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ridian Ventures가 3,500만 달러 규모의 새 펀드를 조성했다.1 투자 대상은 프리시드 및 시드 단계 기업이며, 특히 MBA deferred admission program 출신 창업자에 초점을 맞춘다.
MBA deferred admission은 MBA 합격을 먼저 받은 뒤 몇 년간 실무 경험을 쌓고 나중에 입학하는 제도다. 아직 MBA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커리어와 창업을 고민하는 인재 풀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Meridian Ventures는 이 커뮤니티를 초기 투자 기회로 보고 있다.
네트워크를 투자 전략으로 바꾸다
Meridian Ventures의 창업자는 Devon Gethers와 Karlton Haney다.1 두 사람은 2020년 하버드 MBA deferred admission program에서 만났다.1
이 배경은 펀드의 전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Meridian Ventures는 MBA deferred 커뮤니티를 외부에서 관찰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그 안에서 관계를 쌓아온 창업자들이 만든 펀드다. 초기 투자는 재무 지표가 충분히 쌓이기 전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업자를 빨리 만나고 신뢰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강점이 될 수 있다.
프리시드와 시드에 집중
Meridian Ventures는 프리시드와 시드 단계 기업에 투자한다.1 프리시드는 제품과 시장 검증이 아직 초기인 단계이고, 시드는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단계다.
새 펀드의 평균 투자 규모는 프리시드 50만 달러, 시드 75만 달러다.1 이는 대규모 자본을 한 번에 투입하기보다, 초기 창업자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에 가깝다.
핵심은 학벌보다 창업자 접근성
Meridian Ventures의 전략을 단순히 “MBA 출신에게 투자한다”로만 보면 좁게 해석할 수 있다. 더 중요한 포인트는 특정 커뮤니티를 통해 유망한 초기 창업자를 더 빨리 만나는 구조다.
초기 투자 시장에서는 좋은 창업자를 남보다 먼저 발견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Meridian Ventures는 MBA deferred라는 명확한 인재 풀을 중심으로 딜 소싱의 출발점을 만들고 있다.
결국 이번 펀드의 의미는 “누구에게 투자할 것인가”뿐 아니라 “어디에서 창업자를 찾을 것인가”에 있다. Meridian Ventures의 차별점은 펀드 규모 자체보다, 초기 창업자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다.
1사용자 제공 확인 사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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