름에 익숙해지면 맥북은 단순한 노트북이 아니라 애플 기기 전체를 연결하는 중심 작업대가 된다.

참고

1macOS Continuity - Apple

2Use Universal Clipboard to copy and paste between your Apple devices

3Universal Control: Use a single keyboard and mouse between Mac and iPad

415 features to make your Apple devices work in perfect harmony

책 목록

맥북을 제대로 쓰는 법: 처음 설정부터 생산성 꿀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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