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레벨에서 얻을 능력
이번 장의 목표는 간단합니다.
옵시디언을 설치하고, 첫 Vault를 만들고, 첫 노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하면 이미 당신의 지식 저장소는 시작됩니다. 아직 멋진 구조도, 복잡한 플러그인도 필요 없습니다. 첫 금고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이번 레벨을 끝내면 다음 네 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옵시디언을 설치한다.
내 첫 Vault를 만든다.
기본 화면이 무엇을 뜻하는지 안다.
첫 노트를 만들고, 이름을 바꾸고, 삭제할 수 있다.
작게 시작합시다. 옵시디언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꾸미는 도구가 아닙니다. 쓰면서 자라는 도구입니다.

Vault는 어렵게 말하면 금고, 쉽게 말하면 폴더
옵시디언을 처음 열면 Vault라는 말을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Vault = 내 노트가 들어 있는 폴더
옵시디언은 인터넷 어딘가에 내 글을 숨겨두는 방식이 아닙니다. 내 컴퓨터 안의 폴더를 하나 정하고, 그 안에 노트를 저장합니다.
예를 들어 문서 폴더 안에 나의 옵시디언이라는 폴더를 만들면, 그 폴더가 바로 Vault입니다.
그 안에 만든 노트들은 실제 파일로 저장됩니다. 보통 .md라는 확장자를 가진 파일입니다. .md는 마크다운 파일이라는 뜻인데, 지금은 이렇게만 이해해도 충분합니다.
"가벼운 글 파일이다."
이 점이 옵시디언의 큰 장점입니다.
노션이나 구글 독스는 보통 서비스 화면 안에서 문서를 만들고 관리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옵시디언은 내 컴퓨터 안에 파일이 있고, 옵시디언은 그 파일을 보기 좋게 열어주는 앱에 가깝습니다.
옵시디언 설치하기
먼저 옵시디언을 설치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공식 사이트에서 내려받는 것입니다.
https://obsidian.md/download브라우저 주소창에 위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검색창에 Obsidian download를 입력한 뒤 Obsidian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인지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광고 사이트나 비슷한 이름의 사이트가 보일 수 있으니, 처음 설치할 때는 공식 주소를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설치 순서는 간단합니다.
옵시디언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내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선택합니다.
Windows를 쓰면 Windows용
Mac을 쓰면 macOS용
Linux를 쓰면 Linux용
설치 파일을 내려받습니다.
설치를 진행합니다.
설치가 끝나면 옵시디언을 실행합니다.
처음 실행하면 로그인이나 유료 기능 안내가 보여서 긴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로컬 노트로 사용하는 기본 기능은 무료로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무료 기능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계정도, 유료 기능도 필요 없습니다.
첫 Vault 만들기
옵시디언을 처음 실행하면 Vault를 만들거나 열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새 Vault를 만들겠습니다.
Create new vault 또는 새 Vault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Vault 이름을 입력합니다.
저장 위치를 선택합니다.
만들기 버튼을 누릅니다.
Vault 이름은 너무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 중 하나를 골라도 좋습니다.
나의 첫 금고나의 지식 저장소Second BrainObsidian Notes
처음이라면 나의 첫 금고를 추천합니다. 이름이 직관적이면 나중에 찾기 쉽습니다.
저장 위치는 처음에는 문서 폴더를 추천합니다. 바탕화면에 만들면 눈에 잘 띄지만, 나중에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폴더는 피하세요. 실수로 정리하다가 지울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시작하면 됩니다.
Vault 이름:
나의 첫 금고저장 위치:
문서폴더
이제 만들기 버튼을 누르세요.
축하합니다. 당신의 첫 지식 저장소가 생겼습니다.
화면은 세 구역만 알면 된다
처음 옵시디언 화면을 보면 버튼이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부 알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세 구역만 보면 됩니다.
왼쪽: 파일 탐색기
가운데: 글 쓰는 곳
오른쪽: 보조 패널
여기에 하나를 더하면 그래프 뷰입니다.
총 네 가지만 익히면 첫날 사용에는 충분합니다.
왼쪽 파일 탐색기: 내 노트 목록
왼쪽에는 파일 탐색기가 있습니다.
이곳은 내 Vault 안에 들어 있는 노트 목록을 보여줍니다. 컴퓨터의 폴더 탐색기와 비슷합니다.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간단합니다.
새 노트 만들기
노트 열기
노트 이름 바꾸기
노트 삭제하기
폴더 만들기
처음에는 폴더를 많이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폴더 정리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하나입니다.
왼쪽에서 노트를 고르고, 가운데에서 쓴다.
이 감각만 있으면 됩니다.
가운데 편집 화면: 실제로 글을 쓰는 곳
가운데는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여기에 생각, 메모, 공부한 내용, 아이디어를 적습니다. 구글 독스의 문서 화면이나 메모 앱의 입력창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옵시디언은 조금 더 가볍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 바로 저장됩니다. 저장 버튼을 찾으려고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짧게 써도 됩니다.
오늘 옵시디언을 처음 열었다.
아직 낯설지만, 내 생각을 한곳에 모아보고 싶다.잘 쓰려고 하지 마세요. 첫 노트의 목적은 멋진 글이 아니라 "작동 감각"을 얻는 것입니다.
오른쪽 보조 패널: 지금은 닫아도 괜찮다
오른쪽에는 보조 패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공간이 비어 있거나, 백링크 같은 기능이 보일 수 있습니다. 백링크는 나중에 배울 "서로 연결된 노트"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몰라도 됩니다.
오른쪽 패널이 복잡하게 느껴지면 접어두세요. 옵시디언은 필요한 것만 켜고 쓰면 됩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좋은 화면은 단순한 화면입니다.
왼쪽에는 노트 목록
가운데에는 글쓰기 화면
오른쪽은 잠시 닫기
이렇게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래프 뷰: 내 지식의 별자리
옵시디언에는 그래프 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거나 점 하나만 보일 수 있습니다.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아직 노트가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프 뷰는 노트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예를 들어 나중에 이런 노트를 만든다고 해봅시다.
AI 공부글쓰기 아이디어독서 메모프롬프트 작성법
그리고 이 노트들을 서로 연결하면 그래프 뷰에서 점과 선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예쁜 그림을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그래프는 결과입니다. 먼저 노트를 쌓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만 기억하면 됩니다.
그래프 뷰는 내 생각들이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지도다.
첫 노트 만들기
이제 직접 첫 노트를 만들어봅시다.
왼쪽 파일 탐색기에서 새 노트 버튼을 누릅니다. 보통 종이 모양이나 연필 모양의 아이콘입니다.
또는 단축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Windows:
Ctrl + NMac:
Command + N
새 노트가 생기면 제목을 입력합니다.
이번 퀘스트의 파일 이름은 다음과 같이 하겠습니다.
나의 첫 옵시디언 노트제목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르면 노트가 만들어집니다.
이제 가운데 화면에 아래 내용을 적어보세요.
오늘 나는 옵시디언을 처음 시작했다.
내가 배우고 싶은 것 3가지:
1.
2.
3. 그리고 빈칸을 채웁니다.
예시는 이렇습니다.
오늘 나는 옵시디언을 처음 시작했다.
내가 배우고 싶은 것 3가지:
1. AI 시대에 내 지식을 정리하는 법
2. 읽은 책을 잊지 않는 법
3. 글감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법이 노트는 작지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옵시디언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당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담는 장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장 버튼이 없는 이유
처음 옵시디언을 쓰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저장 버튼은 어디 있지?"
옵시디언은 기본적으로 자동 저장됩니다. 글을 쓰면 바로 Vault 폴더 안의 파일에 반영됩니다.
이 감각이 중요합니다.
노션에서는 페이지를 만든다고 느낍니다. 구글 독스에서는 문서를 만든다고 느낍니다. 옵시디언에서는 내 컴퓨터 안에 실제 노트 파일을 쌓는다고 느끼면 됩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옵시디언이 훨씬 편해집니다.
옵시디언의 노트는 앱 안에 갇힌 글이 아니라, 내 폴더 안에 있는 파일이다.
확인해보고 싶다면 컴퓨터의 파일 탐색기나 Finder를 열어보세요. 아까 만든 Vault 폴더로 들어가면 나의 첫 옵시디언 노트.md 같은 파일이 보일 것입니다.
이 파일이 방금 쓴 노트입니다.
노트 이름 바꾸기
이번에는 노트 이름을 바꿔보겠습니다.
왼쪽 파일 탐색기에서 나의 첫 옵시디언 노트를 찾습니다.
이름을 바꾸는 방법은 보통 두 가지입니다.
노트 이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Rename 또는 이름 바꾸기를 선택한다.
또는 파일 이름을 천천히 한 번 더 클릭해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름을 이렇게 바꿔보세요.
나의 첫 옵시디언 노트 - 시작이름을 바꿔도 내용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파일 이름만 바뀝니다.
처음에는 이름 짓기에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세요. 이름은 나중에 바꿀 수 있습니다.
좋은 노트 제목의 기준은 단순합니다.
나중에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는가?
검색했을 때 찾기 쉬운가?
너무 추상적이지 않은가?
메모1보다는 AI 공부 계획이 좋습니다. 생각보다는 아침에 떠오른 글쓰기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노트 삭제하기
삭제도 연습해보겠습니다.
다만 방금 만든 첫 노트는 삭제하지 마세요. 대신 연습용 노트를 하나 더 만들겠습니다.
새 노트를 만듭니다.
제목을
삭제 연습용 노트라고 입력합니다.아무 문장이나 하나 적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적습니다.
이 노트는 삭제 연습용이다.이제 왼쪽 파일 탐색기에서 삭제 연습용 노트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릅니다.
그리고 Delete 또는 삭제를 선택합니다.
삭제 확인 창이 나오면 확인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하지만 꼭 한 번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실수했을 때 당황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노트를 삭제할 때는 항상 제목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옵시디언은 로컬 파일을 다루기 때문에 파일 관리 감각이 필요합니다.
폴더는 아직 많이 만들지 말자
처음 옵시디언을 열면 폴더를 예쁘게 나누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만들고 싶어집니다.
공부
책
글쓰기
일
아이디어
프로젝트
자료
임시
정리중하지만 처음부터 폴더를 많이 만들면 오히려 막힙니다.
노트를 쓸 때마다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건 공부 폴더인가? 아이디어 폴더인가? 프로젝트 폴더인가?"
이 고민이 많아지면 쓰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처음에는 폴더보다 노트 작성이 먼저입니다. 옵시디언의 진짜 힘은 폴더 정리보다 링크에 있습니다. 링크는 다음 레벨에서 천천히 배울 것입니다.
지금은 Vault 안에 노트 몇 개만 있어도 괜찮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정리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노션, 구글 독스와 다른 감각
옵시디언은 노션이나 구글 독스와 경쟁하듯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감각이 다릅니다.
노션은 페이지와 데이터베이스를 예쁘게 구성하는 데 강합니다. 구글 독스는 문서를 공유하고 함께 편집하는 데 강합니다.
옵시디언은 내 생각을 빠르게 적고, 오래 쌓고, 서로 연결하는 데 강합니다.
특히 AI 시대에는 이 차이가 중요해집니다.
AI에게 좋은 답을 얻으려면 좋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그 재료는 결국 내가 적어둔 생각, 경험, 독서 메모, 질문, 시행착오입니다.
옵시디언의 Vault는 그런 재료를 쌓는 창고입니다.
오늘 만든 첫 노트는 작아 보이지만, 앞으로 AI에게 보여줄 수 있는 나만의 지식 재료가 됩니다.
레벨 1 퀘스트
이제 이번 장의 퀘스트를 완료해봅시다.
퀘스트: 나의 첫 옵시디언 노트 만들기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하세요.
옵시디언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앱을 설치한다.
새 Vault를 만든다.
Vault 이름을
나의 첫 금고로 정한다.새 노트를 만든다.
노트 제목을
나의 첫 옵시디언 노트로 정한다.아래 문장을 적는다.
오늘 나는 옵시디언을 처음 시작했다.
내가 배우고 싶은 것 3가지:
1.
2.
3. 배우고 싶은 것 3가지를 직접 채운다.
노트 이름을 한 번 바꿔본다.
연습용 노트를 하나 만들고 삭제해본다.
이 퀘스트를 끝내면 레벨 1은 완료입니다.
완료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을 확인해보세요.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옵시디언을 설치했다.
첫 Vault를 만들었다.
Vault가 내 노트가 들어 있는 폴더라는 것을 이해했다.
왼쪽 파일 탐색기에서 노트를 찾을 수 있다.
가운데 편집 화면에 글을 쓸 수 있다.
오른쪽 보조 패널은 지금 몰라도 된다는 것을 안다.
그래프 뷰가 노트 연결 지도라는 것을 이해했다.
나의 첫 옵시디언 노트를 만들었다.노트 이름을 바꿔봤다.
연습용 노트를 삭제해봤다.
레벨 1 클리어
첫 Vault를 만들었다면 이미 가장 중요한 문턱을 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도구를 배우기 전에 구조부터 완벽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옵시디언은 반대로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먼저 씁니다.
그다음 찾습니다.
나중에 연결합니다.
오늘은 첫 금고를 만들었고, 첫 노트를 넣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지식 저장소는 비어 있지 않습니다.
다음 레벨에서는 옵시디언에서 글을 더 편하게 쓰기 위한 기본 문법, 즉 마크다운을 배웁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몇 가지 기호만 익히면 노트를 훨씬 보기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노트는 보도·비평·교육·연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 문의가 있으시면 에서 알려주세요.
